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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복합시설 중심 5곳에서 이동 금연 상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인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오는 10월까지 죽전역사 및 신세계백화점, 광교우미뉴브 지식산업센터, 죽전디지털밸리 내 사업체, 죽전휴게소, 단국대 등 5곳에서 운영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상담을 통해 금연을 돕는다. 무엇보다 2·4·12 주차마다 금연 여부를 확인하고, 마지막 24주 차에 소변검사를 진행해 금연한 사실이 확인되면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흡연과 연관성이 높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대상자에게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에서 금연 상담도 받고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려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관내 기업체 중 금연 희망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수시 신청(031-324-8833·8897)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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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예산위원으로 활동할 시민들을 모십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시청과 3개 구청에서 활동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6기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견사업의 실효성을 심의·검토해 우선 순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집행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 24명과 3개 구청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각 40명씩, 모두 144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시에 소재한 기관‧기업체의 임직원, 시민‧사회‧직능단체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시민 등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예산과 또는 각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할 수도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등 희망하는 분과위원회와 전체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할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들과 함께 시 예산을 투명하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127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경안천 유충 방역 사업 등 총 49건을 최종 선정해 338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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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20억 돌파…역대 최고 기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20억원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1일 모금을 시작한 지 54일만에 당초 목표 금액인 10억원의 200%를 넘어선 20억3000만원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02년 시작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20회를 맞은 올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까지 모금된 성금은 442건 10억9526만원, 성품은 267건 9억3531만원으로 총 709건 20억3057만원이다. 모금에는 개인 215명, 기업체 160사, 기관 69곳, 단체 265곳이 참여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시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온도탑은 200도로 올랐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이 1%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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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해 10개 분야서 공공 일자리 1300개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19일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난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분야에서 공공 일자리 1311개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29명) ▲용인형일자리(100명) ▲경력단절여성 공공일자리(25명) ▲찾아가는 공공사무원(10명)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공공일자리(43명)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80명) ▲청년 공공인턴(40명) ▲강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채용 연계(58명)▲ 희망드림일자리(756명) ▲ 지역방역일자리(170명) 등이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결혼이민자·한부모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이다. 오는 2월~11월 결혼이민자 한국어 보조 및 아이돌봄, 하천 수질개선 EM 배양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용인형 일자리는 전문 자격이나 경력을 소지한 구직자가 현장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2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3~11월 사서도우미, 감염병 역학조사 지원, 특성화고 취업 지원, SNS 콘텐츠 제작,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에 따라 참여 일정은 다르다. 경력단절 여성 공공일자리는 경력을 보유한 여성들의 취업공백을 줄이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모자보건사업과 구내식당 지원 등 8개 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사무인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검토‧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회계‧사무 관련 경력을 보유한 여성 10명을 공공사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공공일자리는 은퇴 후 일자리가 필요한 전문성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중년이 대상이다. 이들은 은퇴 전 경력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용인시 수출 멘토링 지원, 시민농장관리 지원, 수목 관리사, 안전교육 등 12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는 6개 사업에서 10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2022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채용 분야는 2배 이상, 채용 인원도 4배 가량 증가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도 3개 사업 178개가 마련됐다.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관내 대학생을 매칭,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2월 채용 이후 3월부터 7월까지 초등학교,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정돼 시간제 학습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청년 공공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오는 3~10월 시청과 시 소속 행정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강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채용 연계 사업으로도 일자리 58개가 창출된다. 기업채용 지원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시가 인건비(월 160만원)와 일정 요건 충족 시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채용기업의 종류에 따라 지역혁신형 용인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1·2와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 등으로 세분화된다. 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희망드림일자리’와 ‘지역방역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희망드림일자리는 1단계(1월~4월), 2단계(5월~8월), 3단계(9월~12월)로 나눠 추진되며 지난해 12월 1단계 참여자 453명을 모집했다.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은 오는 4월부터 대상자를 선발해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지원 사업, 공공재 관리,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주민 다중이용 공공시설 생활 방역 서비스 등에 투입된다. 한편 시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희망플러스(4회), 직무 멘토링(5회), 재취업 마인드 교육 및 맞춤형 직무프로그램(6회) 등이다. 또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인력이 필요한 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6회), 비대면 온라인 화상 면접(수시) 등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로 진입하면서 공공 일자리 지원으로 취약계층을 보듬고, 중장기적으로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취업 한파를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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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내 가옥 재건립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오희옥(95세) 애국지사의 가옥이 지자체와 기업체, 보훈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재건립된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백군기 시장실에서 오희옥 지사의 거처 마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우상표 용인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대표, 최종찬 용인지역 건축사회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오 지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이 곳에 가옥을 이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옥 조성은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건축사회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건축설계를 맡고,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건축비용을 부담한다. 향후 이 가옥은 용인시를 대표하는 3대 독립운동가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광복회 용인시지회와 용인 독립운동 기념사업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백 시장은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애국지사인 오희옥 지사가 남은 여생을 고향에서 편히 보내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시도 오 지사 가문의 호국충절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희옥 지사는 가족 3대가 원삼에 고향을 둔 독립운동가 출신이다.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군에게 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오광선 장군은 1915년 만주로 건너가 대한독립군단 중대장,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오 지사도 만주에서 태어나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 일본군 내 한국인 사병을 탈출시키는 광복군 일원으로 활동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8년 고향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오 지사의 뜻을 받들어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대 438㎡ 부지에 독립운동가의 집을 마련한 바 있다. 가옥 부지는 해주오씨 종중이 기부, 용인시 시민들과 공직자의 모금, 지역 기업체들의 재능기부로 ‘독립운동가’ 가옥이 완성됐다. 그러나 가옥이 위치한 원삼면 일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 부지에 포함된데다, 오 지사 가옥이 이주대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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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기업체 앞다퉈 동참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업체들이 앞다퉈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문구전문업체인 ㈜항소(대표 송하철) 허천회 전무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277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탁했다. 허천회 전무는 “코로나19로 교육에 공백을 느끼고 있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고 싶어 문구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라마다용인호텔의 전해연 대표와 용인시 포곡읍 전대3리 정윤식 이장도 뜻을 모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라마다용인호텔은 지난 3월에는 43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난 연말에는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용인언론인 봉사단체인 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 ‘동사모’도 온정을 모았다. 이날 동사모 회원인 방재영 중앙뉴스타임스 대표, 이차연 중부시사신문 대표는 기탁식에 참석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요즘 기업경영에도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나눔이 많은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총 10억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하며,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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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지난 25일 일자리산업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과, 동물보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윤환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희망근로지원사업 등 사업추진 시 철저한 계획수립 및 예산 계상으로 불용액의 발생을 최소화 할 것과 일자리센터 운영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사업과 관련해 정확한 예산 산출로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집행 잔액이 예상되는 사업은 다른 사업에 집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기업지원과에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농업정책과에는 정확한 사업예산 산출로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요청했다. 하연자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새일여성인턴십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참여율을 제고하고,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 등 청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용인전통시장 주차시설 개선대책 마련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동물보호과에는 불법 개 농장 등에서 발생하는 동물 학대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미진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대상자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 마련 및 취업 후 취업자의 사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요구하고, 지역화폐 성과 분석을 통한 데이터 구축과 각 위원회 구성 시 위원의 중복 방지 및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위촉할 것을 요청했다. 기업지원과에는 기업지원과와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중복된 사업이 없도록 업무의 명확화 방안과 기업 홍보 시 시대 변화에 맞는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국내 중소기업 전시회 참가업체 우선순위 기준 마련과 기업체 노동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동물보호과에는 사업 추진 및 예산 편성 시 철저한 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타당성 용역발주 후 중단되는 사업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유향금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일자리직업상담사의 업무능력 향상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사업과 관련해 정확한 예산 산출로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집행 잔액이 예상되는 사업은 다른 사업에 집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경기도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지원과에는 기업지원과와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중복된 사업이 없도록 업무의 명확화 방안 마련을, 산림과에는 용인자연휴양림 노후시설 보수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박원동 의원은 지역경제과에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축산과에는 구청 산업환경과·농업기술센터 등 악취 저감 사업 부서와 연계해 악취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안희경 의원은 지역경제과에 용인전통시장 주차시설 개선대책 마련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과 전통시장의 화장실 추가 설치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에는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건물 안전진단 실시 결과 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순차적인 개선을 요청하고, 기업지원과와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중복된 사업이 없도록 업무의 명확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동물보호과에는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사업 추진 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이건한 의원은 기업지원과에 MOU 체결 사업에 따른 사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산림과에는 용인자연휴양림 시설 노후화 및 감면대상자 증빙서류 확인 문제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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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피지오스틸’매월 50만원씩 3년 기부 약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26일 ㈜피지오스틸(대표 장대전)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3년간 정기기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시작으로 매월 받게 되는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장대전 대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지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더욱 좋은 사회로 가는 선순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기적인 성금 기탁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지오스틸은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건축자재 등 도·소매를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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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건축 민원 맞춤형 상담센터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이 가설 건축물 신고 등 건축 분야 민원 상담을 위해 본청이나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읍에 따르면 읍은 지난달 27일부터 ‘건축 민원 맞춤형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 관련 민원 상담을 위해 버스로 35분 이상 걸리는 시청이나 구청에 방문해야 하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읍은 읍장실 한 편에 상담 공간을 마련해 건축 인‧허가 절차, 가설 건축물 신고 등 건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건축 행정 분야에 25년 이상 업무 경험이 있는 오승준 읍장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 읍장은 지난달 24일에 관내 한 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공장 증축에 필요한 허가 절차를 상담하기도 했다. 읍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위해 마련한 상담센터를 많은 분이 이용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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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다각적 지원‘눈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09개 기업이 2036건 277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건도 48건 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36개 기업이 4011건 596억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총 89건 33억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 등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시가 신속하게 기존 지원사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선제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가동해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바이어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개 기업을 모집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에 제품 홍보, 마케팅, 판촉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언택트 수출기업화’사업과 수출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액의 80%까지 보상해주는 수출무역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전시회나 박람회 참가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앞선 6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식품대전에 관내 중소 기업 9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공동관을 운영키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기관별로 산재한 수출 실무를 원스톱을 처리할 수 있도록‘원스톱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업의 활발한 마케팅·홍보 지원을 위해 ‘용인시 온라인공동관’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외 판로 개척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13일~17일 관내 수출기업 10곳과 중국 베이징·텐진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 상담회에서‘AR(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제조공장 등을 이원 중개하는 상담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상 회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기업체 관계자가 AR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실제 제품 생산 공정 등을 소개하면서 공장을 실사하는 느낌을 줘 기업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