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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1.3조억원 규모 시설사업 ‘임금체불 차단’▲ 조달청 [광교저널]조달청은 4일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개발공사 본사에서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는 경남개발공사(사장 조진래)와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997년 경상남도로부터 전액출자 받아 설립됐으며, 경남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택지조성 및 주택사업, 도시개발공사,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개발공사에서 연간 체결하는 시설공사계약에 대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최근 몇 년간 있었던 건설업의 장기불황으로 어느 때 보다 임금체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남개발공사가 원도급사에서부터 현장근로자까지 공사대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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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수 수산물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는다▲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노원구 중계2동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전라남도 우수 수산물 수도권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전남지역 15개 시군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키우고 잡은 생물 및 가공제품 등 50여 수산물을 판매하며, 현장을 방문해 직접 구입하거나 향후 택배 등을 통해 주문하는 수산물 직거래 상담소도 운영한다.또한 노원구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 향토 음식 먹거리 및 시식회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한편 값싼 수입수산물 증가와 지속적 경제 불황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들의 판로를 확보해주기 위해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이뤄진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도권 소비촉진행사에 서울시민은 물론 향우들이 많이 참여해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맛보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막바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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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어렵지 않아요”▲ 마을 음악제 [광교저널] 강동구가 오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多 사회적경제입니다’를 주제로 제6회 강동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바탕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생각거리의 장을 마련해 성장하고 있는 강동구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多 사회적경제입니다’는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프로그램 모두가 일상생활 속의 사회적경제라는 의미로 토론회, 문화·예술 공연, 대중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간행사 시작을 알리는 볼거리로 강동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 ‘사회적경제를 보다‘를 주간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한다. 구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사진, 사회적경제 관련 도서, 강동구 사회적경제 소식지 “함께하는 발걸음” 전시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 홍보를 병행한다. 즐길거리로 7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와 예비사회적기업 ‘놀자씨씨’, 마을공동체 ‘한댄스’, 마을예술창작소 ‘우리’ 가 협업으로 제작한 창작 가족뮤지컬 “똥꼬가 셋”을 공연한다. 모두가 주인공인 ‘똥꼬가 셋’은 토끼의 간을 찾아 떠나는 자라의 대모험으로 판소리와 한국 무용, 전통연희가 만난 창작 뮤지컬이다.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에 힙입어 인터넷 사전 예매 매진사례를 기록한 본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7월 4일 화요일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는 ‘88만원 세대’, ‘불황10년’의 저자로 유명한 우석훈 경제학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사회적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를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유를 고민하고,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한다. 관심있는 주민과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관계자, 담당 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위해 2017년 강동구 사회적경제 공감토론회 ‘사회적경제 만나다·논하다·꽃 피우다‘를 6월 30일 오후 2시에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연다. 관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모델과 지역에서 꽃피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사업모델 개발을 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2012년부터 주민의 사회적경제의 인식확산과 생태계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강화,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강동구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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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사업장 23곳,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나서▲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23일, 도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1종 사업장 중 23개소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도내 미세먼지가 높고, 도민 건강 보호 등을 위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이는 데 인식을 같이해 협약에 참여했다.또,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먼지 뿐 아니라 대기 중에서 반응해 2차로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물질인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도 아울러 저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발전업 4개소, 화학제품 제조업 8개소, 음식료품 3개소, 비금속물질 제조 2개소, 기타 6개소 등이며올해부터 2020년까지 과거 평균배출량(‘14∼’16년)대비 연차별 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운영, 시설개선, 연료전환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총 5,078톤의 오염물질을 저감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고농도 시기인 봄과 겨울철에는 사업장 자체점검을 활성화해 정상가동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의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전북도는 이번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 중 연차별 감축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실시하고, 기업별로 설정한 감축목표의 이행여부를 매년 점검하는 등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협약식에 참석한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요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도내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민간부문까지 합심해 도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매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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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 [광교저널] 연천군은 2017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연천군수레울아트홀에서 영업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및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행정처분기준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특히 불황을 겪고 있는 업계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이영현 전문강사와 신승 노무사를 초빙해 온라인마케팅을 주제로 고객응대요령 강의와 경영마인드 및 이미지 관리와 친절도 향상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경영기틀을 마련했다.김규선 군수는 특강에서 “경기는 어렵지만 더 깨끗하고 새롭게 준비해 연천을 찾는 외부인들이 다시 찾는 연천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노력하자”면서 “항상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 양연숙 회장은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 통해 영업주의 식품위생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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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종전환 절차 로드쇼▲ 2017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유치지원 로드쇼 [광교저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후 첨복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17 입주기업 유치 및 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조선업 등 제조업이 불경기로 업종전환을 고민하는 곳이 있다면 왜 의료기기 업종을 선택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전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첨복재단은 ‘메디엑스포 2017’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첫날인 23일 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 메디엑스포는 ‘메디시티’ 대구의 최대 규모 보건의료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이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첨복재단은 대구시와 함께 A-200 위치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첨복재단이 23일 준비중인 ‘2017 입주기업 유치 및 투자 로드쇼’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진행된다. 장소는 엑스코 5층 504호, 505호이다.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로드쇼의 내용이 ‘의료분야 시장의 성장성 및 투자매력’, ‘전업을 통한 의료기기 분야 진출 시 절차 안내’라는 것이다. 최근 조선업 등 제조업 불황으로 첨단의료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고민 중인 기업이 많다. 하지만 생소한 의료분야로의 업종 전환이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다. 현재 보유한 제조업 기술을 활용해 어떤 의료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지, 사업성이 좋은지, 전업에 따른 초기 투자는 어느 정도 해야 할 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2016년 11월 KDB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최근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이 2011년∼2015년 동안 연평균 2.4% 성장한 것에 비해, 의료기기산업 생산은 동기간 연평균 10.4% 성장했다. 제조업은 현재 지속적인 불경기지만,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령화 추세, 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화상태의 시장이 아니라 확장되고 있는 시장인 셈이다. 정밀기술이 발달한 한국으로서는 특히 의료기기 시장이 도전해볼만한 시장이다. 23일 로드쇼에서 첨복재단은 업종전환을 고려중인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업으로 전환했을 때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또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어떤 지원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업종전환을 고민 중인 기업이라면 참여해볼만하다.또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스틱 인베스트먼트 등 5개의 벤처캐피탈(VC)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료분야 기업 투자상담회’도 진행된다. ‘의료분야 기업 투자상담회’는 상대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대구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업들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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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노사간 Win Win···소통경영 모범기관 '급부상'▲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홍 이하 공사)는 노사 간 윈­윈(Win­Win)을 위한 소통경영의 모범 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 평택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홍 이하 공사)는 노사 간 윈­윈(Win­Win)을 위한 소통경영의 모범 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임원의 노력과 노조 측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동의로 노사갈등이 잦은 공공기관 사이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소통경영을 위해 위기나 불황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 항시 열린 소통을 실행한다는 취지하에 사내 게시판을 통한 직원들의 의견 청취와 반기별로 경영전반에 걸쳐 의견수렴 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데에 활용되고 있어 직원들의 호응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매월 직급별로 직원들과 간단한 호프 한잔을 함께하며 대화하는「호프­데이」를 열어 임원과 직원 간 허물없는 소통의 시간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매월 사장이 직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상황 및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정보공유 및 사장의 경영철학에 대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각종 업무 및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업무는 유기적인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도 화합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것이며 사장이 마련한 소통의 장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사장의 경영방침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에 대한 결과물로 공사는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와 ‘임금피크제’를 노사 갈등 없이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과 향후 추진하게 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평택도시공사의 ‘소통경영’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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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민간투자사업 평택에코센터 착공식 ‘열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희 기자] 지난 26일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고덕면 일원에서 평택에코센터 조성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희 기자] 지난 26일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고덕면 일원에서 평택에코센터 조성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은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공사인 ㈜한솔이엠이 최두회 대표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발파식 및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에코센터는 지난 2009년 민간사업자((주)한솔이엠이 컨소시엄)가 제안서 제출 후 경기불황 등으로 약 2년간 지연됐으나 평택시의 중장기 폐기물처리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 7년만에 첫삽을 뜨게 됐다. 평택에코센터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등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로 부지면적 58,066㎡, 총사업비 2,799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복합시설로 건립된다. 특히, 지역주민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님비현상(NIMBY)을 극복하고자 모든 폐기물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 설치하고 지상은 물놀이시설, 야구장, 다목적체육관 및 홍보영상관 등의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배치하여 주민 친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한다. 공재광 시장은“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만큼 준공이 되면 우리시의 명소가 되고 나아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하는 성공적 모델로 건설된다”며“명품 환경도시로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한솔이엠이 관계자는 “안전한 시공과 함께 향후 주민피해의 우려가 전혀 없는 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보증과 책임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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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월 셋째주 토요일 “토요벼룩시장으로 오세요”▲ 성동 가족愛 토요벼룩시장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오는 16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광장에서 ‘성동 가족愛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벼룩시장은 오는 10월까지(7, 8월 제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장한다. ‘가족愛 벼룩시장’은 저마다 사연이 담긴 물건을 직접 가져와 판매를 하며 이웃과 함께 나눠 쓰는 공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베트남, 필리핀 다문화 특화 음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당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벼룩시장에 별도 참가비는 받지 않으며 대신 참여자들에게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벼룩시장 판매참가 신청은 개장일 10일 전까지 성동구 홈페이지 『구민참여-온라인 신청』코너에서 접수받고 있다. 제2회 벼룩시장 참가자 신청은 현재 마감된 상태로 총 73팀이 참여하는 열띤 호응을 보이고 있다. 제1회 벼룩시장에는 총 65팀이 참가했다. 하루 추산 약 1,000명이 다녀갔으며 참가자들의 자발적 기부금은 23만 9,500원이다. 제1회 벼룩시장에서 판매자로 참석한 김 모씨(응봉동)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과 함께 물건도 팔고 경제교육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 고 제2회 벼룩시장 판매자로 신청한 상태이다. 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벼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젊은 세대에서 호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민 간의 교류의 장으로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벼룩시장을 반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며 자원도 절약하고 나눔의 공유문화가 공존하는 벼룩시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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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 민간규제 간담회 화성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간단체 사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기획예산담당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추출가공식품업 화성시지부 회원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지부, 화성상공회의소, 농산물유통사업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와 사회적공동체담당관, 위생과, 지역경제과, 농정과에서 관련 업무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식품관련 인허가 문제, 불법 단속, 자금지원, 가공식품 판로 확대, 로컬푸드직매장 납품, 협동조합 설립 등의 규제개선과제에 대한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집중 토의했다. 수출가공업식품업 화성시지부 회원들은 경기불황으로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 다양한 유통과 판로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돈겸 기획예산담당관은 “소상공인의 사업 지원을 위한 규제 개선과 지원방안 등을 관계기관이나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월 협회의 요청으로 규제 완화, 사업자의 자율성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설기준 완화를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