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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에 옐로카펫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19일 전했다. 처인구 용마초등학교 앞 등 102곳(처인구30, 기흥구41, 수지구31)에는 옐로카펫을 교체 설치했다. 기존 옐로카펫은 일반 보도블록에 페인트(도막형 자재)를 사용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는 단점이 있었다. 새로 설치한 옐로카펫은 특수 콘크리트에 노란색 도료가 발라져 있어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하다. 기흥구 이현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 등 8곳에는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인도와 높이를 같게 해 어린이·노약자·장애인도 쉽게 건널 수 있는 데다 자연스럽게 통행 차량의 감속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에 송전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8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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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롭게 달라지는 행정·복지 제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2년부터는 차세대 전자여권이 발급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생아가 태어날 경우 200만원이 지급된다.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신설된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일 2022년 새롭게 바뀌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일반행정 분야에선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시행되고, 여권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 대상이 확대된다. 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사증면수가 늘어난다. 주민등록 번호는 여권에 기재되지 않으며 여권번호 체계도 바뀐다. 개인정보면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병역미필자도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에게는‘첫만남이용권’ 200만원(국민행복카드)을 바우처로 지급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도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로 확대됐다. 어린이집 등 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0~7세에 10~20만원을 지원하는 가정양육수당은 ‘영아수당’과 ‘가정양육수당’으로 개편됐다. 올해부턴 만 0세~1세 영유아에게는 영아수당 30만원을 지급하고, 만2세~7세 아동에게는 가정양육수당 10만원을 지급한다.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었던 ‘취학통지서’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을 둔 학부모는 정부24 사이트에서 본인(세대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정책들도 새로 시행된다. 올해부터 전문 상담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3개월간 주 1회(월 4회), 본인 부담금 10%만 부담하면 월 24만원~28만원 상당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신설된다.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이하 청년들은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정부가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차상위 계층을 초과하는 근로 청년(만15세~34세 이하)들에게는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10만원을 지원한다. 단, 연소득 24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의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더불어 만 19세~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1년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본인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원 +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돼 올해부턴 모든 형태의 주택이나 상가 등에선 무색(투명) 생수·음료 페트병을 기타 혼합 플라스틱과 분리배출 해야 한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다음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아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배출 방법이다. 또, 오는 2월부터는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유자의 안전 조치 의무가 강화된다.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 제12조 제2~3항에 따라 목줄이나 가슴줄은 2m 이내 길이로 한정하고 공동주택 건물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동물을 안거나 목줄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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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마스코트 ‘반이’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반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는 용인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캐릭터화 한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한 손에 성화를 들고 있는 반이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시의 굳은 의지와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대회 홍보는 물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반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에 따르면 조형물은 내구성이 좋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를 사용해 가로 2m, 높이 2.25m, 세로 1.2m 크기로 만들어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처인구 김량장동의 통일공원과 기흥구 중동의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수지구청 광장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가로 1.8m, 높이 2m, 두께 10cm 크기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판넬 등 시설물)도 제작해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개찰구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과 등신대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시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4월 14~16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8~30일)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대축전(10월 28~31일) 등 총 4개 대회로, 모두 용인시에서 열린다. 아울러 내년에는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9월 2~3일)도 용인시에서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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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오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오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24면·48면→ 26면·58면)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 ▲주민등록번호 제외(생년월일만 표기) ▲폴리카보네이트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 형태와 기능적인 면에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개인정보면은 보안성·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기재 사항 등을 레이저로 새겨넣었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여권용 사진, 신분증과 기존 여권(유효기간 남아있는 경우)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용인시의 경우, 용인시청 민원여권과와 수지구청 여권민원실에서 담당한다. 발급 수수료는 현행 여권 수수료와 같다. 또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시민은 ‘정부24(http://www.gov. kr)’에서도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여권 수령은 희망하는 기관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 시 선택 가능하며, 접수 완료 후에는 변경할 수 없다. 단,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및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 등의 경우에는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접수된 여권은 현재 사용 중인 녹색 여권으로 발급되며,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때까지 사용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권을 발급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면서 “낮 시간에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매주 목요일 운영하는 야간 여권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용인시청 1층 민원여권과와 수지구청 1층 여권민원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여권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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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농협~포곡고교 입구 1.6km 구간 보도블럭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9일 둔전사거리 포곡농협에서 포곡고등학교 입구 삼거리 1.6km 구간 보도블럭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읍에 따르면 기존 보도가 노후한 데다 파손된 곳이 많아 보행자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읍은 지난 6월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아스팔트로 포장돼 있던 기본 보도를 걷어내고 내구성과 미끄럼 방지 성능이 좋은 인조 화강석으로 보도블럭을 교체했다. 읍 관계자는 “보도블럭을 새로 교체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상가 밀집 지역인 둔전사거리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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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개선' 대책 마련▲수직혼합망이 설치된 기흥구 건축공사장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비계 개선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는 부직포 또는 항공 마대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설치한 공사장 가림막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을 높여, 이달부터 접수되는 관내의 모든 신규 건축 허가 및 외벽공사 등을 위한 대수선 신고 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가림막의 최소 기준을 마련,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의 가림막은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신축성과 내구성이 좋고 외관이 깔끔한 수직혼합망(그물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추락사고 및 붕괴 위험이 있는 가설 비계(공사를 위한 가설물) 역시 설치기준을 안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건축 인·허가 처리 시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등의 설치계획(안)을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착공 신고 시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기준이 도시미관 향상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축공사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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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석, 동백호수공원 보행교 정비사업 예산 확보!▲동백호수공원 보행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8)은 지난 21일 용인동백호수공원 보행교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도 예산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용인 동백호수공원은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도시공원으로 동백지구 중심에 있어 지역주민의 산책코스로 적극 활용되는 등 이용객의 휴양과 정서 생활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쾌적한 도시환경을 형성함으로써 공공(도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동백호수공원 보행교 정비사업은 호수공원 내 설치된 목교를 석교로 교체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07년 최초 설치된 목교는 13년이 경과되고 집중호우 시 침수돼 목교의 내구성이 현저히 저하됨에 따라 노후 및 파손된 실정이다. 현재 보행교는 잦은 부분 보수로 인해 미관상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석교로 교체하려는 것이다. 예산을 확보한 고찬석 의원은 “도민 복지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보행교의 정비는 주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정비 사업은 2020년 6월 설계를 시작으로 8월 착공해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동백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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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마평동 금령로 3km 구간 보행환경 개선▲처인구는 지난 5일 마평동 금령로 마평사거리~동부동주민센터 3km 구간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5일 마평동 금령로 마평사거리~동부동주민센터 3km 구간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구에 따르면 이 구간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 보도로 노후하고 파손된 보도블럭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7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보도블럭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보도와 횡단보도의 단차를 없애 사고 위험을 줄이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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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계 산불피해 이재민에 농막 지원[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옥계 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해 농자재 보관시설인 농막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옥계면에 98동의 건축물이 소실됐으며 이재민에게 지원된 임시조립식 주거시설은 7.3평 면적으로 넓지 않아 농사철 농민들이 사용하는 농사용 자재 및 농기계 보관에 턱없이 모자라 농사일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특히 시는 중앙 지원대상에서 농막 분야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농번기를 맞이하며 피해 농민 지원을 위해 예산 1억 5,000만원을 투입하고 우선 36개 동의 농업용 컨테이너(3m×6m)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농자재 및 농기계는 하중이 많이 나가는 특성이 있어 단순 농업용 컨테이너만 제공하지 않고 농막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바닥공사 후 9일~27일까지 농업용 컨테이너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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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성능 개선 완료▲ 경찰청 [광교저널]경찰청은 범죄피해자·신고자 등의 신변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10월 처음 도입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의 성능을 개선 완료했으며, 2017년 8월부터 신변보호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워치는 총 2,050대로, 2017년 5월 기준 신변보호 대상자 총 2,272명 중에서 1,705명에게 스마트워치 지급했고, 이 중 여성이 약 92%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데이트폭력이나 가정폭력 때문에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여성들이 강력범죄 피해가 발생되기 전에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위치확인’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위치확인 기능이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단말기의 SOS버튼을 누르면 112 긴급신고와 동시에 현재 위치가 112상황실 및 사건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것이다. 이때 위치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9초까지 단축되며, GPS 기능을 강화해 도심지역에서의 위치측정 정확성도 향상시킴. 아울러, 112상황실 및 사건담당자는 신변보호 대상자의 실시간 이동경로를 확인 할 수 있게 돼 효과적인 출동지령도 가능하게 된다. 그 밖에도 내구성 강화를 위해 높은 수준의 방진·방수 등급(IP67 등급)을 적용했고, 한 번 충전으로 3일 정도 사용(대기시간 82시간) 가능하며, 원형 모형의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해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워치 지급 절차는 범죄피해자, 신고자 등이 보복범죄를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해 신변보호신청서 작성·제출하면 신변보호심사위원회에서 사건의 구체성, 긴급성, 상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마트워치를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112 긴급신변보호대상자 등록 ?주거지 내 시시티브이(CCTV)설치 ?맞춤형 순찰 등 다양한 신변보호 조치 수단을 병행해 입체적으로 보호활동을 전개한다.스마트워치 기술력 향상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 졌으며, 보복 등의 위험으로부터 범죄피해자들의 신변 안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됨, 나아가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찰청은 2017년 9월까지 스마트워치 1,021대를 교체·운영하는 한편, 관련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추가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으로도 성·가정·데이트 폭력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