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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개별공시지가 소폭 변동 '안정화’[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4.33% 상승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군에 따르면 총 203,365필지의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 공시했으며 군은 강원도 18개 시․군 중 태백시(2.4%)와 동해시(3.7%) 다음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은 전년 대비 공시지가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전국(8%)과 강원도(6.2) 수치보다 다소 낮은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이 미리 반영됐고 최근 비수도권 지역의 부동산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재산세와 취득세, 국공유지 대부료와 건강보험료 산정 등 각종 부과금의 기초자료로 사용됨을 감안하면 최근 안정화는 군에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에 공표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 제출 또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 7.1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기간에 감정평가사와의 유선상담과 방문상담창구를 통해 공시지가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문상담은 이의신청 기간에 부동산소재지 읍․면별로 2일씩 이루어지므로 평창군청 종합민원과에 일정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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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교폭력 · 음주 · 흡연 예방 캠페인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5일 평창교육지원청은 평창국민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음주,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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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청년회의소, 제 5회 평창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청년회의소(회장 이득범)는 지난 5일 오후 1시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평창군과 평창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제 5회 평창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단순한 실력경쟁을 넘어 관내 청소년들 모두가 청소년 문화의 한 주체라는 관점에서 학생 간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표현의 다양성을 배우고 존중하며 성숙하고 건전한 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 이날 축제 참가팀 중 평창고등학교 댄스동아리 BMG가 다이나믹한 힙합댄스로 친구들의 열띤 환호속에 공연을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내 중·고등학교 밴드, 힙합 댄스· 음악 동아리 13개팀은 다채로운 무대 경연을 통해 다이나믹한 청소년기의 열정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며 한왕기 군수, 박양규 교육장,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축제의 사회를 맡은 개그만 이정규(용인시 기흥구)는 재치 있는 입담과 사려깊은 진행으로 경연을 앞두고 긴장한 학생들이 끝까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행사진행자로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고 여성 4인조 댄스전문그룹 블랙러쉬는 힙합댄스 참가팀이 많았던 만큼 이들의 공연을 보고 한 수 더 배워보려는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 이날 개그맨 이정규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회를 보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에서 “그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그 지역의 청소년을 살펴보라고 했다. 오늘 여러분을 보니 상당히 밝고 활기가 넘친다. 평창군의 미래가 상당히 밝음을 느낀다.”며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됐다. 평창에 있는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여러분은 평창과 대한민국의 희망이요 미래다.”라며 학생들을 향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 이날 평창청년회의소 이득범 회장이 행사를 마치며 청소년들과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득범 청년회의소 회장은 폐회사에서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이러한 자리가 평창군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 이날 축제에 참여해 기량을 펼친 관내 중고등학교 13팀이 수상푯말을 받아들고 청년회의소 회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창열 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은 “우리지역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문화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평창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친 사람으로서 후배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창의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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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금계국 한들한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동강. 오후 한낮 강변을 따라 노랗게 핀 금계국이 바람에 한들거리며 동강의 물살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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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총력’[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근)는 최근 2개월의 강우량이 평년대비 58%밖에 되지 않는 등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적극 해결하고자 보유하고 있는 흡입·토출 호스 포함 양수기를 지난 3일부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무상 임대한다.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 20~21일 양일간 257대의 양수기를 상시 가동상태로 완벽히 정비했고 지난 5월 28일에는 12개 읍면동에 51대의 양수기를 일제히 전진 배치해 집중호우와 가뭄을 동시 대비했다. 농가당 1회 무상임대 기간은 3일이며 1회에 한해 3일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뭄 기간 내 대기자가 없을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적기에 가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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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내버스 반응형 웹서비스 연내 시행키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연내 반응형 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반응형 웹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 종류에 맞춰 화면 크기가 달라지고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접속이 가능함에 따라 홈페이지와 웹의 연계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반응형 웹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화면배치와 시인성이 높은 아이콘을 추가해 노선, 승강장, 현 위치에서의 시내버스 운행정보 등에 대한 확인이 쉽도록 작업됐다. 시에서는 이를 정식 출시 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품의 결점을 찾아내기 위해 베타버전 URL인 http://bis.gn.go.kr: 8080/GangneungBIS/를 공개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App 개편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많아 종합 포털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에 선보이는 반응형 웹은 기존 버스정보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돼 소규모 예산으로 구축하게 되었다.”며 “충분한 사전 홍보를 통해 반응형 웹 서비스 개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당분간 모바일 앱과 반응형 웹 서비스를 병행 사용하고 충분한 사전 홍보가 끝나면 반응형 웹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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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결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내에 조성된 바닥분수. 해질무렵 바닥분수가 갖가지 모양으로 솟구쳐 오르자 이를 지켜보던 소년이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모자를 벗어 들고 분수 속으로 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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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제 2회 3군 정신건강 연합체육대회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31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서 정신 장애인 가족 및 정신건강 관련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영월·평창·정선 정신건강복지센터 연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안치수 평창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 연합 체육대회는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이 차례로 진행하며 제 1회는 지난 해 영월군이 진행했다. 3군이 돌아가며 매년 진행하게 된 이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활동이지만 민간차원의 개별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복지기관이 적극 나서 이들에게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간관계를 발달시켜주는 역할 등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군 보건의료원 채정희 원장, 정선군보건소 권이자 소장, 이용배 평창읍장, 정욱화 군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영월, 정선은 평창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지역적 동질성이 많으며 옛날부터 교류를 많이 했던 곳이다. 오늘 이렇게 함께 모인 체육대회를 통해 새로운 정보 소통도 하시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이자 할머니가 실내에서 썬글라스를 쓰고 신나게 춤을 추며 즐거워하고 있다. 안치수 평창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장은 대회사에서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하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듯 몸과 마음의 건강은 서관 관련이 많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고 몸으로 직접 움직이면서 기분과 여러 가지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김순란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 담당팀장이 평창팀의 환호를 받으며 함께 호흡했다. 이날행사는 몽키타이거라벨 밴드와 가수 이완이 공연해 본 활동을 흥겨운 분위기로 이끌어 참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으며 체험이벤트로 포토존, 룰렛 게임 등이 진행됐고 체육활동으로 색판뒤집기, 볼링, 신발던지기,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홍이자(여, 70세, 진부면) 할머니는 행사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냐는 본지의 질문에 “신나고 기분 좋아요. 전에는 춤도 잘 추고 잘 놀았는데....”라며 건강과 환경이 허락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 이날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른 참가자륻과 함께 호흡했다. 김순란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 담당팀장은 “정신질환자들은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를 다시 배워 사회복귀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하지만 그것이 어려운 분들은 독립이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지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영월, 평창, 정선 등은 “정신관련 인적자원이 부족해 보다 질적인 서비스를 더 자주 많이 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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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공개 모집 역대 ‘최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2019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인원은 직전 아르바이트 선발인원(80명) 대비 25%가 증가된 역대 최대 규모이며 대학생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학자금 마련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국내에 소재하는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선발인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4급이상), 북한이탈주민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가족이면 우선선발 받을 수 있고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은 본인이어야 한다. 부득이하게 주택문제(전세 임대차계약)로 학생 본인만 주소를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부모가 군에 주소를 두고 관련 증빙자료(전세계약 확정일자)를 첨부하면 신청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모집 공고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평창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고 모집인원 초과 시 오는 13일 공개추첨을 진행한다. 신청 학생 또는 학부모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당일 18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50명씩 2차례(1·2기)로 나누어 근무하며 군청의 각 부서, 읍‧면사무소, 군립도서관, 관내 관광지 등 군 직영 및 위탁시설에서 다양한 군정관련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자기 개발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모집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평창소식’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 자치행정과(033-330-22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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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제주포럼서 평창국제평화도시 구축 의지 적극 '표명'[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민선 7기 군정 목표의 하나인 ‘평창 평화 이니셔티브’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2019 제주포럼에 참석해 ‘평화올림픽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평창군 세션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세션 발표로 나선 이성훈 경희대 특임교수가 ‘평창평화포럼 2019 결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9 평창평화포럼」의 결과물인 평창평화선언 2019, 한반도 평화 구축 결의안 및 평창평화의제(PCAP) 2030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안토니오 UN사무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평창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계적인 평화의제 선정에 기여했고 이런 평화유산을 통해 세계평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2030년까지 평화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연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시사점으로 전달했다. 금주섭 세계 장로교신학대학원 원장의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평창의 평화 상상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금 원장은 평창이 꿈꾸는 한반도가 내일의 한반도가 될 것이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참여와 국제사회와의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고 평화는 현 세대가 만들어 가는 것으로 이를 위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마영삼 前공공외교 대사가 ‘평화를 위한 스포츠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스포츠가 기여해 온 사례와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마 前 대사는 국제스포츠 기구들이 스포츠 행사 개최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스포츠를 잘 활용해 평화적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도시외교의 필요성과 서울시의 도시외교’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정책 분야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평창도 이와 맥락을 같이해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고 도시와 도시간의 외교를 통해 지역 발전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2019 평창평화포럼」의 의제들이 곧 개최되는 서울평화포럼에서도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 교수는 평화의 구조적·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화공공외교의 목표를 세부적으로 전략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민관 행위자들의 평화역량 배양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평창구축활동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건전한 비판의 장이 되는 평창의 국제적 평화 플랫폼 구축 노력이 지속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창군 세션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작은 도시인 스위스 제네바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의 사례를 들며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인프라 구축이 완성돼 있고 대도시보다는 평창과 같은 규모의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기에 매우 적절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평창이 국제평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국국제협력단 송진호 이사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평창은 올림픽 유산을 잘 가꾸어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박도시”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평창의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단장으로 제주포럼에 참가한 김창규 평창부군수는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의미와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2020평창평화포럼 의제 선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토론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창을 국제 평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