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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조기극복 위한 사회단체장과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최근 인근 타 지역 직장에서 근무하는 삼척시 거주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고 그 가족까지도 감염되었으며, 현재 자가 격리자도 다수가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이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삼척시 이·통장 연합회와 삼척 문화원, 삼척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장 18명과 삼척시의사회, 삼척시간호사회 등 의료계 2명이 참석해 업종별 핵심 방역수칙,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및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업종별 단체가 주체가 되어 방역관리를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이해관계자들이 방역주체가 되는 ‘자율과 책임’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져 있으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느슨해 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사회단체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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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준비 '돌입'▲용인시청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지난 27일 구성하고 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등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 총 5개 TF팀으로 운영된다. ▲접종시행을 총괄하는 총괄지원TF팀 ▲접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수급현황 등을 관리하는 백신관리TF팀 ▲접종 대상자와 대상시설을 조사하고 접종인력을 교육하는 접종관리TF팀 ▲접종센터를 확보하고 운영하는 접종센터운영TF팀 ▲이상반응을 조사하고 예방접종 피해보상을 접수하는 신속대응TF팀이다. 접종센터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미르스타디움(처인구),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기흥구), 수지구청(수지구) 등 3개구에 설치된다. 아울러 시는 용인시의사회 및 용인시소방서, 종합병원 등 여러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조 및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은 정부 계획에 따라 공급될 것"이라면서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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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용인시한의사회 업무 협약 맺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사)용인시한의사회가 체육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백군기 용인시장과 황재형 (사)용인시한의사회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의사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원 및 관계자들의 건강증진과 복리 후생 개발을 돕게 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의사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삶의 활기를 찾도록 한의사회의 재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례시로 거듭난 시의 위상에 맞게 장애인 체육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체육회와 한의사회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14개 가맹단체와 40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전국 단위 장애유형별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한의사회는 지난 1982년 설립해 현재 관내 201개 한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비롯해 처인장애인복지관 온택트브릿지사업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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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보건소, 한의원서 생리통 진료받을 청소년 120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월경 시 통증이 심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를 지원키로 하고 참가자 120명을 6일부터 모집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질에 맞는 진료를 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여학생이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소득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1월까지 관내 51곳 한의원에서 생리통 완화를 위한 침이나 뜸, 적외선 치료 등 50만원 한도 내의 한방 진료를 받게 된다.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용인시한의사회와 협의해 처인구 10곳, 기흥구 23곳, 수지구 18곳 등 참여 한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월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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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티켓 페스티벌'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월 6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 ‘펫티켓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펫티켓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펫티켓 운동회’가 열린다. 운동회는 견주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하며 펫티켓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함께 걸으며 간식 유혹 뿌리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사회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와 동물보호법과 펫티켓을 배우는‘펫티켓 문화학교’도 운영한다. 반려견이 정해진 코스를 빨리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와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어오는 ‘디스크독’대회가 열려 현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로마탈취제, 수제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반려견 건강․행동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당일 시 동물보호센터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 10여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하고,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일반가정으로 입양된 유기견 25마리의 생일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용인시동물보호협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 봉사하는 우리들,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애신동산 등의 5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도 연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제2회 생명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는 사전 접수받은 작품을 심사해 축제 당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다. 해피펫, 용인시수의사회,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롯데 네슬레 퓨리나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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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 기금 기부의 향연[광교저널 경기.수원/유현화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 상징물 건립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모금을 하고 있다. 기부액은 26일 3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25일에는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김호섭 학교법인 매향학원 이사장, 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회, IBK기업은행·수원시청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모임,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등 15명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에게 기부금 총 11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는 수원의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이 교사로 재직했던 학교다. 김세환은 일제강점기 삼일여학교(현재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조직하고, 준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매향여자정보고를 졸업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매탄3동 단체장협의회,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농업회사법인 풍미식품(주), 강남여성병원, 가보정 갈비,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수원시 광교회, 수원시 의약단체(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등 다양한 단체·기관이 기부에 동참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전국 3.1운동 유적지의 돌을 모아 상징물 건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념 상징물 콘셉트는 ▲3.1 운동을 기억·기념할 수 있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온화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상징물이다. 올해 8월 15일(광복절) 준공할 계획이다. 개인·단체·기업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3월 31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한편, 기부 문의는 031-241-7060,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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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방글라데시의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 피하려면 즉각적인 행동 필요”국경없는의사회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공중보건을 위해 인도주의적 구호를 촉구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도착한 방글라데시 남부는 이제 전 세계 최다 난민이 머무는 곳 중 하나가 됐다. 쿠투팔롱·발루크할리에 있던 주요 정착지 두 곳은 이제 근 50만명의 난민이 밀집한 하나의 거대 정착촌으로 변모했다.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을 피하려면 이 지역 인도적 구호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일련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뒤, 3주 만에 42만2000여명이 미얀마 라카인 주를 떠나 방글라데시로 탈출했다. 앞서 몇 년 동안에도 폭력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족이 국경을 넘어 탈출했는데, 최근 로힝야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그 수가 더 커졌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 대다수는 적절한 거처, 식량, 깨끗한 물, 화장실이 없는 임시 정착지로 이동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응급 의료 코디네이터 케이트 화이트(Kate White)는 “원래 시골 슬럼가였던 이 정착지들은 이 지역을 지나가는 유일한 2차선 도로 옆쪽에 만들어진 것이다. 정착지 안팎으로 이어지는 길이 전혀 없어서 구호 지원이 매우 어렵다. 언덕배기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산사태에도 취약하고, 화장실도 전혀 없다. 이 정착지를 따라 걸어가려면 더러운 물과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흐르는 곳을 헤치고 지나가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깨끗한 물을 거의 구하지 못해 사람들은 논, 웅덩이, 손으로 파서 만든 얕은 우물에서 구한 물을 마시는데, 이 물은 사람의 배설물과 섞여 오염돼 있다. 9월 6일~17일, 쿠투팔롱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시설에서는 487명의 환자들이 설사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화이트 코디네이터는 “탈수 때문에 생사의 기로에 놓인 성인 환자들을 날마다 받는데, 이는 성인들 사이에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공중보건 비상 사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착지 안팎에서 식량 확보는 극도로 불안정하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은 인도적 구호 지원에 완전히 의존해 있고, 시장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다, 도로도 부족해 가장 취약한 지역민들에게 접근하기도 무척 어렵다. 화이트 코디네이터는 또한 “돈도 거의 없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배급되는 식량도 충분치 않아 많은 로힝야 사람들은 매일 흰밥 한 끼만 먹으며 버티고 있다. 며칠을 꼬박 굶다가 먹게 된 것이 방글라데시 식당 주인이 준 밥 한 그릇이었는데 그것을 식구 여섯이서 나눠 먹었다고 말한 난민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를 비롯한 의료 시설들은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8월 28일~9월 17일,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에서는 총 9602명의 외래 환자를 받았고, 3344명의 응급실 환자를 받았다. 폭력 사태로 부상을 입은 환자 225명, 성폭력 피해자 23명도 국경없는의사회 시설을 찾았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다 미얀마에 있던 로힝야족 공동체 사이의 예방 접종률도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어 이 지역에서 감염성 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매우 높다. 질병 창궐의 위험을 낮추고 로힝야족과 방글라데시 주민들을 지키려면 홍역·콜레라를 예방할 포괄적인 예방 접종 캠페인이 실시되어야 한다. 이에 대비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쿠투팔롱 의료 시설에 격리 병동을 준비해 두었다. 콜레라·홍역 의심 환자, 확진 환자가 나왔을 때 이에 신속히 대처하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 코디네이터 로버트 오누스(Robert Onus)는 “캠프 상황 특히 거처, 식량, 식수 위생 여건은 몹시 불안정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아주 작은 사고만으로도 질병 창궐이 일어나 위기와 재앙의 경계선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십만 난민이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고, 그곳에서는 공중보건 재앙의 모든 전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번 위기가 보건 측면에 초래하는 여파가 전부 드러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식량, 깨끗한 물, 거처, 위생 측면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인도주의 개입이 시급히 필요하다. 또한 이 같이 혼잡한 대규모 정착촌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85년에 처음 방글라데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콕스 바자르 지역 내 쿠투팔롱 임시 정착지 근처에서 의료 시설·진료소 각 1곳을 운영해 포괄적인 1차 및 응급 의료를 지원하는 동시에 로힝야 난민들과 현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입원 환자 진료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응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난민들을 위한 식수위생 및 의료 지원 활동도 대폭 확대했다. 그 밖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내 캄란기르차르 슬럼가에서는 정신건강 진료, 임신·출산 진료, 가족계획, 산전 진료, 나아가 공장 노동자들을 위한 사업장 보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폭력과 소외, 재앙을 당해 생존을 위협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개요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는 2012년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다음 네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1)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 파견할 숙련된 한국인 의료·비의료 직원 채용 (2)한국 대중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비상사태에 관한 내용 전달 (3)국제사회 참여 및 행동 지원을 위해 한국의 이해 관계자·정책 입안자와 소통 (4)한국인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활동 직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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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사업···보듬이 나눔이 ’종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취약아동대상 프로그램 ‘보듬이 나눔이’가 지난 27일 올해 사업을 마무리졌다. 군에 따르면 ‘보듬이 나눔이’는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이다. 횡계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23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한의사가 방문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성장체조와 지압법을 실시했으며 건강한 습관과 성장, 아토피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 횡계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이 '보듬이 나눔이' 수업중 한방차 만들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위생·영양·구강관리 등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증진 교육과 아동심리상담을 실시하고 한방 연고, 한방 비누, 향주머니, 모기 기피제, 오미자 빙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한의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호자에게는 아동건강소식지를 배부하고 어린이 건강에 대한 한의사의 필수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형평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드림스타트 및 다문화 가구 아동 지원 등 타 사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지역한의사회가 강사를 지원했으며 평창군보건의료원 인력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산은 실습재료비와 자료 제작에 드는 90만원으로 충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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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용인시, 구 경찰대 축제장 온통 '개판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31일 기흥구 구성동 (구)경찰대 대운동장에서‘2018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가 열려 북새통을 이뤘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31일 기흥구 구성동 (구)경찰대 운동장에서‘2018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가 열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축제에는 정찬민용인시장 지역구 정치인들과 이날 2만여 반려동물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반려동물들은 오랜만에 넓은 장소를 만나 마음껏 뛰놀았고 가족들은 따뜻한 봄볕 속에 반려동물들의 재롱을 즐겼다. 축제에는 푸들이나 요크셔테리어, 닥스훈트, 웰시코기 등 작은 개부터 래브라도 리트리버나 포인터 등 덩치가 큰 개에 이르기까지 생김새와 크기가 다른 많은 종류의 반려동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누볐다. 고양이나 토끼 등의 애완동물과 함께 참여한 반려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성남시에서 온 한 참가자는 “반려견 2마리를 키우는데 평상시 함께 갈 곳이 마땅히 없어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날씨도 좋고 넓은 운동장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다른 반려견들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서 많은 반려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행사는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디스크 독’과 정해진 코스를 정확한 동작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였다. 특히 ‘디스크 독’ 행사장에선 반려견이 빠르게 달려가 주인이 던진 원반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아오는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많은 관중들이 환호를 연발했다. 반려견 스팟(보더콜리)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한 김보환(백암면) 씨는 “집 근처에서만 연습하다가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참가했다”며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선 반려동물 전용놀이터는 물론이고 주인과 함께 장애물이나 터널 등을 통과하며 즐기는 반려견 운동회장, 용인8경의 스탬프를 찍어오는 대형미로 등도 인기가 높았다. 또 수제간식과 강아지 머리핀, 아로마 탈취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부스에도 많은 반려가족이 몰렸다. 반려동물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행사들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기본지식과 에티켓, 반려동물의 사회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바둑아 학교가자!’, 반려견과 함께 가벼운 장애물을 통과하며 교감하는 ‘공존운동회’ 등의 코너가 운영돼 반려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무료 반려견 미용 코너와 수의사와 전문훈련사로부터 1대1 상담을 받는 코너에도 온 종일 반려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시 동물보호센터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보호 중인 유기견 16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했는데 이 중 12마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겼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족들을 위한 캣존에서는 ‘길냥이 급식소’와 ‘중성화 캠페인’ 등을 홍보하고 우리 동네 길냥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길고양이들의 사진도 전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축제가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반려동물들과 시민들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사)유기견없는도시 용인지회, 용인시학원연합회 등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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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수의사회 불우이웃돕기 '기탁'▲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수의사회가 28일 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수의사회가 28일 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수의사회 회원 73명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해마다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수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현직 수의사를 중심으로 1977년 설립된 수원시 수의사회는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광견병·가축 방역 등 반려동물과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