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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주민자치위, 착한어린이,와 불우이웃 장학금 전달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난 5월 2일 유림동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착한어린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관내 2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각 5명에게 장학금 총 백만원을 전달하고 유림동에 거주하는 장애우 3명을 위해 용인시장애인복지관에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유림동주민자치위원회가 작년 10월 16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한 “사랑의 일일찻집”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그리고 나머지 수익금으로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로 사는 어르신께 직접 찾아가 격려금 총 11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길 유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힘들어하기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착한 어린이와 도움이 절실한 관내 소외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활동을 통해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외에도 5월 4일 환경을 주제로 유림어린이미술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아우르는 공동체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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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석초 한마음 운동회'열어'신록이 푸르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석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일 전교생 350명 유치원생 70여명과 내,외빈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운동장에서 한마음운동회가 성황리에 치뤘다. 이대수 지석초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정한 주인이다 학교의 경영은 학부모가 이끌어간다”며 “교육가족이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 4대악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선 학생과 학부모, 학부모들과 , 학생과 학생이 서로 소통해야 한다”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날씨도 화창해 운동회하는데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그동안 지석런닝맨으로 다져진 몸으로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이제 서서히 첫발을 조심스럽게 나아가고 있다 "영치기 영차!" 지석초에서는 '지석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무모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대수 교장은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 예술을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건강한 어린이라는 교육방침이 학교경영마인드”라며 "건강한 어린이가 되려면 기본적인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침에 학교를 등교해 운동장을 자율적으로 뛰는 ‘지석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따라서 타 학교 학생보다는 체력적으로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간의 소통도 잘 이뤄지고 부지런해진다, 뛰고난 후 얼굴표정이 매우 밝아 교실 입실 후에 수업태도도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형 운동회 운동회응원하려고 엄마따라왔어요"라며 원어민선생과 소통을 하고있다. 번외경기로 손주운동회 응원나온 할머니할아버지들 낚시하며 즐거워 하고있다. 5학년2반 김용석은 “아침에 뛰니깐 기분이 상쾌하다 더 뛰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학부모들도 “대찬성이다 아이가 운동을 잘 안하려고 했는데 이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난후 활동적이고 성격이 쾌활해져 너무 좋다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행사에는 교직원들과 학부모자원봉사단 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온정을 쏟았다. 한편 지석초는 4월5일~12월20일까지 매주 1회씩 잉글리쉬 마켓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10월31일 할로윈데이에는 영어페스티벌과 잉글리쉬 마켓도 스페셜 마켓으로 운영하며 벼룩시장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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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잊을 수 없었던 “이틀간의 축제”이틀 동안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왕송호수 등지에서 개최된 ‘제11회 의왕 어린이 축제’가 내년을 기약하며 17만여 명의 아이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자연학습공원에서 열린 ‘엄마랑 아빠랑 가족캠핑’을 시작으로 진행된 의왕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추억이 될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 축제는 ‘기차타고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답게 다양한 철도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기차타고 세계여행’프로그램에서는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을 지나 자연학습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국에서 중국, 러시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동서양길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세계여행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했다. 세계여행 중 아이들은 칙칙폭폭 소원기차에 소원을 빌고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하면서 기억속에 어린이 축제를 메모했다. 또 꼬마기차타기, 전기기차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녹색철도체험 등의 철도체험행사는 아이들이 기차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외에도 보트체험, 미꾸라지잡기, 철도시뮬레이션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행사들도 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이외에도 철도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는 중고 장난감과 어린이용품, 생활용품 등을 사고파는 시민참여 벼룩시장이 열렸고, 어린이들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어린이가요제, 그림·글짓기 대회, 포스터그리기 등이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경기방송과 함께하는 해피타임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공개방송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K-POP 가수 걸스데이, 윤하, 유비트, 비투비, 익사이트, 비피팝, 지세희 등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개방송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이틀간 열린 어린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의왕어린이축제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구성으로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축제에는 하루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를 도와 무사히 어린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더욱 많이 준비해 가족의 사랑을 키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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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김윤주 군포시장김윤주 군포시장이 3일 ‘2013 군포 철쭉대축제’ 현장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동화구연 활동가로 변신했다. 이날 김 시장은 양지공원에 마련된 책 사랑방에서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동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재미나게 읽어주며,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김 시장은 “밥상머리에서 손자 손녀에게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기분으로 동화책을 읽었다”며 “오늘 동화구연을 계기로 군포의 아이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고, 책을 통해 꿈과 재능을 계발해 우리 나라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철쭉동산과 양지공원, 산본중상업지역 등 도심 전역에서 ‘2013 군포 철쭉대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는 8일까지 5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및 독서 장려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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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의 슈퍼맨이 우리 곁에 있다.택배차량 화물칸 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소중한 목숨을 살린 경찰관들이 화제다. 지난 4. 29 18:30경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 고매파출소 전상완 경사와 윤성운 경장은 인근 화성동부서에 공조요청을 무전으로 지령 받았다. 내용은 40대 문모씨가 직장 동료와 부인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자살의심 문자를 발송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위치 추적결과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부근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니 즉시 인근 수색을 요청한다는 것이었다. 무전을 지령 받은 전상완 경사와, 윤성은 경장은 즉시 휴대폰 위치 추적 기지국 부근으로 이동, 인근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고,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운전석이 비어있는 택배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화물칸을 확인했다. 전 경사 등은 화물칸 내에 번개탄 2개를 피워놓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고 즉시 화물칸 밖으로 끄집어내 맑은 공기를 마시게 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을 도왔다. 두 경찰의 발빠른 구조 덕분에 여성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성운 경장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자살기도자를 빠른 시간내에 발견한 것이 주요했다. 평소 관내 지리를 잘 습득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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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시즌2!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5월 3일(금)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용인 지역 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의 교장 및 행정실장 대표와 학교운영위원회ㆍ경기교육사랑 학부모회의 학부모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용인혁신교육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 날 업무보고에서는 혁신학교 시즌 2에 맞춰 혁신학교 일반화의 성공적 안착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용인혁신교육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서현상 교육장은 “혁신학교 시즌2” 실현을 위해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의 활성화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소통ㆍ배려ㆍ나눔을 통한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를 형성해 학교 폭력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업무보고를 받고 발언을 하고 있다. 또, ‘행복통통 교육만족 모니터지원단’을 구성하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민주적 학교운영을 실현하고, 단위학교 자율평가제 정착으로 학교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살려 학교 교육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올해는 ‘혁신학교 시즌2’의 준비기를 확고히 다지고자 유ㆍ초ㆍ중ㆍ고ㆍ대학이 연계한 혁신학교클러스터를 확대해 창의지성교육을 강화시키고, 평화샘(SAEM) 교육으로 행복용인교육을 실현하며, 맑고 투명한 클린용인교육을 정착하여 ‘변화하는 학교, 함께하는 용인교육’ 구현을 다짐했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정의가 살아 있는 행복한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교육에 대한 교직원 및 학부모 모두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통하는 교육문화 구현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성지중학교에서 “경기혁신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130여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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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4-H신입회원 입단식 개최안성시 4-H신입회원 입단식 안성시 4-H연합회(회장 윤태광)는 4월 26일(금)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관내 학교4-H회원, 안성시 4-H연합회 임원, 학교4-H지도교사, 농촌지도자연합회 임웅재 회장, 안성시 4-H지도자회 윤철희 회장, 생활개선회 박혜영 부회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입회원 입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입단식은 황은성 안성시장의 학교 4-H활동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을 시작으로 4-H배지 수여식, 현 안성시4-H연합회 회장의 4-H회 소개, 안성시 황은성 시장의 격려사, 4-H지도교사회장의 인사, 그린로즈기획의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4-H회는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로 智(지)?德(덕) ?勞(노)?體(체)의 4-H이념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며, 우수 영농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 등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학교4-H회는 사회 전반에 걸친 봉사활동과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배우는 민속문화경진대회 참가, 문화적 소양 향상을 위한 문화탐방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의 미래 일꾼으로 거듭나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4-H활동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한 전인교육 실천과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사회리더로서 당당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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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오면 어린시절 그분의 말씀- 조병화문학관 ‘제 10회 조병화 시 축제’ (2013. 5. 3일(금) ~ 4일(토)) 해마다 봄이 되면 -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후략) 솜씨 좋은 유기 장인이 많아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안성은 우리 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거장, 시인 박두진 선생과 조병화 선생을 배출한 곳이다. 혜산 박두진의 고향이 안성이고 그의 시비와 묘도 안성에 있다. 보개면 작은 도서관은 박두진 작가를 따로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작품관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시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안성은 우리 문학사의 또 하나의 거목, 조병화 시인을 키워 낸 곳이기도 하다.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는 조병화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몇 년 째 이름을 올린 고은 선생도 안성시 공도에 둥지를 튼 지 30년이 지났다. 그 밖에 김수현 드라마 작가의 작업실도 안성 미리내에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올 봄, 5월 3일과 4일, 난실리에서 열리는 ’조병화 시축제‘는 올해가 시인이 작고한 지 10회째로, 힐링이 필요한 우리 시대, 옛 시인의 따뜻함을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제 10회 조병화 시 축제 꿈나무시낭송대회 조병화문학관은 시인의 유품 및 창작저작물은 물론, 우리가 잘 모르는 시인의 그림까지 상설 전시하는 문학기념관으로, 시인의 전 생애의 창작활동을 통해 추구해 온 꿈과 사랑이 오롯하게 담겨 있는 공간이다. 조병화문학관은 시인이 태어난 이 곳, 난실리에 1993년 시인이 대지를 제공하고 국고 지원을 받아 연건평 85평 규모로 지은 이층 건물이며, 1층에는 전시실이 2층에는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시와 시인에 대한 탐구를 돕고 있다. 편운(片雲), 조각조각 떠 있는 구름을 닮고자 한 조병화 시인은 인간 존재가 지닌 외롭고 고독한 허무의 모습을 53권의 창작 시집을 통해 보여줬다. 제 10회 조병화 시 축제 시축제행사장 이미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일본의 가난한 식민지의 아들로 태어나 보다 많은 인생을 살기 위해 선택한 것은 ‘시’였다‘.고 밝히고 있다. 시인의 내면에는 언제나 한 조각의 구름처럼 우주를 자유롭게 떠돌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었다. 그리고 시는 시인에게 감동, 감격, 새로움의 이름으로 위안을 주었다고 전하고 있다. 조병화 시인의 시를 아는 사람들도 시인의 그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터치의 펜화 등은 보는 이들을 아늑한 그리움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올해는 편운이 우리 곁을 떠난 지 꼭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가 떠난 후 이 곳 난실리에서 봄마다 열려오던 ‘조병화 시축제’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축제는 5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약 이틀 간 진행되며, 시인의 10주년 시와 그림전은 물론, 편운 시 백일장, 편운문학상 시상식, 꿈나무 시낭송 대회 등이 함께 펼쳐진다. 이번 23회 편운문학상 시상은 시 본상에는 김기택 시인의 ‘갈라진다 갈라진다’가, 평론 본상에는 평론가 이재복의 ‘한국 현대시의 미과 숭고’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병화시인 조병화 시인은 지금까지 53권의 창작 시집과 5권의 시론집, 화집 5권, 수필집 37권 등을 비롯해 모두 16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2003년 3월 8일, 작고하기 전까지 한국문인협회 명예이사장과 함께 인하대학교 명예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조병화시인의 장남이기도 한 조병화문학관의 조진형 관장은 “올해 조병화 시축제는 시인이 작고한 지 10주년으로 다른 해보다 더 의미가 깊다”며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제 23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5월 4일(토)에는 서울 강남구청역(지하철 7호선) 2번 출구에서 조병화문학관까지 왕복으로 무료 차량을 운행한다. 조병화문학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월부터 10월은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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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완공된지 3년여만에 개통... 드디어 "경전철시대개막"용인시청역사위에 축포가 터졌다 우측에서 다섯번째부터 좌측순으로 김학규 용인시장,김문수경기도 지사,이우현국회의원,백군기국회의원...기념테입 컷팅을 하고있다. 26일 오후 3시께 시작된 개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이우현, 백군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문수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용인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것을 잘알고있다"며 용인출신 도의원들이 중심이돼 경기도의회에서도 수도권환승제도에 오는 2014년1월1일부터 같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서 이용하는시민들과 경기도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학규용인시장은그동안 경전철의 개통을 기다린 용인시민에게 인삿말에 "용인경전철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녹색청정교통수당으로서 용인의 자랑거리가 될것을 약속한다"며 " 용인경전철개통식이 용인경전철의 발전을 앞당기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와 역량을 모아주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데이빗채터슨 주한캐나다대사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있다. 경기도의회 권오진의원도 용인시 '축제의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앞서 2시 10분께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여명은 행사장 주변에서 스크린 도어 미설치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개통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으로 집입하려는 이들을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통이라는 문구와 꽃을 달고 용인경전철이 힘차고 안전하게 첫운행을 시작하려고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에 찬 얼굴로 웃으며 용인시민들이 경천철에 오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용인시가 경전철을 개통하긴 했지만, 운영비 등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 지난 2010년 7월 용인시가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준공승인을 거부하자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이 제기한 국제소송에서 결국 패소해 7786억원(이자 포함 8500여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다. 한편 시민들은 완공된 후 개통하지 않는 경전철을 보며 의견이 분분했지만 비로소 개통이 돼 경전철시대가 도래하자 기대에 찬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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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갱년기 부부캠프를 다녀오며..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소연경)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군 ‘하늘과 바다사이’ 호텔에서 50대 갱년기 부부 11쌍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1박2일 부부캠프를 진행했다.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행복한 갱년기 프로그램의 1단계로서 갱년기 부부의 상호 스킨쉽과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레이크댄스와 푸드를 활용하여 부부간의 정서 공감을 이끌어 관계증진을 도모하고, 부부 상호간의 감정표현 능력을 향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3단계로 진행되는데 2단계 갱년기 부부교육은 갱년기 부부캠프 참석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부부관계 향상 및 회복을 위한 집단교육으로 당월 27일과 5월, 6월의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해서 총 54회로, 3단계는 참석자 중 상담을 요청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상담 총 6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팀장은 “이번 캠프로 시부모 봉양하느라 고생 많았던 아내에게 고맙다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남편,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는 아내, 아내가 우리 남편은 세상에서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에 감동하여 눈물 흘리는 남편, 퇴직 후 어깨가 축 쳐져 기운 없어하는 남편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눈물 흘리는 아내 등 갱년기 부부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갱년기 부부의 행복한 노후 준비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