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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들어서는 원삼면 주민 지원 방안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따른 원삼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과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와 원삼면민,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본회의 4회, 실무회의 14회에 걸친 안건별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위한 상생협약안을 도출했다. 협약안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채용 시 원삼면민 인센티브 제공,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13가지 주민 지원 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농어촌도로 개설을 신속하게 추진, 현재 진행 중인 14개 도로를 포함해 총 28개의 도로를 조기 완공하기로 했다. 또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원삼면민을 적극 채용하고, 반도체 팹(공장) 건설 시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안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확보 등을 위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오는 21일 열릴 제268회 용인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동의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중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함께 살피고 주민들과 계속 소통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협약안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향후 지역주민들의 순조로운 정착과 안정적인 생계 대책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 약 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Fab)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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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번 사용한 물 다시 쓴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포곡읍 유운리 등 4곳에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기’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재이용수 공급기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남동, 기흥구 하갈동, 수지구 상현동 등 4곳이다. 공급기는 하수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정화한 방류수를 활용해 살수 차량에 물을 채워 도로 청소, 조경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용수를 공급한다. 특히, 주유기 형태로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비는 총 11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설치 후 1년간 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하고 용수 공급 단가를 결정한 후 재이용수가 필요한 시민들이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기를 설치하면 살수 작업에 필요한 수돗물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하천에서의 불법 취수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3월 ‘용인실내체육관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으로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 물 공급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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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방류 수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6곳의 방류 수질 정보를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매월 20일 공개한다고 10일 전했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 수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수질 정보가 공개되는 하수처리장은 일일 500톤 이상을 처리하는 수지·용인·기흥·구갈· 모현·상현·영덕·천리·서천·아곡·고매·백암·송전·남사·추계·동부 등 16곳이다. 공개 항목은 수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인 PH(수소이온농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대장균 등 7개 항목이다. 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을 법정 방류 수질 기준보다 평균 80% 이상 높게 관리했다. 또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정한 생활환경 수질 기준인 1~2등급을 유지해 왔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을 폐수를 배출하는 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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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제2의 대장동 아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8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제2의 대장동 사태가 될 수 있고, 개발이익금이 전부 경기도시주택공사(GH) 측으로 흘러간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도시주택공사(GH), 용인도시공사가 100% 참여하는 공공개발사업이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을 뿐 아니라, 민간이 택지를 조성하고 분양했던 대장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민간기업이 막대한 분양 수익을 얻는 것이 불가능한 구조다. 총사업비의 95%를 출자한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개발이익금의 95%를 가져간다는 일각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개발이익금이란 조성원가 산정 이후 분양을 통해 얻은 초과 수익을 말하는데,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시주택공사(GH)는 시에 사업참여를 제안하면서 이를 용인시에 재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다만, 개발이익금 발생 시점은 사업 준공시기인 오는 2029년 상반기로, 현재 공동사업시행자인 GH와 용인도시공사간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사업구조 및 개발이익금 배분은 광교신도시와 유사하다. 광교신도시의 사업비는 지자체의 재원 투입 없이 100%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출자했지만 개발이익금은 용인시, 수원시의 면적 비율(수원 88%, 용인 12%)대로 재투자됐다. 개발이익금 재투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용인시에는 상현 지하차도(석성로), 상현도서관, 상현 하수처리장 등이 있고, 수원시에는 컨벤션센터 부지, 아이스링크, 광교박물관, 법원 지하차도, 창룡문 지하차도 등이 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도민환원제도’는 GH 전체 사업장에서의 이익금 중 개발투자비와 사업비, 지역 재투자비 등을 뺀 이익배당금 중 20%를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으로 적립, 이를 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용하도록 한 제도다. 시는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토지소유자에게도 개발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주대책 수립 외에도 대토보상 등을 통해 주상복합용지, 상업용지 등으로 토지를 재공급할 방침이다. 용인도시공사의 지분이 5%인 이유는 용인시의 복지 수요 증대에 따른 사회복지 지출, 고정경비 증가 등으로 가용예산이 부족해 시가 직접 참여하거나 용인도시공사에 자본금을 증자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플랫폼시티의 사업구조는 광교신도시와 유사하며 판교 이상의 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GH가 개발이익금을 용인시에 재투자하기로 약속한 만큼 플랫폼시티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용인의 새로운 경제도심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GTX A노선 용인역 확정 이후 기흥구 보정동·마북동 일대에 대한 계획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 6기인 2015년 4월부터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에 착수,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후 2018년 4월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같은 해 11월 경기도로부터 GTX 용인역 일원을 경제도심으로 설정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아울러 2019년 5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3기 신도시)’ 중규모 택지로 지정받아 2021년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사업인정고시, 사업시행자 지정을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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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수원 규제 완화‧평택호 수질 개선 위한 상생협력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와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총유기탄소 기준 3등급까지 개선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와 안성시는 각각 약 62㎢, 89㎢ 면적에 공장 설립 승인이 제한되는 등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평택호 상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평택시와 갈등이 있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성, 평택시와 함께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고, 비점오염 저감 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질개선사업과 함께 생태습지 조성 등 상생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수질개선 사업 이행 단계에 따라 평택시는 수도권정비계획 변경 용역과 환경부 승인 요청 등 규제 합리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평택호 상류의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는 수질개선사업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환경부 협의를 돕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평택호 수질개선과 용수확보를 위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3개 시 주민대표와 도‧시의원, 수질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정 정책협의체가 2년간 협의 끝에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와 안성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해소해 발전의 토대를 닦고, 평택시는 평택호 수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생 방안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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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 재해예방 안전관리 계획 수립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일 하수처리시설의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노동자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경영책임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27일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설 관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하수 처리장별로 안전보건관리규정을 비치하고 안전관리 책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연 1회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 발생 시 작업 중지와 휴식 조치 등의 의무 규정을 마련하고 운영대행사부터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안전 제안 제도’를 별도 운영키로 했다. 또 더욱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월1회 소장단 회의를 하고, 분기별로 시설물 지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 하수처리시설 운영대행사인 삼성엔지니어링에서도 1일부터 전담 안전관리자 4명을 채용해 하수처리장에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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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만섭,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박만섭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국민의힘)은 20일 제2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레스피아 소수력 발전설비 정상 운영을 촉구했다. 먼저, 정부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UN에 제출했고, 지난해 11월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서 ’여전히 높은 화력발전 비중과 부족한 재생에너지 보급량은 탄소중립 조기 실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군기 시장은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친환경 자원순환형 도시구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태양광 발전이나 지열설비를 지원하는 신재생 융복합지원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에너지 보급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한 바 있어 이러한 정책의 추진에 앞서 우리 시의 현재 상황을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은 2013년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설로 ’소수력 발전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의미 없이 방류되던 하루 수 만 톤의 처리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라며,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 시에서 인계 후 현재까지 총 3번의 고장이 발생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마다 작동이 정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매년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데 고장의 원인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보수는 제대로 한 것인지 등의 의문이 들고, 해당 시설의 발전량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은 24시간 켜있으나 발전량은 0으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에서 의미 없이 에너지가 버려지는 시설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과 시설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보수는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흥레스피아 소수력 발전시설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앞으로 유지관리 또한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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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정한도, 5분 자유발언▲용인시의회 정남도 의원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랫폼시티 쓰레기 처리시설을 ‘시민환경센터’로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정한도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랫폼시티 쓰레기 처리시설을 ‘시민환경센터’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용인시는 20년 만에 인구가 두 배 이상 급속히 성장한 110만 대도시로 지금도 각종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쓰레기도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오늘 당장 버려지는 쓰레기도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처리시설의 확대는 필수적이며 우리가 가야만 하는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개발될 플랫폼시티에는 해당 지역 규모에 맞는 소규모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 점이 쓰레기 처리 문제의 기회이자 희망이다“며 ”쓰레기 처리 관련 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1990년대식 폐쇄적이고 공장과 같은 시설이 아닌 2020년대식 최신식 주민친화형 개방시설로서 첨단환경센터의 모범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 감시자의 역할을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맡겨 누구나 언제든지 운영상황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불안을 해소하고, 쓰레기 문제, 자원순환,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해 늘 사람들이 찾는 시민환경센터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꽉막힌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지에 있어도 안전하고 찾아오고 싶은 환경시설을 만들어 입증해 보이는 것은 대도시 용인시를 위해 충분히 투자할 사회적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원은 “하수처리장인 용인아르피아도 건립 추진 당시에는 매우 심각한 반대가 있어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지만, 완공이 10여 년 지난 지금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됐다”며 “10년 후, 15년 후를 내다보며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언급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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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에코타운 조성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에코타운 주민설명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24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이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한데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시와 사업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관계자가 사업의 개요와 환경평가 세부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음식물처리시설의 악취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상에 들어설 편익시설에 대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에코타운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철저한 검증을 거쳐 추진할 것”이라며 “5월 말 환경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1일까지 시 하수시설과와 포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하려면 5월8일까지 해당 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 5만1046㎡에 들어서는 에코타운은 하수처리장이나 음식물처리장 등 기존 용인레스피아의 환경시설을 지하로 옮기고 지상엔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총 2099억원을 들여 2021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하수처리 용량은 5만6000톤에서 6만8000톤으로 늘어나 이 일대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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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전철노선 모현·포곡·유림·역북역 설치 추진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처인1호 지하철 노선에 모현·포곡·유림·역북역 설치 추진하겠습니다.” 정찬민 후보측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10일 처인구 관내 11개 읍면동에 대한 두 번째 지역으로 모현읍, 포곡읍, 유림동, 역삼동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들 4개 지역에 수서~광주간 전철을 용인으로 연결시키는 처인1호 노선에 모현(외대)역, 포곡역, 유림역, 역북(시청)역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우선 모현의 경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모현IC 조기 개통을 비롯해 ▲57번 국지도 조기 착공 ▲일산리, 왕산리 도로 조기 개통 ▲일산리 굴다리 확장 ▲동림 오산 하수처리장 설립 ▲모현고등학교(가칭) 신설 ▲모현파출소 확장 이전 ▲가구단지 소상공인 지구지정 및 가구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포곡지역은 시장 재임시절 악취와의 전쟁을 벌인 만큼 100% 악취를 퇴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삼계~영문 연계도로 조기 개통 ▲57번국지도(포곡-유림-마평) 조기개통 ▲헬기장 이전 ▲주민자치센터 건립 ▲체류형 관광도시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영문-베네치아삼거리 신호등 설치 등을 추진한다. 유림지역은 인정프린스아파트~영화2차아파트 금어리 방향 4차선 도로확장을 비롯해 ▲경안천로변 둔정(인정프린스)~양우내안에아파트~종합운동장간 도로 확장 ▲용인IC↔수포교 구간 도로확장 및 신호등 설치 ▲보평 음식물적환장 및 재활용센터 조기 이전 ▲다목적복지관 설립 ▲고림·유방 초중교 신설 ▲광역버스노선 증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역삼지역은 역북지구 중·고교 신설과 역삼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비롯해 ▲역북·역삼공공주차장 건립 ▲역북지구 경유 순환버스시스템 구축 ▲기흥~처인간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설치 ▲등기소사거리~역북지구~제일교회간 도로확장 ▲명지대·역북지구 주변 문화의 거리 조성 ▲역북단지 교육문화센터·스포츠센터 유치 ▲삼가초 힐스테이트 분진 해결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많은 것을 중심으로 지역별 현안에 대한 개선공약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국회의원이 되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귀 기울여 듣고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