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문화]강릉시, 제41회 소금강 청학제 '개최'▲ [광교저널 강원.강릉/최현숙 기자] 지금도 그 아름다움이 유지되고 있는 명승 제1호인 소금강을 전국에 알리고 등산객의 안전과 풍작을 기원하는 ‘소금강 청학제’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소금강 야영장에 위치한 청학제단에서 봉행된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최현숙 기자] 예부터 맑은 폭포와 기암괴석으로 수려한 모습이 선경으로 꼽혀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해 소금강이라 불리고 봉들의 형상이 마치 학이 날개를 편듯하다 해 청학산이라고도 불리는 소금강은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도 그 아름다움이 유지되고 있는 명승 제1호인 소금강을 전국에 알리고 등산객의 안전과 풍작을 기원하는 ‘소금강 청학제’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소금강 야영장에 위치한 청학제단에서 봉행된다. 올해 41회를 맞이한 소금강 청학제는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산신제를 봉행해 오다 1975년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듬해부터 소금강번영회에서 주관해 행사를 거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2001년 제25회 소금강 청학제부터는 청학제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전 연곡면민 및 등산객 등 관광객이 참여한 예술행사로 확대 운영됐다.”며“지난 2013년부터는 연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강릉지역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축제화 시켜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41회 소금강 청학제는 14일~15일 양일간 진행되며 14일에는 청학제례 및 풍물놀이, 그린실버악단 공연, 사진전 등이 있고, 15일에는 전통놀이 및 농산물 홍보 게임이 진행된다.
-
“올 여름휴가길 원활하고 안전한 특별교통대책 시행!”▲ “올 여름휴가길 원활하고 안전한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교저널]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휴가철에는 오는 29일부터 8월 4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29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는 8월 1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며,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며,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적정 휴식 보장 등 근로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대책기간 동안 교통수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하계 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83만 명, 총 10,149만 명이 이동해 작년대비 2.4% 증가, 평시대비 24.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468만 대(일평균 451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9,241만 대, 일평균 440만 대)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휴가객의 약 60.6%가 몰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오는 29일부터 8월 4일(7일간)까지는 전체 중 38.3%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시에 비해 약 47.2% 정도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29알,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1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8.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에서는 올해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 증강과 도로소통대책에 중점을 두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휴가기간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편, 선박 148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이 증강된다.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 및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가 분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콜센터(1588-2504)와 도로전광판(VMS) 1,556개(고속도로 1,506, 국도 50)가 운영될 계획이다. 고속도로 23개 노선 74개 교통혼잡 예상 구간(888.1㎞)을 선정해 관리하고,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2개 구간(232.5㎞)에 대해는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인터넷(로드플러스 등) 전용회선 대역폭을 1,500메가바이트(MB)에서 1,950메가바이트(MB)로 임시 증설해 기존 시간당 33만 명에서 1.3배 증가한 43만 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할 계획이다.도로 신규개통, 고속도로 갓길의 효율적 운용과 교통수요 관리,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대책 등 다양한 교통소통대책이 시행된다.상주영천선 상주-영천 구간(93.9km) 등 9개 구간 461.9km가 신설 개통되고, 일반국도 36호선 경북 소천(봉화)-서면(울진) 등 21개 구간(148㎞)이 준공 개통되고, 1호선 정읍∼원덕 등 13개 구간(63㎞)이 임시 개통됐다.특히, 서울양양선 동홍천-양양(71.7km), 제2영동선 광주-원주(56.9km) 등 동해안 접근 신규노선이 대폭 확충(5개 노선 367.2km)돼 휴가지 접근성이 증대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동해안권 휴가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28.8%)됨에 따라, 서울양양선(동홍천∼양양) 정체 시 기존 44번 국도 경유 미시령터널 이용을 유도하고, 내린천휴게소 교통관리 전담요원 배치로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을 사전 안내해 주변 휴게소로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2영동선과 접하는 중부선, 영동선의 접속부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진출입 정체를 최소화하고, 상주영덕선은 영덕영업소 출구부를 확장(2→3차로)하고, 청송휴게소(양방향) 주차면을 증설했다.또한, 갓길 차로제(24개 구간 226.2㎞),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6개 구간 20.7㎞)를 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익산장수선 1개소, 호남지선 1개소의 진출부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해 진출 차량으로 인한 본선 정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교통상황에 따라 수원, 기흥, 매송, 비봉 등 4개 노선 23개 주요 영업소의 진입차로수를 조절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서울외곽순환선 장수(일산방향) 등 7개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주요 해수욕장 및 국립공원 등 휴가지 인근 정체가 예상되는 35개 영업소는 교통상황에 맞추어 출구부스 탄력운영 및 근무자 추가편성 등을 통해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피서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자동차 제작사 합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4개소(14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서비스가 실시되고, 화물차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대책기간 중에 주요 휴게소 7개소에서 등화장치 점검(정비) 등 무상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고속도로 본선 주요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24칸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소의 경우 직원용 화장실 개방 등 총 698칸을 확충할 계획이다. 공항 내 주차, 발권 등 안내인력 증원,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주차상황 정보 제공, 항공기 이용객 대상 대중교통 홍보문자 발송 및 교통방송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권고 및 홍보, 인천공항 셔틀 트레인 수용량 증대 및 서울역 행 공항철도 첫차 출발시간 조정(05:25→04:50) 등으로 여객 안내서비스 및 질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고, 공항 내 의자, 유아휴게실 등 여객편의시설 점검 및 청결유지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선착장 및 항만 인근 공휴지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13개소: 1,150대), 주 전산기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점검·관리를 통해 여객의 발권시간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도모한다. 정부는 시설물 관리주체별로 집중호우 등 기상 특보 시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항공기 및 여객선에 대한 운항통제 강화 등 여름철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이 시행된다.정부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포장, 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휴가철 맞춤형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속도로 및 터널 교통사고에 대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331개소) 구축과 구난차량(2,408대) 신속 연락 체계 구축 등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 체계가 구축·운영된다.버스 등 사업용 차량 및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외버스(77개사), 전세버스(24개사), 광역버스(14개사) 등 업체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버스운전자의 과로·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고, 운전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7.13.∼21.)한다.운전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업종 실태조사 및 감독 결과 등을 바탕으로 1주 연장근로 상한 설정 또는 근무일간 최소 연속휴식 시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례업종(근로기준법)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특별교통대책 기간 고속도로 풍수해 대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청, 군부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풍수해 복구장비 및 자재 사전확보, 취약지점 정비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부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요 역사, 차량, 시설 등 각 분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취약개소 사전 안전 점검 등 특별수송 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임시승강장인 망상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에는 상시 근무를 하고 승차권 발매, 안내, 안전관리 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각 공항시설 및 이동지역 차량 등 시설·장비 사전 점검강화 등 각 지방항공청별로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객실 승무원 등 항공종사자 과로방지 및 비상 근무자 확보, 기상악화를 포함한 비정상운항 대응대책 수립, 소형여객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점검 수행, 승객·수하물 보안검색 강화, 폭발물 위협 및 기상악화 사고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및 신속한 보고체계 등을 유지할 계획이다.또한, 기상악화 사고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방항공청별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해상부문에서는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계기관(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 여객선 특별합동점검 및 선박 접안시설, 터미널 편의시설 등 이용시설 합동점검(지방청 및 지자체, 터미널 운영사)을 실시하고, 기상악화 시 통제기준 준수, 출항 전 여객신분확인, 화물 과적방지 및 고박상태 확인 및 출항 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또한, 선원 등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및 해상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안전 캠페인 및 선상 구명조끼 착용법 등 체험형 승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여름 휴가철 물놀이 “음주가 가장 위험!”▲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익사사고 현황 [광교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5년(2012년∼2016년) 간 여름 휴가철(7월∼8월)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9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5건(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출입금지구역 내 물놀이 익사 3건, 다슬기 채취 중 익사 1건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 사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는 계곡 가장자리 주변에서 해야 한다. 해변(해수욕장)의 경우 조수웅덩이, 이안류, 바다갈림길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산악지형 상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호우주의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지하고 통제에 적극 따라야 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전국 20곳의 주요 계곡과 해변 173곳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지역에는 안전사고 취약시간 대인 오후에 순찰 인력이 집중 배치되며 입수통제 그물망, 안전선, 튜브 등 구조장비의 설치를 비롯해 탐방객 통제와 안전수칙 홍보물이 비치된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음주 후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두드림 프로젝트 개최 기관 선정▲ 충주시 [광교저널]충주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사)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하는 ‘2017년 두드림 프로젝트’ 개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전국의 5대 국립과학관의 우수 과학콘텐츠들을 모아 도서·벽지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및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하는 과학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1회당 7일 내외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전국 9개 권역 중 충북권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오는 9월 체전기간 동안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차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월악산국립공원 일원 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2차 행사를 운영한다. 한편, 고구려천문과학관은 과학창의재단과 (사)천문우주과학관협회 지원사업인 ‘우리가족 과학탐험대’ 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9월 중 벽지학교를 찾아간다. 아울러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과 내달에는 충주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칠금중, 충원고, 충주고 등에서 ‘여름방학 도서관 천문특강’과 ‘천체사진 순회전시회’, ‘찾아가는 천문대’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구려천문과학관 차종혁 관장은 “과학 대중화와 천문교육을 위해 ‘천체투영실 영상제’, ‘별초롱 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외부 지원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천문과학관이 선진과학기술 및 과학교육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1개 세계유산 신규 등재▲ 문화재청 [광교저널] 지난 7월 2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프 ICE 콘그레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총 33건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통해 문화유산 18건, 자연유산 3건 등 총 21개의 유산이 새롭게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4개 유산은 확장 등재, 1개는 축소 등재가 승인됐다. 이로써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832건, 자연유산 206건, 복합유산 35건으로 총 1,073건이 됐으며, 앙골라와 에리트레아가 처음으로 유산을 등재한 국가로 이름을 올림에 따라 총 167개국이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우리 대표단은 지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2015, 독일 본)에서 등재된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과 관련해 한일 양국 관계는 물론, 세계유산위원회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 일본의 조속하고 성실한 후속조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대표단 수석대표(이병현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의 발언에 많은 위원국이 지지를 표명했다. 일본은 후속조치 이행 결과 보고서를 올해 12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해야 하며, 내년 개최될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 보고서가 검토된다. 한편,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결정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의 등 위험한 처한 세계유산(총 56건) 및 등재된 유산 중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간 협의에 따라 보존 현황 점검이 필요한 유산 총 156개 유산에 대한 검토가 있었다. 논의 결과 항구 재개발 문제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오른 영국의 에 대해서는 전체 위원회가 재개발 진행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1년간의 유예기간 뒤 내년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목록에서 삭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코트디부아르의 , 에티오피아의 등도 보존 상태가 적합하다는 위원회 결정에 따라 위험유산 목록에서 빠지게 됐다. 다만, 위험유산 목록에 있던 조지아의 의 경우는 그동안 대규모 복원이 진행된 바그라티 성당이 유산 구역에서 삭제되면서 으로 명칭을 변경해 세계유산의 지위가 축소 유지됐다. 이로써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은 현재 총 54건이다. 참고로, 이번에 중국은 서양의 건축양식의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와 고산지대의 원시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을 각각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등재했으며, 일본은 후쿠시마현의 고대 유적인 을 등재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위원국 21개국과 101개의 협약체약국 대표단, 자문기구와 NGO, 관련 전문가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의사를 밝힌 나라가 아직 없어, 다음 위원회는 미정인 채로 폐막했다.
-
‘남사친-여사친’ 허니문에서의 아찔한 첫 경험?!...네가 달라 보여▲ SBS [광교저널]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신지&김종민, 예지원&허정민&이재윤, 정준영&고은아가 짜릿한 첫 경험을 하며 서로를 재발견했다.SBS 신규 예능 파일럿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여사친’)은 ‘사람 친구들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하는 콘셉트의 새로운 여행 관찰 예능이다.‘태국의 보석 같은 명소’ 카오락으로 떠난 ‘남사친-여사친’들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눈과 마음을 힐링하는 한편, 극한의 액티비티 체험하는 등 허니문 사전답사를 톡톡히 즐겼다.더블데이트에 나선 김종민과 신지, 정준영과 고은아는 태국 내에서도 수려하고 장엄한 경관으로 손꼽히는 국립공원에서 로맨틱한 액티비티 체험을 했는데, 액티비티 특성상 특정 스킨십을 할 수밖에 없어 사뭇 묘한 기류에 빠지기도 했다.17년째 김종민과 끈끈한 비즈니스 우애를 자랑해온 신지는 “오빠가 달라 보인다”며 ‘첫 스킨십’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한편, 정준영과 고은아 역시 10년지기다운 케미를 터뜨리며 둘만의 ‘첫 놀이’를 짜릿하게 즐겼다.한편, 허정민 역시 ‘연상 여사친’ 예지원을 위해 난생처음으로 폭포로 뛰어드는 등 과감한 ‘첫 도전’들을 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또한 출연자 세 팀 중, 허니문 답사 기간 동안 미묘한 기류를 형상한 팀이 있다는 후문까지 들려 SBS ‘남사친여사친’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리얼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첫 경험’들을 나누며 우정을 돈독하게 키워가는 ‘남사친-여사친’들의 묘한 허니문 사전답사기는 12일 밤 11시 10분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
경남도, 모범청소년 몽골 해외체험활동 실시▲ 2016년 경상남도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 일원에서 해외 문화탐방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한 해외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서민자녀 18명을 모범청소년으로 선발해 이번 체험단을 구성했다. 체험단은 몽골제국의 버드칸 궁전, 징기스칸 박물관과 유네스코 지정 테를지 국립공원 등 몽골의 대자연을 탐험한다. 김종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은 타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배우고 글로벌시대의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2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그 간 중국, 몽골 2개국에 총 90명이 참가했다.
-
음이온·피톤치드 가득 화순 만연산 치유숲 개장▲ 전라남도 [광교저널] 산림의 음이온, 피톤치드, 향기, 소리 등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화순 만연산 치유숲이 12일 개장됐다고 밝혔다.화순 만연산 치유숲은 8월 말까지 2개월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9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무등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수종인 천연림으로 피톤치드 중 대뇌피질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물질인 알파피넨(α-pinene) 성분이 국내 다른 지역보다 높아 산림치유 적지로 손꼽힌다.2011년부터 7년 동안 120ha에 119억 원을 들여 오감연결길 3.1㎞와 치유숲길 3.3㎞, 건강명상숲, 동구리 호수공원 등과 함께 치유숲센터를 갖췄다.치유 프로그램은 일반 이용자들이 해설판을 보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일반형’과, 치유숲 센터에서 산림치유 지도사의 건강체크와 면담을 받고, 개인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처방받아 치유 지도사의 안내를 받으며 참여하는 ‘참여형’으로 나눠 운영된다.시범운영 후 이용 시간, 요금 등에 대한 ‘화순만연산치유의 숲 관리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참여형’ 전문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인근의 화순 전남대병원 등과 연계해 만연산 치유숲이 명품 치유센터로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휴양·치유·레저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인근에는 화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수만리 산림공원, 안양산 양떼목장,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
전남도-광주시, 국비 확보 상생 협력▲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역 국회의원 초청 공동 간담회를 개최해 시·도 상생협력과제와 당면 현안을 건의하는 등 2018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은 12일 국회 본관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시·도 주요 정책과 2018년 국고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7명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7명, 지역 출신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해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까지 총 18명이 참석했다.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7년 정부예산에 6조 205억 원이 반영됐다”며 “올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이어 당면 정책 건의 10건과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5건, 총 45건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주요 건의사업은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및 기반시설 확충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여수 경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 추진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이다. 또 ▲섬의 가치와 개발 촉진을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광주·전남 상생협력과제와 관련해선 ▲부산∼목포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에너지산업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한전공대 설립 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김 권한대행은 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확정 ▲광주∼완도 간(1단계)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철도 건설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4차로 확장 ▲흑산공항 건설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국립백신·면역치료연구원 구축 ▲해경 제2정비창 구축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개최 승인 ▲전라도 천년정원 조성▲국민생활체육 해양레저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 주요 국고지원 현안사업 35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 후 우윤근 사무총장과 김수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면담하고 정책 현안과 국고 지원 요청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멸종위기종 팔색조, 어린 뱀을 잡아 새끼 키우는 모습 포착▲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팔색조 사진 1(2017.06.24 촬영)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린 뱀을 잡아 새끼를 키우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팔색조’의 생태 습성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를 관찰하던 중 어린뱀을 잡아 새끼의 먹이로 주는 모습을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팔색조가 가장 경계하는 천적은 뱀이나 뱀도 팔색조 어미를 두려워한다“라는 50여 년 전 학술자료가 있으나, 실제 팔색조가 어린 뱀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는 주는 모습이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팔색조가 새끼를 키우는 과정 중에 새끼에게 지렁이나 지렁이 형태의 곤충을 먹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관찰 과정 중에 팔색조가 다른 동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부화된 알껍질을 어미가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다른 조류들도 어미가 알껍질을 먹는 모습은 자주 확인됐으나, 팔색조는 관련 기록만 있을 뿐 실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팔색조의 주요 서식지인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는 숲이 울창하고 습도가 높아 먹이인 지렁이가 풍부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올해 6월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거제도의 학동마을 동백 숲에서도 3쌍 이상의 팔색조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학동마을은 1960년대 초부터 팔색조의 번식이 확인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팔색조의 생태적 습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번식지 보호, 국립공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거제도 학동마을을 ‘팔색조 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팔색조 마을’ 만들기 사업은 학동마을을 팔색조의 고장으로 알리고, 이를 통한 멸종위기종 생태 관찰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문명근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곳곳에 여름 철새인 팔색조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공원 내에 팔색조 분포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서식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등 팔색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