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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27일까지 도서관 로비서 지역 화가 변해익 개인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지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변해익 작가의 개인전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변 작가는 이번 전시에 통해 용인의 풍경을 담아낸 ‘장욱진 고택’, ‘정미소’, ‘광파리골의 전설’, ‘덕성천’ 등 수채화 11점을 선보인다. 도서관은 작품과 함께 수채화와 용인 명소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적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변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용인예총, 이동읍 주민자치센터 미술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작은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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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가을 명소 즐길 수 있는 ‘2023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 행사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가을 야간 명승지를 즐길 수 있는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전했다. 212명이 참가한 ‘용인 야간 마실 관광사업’은 지역 내 관광 명소에서 야경과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야간관광 체류 유도 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과 9월 열렸던 ‘용인 봄빛’과 ‘여름빛’ 야간 마실 사업이 참가자들에게 호평받은 것에 힘입어 가을밤의 정취를 주제 삼아 세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야간 마실은 참가자들이 용인시청에 집결한 후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대장금파크’로 문화관광해설사와 이동해 관람하고, 시설 내 인정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장촌체험마을’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피자를 맛보고, 마을에서 채취한 쑥을 재료로 만든 용인 전통 떡인 ‘해시리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 밖에도 ‘mook3 카페’에서는 현악 3중주 앙상블 연주와 전문 성악가 팀으로 꾸려진 팝페라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가을밤의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행된 야간 마실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지역 내 가을 명소를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야간 마실 관광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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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아산시 소각시설,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같은 시설에서 많은 지혜를 얻을 필요 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일 충청남도 아산시의 ‘아산환경과학공원’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현황과 추진 과정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소각장입지선정위원회의 장정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아산시는 폐기물 소각시설 조성과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라며 “아산시가 폐기물 소각시설에 마련한 생활체육장 등 각종 주민 친화적 시설, 시설 바로 옆에서 운영 중인 행정복지센터 등을 살펴보고 주민의 협조를 얻어, 어떻게 이런 시설들을 지어서 잘 운영하고 있는지 경험과 노하우를 파악하고 배우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준공돼 운영 중인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하루 평균 200t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수영장과 운동장을 포함한 건강문화센터, 곤충과 식물의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식물원, 과학체험관이 마련된 장영실 과학관, 아산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150m 높이의 전망대는 아산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됐다.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지역주민의 복지와 이익 등 다방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영장과 목욕시설에 공급될 뿐만 아니라 소각장 인근에 있는 2곳의 기업에 열 공급을 통해 연간 약 40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곳의 공장에도 추가로 폐열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폐열은 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세탁 마을기업 ‘㈜아산크린’에도 공급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폐열 공급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소각장 인근 주민의 의료비와 주거환경 개선, 지역을 위한 시설에 투자되고 있다. 현재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200t 규모의 소각시설 증설이 진행 중이며, 시설이 완성되면 수익은 약 8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는 소각장 인근 지역 주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현금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소각장 신설 계획 당시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공원 내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유해성 문제 등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투명한 행정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지금은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됐다”며 “소각장 증설과 함께 공원 내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더 나은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도 시민과 소통하며 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과학 관련 기관의 협업까지 이끌어냈다. 이 결과 연평균 약 24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소각시설은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관광산업과 기업지원,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산시의 소각시설의 운영과 시민을 위한 공간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소각장의 안전한 운영,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시민 친화 공간 조성,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 지하를 활용한 주차시설을 칭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에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에서 300t,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에서 70t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인구 증가, 도시 규모의 확대에 따른 폐기물 증가로 소각장 신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각장에서 스키와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열에너지까지 생산해 세계 최고의 자원회수시설로 평가받는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와 같은 시설, 아산시 시설 등에서 많은 지혜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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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정치·행정에도 통념과 고정관념 깨는 좋은 상상력 필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한국경제인협회 본부, FKI) 2층 루비홀에서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용인 르네상스, 혁신에 시동 걸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창준 아카데미는 한국인 최초로 미연방 하원 3선을 기록한 인물이면서 동양인 최초의 공화당 출신 연방의원을 지낸 김창준 씨가 설립한 (사)김창준한미연구원이 운영하는 정치·경제 리더십 교육과정이다.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여러 가지 사례를 예로 들며 정치와 행정에서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고, 리더는 오만함을 경계하고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용인특례시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잠재력 있는 문화 자원 등을 소개하고 용인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장으로써의 고민과 계획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 머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화두를 던졌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버려진 자전거를 가져와 분해해서 핸들과 안장의 위치를 바꾸고 청동을 입혀서 ’황소 머리‘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훌륭한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는데, 세심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버려진 자전거를 조각품으로 창조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정치와 행정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심을 얻는다는 것은 결국 감동을 주는 일인데 그것은 뻔한 예상을 벗어나 ’허‘를 찔러야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이란 단어는 느낄 감(感)에 움직일 동(動)자를 쓰는 데 이는 마음으로 느껴야 움직이는 행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좋은 상상력을 갖기 위해선 통념과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며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빛의 제국>을 보여주고, 화가는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깨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이미지와 모순되는 문장이나 상반된 이미지로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정치나 행정을 하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만(Hubris)’이며, 수에즈 운하를 성공적으로 건설했던 프랑스인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Ferdinand Marie de Lesseps)가 파나마 운하 건설에서 실패한 것을 사례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막스 베버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는 정치인의 책임 윤리를 강조하는 데 진정한 리더라면 결과와 과정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오랫동안 책임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책임‘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Responsibility’를 살펴보면 응답(Response)하되, 능력(Ability)있게 하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지금도 일과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시장으로써의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서울 면적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인구가 110만에 이르는 큰 도시”라며 “지난해부터 수원, 고양 창원과 함께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로 승격됐다”며 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과거엔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지금 용인하면 ‘반도체’가 떠오를 정도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지난 3월 삼성전자가 300조를 투자하는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다 지난 7월에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 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의 미래 청사진인 ‘L자형 반도체 벨트’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세메스와 램리서치,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제1, 2 용인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해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용인을 동서로 연결하는 반도체 민자고속도로까지 건설한다면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청년 김대건 길 등을 소개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가 용인에 자리 잡게 된 배경과 정암 조광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있는 심곡서원의 유래, 장욱진 화백의 고택 등의 문화 자원도 스토리텔링을 해 흥미롭게 설명했다.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내년에는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와 콜라보 상품이 출시한다는 설명을 하는 대목에선 조아용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묻어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영입,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와 체육 문화 분야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시정 곳곳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시간 40여 분간의 강의를 마친 이 시장은 수강생들의 질문에도 30여 분간 성실히 답했다. 이날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들은 이 시장에게 강의를 해줘 고맙다며 ‘명강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대문호 톨스토이가 ‘세 가지 질문’이라는 글을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답은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 ”이라며 “저 역시 오늘 그런 마음을 갖고 이 자리에 섰고 여러분께도 그런 만남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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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을맞이 관광 미션투어 이벤트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을을 맞이해 준비한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가을 이벤트’가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활관광 미션투어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용인특례시에 마련된 85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관광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캐릭터 ‘조아용’을 획득할 수 있다. 시가 준비한 관광 이벤트 주제는 ‘함께해요! 가을관광 미션투어’다. 참가자들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인 ▲구갈레스피아 ▲기흥호수공원 ▲길업습지 ▲용담호수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통삼근린공원 ▲호암미술관 희원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미션투어 웹페이지에 게재하면 5개의 ‘조아용’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중 새롭게 가입한 회원이나 친구를 초대한 회원도 3개의 ‘조아용’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이벤트는 가을에 느낄 수 있는 단풍과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이 지역 내 숨은 명소를 즐기고 관광기념품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집한 ‘조아용’은 개수에 따라 단계별(15개·35개·75개·150개)로 에코백과 폴딩카트, 여행용 캐리어 세트 등 19종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시즌 한정 기념품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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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환경 특별지원사업 기금 15억원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내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내년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한강수계위원회는 내년 145억원을 투입해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한강수계 일대에 대한 지원 성격인 주민지원사업은 직·간접 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나뉜다. 특별지원사업은 지역 수질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한강수계위원회 사업선정 평가위원회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등 사업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실제 이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용인특례시 각 부서와 경안천유역 8개 읍·면·동이 보다 창의적이고 주민생활공감의 민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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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장애인·비장애인 참여 나들이 프로그램 ‘수지랑 어울린데이’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12일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강화도 화개정원과 대륭시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인 ‘수지랑 어울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비장애 지역주민이 장애인과 함께 실외 활동을 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에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80명의 장애인 참가자들을 연령과 장애 유형, 중증도에 따라 10개 조로 편성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의 벽을 뛰어넘자는 의미를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강화도의 대표 명소인 화개정원과 대륭시장을 조별로 관람하고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단체사진 촬영하기’, ‘어울린데이 5행시 짓기’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모씨는 “코로나19 방역수칙 해제에 따라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정서적 지지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에 등록된 장애인이 전체 주민의 2.4%에 해당하는 9251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자립할 수 있는 지역사회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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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영문리 경안천에 ‘고향의 봄’ 주제 쉼터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영문리 41-4번지 경안천변 유휴지를 활용해 쉼터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했다고 26일 전했다. 환경부 기금재원 약 5억원을 확보해 ‘고향의 봄’을 주제로 조성한 쉼터는 시민 누구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쉼터 주변은 용인특례시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생태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쉼터가 조성된 장소는 경안천 인도교를 통해 접근하기 쉽고, 훼손되지 않은 하천과 공원, 경작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시는 하천과 수풀이 어우러진 경안천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민들레를 주제로 포토존도 마련했다. 특히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조형물을 조성, 시민들에게 고향의 밤하늘 정취와 향수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고향의 봄’을 주제로 조성한 공간은 옛 정취를 그리워하는 기성세대와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년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곳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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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성황리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민의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행사가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2023 용인시민 페스타’축제와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지역 내 관광명소 에버랜드와 민속촌의 수준 높은 공연, 유명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수 많은 시민들은 그 어느때 보다 화려한 ‘시민의 날’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외국 내빈을 위해 영어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한 후 “올해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이곳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반도체를 시작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국가로부터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며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세계 반도체 생산의 1/3이 용인이 맡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는 만큼 이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더 많은 시민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게 됐고, 프로그램도 더 다채롭게 꾸몄다”며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 품격 높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열린 줄타기 공연, 마술쇼, 음악회, 태권도 시범, 군악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선보인 ‘배리어 프리’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형로봇과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버과학축제장은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로 북적였고, 용인특례시의 청년기업들이 생산하는 상품을 전시하고 시의 청년 정책을 알리는 ‘용인청년 페스티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상품으로 주는 ‘룰렛 돌리기’ 행사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조아용'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시ㆍ도 의원과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시의 각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담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함평군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 사천시, 충청북도 단양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2004년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누를리자 아왕 알립(Noorliza Awang Alip)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허선행 학당장과 학생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북도 단양군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용인특례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시민들에게 표창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도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문화와 예술, 청년정책과 교육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10명의 시민에게 문화상과 유공자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 23명의 시민에게도 시민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34명의 시민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 경기도지사상,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지난 24일에도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등 축제 행사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속된다. 사이언스 매직쇼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의 토크쇼도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인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용인시민가요제’가 행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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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상품 ‘용인투어패스’ 가을맞이 할인 이벤트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이해 시 대표 관광상품 ‘용인투어패스 12종’ 할인 이벤트를 1일부터 진행한다. ‘용인투어패스’는 용인 지역의 다양한 유료 관광명소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체험·레저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준비된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한 ‘용인투어패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포토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한 ‘용인투어패스’를 활용해 관광지를 방문한 후 스마트스토어 구매리뷰에 포토리뷰와 감상평을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20명을 추첨해 ‘용인투어패스 에버랜드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1월 17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용인투어패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용인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통해 수요를 촉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