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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봄맞이 도로·하천 다듬고 공사현장 안전 손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역의 민간단체와 함께 3월 한 달 동안 해빙기 도로와 하천 등의 도시미관 정비와 취약시설 일제점검 활동을 펼친다. 구에 따르면 구는 도로와 하천, 건설공사현장, 녹지 및 등산로에 대해 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공사 현장과 시설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점검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을 점검했다. 대상은 면적 3000㎡ 이상의 임야지역 건축 허가 및 착공 신고 현장으로 지반침하와 절개지, 보강토 옹벽을 점검했다.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예상 현장에 대해서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통보했다. 도로시설에 대한 관리도 병행된다. 구는 해빙기 주요 도로에 포트홀과 배수로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합동점검 후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도 진행된다. 구는 동절기 마을과 도로, 하천 주변, 등산로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환경정화 활동은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 지난 9일 ‘새봄맞이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포곡읍은 이장협의회와 지역 내 11개 단체 총 200여명이 참여해 경안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1.5톤을 수거했고, 14일 처인구청 직원과 환경감시원 등 50여명은 경안천 일대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 밖에도 처인구 지역 내 단체들과 읍·면·동에서는 각자의 구역을 담당해 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처인구청과 각 읍·면·동, 지역의 단체들이 함께 협업해 깨끗하고 쾌적한 삶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겨울 동안 묵혀있던 쓰레기를 청소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점검해 쾌적한 처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월 한 달 동안 도로와 하천의 주요 시설물과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4월까지 도시녹지와 등산로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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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난방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 발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진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더불어민주당)과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하고 전원이 찬성한 「난방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김진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창식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최근 물가 상승과 강추위가 맞물려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급등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 한파에 저소득 취약계층이 느끼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와 경기도에서는 긴급히 난방비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의회는 난방비 인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대상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용인시가 빠르게 지원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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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인특례시 노인 복지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4.63%.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시는 2023년 3426억원의 노인 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용인시 전체예산의 11.68%로 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올해부터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 연금이 전년 대비 5.1% 인상됐다. 이에 따라 노인 1인 가구 기준 기초 연금은 최대 30만7500원에서 32만3180원으로, 부부 가구의 경우 49만2000원에서 올해 51만7080원을 지급 받게 됐다. 현재 기초 연금을 받는 고령자들은 오는 25일 1월분 급여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3647명에서 올해 4260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을 지원할 생활지원사도 228명에서 261명으로 증원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홀로 어르신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대상자도 올해 1700명에서 2199명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1인 저소득 가구의 건강 상태, 취약 가구 내 화재, 가스, 동작 감지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용인 실버케어 순이’ 등의 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108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4765명에게 노인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공익활동형(3600명)’, 행정업무나 취약계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632명)’,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시장형(310명)’, 민간 업체와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알선형(133명)’으로 구분해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3개구 노인복지관에선 어르신들의 여가, 건강, 자원봉사, 사회참여 등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정보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복지관 구축에 나선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47억8600만원을 투입해 노후한 기흥구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을 개보수하고, 장기요양기관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라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115곳에 CCTV 설치 비용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턴 무연고 고인들의 장례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는 가족이 없거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고인의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망자 1인당 160만원 상당의 장례비를 지원한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결식이 잦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인원을 210명으로 확대한다. 동절기나 감염병 등으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도시락을 배달해 영양 섭취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실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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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주민 생활불편을 더 빠르게 해결하는 기흥구가 되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023년 구정 운영 방향을 '시민만족 쑥쑥 생활행정 업그레이드'로 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3년 기흥구 생활시설 유지관리 예산은 22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생활시설 유지관리 예산인 171억원보다 57억원(33.33%) 늘어난 규모다. 구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제초 횟수를 늘리고, 청소 주기도 줄인다. 제초 작업은 연 3회에서 내년부터는 4~5회로 늘린다. 버스 승강장 청소도 2개월에 1번에서 2주에 1번으로 간격이 줄어든다. 관리공백 없는 유지보수를 위해 계약 체결도 앞당긴다. 교통, 도로, 하천 산책로, 등산로 등 4개 시설물은 유지관리 업체가 새해 1일부터 바로 관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연간 단가 계약을 체결한다. 각종 공사는 동절기 이후 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1~2월에는 설계 등을 발주해 미리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과 환경정화를 통해 유지보수 시설물이 있는지도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시는 불편을 더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8월부터 구청장, 15개 동장, 교통과 등 생활행정 담당 부서가 참여하는 생활행정톡을 통해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카카오톡에 개설된 채팅방을 활용해 각 동장들이 주민들에게서 하천 산책로, 등산로, 인도 주변 제초, 승강장 청소 등 각종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생활행정톡에 올리면 구청 담당부서가 빠르게 조치한 후 결과를 공유해왔다. 구청장 주재로 한 자리에 모여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생활행정 토론회와 희망드림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제초, 시설물 파손 등 모니터링과 간단한 조치에 나서는 '바로바로 기동대'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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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지역사회협의체, 장애인시설에 방한용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상혁)가 관내 장애인시설 이용자 29명에게 패딩조끼(7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패딩조끼는 동절기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 ‘해피 크리스마스’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지난 21일 동에 따르면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반딧불이 문화학교를 직접 방문해 조끼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선물을 전달받은 김모 씨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남은 겨울 동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상혁 위원장은 “소소하지만 패딩조끼로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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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2월 들어 기온 급강하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관련된 화재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의 경우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겨울철에 도심지역은 전열 난방기구와 농촌지역은 화목보일러의 화재빈도가 높은 추세이며, 특히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와 소방시설 미비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최근에도 아파트에서 정격용량이 적은 멀티탭에 가전제품과 전열 난방기구를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하던 중 과부하로 인한 화재와 화목보일러의 가열된 연통으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화재 사례가 있어,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다음의 안전 사항을 꼭 지키도록 한다. ▲전열 난방기구에 연결된 콘센트의 정격용량 확인 ▲화목보일러 또는 화목난로는 연통이 접하는 부분에 가연물이 없도록 하고 땔감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치 ▲야외에서 드럼통에 불을 피우는 경우 불티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불씨 관리 철저 ▲ 전기담요는 라텍스 메트리스 위에서 사용금지 ▲동파 방지용 열선은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 및 전문가가 시공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서승현 서장은 “동절기 난방기구에 의한 화재는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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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겨울 안전사고 예방’공공체육시설 사전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배드민턴, 스쿼시, 탁구, 골프, 스피닝, 야구, 축구 등 총 11개 종목 68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온풍기, 난방기 등 각종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동파에 대비하기 위해 난방시설과 소방시설, 방열기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겨울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장제세동기(심장에 전기 충격을 주어 정상 리듬을 회복하게 하는 응급 의료기기)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은 관련 부서와 용인시체육회, 용인도시공사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미한 상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있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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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지난 5일 오후 2시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고, 배달하는 ‘2022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동절기를 맞아 소외계층에 연탄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 정비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작지만 훈훈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가정에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하고, 거주 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하면서 생필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원균 의장은 “날씨는 춥지만 의원들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연탄과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에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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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온실가스 끄고 탄소중립 켜요’ 캠페인 실천 앞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정부의 동절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동참, 6대 실천방안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전했다. 정부는 ‘올 겨울엔 온실가스를 끄고 탄소중립을 켜요’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기획하고 6가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따뜻하게 입고 난방 설정온도 2℃ 낮추기를 비롯해 창틀과 문틈 바람막이 설치하기, 따뜻한 차 한 잔 내 컵으로 즐기기, 새것 같은 중고물품 나눠쓰기, 대중교통 전기·수소차로 친환경 이동하기, 산불 예방하고 탄소흡수원 보호하기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나 SNS,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영상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캠페인 내용을 담은 배너를 제작할 때도 옥수수 등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전분으로 제조, 생분해되는 친환경 PLA소재로 배너를 제작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이와는 별도로 청사 실내 온도를 17도 이하로 제한하고, 실내조명의 경우 업무시간에는 30% 이상, 전력피크 시간대에는 50% 이상 소등하는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는 전력사용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범시민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앞으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전력을 절감하는 다양한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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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시적으로 에너지 절약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기관 청사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상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에너지 낭비 요인을 줄이는 행동을 하자”며 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청을 비롯해 5개 기관이 모여있는 문화복지 행정타운과 3개 구청, 기흥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용인도시공사 등 관내 공공시설물 92곳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의 실내 난방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에 개인 난방기 사용을 자제토록 한다는 내용 등이다. 시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난방기 가동을 잠시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실내조명은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 정도,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사이에는 50% 정도를 소등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광고나 장식조명 등은 오후 11시 이후로 소등하고 옥외 체육공간에 설치된 조명타워의 점등도 금지해 달라고 했다. 시는 건물관리 담당자를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건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꾸려 각 기관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해 단체장 정기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과 호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문틈 문풍지 부착, 샤워 시간 단축,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도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