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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민속촌, 겨울축제 시리즈 1탄 ‘추억의 그때 그놀이’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8일(토)부터 겨울축제 시리즈 1탄 ‘추억의 그때 그놀이’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8090 시대의 향수를 부르는 복고 콘셉트 축제로서 추운 겨울 잊지 못할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세대공감 축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그 규모와 프로그램,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 놀이마을 광장에 라디오 DJ 부스, 동네 골목길, 흑백 사진관, 문방구 등 8090 시대를 연상하게 만드는 거대한 세트장이 들어선다. 라디오 DJ 부스가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사연이 보이는 라디오’ 공연이 열린다. 라디오 DJ에게 도착한 가슴 아픈 첫사랑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공연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광고 패러디, 당시 화제의 중심이었던 댄스 퍼포먼스 등 깨알 같은 재미도 가득하다. 동네 골목길에서는 ‘추억의 벨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 축제의 상징과도 같은 벨튀 체험은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아이와 그를 쫓는 ‘이놈 아저씨’가 추격전을 벌이는 이색 이벤트다.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연탄불 달고나, 입에서 녹아 드는 솜사탕, 국민영양간식 드럼통 군고구마 등 추억을 소환하는 길거리 음식도 선보인다. 또한 추운 날씨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떡볶이, 어묵, 우동 등을 판매하는 말숙이네 분식집과 포장마차도 운영한다. 추억의 흑백 사진관은 나들이를 마무리하기 전에 반드시 들러 봐야 할 추천코스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도착한 느낌을 들게 하는 사진관은 오래 기억될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2019년 3월 24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교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8%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학창시절을 되새기며 추억을 만끽하고 민속촌 관람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 팀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들이에 나선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겨울축제 시리즈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즐거움이 가득한 복고축제에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빙어잡기 체험과 더불어 조선시대 겨울 수렵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겨울축제 2탄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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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 용인시청 썰매장 개장"안전이 최우선...출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광장. 개장 1시간 전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광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광장. 개장 1시간 전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광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이날 썰매장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는 6천여명. 지난해 개장 첫날 3천여명에 비해 2배 늘었다. 3년째 접어든 용인시청 광장 무료 썰매장이 어린이들의 겨울놀이터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얼음‧튜브썰매장뿐만 아니라 범퍼카 등 새로운 놀이시설을 갖춰 더욱 인기를 끌었다. ▲ 튜브 썰매를 타고 아이들이 신나게 내려오고 있다. 수지구 상현동에서 온 한 주부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시설도 훌륭하고 모든 게 다 무료라니 경제적 부담이 없어 너무 좋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놀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썰매장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썰매를 끌어주는 부모, 조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온 한 주부는 “썰매를 끌어주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전혀 힘들지 않고 같이 즐기고 있다”며 “지난 여름 물놀이장도 왔었는데 방학때마다 단골방문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썰매장 바깥에 설치된 범퍼카, 미니기차, 4D무비카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 첫 선을 보여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튜브썰매장은 올해에도 썰매를 타려는 어린이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썰매장 바깥에 설치된 범퍼카, 미니기차, 4D무비카도 인기를 끌었다. ▲ 썰매장 바깥에 설치된 범퍼카, 미니기차, 4D무비카도 인기를 끌었다. 썰매장 한켠에서는 안전교육 실습장도 마련됐다. 죽전동에서 부모와 함께 왔다는 한 초등학생은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을 꼼꼼하게 실습했다”며 “신나게 놀고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놀이터”라고 말했다. ▲ 봉사활동에 나선 용인시 여성의용소방대원들 먹거리장터도 풍성했다. 바르게살기 운동본부는 썰매장 바깥에서 군밤과 군고구마, 호빵을, 매점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분식류 등 각종 간편식을, 신체장애인협회는 드립커피를 판매했다. 이 단체들은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등 50여명의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 이날 개장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등 50여명의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올해로 3년째인 용인시청사 광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철에는 썰매장으로 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하는 차원에서 시작됐다”며“바르게살기 운동, 새마을회, 직원들이 시민들의 안전이 담보돼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늦추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정 시장은 “출발!” 이란 함성으로 개장을 선포했다. 한편 얼음 썰매장은 오는 2018년 2월 4일까지 휴일없이 44일간 오전10시~오후4시에 무료로 운영된다. 3세 유아부터 13세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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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 발표▲ 정책추진과제 [광교저널]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가맹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최근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이 가맹점주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점주들의 부담이 한층 증가할 전망으로 가맹분야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공정위는 가맹분야의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총 6대 과제, 23개 세부 과제로 이루어졌으며, 가맹점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정보 공개 강화 ▲가맹점주 협상력 제고 ▲가맹점주 피해 방지 수단 확충, 가맹본부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법 집행 강화로는 ▲불공정 행위 감시 강화 ▲광역지자체와 협업 체계 마련 ▲피해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필수 물품 관련 가격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 물품에 대한 의무 기재사항을 대폭 확대할 것이다.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모든 비용이 공정 · 투명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가맹본부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받는 리베이트 등 각종 대가, 물품 공급 · 유통 등 가맹사업 과정에 참여하는 특수 관계인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할 것이다.또, 가맹금 인하 등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피자 · 제빵 등 외식업종 주요 50개 가맹본부의 필수 물품 상세 내역 · 마진 규모, 가맹점의 필수 물품 구입 비중 등을 분석 · 공개할 것이다.가맹점주가 최저임금 인상 시 인상률 등을 반영해 필수 물품 공급 가격 · 로열티 등 가맹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할 것이다.가맹점단체의 법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 사업자 단체 신고제를 도입할 것이다.아울러, 가맹본부가 판촉행사(예: 1 1, 통신사 제휴 할인)를 할 때, 그 비용을 임의로 가맹점주에게 떠넘기지 못하도록 사전 동의를 의무화할 것이다.가맹점주가 안심하고 공정위에 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의 보복조치(예: 표적 위생점검을 통한 계약해지) 금지 제도를 마련하고, 징벌적 손해배상(3배소) 대상으로 포함할 것이다.가맹본부, 임원의 위법,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발생한 손해를 가맹점주가 배상받을 수 있도록 가맹계약서에 배상 책임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할 것이다.허위 사실 유포로 가맹본부의 명성 훼손 등 가맹본부가 보복 수단으로 악용 우려가 있는 계약 즉시 해지 사유를 정비할 것이다.또한, 편의점 등 가맹점의 심야 영업 부담을 줄이고, 인테리어 비용 부담 절차도 간소화할 것이다. 신고 포상금 제도와 허위 과장 정보 가이드라인도 새롭게 마련할 것이다.외식업종 가맹점주의 주요 비용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맹본부의 필수 물품 구입 강제 관행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피자, 치킨, 분식, 제빵 등 외식업종 50개 브랜드에 대해 맛 · 품질 등 통일성과 무관한 물품의 구입을 강제하는지 살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도록 할 것이다.또한,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해 외식업종의 정보 공개 제도 준수 실태도 심층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주요 외식업 브랜드 30개 소속 가맹점 2,000개를 직접 방문해 평균 매출액 · 인테리어 비용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정보공개서 기재사항과 실제 가맹점 현장을 점검할 것이다. 허위 · 과장 기재가 확인될 경우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익명제보센터 등을 활용해서 민원 빈발 주요 외식업 가맹본부에 대해 신속 대응하고,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엄중 제재할 것이다.가맹시장의 급 성장에 따른 공정위의 집행력 한계를 고려해 광역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마련할 것이다.조사 · 처분권 일부를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현장에서 법 위반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유형은 시 · 도지사가 조사하고, 직접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개선할 것이다.정보공개서 등록 심사의 내실화를 위해 등록 심사 및 거부 · 취소 권한 등을 시 · 도지사에게 이양할 것이다.아울러, 지역 가맹점의 신속한 피해 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공정거래조정원에만 설치된 분쟁조정협의회를 시 · 도에도 설치할 계획이다.가맹관련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공정위와 공정거래조정원 간 업무 연계를 강화할 것이다.조정원이 가맹분야 조정 신청 · 처리 결과를 분석해 공정위로 정례적으로 보내면, 공정위는 이를 조사 · 제도 개선에 활용할 것이다.가맹본부 불공정 행태를 조기에 포착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가맹분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가맹 옴부즈만은 자신, 다른 가맹점주, 기타 가맹거래 현장에서 알게 된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을 공정위에 제보하게 된다.치킨, 피자, 제빵 등 외식업종부터 우선 도입하고, 이후 도소매, 서비스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신중한 가맹계약 체결을 유도하고 주의가 필요한 피해 사례와 유의사항을 전파할 필요성이 있을 때, 가맹희망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할 계획이다.공정위는 가맹분야 불공정 거래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번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 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가맹사건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 지자체와의 업무 분담 체계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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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자활 관계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다짐▲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전남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와 함께 28일까지 이틀간 나주 홈스테이호텔에서 2017년 전라남도 민·관 자활관계자 연찬회를 개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시군 자활담당 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제공사업 등에 대한 상반기 평가와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첫 날인 27일에는 이문국 신안산대학교 교수가 ‘지역자활센터 향후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을, 서광국 중앙자활센터 사무처장이 ‘자활정책 방향 및 계획’을, 손선미 전라남도 생활지원팀장이 ‘전남도의 상반기 자활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둘째 날인 28일에는 그동안 자활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교육과 상반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영광, 장흥, 해남지역자활센터의 우수 협력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전라남도는 올해 자활사업예산 365억 원을 확보해 자활근로사업, 지역자활센터운영, 자산 형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자활근로사업의 경우 265억 원을 확보, 올 상반기에 2천11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인 3천370명의 62%를, 저소득층에게 목돈을 마련토록 해 탈수급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도 1천787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70%를 각각 달성했다.전라남도는 매년 자활사업에 매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시군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 1개소, 우수기관 7개소로 전국 최다 기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올해는 자활 생산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보를 위해 도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5개 자활 생산품을 입점토록 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활근로사업단(기업)이 추진하는 커피·분식 2개 분야에 대한 광역화도 추진하고 있다.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연찬회에서 시군 지역자활센터장들과 함께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새 정부의 정책목표인 일자리 대책과 관련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 발굴과 자활근로자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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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방학기간 결식아동 대상‘꿈나무카드’지급▲ 물놀이장 개장(영등포공원) [광교저널] 학교 급식이 따로 제공되지 않는 방학. 가정 형편상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시작된다. 영등포구가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15만 원의 현금이 지원되는 ‘꿈나무 카드’ 발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방학 일수 30일을 기준으로 한 끼 5천 원씩, 최대 15만 원 상당의 현금을 쓸 수 있는 꿈나무카드를 받게 된다. 카드는 하루 1만 원 한도에서 식사나 간식 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가맹점은 한식, 중식, 분식 등 영등포구 관내 식당 79곳이다. 이 외에도 편의점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은 입맛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구는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운 18세 미만의 아동(취학, 미취학)을 대상으로 발급을 신청 받는다. 신청 자격은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 지원대상 가정 아동 ▲장애 부모 가정 아동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아동 등이다. 입증서류는 건보료 납부 영수증, 납부 확인서, 급여 명세서와 건강보험증 사본이다. 신청은 여름방학 시작 전까지 결식 우려 사유에 대한 ‘입증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동급식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신청자 및 아동(보호자)에게 개별 통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창 성장기의 학생들이 제때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배를 굶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지원에 누락되는 아동이 없도록 보호자 및 학교 측에서도 관심 두고 신청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한 끼 밥상을 제공하는 ‘꿈나무카드’ 가맹점을 수시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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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볼만한 곳, 달동네 발산마을의 변신▲ 청춘발산마을 오픈기념 페스티벌 [광교저널]“세상의 어떤 것에도 의지할 수 없을 때 그 슬픔에 기대라.”,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거나 될 수 있을 때.”발산마을에 가면 이러한 청춘메세지가 마을 곳곳에 쓰여 있고 젊은이들이 메시지를 배경으로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양3동 발산마을이 마을주민들에게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삶터로 변화하면서 마을에 다시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발산마을의 변화는 3년 전인 2014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차 그룹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참여하면서 광주지역에 관심을 갖고 광주시에 발산마을 재생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이것은 기업이 마을재생에 참여한 전국 최초 사례로, 기업과 광주시가 협력을 통해 역할을 나누고 주민과 함께 추진한 도시재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재개발 방식이 아닌 마을의 본래 모습과 정서의 바탕 위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스스로 자립하고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데 역점을 뒀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현대차그룹, 서구청, 지역예술가, 마을주민 등과 함께 발산마을 사업추진을 위한 협업추진단을 운영해 총괄 조정하고 있으며, 행정에서는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을 맡고 현대차에서는 마을공동체 복원과 마을일자리, 관광콘텐츠 등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마을재생의 시작은 주민들이 이웃을 알고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을잔치, 선진지 견학, 화분 내놓기 등의 주민프로그램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과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계획 수립부터 시작했다.또한 저소득층과 어르신들만 계시는 마을에 청년층 유입을 위해 청년위원회와 청년이웃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이 마을에서 일거리를 찾고 입주를 할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3년간의 주민과 행정, 기업,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산마을은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변화가 생기고 있다.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컬러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서 찾아낸 색감과 무늬로 오래된 담장과 지붕을 색칠, 단장해 골목 골목이 화사해졌다. 108계단과 발산마을의 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청춘빌리지가 발산마을 변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거기에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작품들도 낙후되고 회색빛이었던 마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발산마을 정상에 있는 ‘별이 뜨는 발산 전망대’에서는 마을의 전경과 시내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마을 주민들도 스스로 마을에서 일을 찾아가고 있다. 투어를 신청한 관광객들을 위해 경로당에서는 할머니표 가마솥 집밥이 운영되고 있고 원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민박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레몬청, 매실청, 부각 등 주민들이 솜씨를 내 만든 것을 청춘빌리지에서 제품화해 판매도 하고 있다.청년들의 마을입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위원회와 이웃캠프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청년들이 발산마을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밴드그룹인 데불스가 이층 주택을 구입해 게스트하우스를 준비중이며, 오아시스야(카페), 프랜리(이야기사진관), 메모리살롱(라이브방송), 진지(고추장삼겹살 식당), 주부9단(분식식당), 아우라팩토리(미술전시 및 아트상품판매), 표류(미술카페), 발산상회(빈티지 소품샵 카페), 오타쿠연구소(미술 프로그램 및 오픈스튜디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행정에서도 올해부터 마을주차장, 화장실, 도로 등 공공시설은 물론 취약한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도 해 나갈 예정이다.발산마을은 주민과 청년들에게 행복한 삶의 공동체로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터로서 진화, 발전을 꿈꾸고 있다.한편, 발산마을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발산마을의 3년간의 변화를 소개하고 축하하는 ?청춘발산마을 오픈기념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윤장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발산마을 프로젝트가 가능했던 것은 이곳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을 손자, 손녀처럼 맞아주고 젊은이들은 어머니, 아버지를 대하듯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며 “1∼2년 뒤에는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발전한 발산마을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춘발산마을 홈페이지(www.balsanvill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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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 휴가철 앞두고 특별 위생점검▲ 여수시 [광교저널]여수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군을 제조하는 업소 점검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문구점과 분식점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한다.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多)소비 식품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전라남도 시·군과 함께 5개 반 2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빙과류·음료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유원지와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식품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위생적 식품 관리여부 △피서지 주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조리식품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 기준에 의거 여름철 다소비 식품 100여건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바닷가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광주지방식약청과 함께 비브리오균 오염 현장검사에 나선다. 현장검사에 투입되는 특수차량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Time PCR)를 탑재해 4시간 이내에 신속히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될 경우 수독관 물 교체, 칼·도마 등 조리기구 열탕소독, 판매 수산물 수거·검사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치사율은 40∼50%로 매우 높아 예방과 조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어패류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다. 또 시는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한다. 점검대상은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구점·분식점, 인형뽑기방 등 157곳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과 공무원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 등의 판매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 후 30일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도 6회에 걸쳐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680곳을 점검해 5곳의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점검 실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식품업소 영업주께서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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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식품나눔 페스티벌···나눔바자회'개최'▲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8일 구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한 ‘바른먹거리, 바른나눔’ 식품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8일 구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한 ‘바른먹거리, 바른나눔’ 식품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 푸드뱅크/마켓은 식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해 지역 내 식품과 생필품이 있는 주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를 받아 주요 사회복지 시설과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이날 행사는 푸드뱅크, 푸드마켓 미소 일원점, 푸드마켓 미소 대치점 4개소가 연합해 진행하고 ㈜ECMD의 후원한다. ㈜ECMD는 지난 1991년 위탁급식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전문외식으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으로 행사 진행비용과 행사 당일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바른 먹거리 장터를 통해 분식, 핫도그, 치킨강정을 take–out 판매할 뿐만 아니라 푸드뱅크/마켓의 홍보 및 체험을 위한 홍보관 운영 관내 저소득 주민의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 바자회도 연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해 콩 한쪽도 나눠 먹는 우리의 고유문화처럼 이웃 간의 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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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모범음식점 대표자 교육 및 간담회’[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일오후 2시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모범음식점 대표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음식점 대표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에 앞서 모범음식점 대표자들은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과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범음식점은 용인을 대표하는 장소인만큼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토담두부 이호진 대표의 외식경영 성공사례 발표와 김기영 경기대 교수의 ‘외식사업의 성공 경영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위생축산과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운영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나트륨 저감화 방침, 열린 주방, 자율 위생점검 강화, 소형·복합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15년 현재 용인시의 일반음식점은 7,115곳이며 이 가운데 모범음식점은 170곳(한식 139, 중식 9, 일식 12, 양식6, 분식2, 뷔페식2)이다. 한편 시는 지정된 지 1년이 넘은 모범음식점에는 매년 정기 재심사를 실시해 위생수준 등을 재평가하고 모범음식점을 재지정, 모범음식점 홈페이지(www.yonginfood.com) 홍보,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상수도료·수질검사비 지원, 상위 20% 우수업소 인센티브 물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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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이든아이빌’자립 위한 바자회 열린다▲ 2014년 이든아이빌 바자회 모습 [광교저널 서울,성동/ 배윤하기자] 오는 25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동양육시설인 이든아이빌 앞마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봄 정기 바자회가 열린다. 이든아이빌 바자회는 봄과 가을에 퇴소하기 전 아동들이 자립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체험홈 설치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이든아이빌은 0세부터 18세 미만의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체험홈은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고 자립을 해야 하는 시설아동을 위해 고2~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퇴소 후의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마트 강변점, 웰스토리, 푸드머스, 우촌 등이 후원하며 만여 벌의 의류와 아동복, 신발, 장난감, 잡화 등이 최대 1만5천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2014년 이든아이빌 바자회 모습 물건 판매 이외에도 이든아이빌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직접 만든 식사, 분식, 햄버거,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당도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나눔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즐길 수 있게 경품추첨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따뜻한 시선으로 아동들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