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민자산업,강릉역 주변 무산 '위기'▲ 강릉시장 최명희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강릉역 주변인 강릉대로 269번길 20-1외 68필지 6,443㎡에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여인숙촌 재개발사업이 무산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사업시행사인 A사는 지난 5월부터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토지 매매 약정서를 받아 왔으나 일부 주민들의 과도한 토지보상 요구로 토지매입 작업을 포기하고 12일부로 철수한 상태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강릉역 주변 여인숙촌 재개발사업을 위해 2차례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대표협의회 위원 일부가 협의회를 탈퇴하고 A사가 제시한 보상가격이 적다며 다른 주민들을 동요시키고 있어 A사는 토지매입비 과다 및 협의 지연으로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강릉시 관문인 강릉역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데 재개발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해서 난감하지만 사업시행사가 본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백군기 의원, 주민들과 소통위해···읍면동‘순회’▲ 새정치민주연합 용인(갑) 지역위원장 백군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용인(갑) 지역위원장 백군기 의원은 23일부터 31일까지 용인(갑)지역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연다.23일 남사면과 이동면에서 시작해 31일 동백•마북동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이 이어진다. 이번 순회 의정보고회에서는 현재 용인 최대 지역 현안인 교통인프라 확충에 관련된 현안보고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경전철 활성화, 용인 남•북 및 동•서 간 도로 교통체계 개선 등 교통인프라에 대한 포괄적 현안보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 13개 지역별 지역별 핵심 사업과 민원 처리현황을 망라해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이밖에 하천정비 및 생태복원, 문화 및 체육시설 확충, 상하수도관 및 하수처리시설 정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한 용인(갑)지역의 주요 사업들도 짚는다. 백군기 의원은 “지역별 의정보고 자료를 준비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미흡한 우리 용인(갑)지역 주민들이 하고 싶은 말씀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의정보고회 및 주민간담회를 통해 그 동안 못했던 말씀을 속 시원하게 꺼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화성시, 제2봉담고 신설위한 주민간담회 열려채인석 화성시장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봉담읍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봉담읍사무소에서 ‘제2 봉담고’ 신설을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제2 봉담고 유치를 위한 엄마아빠모임’은 주민들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으며, 이재정 교육감은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2018년 3월에 봉담2지구내에 고등학교가 개교할 것이며, 추가로 동화 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 고등학교를 추가 신설할 예정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채 시장은 “4년도 안된 창의지성교육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교 3곳이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동부署 동네조폭 척결을 위한 주민가담회 개최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에서는 용인 관내 외식업 등 민간협회 종사자 35명을 초대해 근린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동네조폭 척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는 ’14. 9. 3 ~ 12. 11(100일간)까지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갈취하거나 폭력을 행사해 불안을 야기하는 동네조폭을 척결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상습 고질적 금품갈취, 행패를 부리는 상습무전취식 사범, 주취폭력배, 주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을 집중단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명 ‘동네조폭’의 강력한 척결을 위해 지역상인과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특별단속 기간 중 자발적으로 피해를 신고하면 신고로 인해 파생되는 경미한 범법행위 적발에 대해서는 ‘준법서약 조건부 불입건’ 제도로 면책되고 있으니 협회관계자들은 각 협회원들의 피해사례를 접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경찰에서는 이번 특별단속과 관련해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과 신고에 대한 보복방지를 약속하니 주민과 지역상인은 두려워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