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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쾌거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등 4개 영역 2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보건의료원은 강원도내에서 강릉의료원, 의료법인성심의료재단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 평창군보건의료원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 공공의료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3월 신축이전으로 시설·장비·인력을 보강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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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공감 · 이슈 2019년 10대 군정 뉴스 선정 !▲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중 군민이 공감하고 큰 이슈로 관심을 모았던 주요정책을 추려 ‘2019년 평창군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10대 뉴스는 군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조회 수, 신문·방송·SNS 등 게시건수, 군정 파급력 등을 감안해 확정됐으며 경제·스포츠·문화·복지·관광·홍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정됐다. 특히 한왕기 평창군수가 군민과 약속했던 민선 7기(출범 2년차) 공약 이행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 10대 뉴스의 첫 번째 뉴스로 평창평화포럼, 평화도시 선포식,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피스워크 평창세션 진행, 평창평화봉 지명제정 등 세계를 놀라게 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 계승을 위한 평창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도약하는 평창군’이 선정됐다. ▲ 지난 4월 평창군이 용평리조트에서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발왕산 정상에서 평화의 상징인 흰비둘기를 날리는 퍼포먼스 장면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어 2019 평창군 본예산 4043억 원 - 역대 최다 예산 확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기반 조성,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스포츠 메카 평창, 특화된 기업 유치 및 기반 구축으로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 100세까지 건강한 공공의료 서비스 대폭 확대, 46년간 방치된 진부 비행장 폐쇄로 주민 고충 해결, 농업 경쟁력 제고와 행복한 농업시책 추진, 평창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추진, HAPPY700 도시 브랜드에 걸맞은 행복한 복지와 자치정책 실천이 선정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 한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5만 군민께 감사하다.” 며 “이번 10대 뉴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평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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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포천병원 신축이전 필요성 검토를 위한 정책 간담회 진행[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는 “포천병원 신축이전”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경기도 조계원 정책수석,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위원장, 도의회 김우석, 이원웅 의원, 포천시 이계삼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11명이 참석해 “포천병원 신축이전” 관련해 정책논의를 진행했다. 김우석 의원은 지난 6일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과 지역위원장, 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천병원 신축이전 타당성을 검토했고, 이를 정리한 제안서를 정책수석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출신의 이철휘 위원장은 “포천지역은 여의도 면적의 76배에 달하는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약 5만여 명의 군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군국장병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식이고, 경기도의 자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자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국가와 경기도의 당연한 책무이며 이를 위한 노력에는 끝이 없다”며 포천병원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하고 신축이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포천 이계삼 부시장은 경기도의 재정지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의 재정사업 및 BTL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을 제안했다. 이 부시장은 “재정 지원의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도 재정의 피로도를 완화시키고, 의료원 내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과 포천병원을 연계하는 방안 및 인근 택지개발을 통한 의료수혜자의 접근성 확보를 통해 병원의 적자 폭을 줄이는 방식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는 도 재정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우석 의원은 “포천병원의 신축이전은 경기북부 의료서비스의 최적지라는 것은 여러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면서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포천병원을 신축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이전 신축을 위한 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조계원 정책수석은 “포천병원의 신축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 경기도 공공의료 강화를 주제로 용역을 실시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경기도민 누구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포천병원 신축이전에 대한 포천시의 논리는 합리적이라고 본다”면서 경기 북부 공공의료 강화 에 공감했다. 현재 경기북부의 의정부, 양주, 동두천 및 포천 지역은 공공의료원의 신축 또는 이전신축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선정에는 이를 요구하는 각 지자체 별로 입지여건과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도는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또한, 경기북부의 공공의료 강화와 재정의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 용역을 통해 절차적 투명성과 결과의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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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 마련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4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경기도립정신병원 노조 등과 함께 회의를 개최해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 등 보건복지위원과, 류영철 보건복지국장, 이왕수 건강증진과장, 정혜숙 정신보건팀장 등 경기도 담당부서와 보건의료노조 황홍원 조직국장을 비롯한 도립정신병원 노조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탈원화 정책’, ‘도립정신병원의 적자운영 및 수탁기관 부재’ 등의 사유로 지난 3월 26일 도립정신병원을 폐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병원노조측이 경기도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면서 열리게 되었으며, 노조 측에서는 폐업결정에 대한 재고, 고용승계, 경기도의 직접경영, 공공의료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류영철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병원노조와 협의해 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도립정신병원 수탁자인 용인유지재단에 대한 집행부의 소극적인 모습을 지적하며 폐업에 따른 대책뿐만이 아니라, 재단의 기부채납문제, 지상권 문제, 경영의 투명성에 대해 경기도차원의 강도 높은 점검과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재단에서 수탁운영중인 경기도립 노인전문 용인병원의 재위탁에 대해도 심도있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경기도, 병원 노조는 3자가 참여하는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 관련 TF를 구성해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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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 3월 개원준비 ‘한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보건의료원 신축을 완료하고 이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는 평창읍 하리 233번지 일원 491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6㎡ 규모다. 군 보건의료원은 1989년 평창읍 종부리 현 위치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시혜를 제공해 왔으나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진료환경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비 도비 군비 130억원을 투입해 의료원 현대화사업을 추진, 2017년 8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신청사에는 응급실, 입원실, 외래진료실, 사무실,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들어서고 CT, 심전도, X-방사선장치 등 의료기자재 100여종도 새롭게 갖춰진다. 특히 현재 10개 병상에 머무르고 있는 입원실이 30병상으로 늘면서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입원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과 진료과목이 추가돼 평창읍에서도 주1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설 확충에 따라 의료진도 열 명 안팎으로 더 확충할 예정이다. 신청사에서의 진료와 보건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하며 개원식은 오는 3월 22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원 이전으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치료 기회가 증가하는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 의료원 건물은 요양시설, 북카페 등으로의 활용방안과 철거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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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목포시의회 기복위, 한국병원 관련 업무보고 ‘개최’▲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병원장급이 마약류 남용과 주주의사들간 지분으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최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목포한국병원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연 이하 기복위)는 지난 20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목포한국병원 사태와 관련해 목포시 보건소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수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보건소는 향정신성의약품 도난사고 사건경위 및 그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과 전라남도, 목포시 등 한국병원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에 따른 동향을 보고했다. ▲ 목포시보건소는 이날 향정신성의약품 도난사고 사건경위 및 그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과 전라남도, 목포시 등 한국병원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에 따른 동향을 보고하고 있다. 이에 기복위 문 위원장은“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한다”며 “연이은 한국병원 사태로 인해 땅에 떨어진 공공의료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 위원장은“이번 한국병원 사태를 계기로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목포시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해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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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안전관리요원 실습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하천과 계곡 등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하천, 계곡 등 총 202개소의 물놀이 지역이 있으며, 이중 175개소가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27개소가 위험구역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해수욕장은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에 총 27개소가 개장해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도내에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는 18명으로, 원인별로는 음주 6명(33%), 수영미숙 6명(33%), 안전부주의 3명(17%), 기타 3명(17%) 등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올해는 4건의 익수사고가 발생됐으나 물놀이 사고가 1건이고 대부분이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고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는 도내 물놀이 지역 202개소에 대해 위험표지판, 구명환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등 전문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650여명을 배치해 수난자 구조, 위험지역 통제 등 예방대응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취약지역 3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시설 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한 바 있다. 또한, 도와 시·군은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한다. 소방, 경찰(해경), 공공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유사 시 구조·구급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방송문자 MOU 체결방송사, 민방공경보시설,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도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우리 도는 물놀이 지역에 구명장비 설치 확대와 안전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삼가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르는 등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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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의 졸속행정과 사실왜곡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우형찬 의원 [광교저널]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입찰과정에서 드러난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졸속행정과 사실왜곡의 모습은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서남권 공공의료를 책임지겠다던 서울의료원은 1차 공모 당시 신청서 접수기한을 넘기는 바람에 접수 현장에서 준비한 제출서류조차 접수하지 못하는 비참한 수모를 당했으며, 2차 공모 접수 마지막 날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편 2017년 서울의료원 정기이사회 회의록(2.28)에는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참여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고, 5월 18일 1차 공모가 시작돼 신청서 접수기한 마감일인 6월 2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의료원은 임시이사회를 개최(6.1)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수탁운영(안)’을 의결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형찬 의원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6월 1일 오전 9시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안건 의결 후 6월 2일 접수기한 마감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제출서류를 접수조차 못했고, 2차 공모 접수 마지막 날인 6월 16일에 가서야 접수를 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서울시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절차를 엄중히 관리해야 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의료원 비상임이사로 금번 공모 절차의 공정한 진행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첫째, 본인이 비상임이사로 있는 서울의료원이 공모에 참여하고 이를 본인 소관 부서에서 심사를 총괄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둘째, 임시이사회 일정 조정이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인데 해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은 그 의도성을 의심케 한다.”고 질타했다.우형찬 의원은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막중한 임무를 고려하면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에 치밀한 준비와 함께 공공의료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했어야 하지만 이번 공모 과정을 보면 심사주체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서울의료원장은 행정과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내던졌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이번에 보여 준 졸속행정과 졸속응모를 통해 서울시 공공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심각하게 후퇴시켰다.”고 강하게 질책했다.또한, 우형찬 의원은 지난 7월 10일자 보도자료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자료에 대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 설명자료에는 서남병원의 위·수탁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운영법인 선정을 위해 5.18∼6.16 기간동안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2개 기관이 접수했다고 돼 있으나, 이는 명백히 서울의료원의 졸속응찰을 숨기기 위한 말장난이고, 진실은폐를 위한 시도로 규정한다.”고 지적하며, “언론의 눈과 귀를 가려 자신들의 민낯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차 공모는 5월 18일부터 6월2일, 2차 공모는 6월 5일부터 6월16일이었으나, 서울시의 설명자료는 두 차례에 걸쳐 공모가 이루어진 이유와 서울의료원이 서류접수조차 못한 1차 공모결과는 밝히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이와 같은 사실은폐를 통해 공모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우형찬 의원은 “이제 단순히 서남병원 위·수탁에 대한 문제가 아닌,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 대한 문제가 됐다.”고 규정하고,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임시이사회의 속기록을 전면 공개해야 하고 이는 추락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에 신뢰 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며, 아울러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서남병원 위·수타 공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또한,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기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직위에서 물러나야 할 뿐만 아니라 작금의 사태를 유발한 서울의료원장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공공의료 서비스의 주인은 시민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밝혀야 할 일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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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수탁 사업자의 의도적 변경 좌시하지 않겠다!▲ 우형찬 의원 [광교저널]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운영자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 과정에서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이 지역 주민과 환경을 배제한 채 수탁 사업자를 변경하려는 의혹을 지적하면서,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저하시키는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시도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밝혔다. 서남병원은 양천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 2007년 10월 병원 운영 수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결정됐고, 같은 해 12월 서울시와 위·수탁 협약이 체결돼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서 운영해왔다.우형찬 의원은 “서남병원은 양천구를 비롯해 강서·구로·금천에 이르는 서울시 서남권에 있어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설립 당시부터 노인성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재활분야에서는 서울시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성도 높은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민간위탁 공모와 관련해 2014년 공모 불참은 물론 금번 2017년 1차 공모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갑작스럽게 2차 공모에 참여한 사실을 주목하면서 과연 서남권에 양질의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인지 조직 이기주의를 위한 것인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의료는 그 자체가 공공재이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의료의 공급이 불충분할 경우 민간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관련 예산을 집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수탁기관이 병원 운영을 잘 하고 있고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상태인데, 서울의료원이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겠다는 논리가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우형찬 의원은 “시립병원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면서 서울시 공공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고, 서남병원 역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운영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서남병원 공모 절차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 공정경쟁에 대한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당초 첫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의료원이 갑작스럽게 참여한 배경에는 심사주체인 서울시의 의지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둘째, 갑작스런 서울의료원의 공모 참여는 장기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준비 부족을 나타내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남권 주민들이 받을 수밖에 없다. 셋째, 인근에 대학병원이 없어 그간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제공해온 대학병원급 공공서비스를 받아왔던 지역 주민들은 이제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현실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넷째, 대학병원과 연계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하며, 주는 대로 받으라는 식의 공공의료 서비스 공급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다섯째, 서울시는 서남병원 공모와 관련한 심사 및 선정과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우형찬 의원은 “서남병원 수탁 사업자 선정은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어야 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공정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의 낙후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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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지속적 재활 위한 뜻 깊은 동행▲ 재가 장애인 방문 [광교저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작은 사랑을 큰사랑으로’의 일환으로 10개 의료기관과 협업을 맺어 구성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낭만재활팀’이 지난달 재가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활동을 평가하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중산동의 재가 장애인의 집에 방문했다고 밝혔다.‘낭만재활팀’은 일산동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병원이 협업해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이 날은 부모를 여의고 할아버지(93세)와 지내는 A씨(43세)의 가정을 방문했다. A씨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하지의 경직과 불수의적인 운동 및 처리기술에 문제 등으로 바닥에서 두 팔로 짚고 하지를 끌며 이동해야 해 칩거 중이었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2004년 이후 갱신 못 하고 있던 A씨의 장애 등급 재판정을 위해 구급차를 동원, 일산병원 재활의학과의사의 초진을 받도록 했다. 검사비는 공공의료지원과의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이후 동 주민센터를 통한 장애 재판정 신청 및 국민연금공단을 통한 재평가를 받고 활동 지원센터를 통해 활동보조를 받아 병원에서 하지 기능 관리를 위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생활기술훈련과 가정 내 지속적 재활을 맡는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해 뜻깊은 재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낭만 재활팀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