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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평온의숲, 새 근무복 갈아입고 고객서비스 향상 다짐[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종합장사 행정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용인평온의숲 직원들이 새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민원접수 및 안내와 운구 등 엄숙한 장사(葬事)시설 분위기에 맞게 차분하고 단정한 색상으로 정해진 새 근무복은 직원들에게는 장례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높이고 민원인들에게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자세로 품격 있는 장사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용인평온의숲은‘서비스 질 향상으로 시민만족 제고’라는 핵심목표를 담은 슬로건으로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고객중심의 장사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장례복지 확대를 위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서비스를 용인시와 지역 내 장례식장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평온의 숲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새 의전복 착용으로 용인 평온의숲이 더 차분하고 품격 높은 장례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평온의숲 직원 일동은 단정한 복장 착용을 통해 더욱 예의를 갖추고 정성을 다해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장례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평온의숲은 직원 친절교육, 민원응대 매뉴얼 제작,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감동 있는 용인평온의숲을 운영하고자 노력해 지난해 장사(葬事)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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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메타버스·실감미디어·게임개발자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무료로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래기술학교는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임개발자(초급) 양성 과정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교육 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매주 3회(회당 3시간씩) 6개월이다. 수업은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우정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은 소정의 훈련 수당도 지급받는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의 미취업자로,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 뒤 인원이 미달하면 타 시‧군 거주자를 선발한다. 이 과정은 실감미디어를 비전공자를 위해 개설된 교육으로 비전공자를 우선 모집한다.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수행하는 경희대학교는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해 ‘1인 개발이 가능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이번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금) 오후 1시까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경희대학교 실감미디어 사업단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aircgkim@khu.ac.kr)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031-324-2471)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031-201-3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들이 4차산업이 주도할 미래 변화에 대한 흐름을 읽고 관련 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평소 메타버스나 실감미디어,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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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IBK기업은행 관내 중소기업 대출 지원 업무협약 맺어▲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돕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상열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장태호 IBK기업은행 용인지점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시가 함께 협력해 기존에 지원하던 시의 특례 보증이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3년간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원(연 150억)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발급,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대출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시가 지원하는 이자도 대출을 연장하는 동안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30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도 30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행지원 사업 제안을 해 주시고 시를 방문해 주신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이 조성 중인 데다, 덕성 일반산업단지, 제2 용인테크노밸리에도 수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45년만에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더 많은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를 갖추게 됐다”며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가산단 조성 발표 이후 용인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무려 399곳개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들 기업이 용인에 들어오면 오늘과 같은 협약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진 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 몇 곳 없는데 그중 한곳이 용인특례시이고, 그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집적효과인 것 같다. 이번 동행지원 협약을 통해 시와 은행,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좋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며 “용인시 기업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이번 협약 말고도 금융지원, 컨설팅 등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최 부행장은 또 “용인특례시와 이렇게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고, 협력 제안을 받고 추경까지 편성해 일사천리로 일을 추진해 주신 시 관계자와 이상일 시장님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을 받을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을 비롯해, 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업에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출채권보험료’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시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도에서(50%, 500만원 한도 내) 신한은행(20%)에서도 추가로 지원받아 실제 혜택은 더 크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세계 3대 국제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등에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시는 올해 2월 열린 ‘MWC 2024’에 관내 중소기업 4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 부스 설치비,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에 필요한 장비, 수출인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수출인턴’ 제도를 운영해 특화된 무역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은 대학생 4명이 인력이 부족한 참가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모든 경비를 부담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개최된 ‘MWC 2024’와 지난해 열린 ‘CES 2023’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 공동관으로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박람회를 참관하며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 동향을 살폈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의 사업장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밀집 지역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우수관 정비, 작업공간 개보수, 집진장치나 LED 조명 교체, 노후 기계실 개보수, 소방시설 설치, 직원 휴게시설‧식당‧화장실 설치나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들이 시의 주요 기업지원책과 국가 지원 제도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도입해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인들에게 카카오톡을 활용해 기업지원책을 안내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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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철 참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참진드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며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 ▲리케차 등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알려졌다. 참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하며, 사람과 동물을 흡혈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참진드기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방부 국군의학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참진드기 감시사업 결과, 참진드기 지수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평균보다 약 37.5%, 지난해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가 우려된다”며 “참진드기에게 물렸을 때는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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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보정·구성·서농동 주민과 소통간담회 갖고 지역 현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 등 3개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역점사업과 발전상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년 동안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각종 성과, 시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8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21일까지 11개 동을 방문해 동별로 2시간 가량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1일엔 오전, 오후에 걸쳐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을 차례로 방문해 7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과 모두 6시간 가량 만났다. 이 시장은 “제 임기가 이제 절반에 가까워지는데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여러가지 큰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가 시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지만 38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각기 다르고 제가 다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해 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지난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보정동 주민간담회에선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가 이면 도로를 정비하는 효과가 높아 더 많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한때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상징하던 조형물이 노후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으니 정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주민 유영수 씨는 “플랫폼시티 사업으로 인해 사업이나 농사를 짓던 주민들이 많이 원래 하던 일을 그만뒀는데 시가 도와줄 수 있는지, 이주민이 다시 정착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은 데 이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의 경우 대토보상을 비롯해 특별한 문제 없이 보상이 이뤄졌지만 주민들이 이주해야 하는 만큼 불편도 클 것”이라며 “시에서 그동안 주민들과의 소통창구를 가동해 왔지만 더 많이 소통해서 재정착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성준 플랫폼시티과장은 “플랫폼시티는 98% 정도 보상이 진행됐고 이미 보상을 받으신 분들에게 경쟁 아닌 방식으로 사업권을 드리는 건 계약상 문제가 있기에 그 부분은 경기도시공사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주민 대표나 협의체와는 그간 보상 협의나 논의를 잘 이어 왔지만 현재 특별한 이슈가 없어 그동안 회의가 없었는데 주민들의 생각을 더 잘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정유정씨는 “그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자율방범대로 활동해 왔는데 보정동에는 방범대를 위한 활동 초소가 없다”며 “방범대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초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민 행정과장은 “용인시에 자율방범대 초소가 없는 곳은 8곳인데 자율방범대가 최근 법정 봉사단체가 되면서 경찰서와 시가 협의해 방범대를 지원하도록 법이 바뀌었다”며 “일단 경찰에서 현장 조사 등을 한 뒤 국비나 도비, 시비 등 예산 비율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사항인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성동 주민들은 8년 가량 답보상태에 있던 옛 경찰대 부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송재열 통장협의회장은 “먼저 타고난 열정으로 시장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시장님께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며 “구성동은 요즘 이편한세상 입주로 한참 혼잡하고 6월 GTX 용인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데 옛 경찰대 부지에 관련해선 어떤 대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논의하면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8년 전의 방안은 시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교통혼잡을 줄이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투자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국도 23호선 밑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LH의 입장에선 세대수를 크게 줄이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있고, 주민들을 위한 여러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시의 자족 용지가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사업 구역 내 20%정도를 자족 용지로 확보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LH와 접점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구 체육회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개설 계획이 진행되는데 좀 좁은 지점에 개설이 되면 불편이 클 것 같고 정체가 예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개선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동백 IC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건설정책과장은 “동백 IC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데, 언동로 정체 현상이 예상돼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한국도로공사에 보완 요청을 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순자 부녀회장은 청덕성당이 예전에 공원 쪽으로 이전했음에도 아직도 버스정류장 명칭이 그대로인 탓에 많은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서 정류장 명칭이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처리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삼성래미안2차아파트~마북 IC 방향 도로 약 1.7km 구간 교통신호 연동화 추진과 옛 경찰대 사거리(언남초, 언남중 진입 방향)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을 제안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에 배석한 담당과장들이 연동화 추진 진행 상황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 것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옛 경찰대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는 경찰서에서 규정하는 횡단보도 설치 규정에 맞지 않아 경찰이 불가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치가 어렵다고 했다. ▲지난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서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농동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불편한 대중교통에 대한 고충과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공사로 인한 주차장 부족 문제 등을 주로 호소했다. 오효환 체육회장은 “서농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많이 불편하다”며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를 타고 신갈 오거리로 가는 데 빙빙 돌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리니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각 읍면동 주민들과 대화할 때, 초중고 교장선생님과 만났을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대중교통 문제”라며 “용인시가 1996년 인구 26만명으로 시로 승격한 이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대중교통망이 신속하게 따라주지 않은 점에다 운수 종사자들 부족 문제까지 겹쳐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속시원하게, 신속하게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가 광역버스 증차, 마을버스 배차간격 축소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서 어떤 지역은 한결 나아진 곳도 있지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과의 협의가 필요해 전역의 불편을 일거에 해소하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 서농동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아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효성 대중교통과장은 주차 문제와 관련해 “농서동 427번지의 경우 LH가 소유한 땅인데 그곳은 130면 정도의 주차 공간을 만들 수 있지만 1년밖에 사용할 수 없어 예산을 투자한 것에 비해 사용 기간이 너무 짧고, 그 앞에 기획재정부가 소유한 국유지의 경우 토지 대여료가 굉장히 높아 삼성 측에서 비용을 댈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영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농동 주민들에게 복지는 곧 교통 편의를 뜻하는데 인덕원선 전 구간이 공사에 들어간 걸로 아는데 언제 끝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덕원선 흥덕구간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선 전체는 2029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농동 주민들이 겪는 불편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제 마음도 무겁다"며 "시가 더 노력할 것이며 ,삼성 측과도 상생 차원에서 도로·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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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가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130만여㎡ 해제 신속 추진▲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지 가운데 농지법상 농업진흥지역인 130만여㎡를 신속히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산단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경기도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부지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으로 설정된 130.3ha(농업진흥구역 110.4ha, 보호구역 19.9ha)를 진흥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면적은 728만㎡(약 220만 평)인데 이 가운데 130만여㎡(약 39만평)가 농업진흥지역이다.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농업 생산 또는 농지 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위만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가산단을 조성하려면 이를 해제해야 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협의 요청’을 받았고, 허가에 필요한 검토요청을 받은 지 1개월여 만에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선 허가를 위한 검토요청 후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도에 요청하기까지 최단 7개월에서 최장 2년 정도가 소요됐는데 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업의 속도를 내는 것"이라며 "시 차원의 행정 처리를 정확하게 하되 신속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가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경기도는 6월 중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하면 해당 지역은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고시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면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오는 2047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Fab) 6기를 조성하고, 150여 소·부·장 및 팹리스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26년 기반공사, 2027년 1기 팹(Fab)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공장 가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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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의정회에 시 발전상과 현안 설명▲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용인시의정회 회원들에게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용인시의정회 의장단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자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정 브리핑을 열어 시의 발전상과 현안을 설명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시의 올해 예산 규모부터 공모 추진 현황,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중심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 등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의정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브리핑에 앞서 이 시장은 김장호 제7대 용인시의정회 회장과 고광업 前 사무국장에게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올 1월까지 4년간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 시장은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떤 시민 이상으로 애정을 쏟아준 의정회에 감사한다”며 “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정회원들의 고견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니 의견이 있다면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세입이 지난해보다 200억원 가량 줄어들어 제 업무추진비를 10% 줄일 정도로 긴축 재정 기조로 시정을 꾸려나가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사정의 시민들과 학생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비 지원으로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취임 후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해 불교부단체이던 용인특례시를 2년 연속 교부단체로 전환해 올해 보통교부세 261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선정 등 취임 후 76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70억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시를 L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반도체 핵심축이 가동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첨단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철도망 확충 등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교통망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을 경기 광주에서 처인구 남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정부가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 선거공약이었던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에서 용인 이동·남사를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그려졌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고와 실용예술 중심의 예술고 설립 추진 등 교육 다양성을 함께 모색하여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5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과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접수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예산 외 130억원 이상을 투입하면서 학교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고, 백봉초, 성복중 등 체육관 건립사업 등을 위해 교육부와 도 교육청의 재원 50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도 제설기와 소형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비롯해 홀로 어르신을 위한 잔고장 수리 서비스,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의 골목 투입을 통한 청소 서비스 등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의 여러 생활 밀착 행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는 6월 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24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대해서도 홍보대사와 주요 일정에 대해 공유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성윤석 제8대 의정회장은 ”바쁜 시정에도 시정 브리핑을 준비해준 이 시장에 감사하다“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한 시민으로서 이상일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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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단오날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6월 1일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단오날’을 맞이해 ‘역사를 이어 용인을 담다 Part1. 전통 : 오색 단오 한마당’을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박물관 측이 마련한 문화 체험은 경기도의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체험 한마당’, ‘놀이 한마당’, ‘공연 한마당’으로 구분해 시민 모두가 단오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체험 한마당’은 4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체험과 예약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시 체험은 ‘수리취떡 비누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장수 팔찌 만들기’가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현장에서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약 체험 ‘애호 인형 만들기’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회당 20팀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진행된다. 예약 체험 프로그램은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놀이 한마당’은 야외마당인 박물관 후문 데크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정문에 마련된 ‘공연 한마당’에서는 풍선 공연,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박물관 홈페이지’와 ‘용인시박물관 블로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용인시박물관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을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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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2024년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평가서 ‘최우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계약심사제도의 안정적 운영으로 경기도의 ‘2024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계약심사 전담 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 절감 등 계약심사 전반에 대한 실적을 진단하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순으로 나눈 A·B 그룹 가운데 상위 15개 시·군이 속한 A 그룹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과 공법적용, 설계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해 적정 원가를 산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을 막아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해 공사 520건, 용역 337건, 물품 54건 등 시가 발주한 총 911건의 사업을 심사하면서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공법 변경, 설계서의 오류 조정 등으로 7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공사를 발주하려는 실무자들이 직무능력을 향상하도록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계약 관련 교육도 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평가는 원가를 꼼꼼히 분석하고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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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상현4지구’대형 지식산업센터 들어온다▲용인특례시 '상현4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제조업과 IT 업종 1000곳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대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지난 2020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이 제안됐고, 지난 2023년 1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1블록이다. 이 단지 대지면적은 3만 3555㎡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으로 계획된 지식산업센터의 연면적은 약 19만 1272㎡다. 건축주 제이비광교피에프브이(주)가 5000억원을 투입하며, 2025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 준공이 계획됐다. 용인에서는 23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될 예정인 이 곳은 6개 이상의 업종이 입주할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이 지식산업센터에 제조업을 비롯한 바이오, IT, 정보통신산업 등 약 1000개 기업에서 6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우수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