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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안동시 [광교저널] 안동시에서는 23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등 우기 시에는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우려가 높고 침수 영향으로 인해 환경오염사고 개연성이 상존함에 따라 안동시에선 단계별로 대응해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 23일부터 7월 2일에는 환경기초시설 및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 등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하고 7월 3일부터 8월 18일에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 강화와 집중 강우 시 오·폐수 관로 추적조사를 통해 무단 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 19일부터 8월 25일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선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열대성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 예측이 곤란하므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동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관리과(840-5287, 5283), 시청 당직실(840-6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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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수돗물(상생수) 품질보고서 발간·배부▲ 상생수 품질보고서 [광교저널] 안동시에서는 안동수돗물 ‘상생수’의 2016년 한 해 동안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안동수돗물 ‘상생수’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가정마다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자 발간되는 것으로 상수도 현황,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 과정 설명, 상수 원수의 수질 상태, 수돗물 수질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안동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 전항목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발간되는 안동수돗물 ‘상생수’품질보고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해 주실 것을 바라며, 믿고 마시는 안동수돗물 ‘상생수’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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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속 작가와 동네책방이 뭉치다▲ 도서관, 고양의 책 생태계를 잇다 [광교저널]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길위의 인문학’을 통해 도서관, 작가, 동네책방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황석영, 은희경, 김인숙 소설가와 문태준, 신용목, 박준 시인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동네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 주목 받고 있다.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고양의 책 생태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여섯 명의 작가의 책을 읽은 후 동네 책방 세 곳 ▲미스터버티고 ▲한양문고 ▲행복한책방에서 작가를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행은 관내에 거주하는 송종원, 김나영 평론가가 맡으며 김인숙 소설가 및 박준, 신용목 시인과는 서오릉, 금정굴, 호수공원 등 작품에 영감을 준 장소로 탐방도 떠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롭다. 시 도서관센터 김정배 소장은 “고양시는 연간 13억여 원의 도서관자료구입비를 동네책방과 계약을 맺어서 집행한다”며 “황석영 소설가를 비롯한 작가들이 적극 참여해 주신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도서관, 작가, 동네책방, 시민들이 자주 만나 고양의 책 생태계가 단단해 지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은 오는 7월 5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소설가 김인숙 읽기’를 시작으로 그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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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SW융합기술고도화사업 착수보고▲ 2017년 SW융합기술고도화사업 착수보고회 [광교저널]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기술고도화 기술개발(이하 SW고도화사업)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관내 벤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SW고도화사업에 참여하는 ㈜아이티빌리지는 웹기반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Point Of Sales_system, 이하 POS) 시스템인 소매점 통합 플랫폼 ‘아이오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실질 상권 단위의 관리체계의 필요성과 소상공인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수집 관리 체계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마이닝 기반의 상권 분석 및 매출분석 기술개발 고도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아이티빌리지는 2015년 ICT 발전 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및 벤처활성화 유공자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고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상품 판매 허브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우수기업 인증기업이다.진흥원 양유길 원장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고양시의 상권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양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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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숨은 영웅들…“고맙습니다!”▲ 2017년 상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 [광교저널] 서울 강서구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구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남다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이날 수여식에는 지역사회 발전, 선행봉사,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활약을 보여준 구민 55명과 2개 단체가 최종 수상자로써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이 가운데에는 최고령 수상자 김숙자(74, 여)씨가 단연 눈에 띤다. 김씨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오히려 남을 돕는 선행으로 표창대상자로 추천을 받았다. 그녀는 노령의 나이에도 불굴하고 폐지수집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매월 대한적십자사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공동육아 활성화에 앞장서 온 홍수연(34, 여)씨는 화곡8동 마을사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단체 수상자로는 등촌2동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70여명으로 구성된 해밀봉사단이 있다. 2012년 처음 결성된 이래로 매년 봄·가을마다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생계비 및 교육비로 지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유지되고 사람 사는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자치행정과(☎02-2600-60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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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보행자 횡단보도집중 조명시설’ 설치▲ 난우중학교 앞에 설치된 _보행자 집중 조명시설_ 설치모습 [광교저널] 관악구가 서울시 최초로 ‘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투광기)’를 설치, 타자치구의 교통안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투광기)’은 가로등 지주에 LED 집중 조명기를 설치해 야간에 횡단보도를 환하게 비추는 조명시설이다관악구는 최근 5년간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가 총 182건으로 보행자 안전이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 횡단보도 주변의 보행자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되던 실정이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환하게 밝혀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확보,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대상은 최근 보행자 횡단 사망자 발생지점 및 위험지역 37개소를 선정했다. 남부순환로 까치고개 동측과 호암로 국제산장APT앞을 포함해 난곡로, 쑥고개로 등 관악구 4개차로 이상의 주요도로 횡단보도다. 오는 6월말까지 특별교부세 1억원을 투입,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구는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위험 및 통행량이 많은 난곡로, 은천로 등 11개소, 약1.8km구간에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행자의 무단횡단 의지를 원천적으로 꺾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밖에도 횡단보도가 없어 불편함을 겪어왔던 문성로 난곡터널 서측과 은천초교 정문앞에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운전자의 차량과속과 신호위반 등이 잦은 지점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CCTV)를 설치하는 등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횡단보도는 자동차라는 거센 물결을 안전하고 편하게 건널 수 있게 하는 다리와도 같다”며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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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 일자리를 부탁해” 일자리 종합정보 책자 발간▲ 일자리 종합정보 책자 [광교저널] 고양시는 공공기관 및 일자리 유관기관, 학교 등에 산재해 있는 일자리 관련 자료들을 모아 일자리 종합정보 책자 ‘2017 고양시! 내 일자리를 부탁해’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책자는 고양시 관내 일자리 수행기관, 근로자 복지지원기관, 학교 소개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사업과 기업지원시책, 고용노동부 고용노동정책 등 구직자와 창업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또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와 함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성공전략 등 취업가이드를 포함해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일자리 수행기관의 현황과 추진사업 등을 자세히 담아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일자리 종합정보 책자’는 지난 2013년에 처음 발간돼 올해 다섯 번째 제작됐다. 시는 책자 1,000부를 일자리센터 및 각 동주민센터, 일자리 수행기관, 학교 등에 골고루 배부·비치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일자리 정보를 잘 알지 못해서 일자리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고양시 일자리 종합정보지’는 매년 알찬 최신정보를 담아 계속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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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유적, 신석기시대 교류 흔적 발견▲ 이번 발굴조사에서 원형이 드러난 신석기시대 화재주거지(1호 주거지) 전경 [광교저널] 강동구가 문화재청과 서울시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술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 교류의 흔적을 연구할 수 있는 유물이 출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1970년대 국립중앙박물관의 4차례 학술발굴조사 후 41년만에 실시한 것으로 유적 남측 주거지 군 약 1,200㎡가 대상지역이다. 작년에 신석기시대 주거지 8기, 삼국시대 주거지 5기가 발견됐고, 작년과 금년 출토된 유물의 수는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약 2,000여점이며 그 중 신석기시대 교류의 흔적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도 있다. 특히 작년에는 신석기시대 옥제 장신구가, 올해는 흑요석기(화산지역의 흑요석으로 만든 예리한 석기)가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발굴조사기관인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은 “이들 옥과 흑요석기의 산지는 암사동과 거리가 먼 곳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신석기시대 사람들도 원거리 이동과 교역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석기시대 화재 주거지(1호 주거지) 원형이 드러나, 당시 집을 지을 때 사용했던 불에 탄 나무기둥 등이 잘 남아 있어 신석기시대 주거 건축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굴현장에 참석한 김건수 자문위원(목포대학교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은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화재 주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구를 잘 보존해 교육현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함께 이번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신석기시대 주거지 유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해 살아있는 선사시대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밝히고, 유적을 보존함과 동시에 그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세계유산 등재의 과정이다. 발굴조사로 암사동유적이 고고학적유적에 대한 현장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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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에‘걷고 싶은 가로수 길’생겼다▲ 고덕천 가로수 길 [광교저널] 나무 그늘 아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강동구 고덕천에 명품 가로수 길이 생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덕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하남시와 상일동, 강일동, 고덕동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이다. 이곳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고 다양한 수목이 심겨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해 이달 완료된 가로수 길 조성사업은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서늘한 그늘을 제공함은 물론,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덕천 상일2교∼강명교 제방 상부 700m 구간에 조성된 가로수 길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교목 137주와 영산홍, 황매화 등 꽃이 아름다운 관목 13,460주가 식재됐다. 구는 이번 가로수 길 조성을 통해 고덕천 일대가 주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푸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덕천 가로수 길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가로수 길을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과 주민쉼터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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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 가게 4호점, 구 청사에 들어선다”▲ 행복플러스 가게 1호점 [광교저널] 강동구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구청 제2청사 공유공간에 ‘행복플러스가게 4호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구는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리모델링되는 구청 제2청사에 행복플러스 가게를 개설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생산품 판매로 장애인 소득증대와 인식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로서 청사 공유공간을 구민의 휴게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행복플러스가게’는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황토소금, EM비누·용액(친환경세제), 자개공예품 등 생산품과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판매한다. 강동구에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직업재활시설이 있다. 33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재활시설에서 일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플러스 가게에서는 재활시설에서 생산한 다양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근로장애인의 소득증대와 장애인 생산품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구에서는 행복플러스가게 3곳을 운영 중에 있다. 1호점은 암사 2동주민센터에, 2호점은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에, 3호점은 서울암사동유적에 위치해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1호점에서는 2016년 한해 장애인생산품 판매실적이 5,600여만원에 달한다. 카페에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며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행복플러스가게에는 현재 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보통 2년여에 걸쳐 어렵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 카페에 취업해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에서는 장애인직업학교를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과정, 제과제빵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행복플러스가게로 취업을 연계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새로 개설되는 행복플러스 가게 민간위탁 공개모집은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이 가능한 관련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6일부터 7일 7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