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제4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1일 수지구청광장에서 제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가 평생 배움터이자 배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투자 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부스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가 장애인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처인구 삼가동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도의회가 도교육청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며 “도의회가 예산을 살리지 않아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차질 없이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 전체가 배움터, 배움 맛집’ 용인을 주제로 체험, 공연, 플리마켓,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홍보ㆍ체험 부스에서는 평생학습마을연합, 수지환경교육센터, 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서관 사업소, 용인 YMCA스포츠센터, 뚝마켓 등 16개 민ㆍ관ㆍ학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바다유리 공예’, ‘양말목 키링’, ‘체성분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학습동아리가 밸리댄스, 어린이 태껸, 우쿨렐레, 파워핏, 꽃꽂이 시연 등을 선보였다. 밴드 ‘세 자전거’는 마무리 공연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강사와 학습자들이 만든 샌드위치, 의상, 뜨개질 용품을, 지역 공방이 ‘가죽공예, 냅킨공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학습의 다양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눴다. 부대행사로 문해학습자들의 문해시화작품, 지역 우수프로그램도 소개했다.
-
이상일 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용인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9월 1~3일 첫 개장 때 무려 8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3~14일 '앙코르 개장'을 했다.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별빛마당 야시장’이 13~14일 이틀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저녁 용인중앙시장 메인 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용인특례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사흘 동안 야시장을 개장했을 때 8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고, 청년들도 대거 이곳에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야시장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앙코르 개장을 했다"면서 "이번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보시기 바란다. 시는 야시장에 대한 인기와 성원의 열기가 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6월에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 연극제가 20일 동안 열리고 같은 기간에 전국 대학생연극제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때엔 전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극인들과 관객들이 용인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기간에 용인중앙시장 야시장을 열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찾게 될 것이며, 용인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야시장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야시장은 이전보다 먹거리를 더 다양하게 준비했고,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더 풍성해졌다. 이번 야시장에는 페이스트리 붕어빵, 육전, 대왕미트볼, 스푸닝 김밥, 짜조, 반미, 지팡이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관련 33개 팀과 다코야키, 크림 새우 등을 판매한 푸드트럭 5개 팀, 수제 맥주‧전통주 판매 12개 팀, 뚝 마켓 26개 팀, 청년 플리마켓 7개 팀 등 총 83개 팀이 참여했다. 먹거리를 산 방문객들이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시장 골목 곳곳에 배치해 둔 파라솔 테이블은 저녁이 되자 환한 전구를 밝히며 운치를 더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석 낚시, 비눗방울 등의 무료 놀이터와 바람개비, 야광 팔찌,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색소폰, 솔더 키보드, 트로트 EDM, 초대 가수 신나 등의 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2공영주차장 1층 야외주차장에선 ‘다시 돌아온 국일관’이라는 컨셉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PARTY가 열렸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불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디제이의 주문에 따라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10시를 넘긴 시각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먹거리를 사기도 했다. 야시장 준비와 진행, 관리 임무를 맡은 시의 직원들, 상인회 관계자들과도 맥주잔을 함께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을 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또 행사 준비를 위해 헌신한 상인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맙다”며 “용인중앙시장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에 시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652억원으로 시장과 주변을 혁신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
이상일 시장, “장애인 복지증진 위한 시정 펼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처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2023년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회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경품추첨에도 나서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장애인 가족의 화합을 위해 오늘 명랑한 운동회를 열어준 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삼가동에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당초 시비와 2억원의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도의회가 도교육청의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며 “하지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스포츠체험센터 설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살리지 않을 경우 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확보한 3억원에 시비까지 추가로 투입해서라도 센터를 차질없이 건립해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선덕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
이상일 시장, "경기도의회가 예산 삭감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도의회와 상관없이 꼭 설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용인에 설치하기로 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경기도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센터 설립에 차질을 빚게 되자 이상일 시장은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살리지 않을 경우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독자적으로 체험센터를 열 것이며,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일 용인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과 관련해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체육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책정한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언론과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천 출신인 황진희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왜 용인이냐'는 취지로 반대하며 예산삭감을 고수해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경기도교육청도 찬성한 용인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 예산을 경기도의회가 모두 삭감하자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체육활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상일 시장이 경기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행동을 하든 개의치않고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체험센터를 세우고,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센터 설립을 바라는 장애인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이다. 용인특례시는 얼마 전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와 함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용인특례시는 체험센터 장소를 제공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억원의 예산으로 관련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활용할 가상현실 장비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예산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체험센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경기 남부지역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체험교육을 활성화하는 거점 시설이라는 점에서 용인 뿐 아니라 경기도 전체 장애인과 장애 학생, 학부모 등이 큰 기대를 나타냈다. 용인특례시는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옛 차량등록사업소 건물에 이 체험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장애인 화장실 설치, 건물 외관과 내부 보수 등에 필요한 1억원의 예산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는 등 센터 개소 및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들어설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는 시청과 가깝고 건물 공간이나 주차장이 넓어 장애인과 장애 학생들의 체육활동, 체험교육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곳에 경기남부지역 장애인, 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체력인증센터’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체력인증센터’가 함께 설립되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미 충북 천안시와 전북 익산시, 인천광역시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장애인과 장애 학생들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이용 가능한 좋은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용인특례시에 경기도 장애인과 장애학생을 위한 체험센터가 생긴다고 해서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파적이고 편협한 시각에서 예산 삭감을 주도한 것은 장애인을 무시하는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용인특례시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으로 부천 출신인 경기도의회의 교육기획위원장이 지역 편중 운운하며 반대한 것에 대해 용인의 장애인단체 등에선 '용인에 체험센터가 설립되는 걸 배가 아파서 못보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용인 뿐 아닌 경기도의 다른 도시 장애인 단체들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용인에 설립하겠다는 것은 경기도의회가 아닌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이고, 경기도교육청도 공감해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부천 출신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마음대로 예산을 깎고 경기도의회 예결위에서 예산을 살리지 못하도록 막은 것은 권한남용에 가까운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상일 시장은 "문제의 경기도의원은 장애인과 장애학생 등으로부터 큰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일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아무리 발목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장애 학생의 체육활동, 체험교육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 일을 뚝심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주도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센터’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애인 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해 경기 남부권 장애 학생들의 미래를 짓밟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의 사과와 설명을 요구했다. 용인 지역 내에서도 같은 날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사)반딧불이’,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등 4개 장애인 단체에서도 경기도의회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용인 장애인단체 등에선 "경기도의회 예결위에서 용인 출신 국민의힘 김선희 도의원 등이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용인 출신 민주당 도의원 일부는 반대까지 했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는데, 사실이라면 경기도의회에서 용인 대표로서 역할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이상일 시장, “도비 기준보조율 50%로 상향 필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의 시ㆍ군 보조사업 기준보조율을 통상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건의하자고 31개 시장‧군수에게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지자체 균형발전을 도비 보조사업의 핵심 목표로 정해 도비 보조사업이 지자체의 중요 사업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준보조율을 50%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도 권장사업을 추진하는 각 시‧군에 30%에서 70%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 등을 고려해 차등 보조율을 적용한다. 이 시장의 제안은 도가 30%를, 시‧군이 70%를 분담하는 현행 비율을 각각 50%로 조정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경우 재정력이 우수한 지자체로 분류돼 차등 보조율까지 적용받아 경기도 10%, 용인 90% 부담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시의 중점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준다"고 지적했다.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등 총 사업비 10억원이 넘는 14개 사업의 경우 도비 기준보조율은 30%이지만 용인특례시에 대해서는 최대 20%를 차감, 10%만 도비로 지원한다. 이 시장은 “도비 10%, 시비 90%는 시에 큰 재정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며 “각 지자체가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율을 50%로 올리고 상황에 따라 지원액을 더하거나 빼는 등 재정 운용의 유연성을 발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장과 군수, 부단체장들은 이 시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기준보조율 상향안을 경기도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기준보조율을 50%로 상향해줄 것과 인하 보조율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의한 바 있다.
-
“이상일 시장님!‘어싱길’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일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내 600m 구간에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 길’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어싱은 지구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해 맨발로 걷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1억여 원을 투입해 한숲근린공원의 기존 황토 포장 산책로를 새로 정비해 ‘한숲 어싱길’을 조성했다. 황토, 모래, 마사토 등의 체험존 5곳과,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 등이 설치됐다. 산책로를 따라 맥문동 3560본을 심어 싱그러움도 더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맨발로 걷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한숲 어싱길’ 조성 소식을 들은 다른 지역에서 ‘어싱길’ 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런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곳에 ‘어싱길’을 추가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맨발 걷기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마음을 힐링하는 역할도 한다”며 “많은 분이 이 길을 걸으며 힐링·치유하고 이웃들과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 맨발의청춘 미래걷기동호회’로부터 어싱길을 조성해 줘 고맙다는 내용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개장식이 끝난 후 이 시장은 용인 맨발의청춘 미래걷기동호회 회원, 시민들과 함께 ‘한숲 어싱길’을 걸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 길을 걸으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길이 되도록 지속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보완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지자체 균형발전 위해 경기도의 도비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상향 필요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2024년 지역 내 주요 사업에 대한 경기도 예산지원과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기준보조율 상향 필요성을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제안 관련 현장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단인 오준환(고양9), 이은주(구리2), 이애형(수원10), 이혜원(양평2), 오창준(광주3) 의원, 용인지역구 의원인 김선희(용인7), 윤재영(용인10) 의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기준보조율 상향 조정과 인하 보조율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피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지자체마다 재정상황이 달라 사업별 보조율에 대한 현실적인 기준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준보조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하자는 의견을 제기했다”며 “경기도 역시 보조사업 비율 조정에 부담이 있겠지만 지자체의 사업 중요성에 따라 가·차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각 지자체에 중요한 사업들이 예산문제로 차질을 빚을 경우 도가 70%까지 지원할 수 있을 정도의 재정운용에 유연성을 발휘하면 좋겠다”며 “지자체의 발전을 경기도 보조사업의 핵심으로 정하고 생색내기식의 예산은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도비보조사업 기준보조율은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사업분야별로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설정하고, 지자체의 재정사정을 고려해 차등보조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시행규칙’은 각 지자체 보조금의 기준보조율을 30%로 규정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정한 도비지원의 기준보조율에서 20%까지 차감될 수 있는 대상으로 지정돼 일부 사업은 도비 지원이 10%까지 낮아지는 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 시장은 지적한 것이다. 이 시장은 지자체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기준보조율을 50%로 상향해 가·감하는 방식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동감을 나타내면서 조례 변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중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일괄적 기준을 적용하기 보다는 지원 규모를 유연하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보조율을 50%로 올리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 시장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예산 문제는 31개 지자체가 공통으로 가진 숙제로 기준보조율을 높이고 사업의 경중을 따져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주요사업인 ▲역북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84억원) ▲구갈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85억원) ▲신봉동 도서관 건립(사업비 162억 3400만원)을 비롯해 44개 사업 1223억원에 대한 경기도 보조금 확보에 경기도의원들이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용인특례시의 사업 추진과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호평하고, 내년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전문성과 체계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었던 오늘의 시간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도내 지자체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수 사례 벤치마킹[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대표 강영웅)은 지난달 31일 용인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성남시와 안양시 등 청년창업 지원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스타트업캠퍼스’와 ‘안양창업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먼저,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방성환 경기도의회 의원이 함께해 의원들과 창업보육 및 네트워킹 운영 정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창업지원센터의 모범사례인 안양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설 내 코워킹 스페이스인 ‘동안 청년오피스’를 살펴봤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년 창업부터 성장까지의 논스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영웅 대표는 ”청년창업은 늘고 있지만 기술창업 비율은 줄고 있는 것이 청년창업 생태계의 현주소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 기업들의 성장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시기이다”고 말했다. 기주옥 간사는 “그동안 활발한 청년창업 지원이 있었음에도 실제 청년층의 창업 생존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며 “성장 단계에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은 강영웅(대표), 기주옥(간사), 신민석, 김윤선, 김태우, 안지현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용인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용인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7일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도의원을 ‘1일 명예소방서장’에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날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소방서와 경기도의회 간 소방정책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서비스의 신뢰를 향상해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소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행사는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당면업무 보고, 청사순시를 거쳐 명예소방서장 주관 안전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살피는 데에 집중하고 수해복구 활동에 마음을 더하기 위하여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을 간소화하였다. 이후 진행한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은 용인특례시의 재난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보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재난취약계층 주택에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대피하기 위함이며, 제21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의 정책 기조와 발맞춘 캠페인으로써 경기도 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률 100%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자영 명예소방서장도 발 벗고 나섰다. 전자영 명예소방서장은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 및 당면 업무를 살피고 소방활동을 체험해 직접 피부로 느낀바 소방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1일 명예소방서장 활동이 소방정책 추진에 경기도의회 및 국민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소방활동이 적극적으로 홍보되어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 직원 모두가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2023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상현1동,상현3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OBS 자치분권대상’에서 기초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윤원균 의장은 의회의 협치를 통해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했으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지방분권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원균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BS 자치분권대상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이바지한 공적이 탁월한 경기지역 광역‧기초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