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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실내체육관팀 입주단체 간담회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0일 임대계약을 체결한 입주단체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단체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장애인 관련 5개 단체, 체육 관련 6개 단체, 기타 7개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 입주단체 대표는 “공사에서 입주단체 간담회를 처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향후에도 소통의 자리가 지속 되었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단체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 중인 용인실내체육관은 각종 행사 개최 지원, 생활체육실 운영 등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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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Earthing)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월)부터 9월 12일(화)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ㆍ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토), 용인YMCA 수영대회(일)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에버랜드)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8월27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ㆍ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 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ㆍ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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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제10회 용인특례시 지도자배 생활체육 탁구대회’ 참석해 탁구 동호인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용인특례시 지도자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참석해 지역의 탁구 동호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응원했다. 용인시탁구지도자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사라예보의 여왕’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대회가 재개된 것에 대한 지역 내 탁구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300여명의 탁구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시절 친구들은 당구를 배울 때 저는 탁구를 하자고 할 정도로 탁구를 좋아했다”며 “탁구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용인특례시에서 심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도 탁구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하고, 국회의원으로서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이상일 시장을 칭찬했다. 이에리사 전 의원은 “차세대 유력 정치인으로 손꼽혔던 이상일 시장은 중앙일보 기자, 국회의원 시절에도 가는 곳마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왔다”며 “4년 후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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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러온 용인 교육 환경의 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용인 곳곳에서 교육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용인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은 교육에 대한 이 시장의 각별한 관심,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 등과의 적극 소통이다. 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무게 있는 인사들과의 친분 등 이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도 용인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상일 시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져온 변화 취임 후 지난 1년 간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유치, 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는 커다란 업적을 세운 이 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인 교육 분야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용인의 초·중·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189개 초·중·고교 중 160여곳의 교장을 만나 교육 현장의 어려움, 학교별 고충 등을 듣고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용인서부경찰서장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다음날 곧바로 이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자 교장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교장들의 요청과 관련해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몇몇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들이 학교 주변의 운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위치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시는 단시일내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30일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언덕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큰 불편을 겪는다는 동백고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아파트를 건설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도록 한 뒤 해법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쪽에서 학교 우수관로 쪽으로 물길을 이으면 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열흘쯤 뒤엔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 시장에게 "오랜 세월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이렇게 명쾌하게 해결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이곳에서 3년째 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불편 해소 방안을 찾아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 14일엔 기흥구 구성중·구성고 주변을 둘러보고 학부모 등의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차량 회차로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월7일 연립주택 밀집지역인 처인구 용인고 주변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고교의 초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제목으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고, 30여분간 질문답변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과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수지구 신월초, 기흥구 중일초 앞에서 용인서부경찰서‧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늘려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교육혜택의 형평을 추구하는 소규모 학교 지원 노력 이상일 시장은 폐교 위기에 몰린 용인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이 시장은 7월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를 찾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AI 기기를 통해 영어‧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얻고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지켜보고, 교사‧학부모 등과 대화했다. 이 시장은 두 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두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시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들 학교 방문 이틀만인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두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원(학교별 2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4일에는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협약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가 장평초‧백봉초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용인 수지구 등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생기는 등 학교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백봉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백봉초가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은 학비가 비싼 국제학교와 비교해도 더 좋다고 본다”며 "시장과 시의 관심과 지원이 고맙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 17일에는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학생회장‧부회장)과 학부모들(학부모 회장 등)과 만났다. 이 시장은 역북초에 실내체육관과 급식실을 건립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전화로 설명했을 뿐 아니라 관련자료도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했다. 장 차관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성과 내는 이 시장의 추진력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 등을 설명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만 장 차관을 세번 만났다. 전화통화는 수시로 하는 사이다. 이 시장이 자주 접촉하는 또 다른 인사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상과대학)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선배인 임태희 교육감은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얻고 있는 것은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게 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 시장이 처인구 용인바이오 고등학교에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예산 85억원을 올해 확보한 것도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를 능히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주호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이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현 경제학부) 동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요청한 결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각 지방의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정투자사업과 관련한 교육부의 법령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났을 때 자료를 주며 검토를 요청했고 긍정 반응을 얻어냈다. 교육부가 이 시장의 주장을 수용해 개정한 심사규칙의 골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근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용인특례시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치워진 셈이 됐다. 이 시장이 이처럼 용인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이 시장에게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여했다. ■ 장기간 이어졌던 학교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구성해서 가동할 정도로 용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시장의 교육열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제19대 국회의원’ 때도 많이 표출됐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과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용인 마북초(11억3000만원)‧관곡초(6억2200만원)‧구성중(7억3700만원)의 화장실을 전면교체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서 지원했다. 기흥구 백현고에는 11억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급식실을 증축하도록 했다. 구성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에는 방송시스템 개선비로 각각 1억5400만원과 1억21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은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용인 교육의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오는 2026년 봄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기흥구 영덕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학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이견으로 학생들 통학에 큰 불편을 야기했던 수지구 매봉초등학교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 아파트 완공 후 9개월만에 합의를 이끌어냈고, 지난 6월 19일 통학로를 열었다. 이에 따라 등하교 때 1㎞ 이상을 돌아서 다니던 학생들의 불편은 해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을 잘 육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용인의 초중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부‧교육청‧각급 학교 관계자들,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학교 현장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의 해법을 찾고 미래를 위한 비전도 잘 만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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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만나 실내체육관·급식실 설립 약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2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찾아와 실내체육관과 급식실 신축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긍적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지난 1999년 개교한 역북초등학교는 현재 31학급 76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실내체육시설과 급식실 부재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역북초등학교는 교실 2개를 활용한 간이 실내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면적이 좁아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4층에 위치해 3층 교실은 소음으로 인해 학습에 지장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날 이 시장에게 전달된 ‘체육관 및 급식실 건립’ 건의문에는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633명이 서명한 염원이 담겨있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건의된 내용과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5일 만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의 통화에서도 “지난번 만남에서 건의한 장평초와 백봉초 지원에 더해 역북초 체육관과 급식시설 신설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한다”며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만큼 교육부도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지원이 이뤄지면 역북초등학교에는 3층 규모의 다목적 시설이 마련된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층을 급식실로 사용하고, 3층은 실내체육관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실내체육관은 학생들의 쾌적한 실내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에게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약 70억 2700만원으로 예상되며,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실에 필요한 22억 1000만원의 예산을 교육특별회계로 신청해 확보키로 했다. 시는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 확정되면 체육관 시설에 필요한 예산 약 30%인 1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건의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역북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실내체육관이 없어 비가 내린 지난 2주 동안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하지 못했고, 체육과 관련된 방과후 학습도 마련할 수 없었다”며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활약상을 언론기사를 통해 접했다. 역북초등학교에 필요한 지원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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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용인 소규모 초등학교 특별교부금 지원 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미래인재 양성과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작업이 시작됐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산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일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시가 백암면에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하는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장 차관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인재 육성 계획에 공감한다”며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작업이 용인시의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형 반도체특성화고교 설립계획’을 수립해 백암면에 반도체특성화고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올해 필요한 행정절차와 설계, 공사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내년에는 교육부의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해 반도체특성화고를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해서 교육부 지정을 받고, 2026년 3월 개교한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을 위한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노력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교육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15일 장상윤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용인의 소규모 학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내용이 보다 풍부해 질 것이고, 현재 전체학생 수는 각각 32명, 35명 밖에 되지 않지만 전입생이 조금씩 늘고 있는 두 학교에 학생이 더 증가하는 등 학교가 발전할 것"이라며 두 학교에 20억원씩 모두 40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3일 두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목적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를 약속한 이 시장은 학교 방문 이틀 뒤에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을 만난 것이다. 장 차관은 이 시장의 이야기를 듣고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업비의 30%까지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과 관련해 용인특례시는 백암초등학교 안에 수영장, 체육관, 돌봄교실 등이 들어설 지상 3층에 연면적 약 4000㎡(1210평) 규모의 '백암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임을 설명하며 "교육부 공모에 응할테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백암면은 농촌지역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인근 원삼면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백암면에도 인구가 증가할 것이므로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춰야 하는 만큼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국회 입법작업이 탄력이 붙으면 좋겠다"며 "입법이 완료되면 관내에 9개 대학이 있고, 연구소도 423개나 있는 용인특례시를 교육자유특구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학교에 인공지능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교육부가 용인특례시를 ‘전략적 교육자유특구’로 지정해 준다면 공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여서 반도체 등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인재들을 대거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교육자유특구’ 정책은 ‘지방분권·균형발전 특별법’에 포함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였지만,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 시장은 교육부에 보다 적극적인 입법노력을 주문함과 동시에 입법이 이뤄질 경우 용인특례시는 교육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시가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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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활동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안전감사실은 13일 용인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올바른 운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측정 및 처벌기준 관련 자료와 음주운전 예방 홍보용 기념품을 나눠 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전감사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지역사회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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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수시’대입설명회 1000여명 성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시는 매년 수시전형 대비 입시설명회를 열어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전략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수험생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에는 서강대, 가천대, 성균관대 등 24개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이 상담부스를 마련, 각 대학이 수시전형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항목들을 소개했다.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 1:1 맞춤형 컨설팅(120명 한정)은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과 보완해야 할 점을 알려주는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작한 계열별 수시전략 특강 영상(학생부 종합/교과, 논술전형)을 현장에서 상영해 대기하는 동안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용인특례시 입시설명회 홈페이지에 업로드돼 용인시 유튜브 채널인 ‘조아용TV’에서 14일까지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 등 앞으로도 관내 수험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생생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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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용인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기본선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의장 장영란)가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기본선대회’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퀴즈 문제에 도전하는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시·군 예선대회를 통과한 도내 고교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의 학생들은 7월 22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출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통일의 내용이다. 독재 및 전체주의 체제에서 자유롭게 본인의 꿈을 실현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중심의 통일이라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체제를 볼 때 안보의 힘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지 않으면 침탈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보를 위한 단단한 각오와 국방 태세를 갖춰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관, 역사관 함양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려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7월 22일 결선대회 우승자에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명의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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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새마을회, 다문화가족 대상 옷 나눔 행사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새마을회(회장 김춘연)가 지난 23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구촌 옷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옷가지 등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부받은 옷 900벌과 지난 16일 읍면동 주민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헌 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25t의 헌 옷 중에서 깨끗한 것을 선별한 후 세탁과 수선을 거쳐 물품을 내놓았다. 장터 개장과 함께 행사장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 준비한 옷 1500여 벌의 주인이 됐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헌 옷 모으기 행사, 옷 나눔 장터 운영 등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길자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이 열심히 모은 옷들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입던 옷을 세탁하고 기부한 옷까지 나누면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자원순환이 중요한데 솔선수범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데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