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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의 해체수리를 기록하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수리보고서 [광교저널]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2년 시작해 2016년 마무리한 5년간의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국보 제21호)의 해체수리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수리보고서'(전 2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2권으로 구성된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수리보고서'에는 불국사 삼층석탑 해체수리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 1권에는 불국사 연혁, 사업현황, 조사연구, 해체·조립과 보존처리 과정은 물론,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기술(파손부재 구조보강, 무기질재료)을 활용한 방법을 자세히 수록했다. ▲ 2권에는 수리 전·후의 석탑 도면, 보존처리 자료, 수습유물 관련 자료 등을 담았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은 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과 함께 불국사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742년 불국사가 창건될 때 같이 건립됐다. 신라계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층 탑신석은 무게가 약 8톤으로 국내 석탑 중 가장 크다. 1036년 발생한 지진으로 일부 파손이 있어 1038년 복구한 기록이 전해오며, 1966년 9월, 도굴 때문에 훼손된 석탑을 그해 12월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국보 제126호)’과 사리장엄구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2010년 정기점검을 하다가 탑의 북동측 상층기단 덮개석에서 구조적 균열(길이 1,320㎜, 최대 폭 5㎜)이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석탑을 전면 해체수리 하기로 하고, 균열 원인에 대한 조사·분석에 들어갔다. 이후 2012년에 가설덧집을 설치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체수리를 시작해 5년이 지난 2016년에야 해체·조립 작업을 완전히 끝내고 주변 정비작업까지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수리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9월 경주지역에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을 겪으면서도 석탑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진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도 검증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가 석탑과 같은 석조문화재의 수리 방법론을 제시하는 기술 자료로써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문화재수리 관련 업체, 관공서 등에 배포해 문화재 분야 연구에 활용되도록 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자료마당)에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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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터공원 수경 시설 운영 개시▲ 맑음터공원 수경 시설 [광교저널] 경기도 오산시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가공간 제공의 일환으로 맑음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장,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오는 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경시설은 8월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바닥분수는 매주 토, 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하며, 토, 일 오후 4시 50분부터는 20분간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도 진행된다. 그리고 방학기간인 오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점검을 하는 월요일과 우천 시, 불가피한 여건 발생 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으니 시설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정기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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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노후 아파트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 울산광역시 [광교저널] 울산시는 최근 런던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노후 아파트 관리실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시설물 중 2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47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층 아파트 불시 소방점검에서 제외되는 16층 이상 29층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이며, 1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 5개소, 구·군 자체점검 42개소를 각각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기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 실시여부, ▲주요 구조물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여부, 배수시설 상태,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및 배선 불량 여부, ▲유사시 피난통로 상태 확인 등이며,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확인과 함께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을 제고 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규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행정지도와 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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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 평탄성 향상 위해 맨홀정비 품질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는 도로의 평탄성 및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맨홀 정비 신기술공법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 실내시험, 공용성 평가 등을 통한 시공품질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평탄성 향상을 위한 맨홀정비 신공법 시공품질 개선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맨홀 정비후 공용 기간별, 공법별 조사대상을 선정한 후 현장 표본조사, 사용재료 실내시험 등을 통해 보수공법별 특성 및 파손원인 분석하고, 대형 시험장에 실제와 똑같이 맨홀을 설치하고 중차량 이상 하중을 반복적으로 재하(구조물에 하중을 작용 시키는 것)해 장기 공용성을 평가하는 포장가속시험을 실시하는 등 맨홀주변 파손원인을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서울시 도로상 관리대상 맨홀은 ’16년 말 기준 약 60만개로 서울시에서는 ’16년 마련한 맨홀안전등급제·점검의무화 등 규정에 따라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매년 약 4,000개소의 불량맨홀을 정비하고 있다.본 용역은 제안요청서 설명회(6월 28일)를 거쳐 7월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계약업체 선정은 일반경쟁입찰,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기준에 따라 기술능력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합산해 고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최종 협상이 완료되면 계약을 하게 된다.기술능력평가는 맨홀에 대한 유사용역 수행실적 등의 정량적 평가와 본 용역의 과업 수행능력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실시해 최종 평가 점수를 산정한다.이번 용역은 맨홀에 대한 공용성 평가를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맨홀정비 신기술 공법별 현장 표본조사 분석을 통해 재료 및 시공방법에 대한 객관적 평가 및 조기파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 시공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용역에 대한 세부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 홈페이지주소 : 서울계약마당 http://contract.seoul.go.kr, 조달청(나라장터) http://www.g2b.go.kr배광환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용역은 불량맨홀 보수공사의 공용성평가를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용역 결과를 통해 맨홀 시공품질 개선 기준이 마련돼 시행되면 도로의 평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맨홀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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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및 산책로 야외운동기구 안전점검 실시▲ 운동기구 안전점검 [광교저널]김포시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관내 10개소의 산책로 및 등산로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에 대해 정기점검을 마쳤다고 23일 전했다.현재 등산로(문수산, 모담산, 허산)와 산책로(장릉산, 계양천, 대보천)에는 25종의 야외 운동기구가 총 100여개가 설치돼 시설별로 관리스티커가 부착돼 관리되고 있다.시 공원녹지과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이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운동시설을 상시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시설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기초 흔들림 여부, 연결부위 및 손잡이 등 시설 작동상태, 도장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이용불편사항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수해 시민들이 운동기구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고 있다.김포시 공원녹지과(두철언 과장)는 “야외운동기구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더욱 높여 항상 최상의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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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받는다"[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영규 이하 노동부)은 고용보험제도의 정상화 및 건전한 운영을 위해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실업급여가 지급중지 되고 지급받은 실업급여와 부정수급액만큼의 추가징수액을 반환해야 하며 형사고발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 부정수급액에 대한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고용보험을 허위신고하거나 취업․근로제공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소득발생 사실 등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실업급여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와 고용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보험자동경보시스템과 시민제보, 사업장 정기점검 등을 통해 부정수급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경찰청, 국세청, 법무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부정수급을 근절해 나갈 방침”이며 “부정수급자를 제보하는 시민에게는 부정수급액의 20%(연간 5백만원, 사업주 공모인 경우 5천만원)한도로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지청은 2016년에 경찰서와 합동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자 456명을 적발해 7억4,161만원 반환명령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며“올해에도 자진신고 기간 운영 후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자진신고나 제보는 고양지청 고용관리과 혹은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이나 우편, 팩스 전송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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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열대야를 위한···공원내 수경시설 '운영'▲ [광교저널 경기.오산/박태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 환경사업소는 열대야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맑음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장, 바닥분수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광교저널 경기.오산/박태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 환경사업소는 열대야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맑음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장, 바닥분수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9월말까지 운영될 수경시설 개장에 맞춰 그늘막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매주 금. 토 .일 운영하며 “방학기간은 매일 운영할 예정”이라며“비가 오거나 하절기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전력 피크 시간대는 기상여건과 전력 수급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정기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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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해빙기 맞아 위험시설 일제 안전점검 '실시'[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해빙기에 따른 지역내 위험시설과 도로변 공공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평균 9.8% 가량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Frost Heave)’ 발생하는데 해빙기가 되면 동결됐던 지반이 녹아 내리면서 각종 시설물 구조가 약화되어 균열과 붕괴, 전도 등의 사고 발생율이 높아진다. 구는 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은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조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점검은 국가의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점검·보완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실시하며 관리부서별 전담관리팀을 꾸려 주 1회 정기점검과 호우 등 비상시 수시점검을 시행한다. 구는 점검기간 동안 터파기 공사장 등 위험성이 높은 건설공사장 관계자와 인근 주민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수칙·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대 구민 홍보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는 시설물 구조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주변에 절개지나 축대 등 시설물이 있을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징후 발견 시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지역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강도 높은 시설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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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광교저널 경기.군포/유현화 기자] 군포시장(김윤주)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수방자재 창고를 방문해 양수기, 수중펌프, 수방자재 등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태풍, 폭우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동에 비치되어 있는 수방자재에 대해서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와 동이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의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년 2회 시청 및 11개동에 비치돼 있는 수방장비와 수방자재에 대해 전문가가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점검시 미작동 장비는 즉시 수리하고 부족한 장비나 자재를 일괄 구입해 각 동에 배부 관리토록 해 24시간 사용가능 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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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신봉동 서봉소교 재가설 공사 진행▲ 수지구신봉동, 서봉소교 재가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용인 수지구는 사업비 2억3,500만원을 투입, 신봉동에 위치한 서봉소교의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과 경관유지 보수를 위한 재가설 공사를 진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서봉소교는 2014년 하반기 도로시설물 정기점검 과정에서 안전상태 D등급으로 판정된 곳이다. 3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행할 서봉소교 재가설공사에는 제품을 공장에서 사전제작, 현장에 설치함으로써 정밀시공,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조립식 PC(PreCast) 교량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타 공법에 비해 공사비를 약 3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약 1억원 정도의 공사비를 절감했으며, 일반 콘크리트 라멘교에 소요되는 양생기간을 없애 공사기간을 약 2개월 이상 단축, 주변상권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정평천을 횡단하는 교량 형태로 중간에 교각을 설치하지 않아, 통수단면을 충분하게 확보했으며, 교량과 기존 도로와의 단차 없이 연결이 가능토록 해 주변 외식타운을 이용하는 차량의 불편을 해소했다. 구 관계자는 “공장에서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공법을 적용해 주변 민원을 줄이고, 공장을 방문해 제작과정을 확인, 교량의 고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현장규모를 줄여 친환경적이고 청결한 현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변 상가들도 “동네 작은 교량을 만들 때는 앞으로 이런 공법으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