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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MERS-cov ‘메르스’ 뚫려▲ 수원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이 뚫린 삼성전자는 이 환자와 접촉한 수원사업장 직원 77명을 모두 자택격리 처리했고 상황실을 24시간으로 강화했다. 15일 수원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창의개발센터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거주)이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다가 발열증세를 보여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 13일까지 다섯 차례 병원 검사와 한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음성 또는 재검사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방역이 뚫릴 것을 우려해 해당 환자로부터 발열증세로 입원했다는 통지를 받은 직후인 지난 6일 이 환자가 근무했던 사무실과 회사 내 이동경로에 대해 세차례 방역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발표한 추가확진자 7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실을 전달했다”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이전인 지난 13~14일 이틀간 같은 부서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77명을 모두 자택 격리했다. 이 중 18명은 수원시민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이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77명은 발열 이전에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이 환자가 지난 1~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근무 지역과 부속의원, 약국을 제외하고는 수원 시내 다른 지역을 거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자의 주거지가 용인시이기 때문에 추가 이동경로가 더 나올 가능성은 남아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에 대한 환자의 이동경로는 모두 공개된 상태로 수원사업장 외 지역은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거주지인 용인시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4일 역학조사를 마친 결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부속의원ㆍ약국 의료진과 방문자에 대해서 격리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메르스 발병국 출장 제한, 위험지역 출장 후 귀국 인력 2주간 자택 근무, 업무 복귀 전 부속의원(강북삼성병원) 검진, 고열환자 발생 일일점검 등의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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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팸투어 추진···하얼빈 관광객 ‘유치’▲ 하얼빈 관광객 유치 여행사 팸투어 (음악당)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6월 10일~13일 2박 3일간 ㈜씨아이여행사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진행 했다. 이번 팸투어는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예정된 하얼빈~부산 전세기 취항을 앞두고, 계획된 통영시 관광코스를 사전에 답사한 것으로 2013년 9월 통영시가 중국 하얼빈에서 실시한 중국관광객 유치 관광설명회의 성과이다. 팸투어단은 장사도, 케이블카, 동피랑 등 통영시 주요관광지를 방문한 후 6월12일(금) 저녁 통영국제음악당 ‘예루살렘 파르테’ 공연을 관람했으며, 음악과 주변정치에 반해 통영시의 관광자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하얼빈 관광객 유치 여행사 팸투어 (장사도) 통영시는 참여한 팸투어단이 지속적으로 중국관광객 유치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함은 물론, 통영시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미국 FTA가 지정한 청정지역의 통영수산물(굴 등)수출확대 및 체험관광, RCE의 교육관광 등 통영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의 활용 가치를 적극 소개했다. 여행사 대표는 “2015년 5월29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부산-하얼빈 전세기 취항 관광설명회에 500여명의 중국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했고, 그 행사에서 통영시의 주요관광지가 많이 소개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영시 홍보”를 약속했다. ▲ 하얼빈 관광객 유치 여행사 팸투어 (시장님만찬) 한편 현재 메르스 사태로 인해 관광업계에 많은 영향을 줘 당초 계획했던 여행 일정에 다소 지연이 되긴 하겠지만 메러스 사태가 종결 되면 곧 재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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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아리랑 비보이 파티 ‘기대 만발’▲ 밀양시에서 활동하는 비보이팀(더클래시) [광교저널 경남.밀양/정미란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비보이팀인 더 클래시(단장 장빈)에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대규모 비보이 공연과 대회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가 열악한 밀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비보이 파티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4시 해천공연장에서 더 클래시와 대구에서 활동하는 레퍼들 4명을 비롯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비보이들이 화려한 공연과 힙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에이에스 크루(대구) 3명을 비롯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비보이들 4명 밀양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레퍼 4명들이 자작곡을 비롯 대중적인 힙합가요들로 공연을 펼친다. 또 28일 해천공연장에서 밀양최초로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비보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여 팀이 참가해 화려한 율동과 함께 치열한 힙합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 날 우승팀에게는 상금3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밀양 비보이들을 이끌고 있는 장빈 단장은 이티엔 비보이 쇼 다운 우승, 프랑스에서 개최된 2007년도 세계 비보이 대회 초청 3위 입상을 비롯해 전국대회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장빈 대표는“ 청소년 문화가 열악한 밀양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순수한 자부담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 것이고 지역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하는 더 클래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비보이 팀으로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4명으로 구성돼 2007년부터 지역축제를 통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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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메르스 24시···비상체제‘돌입’▲ 안성시청 전경 [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지난 5월 20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5월 27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안성의료원,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의사 · 약사협회 등과 함께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6월 15일 현재까지 안성시의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고 2명은 치료 중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밀접접촉에 의한 자가 격리자는 6월 13일 57명이었다가 하루 사이에 16명이 줄어 14일에는 41명으로 집계되었다 15일에는 42명으로 1명이 더 늘어난 상황이다. 안성시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에는 관내 자가 격리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성시의 밀접접촉자는 현재 42명으로 연령은 4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별은 공무원과 무직, 근로자 순으로 많았다. 공무원이 많았던 것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며, 접촉자들이 대부분 공무원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 9명은 모두 오늘 24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된다. 밀접접촉자 가운데 중점관리대상은 8명으로 이 가운데 당뇨와 천식 등 기저질환자가 4명, 72세 이상 노인이 3명, 혼자 사는 가구가 1명 등이다. 안성시의 밀접 접촉자 해제율은 6월 14일 현재 80%로, 지금까지 전체 밀접접촉자 214명 가운데 172명이 해제된 상태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전국적으로 메르스는 4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지만, 안성지역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성시에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 종식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27일, 관내 첫 확진자 확인 이후, 긴급 예비 예산을 확보해 메르스 예방에 따른 압축 분무기와 소독용 알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전체 공무원들이 순번제로 돌며 관내 66개소 연립 및 아파트의 입구와 엘리베이터, 놀이터와 우편함 등을 매일매일 소독 중이다. 이와 관련, 안성시 공무원은 “오전 출근과 함께 소독에 나선다”며, “시민들이 메르스의 공포에서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다면 몸은 조금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메르스 종식을 위해,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6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진료소에는 의사 1명과 보건 인력 1명이 배치되었으며, 9시부터 6시까지 주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임시진료소에는 44명의 환자가 다녀갔으며, 찾아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공중보건의가 방문 진료를 나서기도 한다. 격리자들의 긴급 생계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안성시는 지난 6월 8일, 8가구에 대해 65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총 129가구 152명에게 생필품 등을 공급해왔다. 안성시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는 6월 15일을 기점으로 등교 정상화에 들어갔다.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오늘부터 시작된 각 학교의 등교 정상화와 관련해, 시청과 보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체온계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공도 초·중·고 9개교에 대해서는 보건소 직원 18명과 학교 보건교사가 공동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비상대책본부는 등교 정상화를 앞둔 지난 6월 13일과 14일, 15개 읍면동 107개교 학교 주변을 방역하고, 11개 읍면동 80개교 학급 내 복도와 교실도 방역했다. 휴업이 연장되는 학교는 개산초와 병설유치원, 용머리초와 병설유치원, 금광초 조령분교와 병설유치원 등 6개교이다. 한편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안성시 보건소(031_678-5721~4)나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031_8046-500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안성시 보건소 678-5722~5724, 작성 기획홍보팀 김은경 67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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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실크로드시앤티 연구소 공사 중지 요구▲ 용인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최근 주민 반발이 계속돼 온 실크로드시엔티(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의 건설공사가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15일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와 써니밸리 아파트 인근에 ㈜실크로드시앤티가 설립을 추진 중인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대해 사업시행자 측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시 주민들이 주장하는 허위서류 제출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시는 ㈜실크로드시앤티 측에서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에 대해 거짓 서류 제출로 인·허가를 받았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명확한 해명 및 근거자료를 요청하는 이번 공문을 발송한 것이다. 사업시행자가 6월 25일까지 해명자료를 제출하고, 전문가 또는 관계기관 등을 통해 해명자료를 검토해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해달라고 요구한 것. 주민들은, 해당 업체가 관계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추천 근거 서류가 현장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내 식생조사표 GPS 좌표와 관목층, 초본층이 현장과 다르며, 화학물질 안전성 여부 등을 검증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이에 용인시는 주민 입장을 수용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7조에 의거, 이번 해명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며, 해당 법 제133조에 의거해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및 인가 등을 받은 자에게는 허가 및 인가 취소 등의 처분을 하거나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시는 앞서 11일에 업체 측에 주민과 학생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도 보낸 바 있다. 한편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 옆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는 연면적 5,247㎡ 규모로 건축주인 ㈜실크로드시앤티 측이 지난 1월 공사에 착수했으나 주민 민원 등으로 공사가 중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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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교육청 메르스 상황실 방문‘격려’▲ 15일 용인시의회 신현수의장이 용인교육지원청 메르스 상황실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의회를 대표해서 신현수 의장이 오후 4시에 용인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메르스 상황실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용인교육지원청 차혜숙 교육장과 정상적인 학업 운영을 위해 용인시의회가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메르스 감염 예방과 확산 저지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350개교 휴업을 결정했었으며, 15일 8시 기준 용인시는 유치원 10곳,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4곳 등 총25개교가 메르스로 인해 휴업중이다. 신현수 의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일제휴업 중이던 유치원 및 초·중·고교, 특수학교 대다수가 15일부로 수업을 재개한 만큼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도 의원 모두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교육지원청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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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용인시, 메르스 실마리 풀리나▲ 방역소독을 하고있는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6번 확진자(6월1일 2번째 사망자) 사위인 88번 남(47세) 확진자인 k모씨는 치료 완치돼 15일 오후 6시 40분에 퇴원해 자택으로 돌아갔다. 따라서 그동안 메르스 공포에서 실마리가 풀리는 듯 한 가닥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요일 밤 11시20분쯤 발열증상을 보여 J병원으로 이송해 6월8일 새벽 4시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소재 C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을 했다.”고 전했다. 처인구보건소 보건기획팀장은 “지난 8일 k모씨가 발열증상난다는 신고 받고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들은 일심동체가 돼 환자를 J병원으로 이송했다.”며 “ 경기도보건당국관계자와 J병원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입원이 지체 돼 환자는 고열로 위험한 단계에 있다고 판단, 병원과 경기도에 강력하게 항의를 해 새벽 4시경 진료를 받을수 있었다”고 그 당시의 상황이 긴박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타시,군와 달리 마땅한 큰병원이 없고 타 시,군에 있는 병원들은 환자들을 잘 받지 않아 표류하는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어 보건당국은 큰어려움이 있다, 인구수 100만에 육박하는 용인시에 음압시설을 갖춘 병원유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음압병실 (음압격리병실) : 전염병 확산 방지 등의 이유로 환자를 외부 및 일반 환자들과 분리하여 수용하고 치료하는 곳을 격리병실(Isolation room)이라 한다.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의 경우 격리병실 중에서도 음압병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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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미취학 아동 영양···비만예방 현장교육 '강화'[광교저널 경남.밀양] 밀양시 보건소(소장 천재경)는 유치원, 어린이집등을 순회하여 식품구성자전거, 자석스티커 붙이기, 동영상(세 쌍둥이 이야기),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적게 먹어야 할 음식 등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프로그램을 3월 초부터 10월 15일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비만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단맛 등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하며 이를 위해 외식은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탄산음료 섭취가 소아·청소년기 체중 증가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탄산음료 대신하여 물이나 음료수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지 않는 식습관은 편식과 소아 비만을 일으켜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고 성인병으로 이어지는 등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어린 자녀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의 역할과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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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농업지원센터 개소···도시농업 경쟁시대 '대처'[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 농업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개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목포시는 삼향동주민센터 2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농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을 당초 11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연기했다. 목포시는 농촌지도소를 운영했으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토와 농업인구 감소로 용당동 농촌지도소를 대양동에 소재한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이전했다. 이후 1998년 폐쇄했고, 본청에서 농정 업무를 추진했으나 도시농업의 무한경쟁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농업인들의 건의를 수렴해 농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했고, 결국 17년만에 부활시켰다. 앞으로 농업지원센터는 시청 농업산업과에서 추진했던 농업업무와 관련한 농림사업, 농지전용협의, 농지원부 발급 등 23개 업무와 각종 민원 처리를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과 관련된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시민은 목포시 농업지원센터(270-3371, 8223)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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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름다운 저도! 눈으로 먼저 느껴 보세요"[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최근 관광사업 시책으로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구산면 저도의 아름다움을 PC나 개인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둘러볼 수 있도록 ‘저도 비치로드 로드뷰’를 제작해 창원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에 게시된 ‘로드뷰’는 비치로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제1·2전망대→ 코스분기점→ 제1·2·3 바다구경길→ 정상가는 길→ 코스합류점→ 주차장을 돌아오는 6.8㎞의 둘레길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게시된 ‘로드뷰’는 홈페이지 클릭을 통해 현장을 가보지 않아도 로드뷰를 따라 가다보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뛰어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저도는 물론이고 저도 주변 일대의 경관과 멀리 거제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항공뷰’도 제공한다. 저도 비치로드는 2010년 조성된 산책로이자 등산로다. 자연발생적인 등산로를 둘레길 형태로 조성한 곳으로 2~3시간 정도면 힘들지 않게 산행이 가능한 코스이다. 둘레길 조성 후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주말 연휴에는 하루 2~3000여 명이 찾는 명소이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산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고 그늘이 많아 특히 여름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저도 입구에는 1987년 준공된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리는 옛 저도연륙교가 있다. 이 다리는 ‘인디언 썸머’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다리 난간에는 사랑 맹세의 상징인 자물쇠가 수없이 걸려있고, 연인이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꼭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지금도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로 옆에는 2004년 설치된 신교인 연륙교가 있는데 괭이갈매기 형상의 교량으로 200여 개 이상의 조명이 조화를 이뤄 야경이 아름답다. 창원시 관계자는"‘저도 비치로드 로드뷰’가 눈으로 먼저 보고 발로 찾아오는 계기가 돼 관광객이 아름다운 이곳을 많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저도를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저도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해 기반시설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형버스주차장 조성과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및 기념품 판매점 등을 설치하고, ‘저도 연륙교’의 바닥도 강화유리로 교체하여 스릴감 있는 체험시설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