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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신입행원 현장면접 개최▲ 충청북도 [광교저널] 충청북도는 오는 7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실업해소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KB국민은행과 함께‘2017년도 신입행원 현장 면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면접은 도내 처음으로 민·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있는 청년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현장면접 신청서를 KB국민은행 채용사이트 http:://kbstar.career.co.kr에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7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제한이 없고 면접 우수자는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도에서는 현장면접 지원을 위해 면접장소 지원(도 대회의실)과 미취업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도일자리 지원센터를 활용해 현장면접정보를 제공하고 도청 홍보전광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청년지원과 양경열 과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민간기업과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현장면접 개최에 적극적인 행사 지원과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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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두 번째 상생협력 토론회 열기 '후끈'▲ 경기도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9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단지에서 진행한 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남 지사를 비롯해 31개 시장군수 및 부시장 부군수,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관련 실국장 등 80명의 참석자들은 주제별로 5개 테이블에서 2시간 동안 열정적인 토론에 임했다. 30여명의 취재진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꽉 들어찬 행사장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정치 혁신 연정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테이블에서는 경기연정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반대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의회에 제안한 ‘예결위 상임위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김유임 도의회 부의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정은 이제 경기도의 브랜드가 됐다.”며 “이제 경기도 여야, 시군이 중앙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내고 중앙과의 연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경기도가 주도해서 전국으로 연정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그러면서도 “예산심의는 심사의 통일성 등 여러 가지 현실을 고려해 상임위와 예결위 간 역할 분담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선을 긋고 “의회의 자율예산편성권을 확대하는 것은 대단한 혁신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대운 도의회 예결위원장도 “배려와 소통, 긍정의 연정 정신에 공감한다. 사회통합부지사가 정말 잘 오셨다. 연정 성공을 위해 예산과 권한을 더 확대하고, 시군으로도 연정이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은 “오래된 관행을 깬다는 부담감 등 예결위 상임위화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며 “예결위 상임위화에 대해선 의원들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감염병 관리를 주제로 한 테이블에선 단연 메르스에 대한 소회와 교훈이 주를 이뤘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중점치료병원으로 운영된 도립의료원이 있었기에 격리관리가 잘됐고 극복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초기에는 주민 반대도 심했지만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는 쪽으로 선회했다.”고 메르스 극복당시를 소회했다. 이성인 구리부시장은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국가에서 공공의료기관이 아니면 감염병 환자 수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공공의료에서 전담해야한다.”고 토로하고 “부족한 의료인과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따복마을 테이블에서는 시범사업에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제안이 주를 이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시군마다 다른 토지성격을 배려해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안했고, 이필운 안양시장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도는 제안된 의견을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테이블은 청년 취업이 화두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정부의 고졸 취업지원 정책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에 몰려 있는 게 현실이다. 일반고에도 직업훈련반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에는 자연농고와 전문대학이 있는데,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 지역에서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철 경기도의원은 “부모가 자녀의 학교를 결정하는 마인드가 청년실업의 원인 중 하나.”라며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6개월만 교육하면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학력 차에 따른 임금격차가 너무 크다. 청년 임금에 대한 노사정 대타협을 경기도에서 이끌어야한다.”며 “아울러 청년 주거문제와 신용문제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수문 경기도의원은 “청년의 생각을 공유하고 끼를 발휘할만한 공간으로 청년지원거점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주한미군 공여지역 관련 토론에 참여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공여구역 환경정화를 강조했다. 공 시장은 “환경부 조사에 의하면 오염기지 분류된 29개 중 19개가 국방부 주관으로 환경정화를 추진했지만 나머지 10개 지역은 정화되지 않았다. 평택시는 올해 16억, 내년 4억을 편성해 환경정화를 할 계획이다. 부대 내 환경오염을 정확하게 선행 조사해야 2차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시장은 이어 “내년은 환경부나 국방부, 경기도에서 예산을 편성해 일괄성 있게 종합적으로 이뤄져야한다. 기초자치단체에만 맡기면 나중에 불합리하게 되고 복잡하게 된다. 도내에서도 올해 16억을 투입하는 것 이 처음인데 의정부 등에서도 종합 검토해 환경오염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또 평택은 내년 하반기에 미군이 많이 유입되는데 환경단체들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서도 빨리 대응하는 차원에서 환경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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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청년과의 프리토킹’ 실시▲ 지난 11일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청년과의 프리토킹’을 실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세차례에 걸쳐 청년들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1일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프리토킹’에 참석하여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수원시의 청년정책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날 프리토킹은 ‘청년 실업문제’ 및 2016년 조성 예정인‘수원시 청년허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정책 관계자, 대학생, 청년 1인기업인, 사회적 기업인, 직장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들은 취업과 창업 환경에 관해 “취업으로 인해 미래를 꿈 꿀 시간조차 없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논의가 보다 구체적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청년지원조례’를 제정해 달라”, “취업이 아니면 창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해 달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또한‘수원 청년허브’에 대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 취업, 커뮤니티, 축제, 자기개발, 힐링 등의 기능을 모두 담아야 한다.”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청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시대표 SNS 등을 통해 “청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이란 주제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9월의 2015 열린 정책 한마당 행사도 청년을 테마로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제1부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주제로 2회에 걸쳐 청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염 시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수원에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년들의 취업과 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허브’ 조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청년지원조례 제정, 청년 정책포털 및 청년혁신담당관제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앞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24시간 자유로운 꿈과 커뮤니티 공간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