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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반올림가게 수익금···어려운 이웃의 삶 '반올림'[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용배, 민간위원장 지영우)는 「반올림」가게 상반기 수익금으로 평창 남부권역(평창, 미탄, 방림, 대화)의 사례관리 대상 1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도배, 장판, 창호 교체)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 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되살림을 목표로 개점한「반올림」가게는 7,800여점의 의류, 주방용품, 책 등을 기부받아 800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익금과 더불어 협약기관인 사회복지법인대관령한우복지재단, 삼성건축인테리어(대표 최광선)의 재능기부, 일자리경제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비, 이웃돕기성금 등을 통해 집수리와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반올림 가게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원 되살림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영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으로 어려운 분들을 직접 만나보니 지역사회에서 반올림 가게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창읍 반올림 가게를 통해 어려운 분들의 삶이 실제로 반올림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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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 지원사업 추진▲평창군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고랭지채소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일 군에 따르면‘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사업’은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에 토양개량 및 소독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토양에서 질 좋은 고랭지채소가 지속적으로 출하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게끔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3년 1주기로 지원하며 ‘18년에는 용평면, 대관령면에 849ha, ‘19년에는 봉평면, 진부면에 742ha 지원했으며, ‘20년에는 평창, 미탄, 방림, 대화면 500ha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농가 중 관내 고랭지채소(무,배추,양배추) 재배농가로 지원 단가는 실 구입가격을 적용, 농가당 7ha, 2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며“대상농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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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 비전선포식▲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6일 오후 5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부지인 대관령면 (구)2018평창올림픽 조직위 사무소에서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비전선포식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평창국가대표선수촌 리모델링 인허가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대한체육회의 의지를 표명하고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병렬 강원경제부지사,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한왕기 평창군수, 김호열 강원도 올림픽발전과장,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설상종목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의 건립은 올림픽 유산의 활용과 보전으로서 의미가 크며, 올림픽 개최국 위상에 걸맞은 동계종목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에서 최신식‧최첨단 훈련환경과 상시 훈련시스템을 통해 동계종목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함께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더불어 평창이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국가대표선수촌(대관령면 올림픽로 108-27)은 대지면적 9,653㎡, 연면적 9,909㎡, 지상3층 규모이며, 7월 초 리모델링 인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착공,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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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장연합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대회 전격 취소▲평창군청사 전경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이장연합회(회장 이학봉 이하 연합회)는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평창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평창군이장연합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수차례 연기했던 임시총회를 지난 2일 오전 11시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8개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진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안에 대한 승인, 정관 개정, 2020년 각종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0년 평창군 이장 한마음 대회를 전격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평창군 이장 한마음대회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평창군 관내 191개리의 읍·면 이장들의 화합을 위해 연 1회 개최하는 체육 및 화합행사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수입이 줄어들고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되는 등 경제상황이 악화돼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등 정부 및 지자체 예산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공익사회단체의 대표격인 평창군이장연합회에서도 예산을 반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봉 평창군이장연합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힘을 합쳐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대승적인 결정에 도움을 준 각 읍·면이장협의회 임원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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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로컬푸드 기획생산 농가조직화 본격 시동[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1일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에 참가신청을 희망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시스템 구축 생산출하회 교육’을 시작했다. 앞서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1~12일, 20~22일 5일간 중소가족농, 고령농, 귀농․귀촌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마을권역별 방문교육을 통해 약 550여명의 농업인이 로컬푸드 생산출하회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시스템 구축 생산출하회 교육’은 평창읍, 미탄면, 대화면, 방림면 지역의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봉평면, 용명면, 진부면, 대관령면 지역의 농업인들은 진부농협 대회의실에서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6차산업연구회 및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 30여명, 친환경농업인연구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도 각각 1회씩 별도의 로컬푸드 교육을 편성해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기획생산 참여절차, 로컬푸드 출하기준 및 절차, 로컬푸드 포장 및 진열방법, 생산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박용만 평창푸드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를 조직해 7월부터 주기적으로 기획생산출하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장에는 체온계, 손세정제, 마스크를 비치하고 호흡기 이상이나 발열증상이 있는 농업인분들의 참석을 자제하도록 공지했다.”고 밝혔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이번 로컬푸드 생산출하회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연중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이후 관내 학교급식에 관내 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게 안정적인 기획생산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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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2020년 씨감자 생산 기반시설 지원▲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전국 씨감자 보급종 생산의 주산지인 대관령면 일원에 선별장비, 관수시설장비,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등의 생산시설 장비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씨감자 채종포 참여 농가에 선별장비 32종(선별장, 선별기, 환풍시설), 관수시설장비 (17ha 농가당 2ha 범위 내에서 스프링클러, 물탱크, 양수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울타리용 철망 등 씨감자 산업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씨감자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평창군씨감자생산자협의회에서 회원과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올해도 35농가 287백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평창군 감자 생산량은 지난해 전국 감자 생산량의 30% 이상을 생산하는 만큼 군의 대표 농산물이다. 올해 대관령면 채종포 면적은 74농가 1,453ha이며 생산예정량은 3,487톤으로 앞으로도 감자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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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평창평화포럼, 주민 참여 ‘평창군 세션’ 운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9일 2020평창평화포럼이 대관령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평창군이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와 관광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토론세션을 운영했다. 이 세션은 2018평창올림픽에서 비롯된 평화와 스포츠유산을 관광과 접목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평창의 평화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천장호 군 행정지원국장은 올림픽 유산을 통한 새로운 평창을 조성하기 위한「평창올림픽 유산(Legacy)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이영주 강원연구원소속 연구위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평창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이영주 주제 발표자는 평창이 올림픽 이후 새로운 관광발전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며 레거시에 기반한 평창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남북 스포츠 교류, 스포츠 융합형 창의도시 표방, 평창이미지의 클래식 징글(Classic Jingle) 표현, HAPPY700 로고 이미지 전면 개편을 제안했다. ▲ 9일 2020 평창평화포럼 개막후, 평창군 세션으로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관광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다음으로 패널토론에서는 김기석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관수 월드컬쳐오픈 총감독,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위원, 이성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실장,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스포츠와 평창의 문화관광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20 평창평화포럼과 올림픽 유산사업을 통해 평창의 글로벌 위상과 평창의 평화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평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평창군이 주관하는 이번 세션은 올림픽 시설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문화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 관광 산업 뿐만 아니라 MICE 산업까지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019년 제1회 평창평화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평창남북영화제, 평화아카데미 등의 평화관련 문화관광사업과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여러 국제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에 이어 2020년 스호랑 반다비 스포츠 캠프, 2021년 국제청소년동계대회, 2022년 평창국제레저스포츠 엑스포,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대회를 개최지로서 국제평화도시이자 국제스포츠대회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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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0 평창평화포럼 화려한 개막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평창군, KOICA 가 공동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0평창평화포럼이 9일 오후 1시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컨벤션세터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 9일 2020 평창평화포럼 개막식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성화를 밝히는 평화의 퍼포먼스를 연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구닐라 린드버그 IOC 위원(왼쪽에서 다섯번째) 을 비롯해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 파브리지오 혹 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할 존스 제네바리더십공공정책연구소 대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강금실 지구와 사람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참석해 2020평창평화포럼 개막을 축하했다. 한편 이 국제행사는 '평화, 지금 이곳에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천계획 : 종전'이라는 대주제 아래 핵심의제로 스포츠, 경제, 생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을 다루며 특별주제로 UN 75주년 및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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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0년 국민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영예 획득[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2020 소비자선정 최고 브랜드는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작년 8월부터 2개월가량 소비자, 전문가 집단과 함께 분야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금융․유통․교육․지자체 등 14개 분야에서 총 49개 기관․기업, 56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평창군이 '가장 방문하고싶은 도시'에 선정돼 한왕기 군수(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상에서 천년고찰 오대산 월성사와 상원사, 아시아의 알프스 대관령 내 여러 목장 등 평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더위사냥축제, 효석문화제, 백일홍축제, 평창송어축제 등 계절별 다양한 축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2020년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정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평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한 해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2개의 축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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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이상기후에도 ‘대관령눈꽃축제’ 11만명 방문 대성황!▲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가 방문객 약 11만 명이 다녀간 가운데 27일 성료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따뜻한 기온 탓에 계획했던 축제기간 보다 1주일이 연기돼 개장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평창 대관령의 겨울왕국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끊임없이 이어졌다. 매일 티켓박스를 연지 30분 안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대관령 지역이 다시 한 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레거시)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즐거움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면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조성한 대관령 설산과 대관령 옛길, 자작나무 숲길, 평화봉, 대관령 터널 등의 이색 공간에 감탄했다. 또한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멧돼지 술래잡기, 대굴대굴 볼링, 복점 윷놀이, 복투호, 새해소망 소원지, 스노우버킷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체험에 초점을 맞춰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관령지역의 대표적인 민속 문화인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멧돼지 술래잡기’는 눈밭에서 방문객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에 출몰한 멧돼지(멧돼지 탈을 쓴 스태프)를 쫓아다니며 물리치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방문객이 행사장을 뛰어다니며 즐기는 역동적인 축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축제위는 “진행의 미비점을 파악한 뒤 보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축제를 대비해 축제 평가보고회 및 축제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과 평화의도시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운 컨셉 변화를 시도하여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축제평가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내년에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겨울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