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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중부권역 화재조사관 직무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8일 용인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중부권역 소방서 화재조사관 21명을 대상으로 화재조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서는 지난 3월에 출전한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1위라는 수식어가 걸맞게 다양한 시선과 방향으로 화재조사관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화재조사 품질향상과 조사 기능 제고를 위해 직무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숭실사이버대학교 김학중 교수를 초청하여 화재 및 방화 사건과 관련한 민·형사 법원 판례를 소개하며 화재조사관이 해당 현장에서 화재조사 시 주의 필요성 등을 중점 교육했다. 화재조사관의 화재 및 방화 사건 판례에 대한 이해는 ▲화재 발생 개요 및 원인, 화재 정도 등을 신속히 특정하고 ▲화재 피해 시민을 위한 화재조사관의 정확한 화재정보(화재증명원) 제공하며 ▲적법한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연찬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화재 사건과 관련한 법원 판례를 연찬하는 것은 화재 피해로 억울한 시민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에 일조하는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화재조사관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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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6세 김종주 어르신 오늘‘대학생’되셨네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0일 수지구청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 부설 ‘제12기 수지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입학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미연, 강웅철, 김선희 경기도의회 의원, 정판종 수지노인대학장, 이재규 (사)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장, 노인대학 입학생 등 200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대학에는 최고령 김종주(96세), 고경숙(95세) 어르신을 포함한 총 173명이 입학했다. 어르신들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2회 총 30회(2년 과정) 건강, 교양, 국내외 정세, 레크레이션, 문화탐방,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 시장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는 파우스트 박사가 배움의 갈증으로 인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가면서 세상을 탐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결국 ‘배움을 계속 추구하다 보면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훌륭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정판종 수지노인대학장님, 이재규 (사)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것들을 많이 배우시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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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콘서트 가수 활동 어르신 선발‘나도 가수다’오디션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은 7일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열었다. ‘나도 가수다’ 는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 가수로 활동할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한 이벤트다. 지난 3월에 열린 예선 오디션 참가자 65명 가운데 2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황춘화 명지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 호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해 ‘꿈에 본 내 고향’을 부른 장기수(76세, 상하동) 어르신 등 12명의 어르신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어르신들은 매주 화~금요일 처인노인복지관 앞에서 열리는 ‘바람골 카페 孝(효)콘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람골 공연단, 초대 가수 등의 축하 무대 등의 부대 행사도 열렸다.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무대 앞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오디션 무대를 볼 수 있도록 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장에 들어오면서 ‘노래는 우리 건강을 위한 최고의 명약이다’라는 말을 방명록에 남겼는데 노래가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건강을 주는 것 같다”며 “오디션에 참가하신 분들은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 또 응원하시는 분들은 즐기시면서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남사·이동 215만평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희소식이 용인에 전해졌는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산단에 편입된 시민, 기업들의 이주나 보상 문제도 적절하고 합당하게 이뤄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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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농업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용인그린대학 제17기 교육생과 제8기 대학원생들의 입학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오늘 입학한 교육생들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 생활농업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바란다”며 “도시화로 인해 나라의 근간인 농업이 위축된 게 사실이지만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다른 고장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기술력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첨단과학영농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연구, 지원으로 농업 저변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이곳에서 농업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배워간 1400여 동문들과 잘 화합해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을 비롯해 대학원 수목관리과정 30명 등 총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수목생리, 전지전정, 삽목, 작물재배, 치유농업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익히는 수업을 받는다. 특히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보유한 자체 시설을 활용한 현장 실습도 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일부 실습비와 견학비 등 자부담한다.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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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3월 25일 4층 대강당에서 ‘202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원의들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와 서울새로운내과 이동훈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헬리코박터 진단과 치료 – 증례 중심으로(김연지 교수) ▲개원의를 위한 염증성장질환의 진단과 치료(현혜경 교수) 등 상하부위장관을 주제로 2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소화기내과 김자경 교수와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문병수 교수가 좌장을 맡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췌장낭성종양의 추적관찰과 치료(박지훈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진단과 치료(임태섭 교수) ▲특정 상황에서의 DAA를 이용한 만성 C형간염의 치료(전혜연 교수) 등 간담췌 분야를 다루는 다양한 강좌가 이어진다. 두 세션 사이에는 특별한 강의도 마련됐다. 리즈웰 제작사 강진선 대표가 ‘이제는 의사도 본인 어필 시대’를 주제로 참석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기간은 2023년 3월 22일까지이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와 내과 분과전문의 평점 4점이 각각 부여된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용인시 최초로 식도 이완 불능증 환자에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POEM)에 성공한 바 있으며, 최근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 500례를 달성하는 등 경기 남부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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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 제18대 박찬선 회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 제18대 회장으로 박찬선 신임회장이 위촉됐다고 9일 전했다. 지난 7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조옥화 제1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제17대 박선주 전임회장은 “지난 2년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 감사드리며, 용인 여성농업인의 발전을 위하여 신임 회장님이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찬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재능을 적극 발휘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업 발전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써 주시는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생활개선회의 봉사정신과 농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 봉사활동, 농촌지역 탄소 저감을 목표로 13개 분과에서 350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농촌여성학습단체를 운영하고 후계 여성농업인 발굴로 용인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국생활개선회를 지원하는 데 올해 8644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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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쌀전업농연구회 회원 80명 대상 고품질 쌀 생산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쌀전업농연구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육성 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강진석 농기계 전문경력관이 강사로 나서 농기계 안전 활용과 기종 별 안전수칙, 자가 정비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농업기술센터 안연주 농산물인증팀장이 안전한 농약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가 강사로 나서 탄소를 저감하는 고품질 쌀 재배기술법을 소개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연시 총회를 열어 지난해 연구회 결산보고와 올해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에 논의했다. 쌀전업농연구회는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쌀의 고급화·차별화 기술 습득과 공유를 목표로 지난 2008년 조직했다. 현재 관내 110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균현 쌀전업농연구회 회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올해도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육을 실시해 쌀 재배 농가들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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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남사읍 주민 100여명에 미술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다 이유가 있다’ 주제의 특강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앞서 지난 9월 읍면동 순회 방문 당시 이 시장이 주민들의 인문소양 함양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인문학 특강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강의에 앞서 승진양 남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시장에게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라는 뜻, 4억5030만 달러) 등 세계에서 제일 비싼 그림과 한국의 고가작품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작품에 얽힌 일화와 작가의 삶을 상세하게 조명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부를 쌓고 문화예술, 과학, 철학 등의 분야를 지원해 문화 융성을 이룬 메디치 가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메디치 가문이 돈을 벌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원했는데, 이들이 서로를 배우며 지식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했다”며 “이를 메디치 효과라고 하는데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이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소개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작품(공식 경매 기준)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1억7937만 달러)이다. 이 시장은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동명의 작품을 모방했음에도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인 입체주의 기법으로 그려져 독창성을 평가받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한국에서 가장 비싼 작품(공식 경매 기준)은 김환기의 ‘우주’(132억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그림은 김 화백이 남긴 유일한 두폭 점묘화로 고국의 하늘을 그리며 완성한 말년의 걸작이라는 상징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의 아내이자 소설가 이상의 전 부인이었던 김향안 선생이 김 화백보다 먼저 프랑스에 가서 미술공부를 하고 있는 남편을 파리로 오도록 하는 등 김 화백의 작품 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했다“며 ”덕분에 김 화백 작품엔 위작 시비가 전혀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됐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황소’(35억6000만원)로 유명한 이중섭 화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중섭은 ‘황소’를 비롯해 ‘새와 애들’, ‘길 떠나는 가족’, ‘게와 가족’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시대의 아픔과 외로움, 절망을 표현하는 동시에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애잔하게 담아냈다. 이 시장은 ”이 화백은 부부의 재회를 춤추는 한 쌍의 새로 표현한 그림 ‘환희’와 은지화에 그린 ‘부부’라는 그림을 통해 일본에 있던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나타냈다“며 ”한 편지에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최고의 기쁨’이라고 비유했다“고 말했다.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에 얽힌 이야기도 공감을 샀다. 빨래터에서 만난 이웃처녀 김복순을 보고 반해 청혼한 이야기를 소재로 그린 그림 ‘빨래터’는 4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시장은 ”박수근은 만삭의 아내를 온종일 맷돌 앞에 앉혀두고 ‘맷돌 돌리는 여인’을 그렸는데 아내는 남편을 ‘친청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챙겨주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며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소개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미술 작품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특강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김환기‧이중섭‧박수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고 옛 시절에 대한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술에 대한 오랜 관심으로 직접 강의 자료까지 만들며 특강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특강 요청이 있으며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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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용인농업의 주역, 4-H회원 100여명 경진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5회 4-H 연합회 경진대회 및 야외교육’이 열렸다. 시에 따르면 4-H는 청소년들이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를 길러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의 발전과 미래 농촌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청소년단체다. 현재 총 5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용인시 4-H 연합회는 관내 중·고등학생이 활동하는 학생4-H와 만 18~40세 청년이 활동하는 영농4-H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따라 4-H회원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남사중, 용동중, 헌산중, 포곡중, 포곡고, 덕영고 등 6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4-H 회원 80여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영농4-H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 4-H일지’를 주제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1년간 각 학교에서 진행된 텃밭 조성과 사물놀이 등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년 농업인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처인구 남사읍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기민 청년 농업인(용인시 4-H 연합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농업 중요성과 미래,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체험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으로 이동해 송아지 건초 주기, 치즈 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낙농업을 체험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와 야외교육이 4-H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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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신임 병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신임 병원장의 취임 예배가 3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은경 병원장의 취임 예배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취임 예배는 찬송, 성경 봉독, 공동기도를 시작으로 김은경 병원장의 취임사와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주형 원목실장의 축도와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병원에 따르면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경기 남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김은경 신임 병원장은 높은 덕망과 능력을 바탕으로 교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검증받은 리더이다”라며 “교직원 여러분이 주인의식을 갖고 신임 병원장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최고의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8월 1일 부임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장과 신축 개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영상의학과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회장과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