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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제3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이 10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수원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6인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술부문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 예술부문에 임성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교육부문에 이형우 화홍중학교 교사,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정진숙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고문, 체육부문에 정찬 수원시 필드하키협회장, 언론부문에 정민수 경기신문 문화체육부장이 수상했다. 이달호 소장은 수원출신 역사학자이자, 수원시 학예연구사로 지역의 역사자료 발간을 직접 추진했고, 수원 박물관 건립과 수원학 연구, 인문도시 수원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임성자 이사는 36년간 문인협회에서 여류 수필가로 활동, 수필집 ‘하얀목련 창가에’등을 출간하고, 주민센터 및 예총부설 예술학교에서 독서논술지도 봉사를 통해 문학의 저변확대에 힘썼다. 이형우 교사는 1982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글쓰기 교육을 추진했고, 평소 학생들의 학업지도 외에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품성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진숙 고문은 30년 동안 수원시 구석구석을 봉사로 돌보며 생활문화운동, 국토대청결 운동, 경제 살리기 운동, 녹색생활실천운동 및 각종 봉사활동에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정찬 회장은 필드하키 학교팀의 취약한 운동 환경 개선을 위해 훈련장 확보 및 장비 포상금 등을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민수 부장은 지역언론인으로서 사회, 문화, 체육 등 사회 전반의 민감한 현상과 현안 사항을 시민에게 올바르게 알리고, 지역 언론인으로서 수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수원의 발전을 위해 취재 및 보도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수상하시는 여섯 분은 우리 도시의 문화융성을 위한 노력과 활동으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하신 공로가 크다”며 “수상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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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과 국토·자원활용에 미래세대 권익 반영 의무화[광교저널 경기.부천/유지원 기자] 앞으로 국가의 재정과 국토 및 자원을 활용하는데 있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에서부터 청년·청소년에 이르는 ‘미래세대’의 권익 반영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부천시 오정)은 지난 13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미래세대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 △미래전략위원회의 설치와 미래세대권익보고서 발간 △미래세대 권익보호 지수개발 및 평가 △정책결정 과정에 미래세대 참여 의무화 등을 담은 「미래세대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본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는 지속가능발전이나 미래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개별 법률이 20여개가 되지만 기본법이 없어 종합적이고 실효적인 행정집행이 이루어지지 못해 왔다. 특히 대다수 국가정책과 재정이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 중심으로 집행되면서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번 미래세대기본법은 이처럼 세대 간의 형평성을 높이고 세대갈등을 예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의 공존을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의됐다. 원혜영 의원은 “우리 자손들의 안전·자유·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헌법 전문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현실로 뿌리내려야 한다“며 ”청년·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이야 말로 국가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우리 정치권이 해야 할 가장 큰 혁신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동학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은 “미래를 설계하기가 불투명해진 청년들은 정치와 정부정책에 모두 소외되거나 후순위에 있고, 특히나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은 더욱 그렇다”며 “기성세대들이 미래세대와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최근 청년공천혁신안을 발표하면서 당 내에 미래세대권익위원회를 상설화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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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중교통민원=근절대책 ‘마련’[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시내버스에 대한 불편민원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의 잦은 결행과 무정차, 난폭운전, 불친절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불편민원 근절대책’을 마련,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시는 먼저 가스충전이나 식사 등을 이유로 버스가 결행될 경우 해당 버스회사에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가스충전과 식사로 인해 시내버스가 결행될 경우 행정처분을 실시하지 않은 결과, 일부 버스회사에서 이를 악용한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시는 결행에 따른 행정처분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결행을 방지할 계획이며, 가스충전 및 식사로 인한 결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회사에 대한 지정지원 보조금 지급 시 결행노선에 대해서는 1회당 일정금액을 삭감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정차와 승차거부, 자동차 안 흡연 행위 등 주요 준수사항을 위반한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받은 날부터 1년 동안 3회 이상 위반할 경우 운수종사자 자격을 취소하는 등 강도 높은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그간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와 같은 징벌적 교육을 실시한 결과 난폭운전과 무정차, 불친절 등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교육책자를 이용한 체계적인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하고 친절한 버스운행 길라잡이’라는 제목의 교육책자를 발간해 각 버스회사에 배부했으며, 회사별·노조별로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차량관리,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시는 이밖에 불친절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거나 차량관리 위반 시 운수종사자를 직접 처벌․규제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송준상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불편민원 근절대책 마련으로 난폭운전, 결행, 무정차, 불친절 등 민원발생 건수를 줄이고,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으로 ‘버스타기 즐거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깔끔한 복장착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체 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제복을 지급했으며, 매달 시민추천으로 5명의 친절기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운전원의 사기진작 및 승객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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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의 맛’···홍보책자‘발간’▲ 용인의맛 책자 '표지' 용인시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 지역 내 주요 음식점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2,000여부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171개소의 주요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용인시 모범음식점 160여개소를 비롯해 역대 음식문화축제 요리경연대회 수상업소, 경기으뜸 맛집 등의 정보가 모두 담겼다. 이와 함께 용인음식문화축제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연계 업소,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별, 업종별, 테마별 등으로 구분해 수록했다. 책자는 148㎝☓210㎝ 규격의 약 230쪽 분량이며 업소별 QR코드도 삽입해 스마트폰을 통해 용인시모범음식점 홈페이지로 이동해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간된 홍보책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용인 경전철 역사, 펜션과 콘도 등에 중점 배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책자 발간은 용인지역 먹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외식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용인의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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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도서관, '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책세미나' 개최경기도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내 도서관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는 1월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보다 발전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도내 도서관 사서 등 1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4년 발간된 ‘경기도 도서관 총서’와 ‘경기도 문화자원 아카이브 연계 문화원 자료 디지털화 방안연구’에 대해 저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2015년 경기도 도서관 주요정책에 대한 설명과 사서직 충원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도 수렴한다. 도서관 총서 주제는 큐레이션 개념을 적용한 도서관 디스플레이 기법을 소개하는 ‘책 읽고 싶어지는 도서관 디스플레이’와 도서관의 문화복지서비스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도서관, 문화로 온기를 나누다’이다. 경기도 문화원 자료의 디지털화 방안도 함께 고민한다. 지성군 교육협력국장은 “도서관 사서 업무능력 향상과 2015년 경기도 도서관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 후 강득구 도의회 의장은 도내 공공도서관 관장들로부터 경기도 도서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향후 경기도 도서관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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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책읽는 동아리 상반기 회원 모집용인시 10개 공공도서관은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독서동아리 운영을 위해 초등학생과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상반기 회원을 모집한다. 동부도서관은 2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부도서관은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리별 3~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상반기 도서관 독서동아리들은 3월부터 6월까지 월 1~2회 모임을 갖고 독서 토론과 독후감 발표 등을 진행한다. 일반부는 인문학, 미술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율적인 독서모임이 이뤄지며, 초등부와 청소년부는 사서가 우수도서를 소개하고 독서토론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용인시도서관은 2008년부터 책을 매개로 하는 시민 소통의 장으로 독서동아리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47개 동아리(일반 28개, 청소년 2개, 초등 17개)를 운영, 507명의 회원이 활동했으며 독서동아리 문집 ‘2014 글향기’를 발간했다. 독서동아리는 책을 같이 읽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 동부 031-324-4687, 서부 031-324-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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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무원 의견 모음집 발간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 공무원의 의견을 모은 ‘오산시가 해야할 일 300가지’자료집 600부를 발간해 창의적 시정업무의 참고서가 되도록 공무원 전원에게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와 올해 간부회의나 8·9급 공무원 간담회 등을 통해 무기명으로 작성된 자료를 모은 것으로, 총 300건의 크고 작은 제안이나 개선책이 담겨 있다. 자료집에는 독산성 세마대를 관광 자원화하고 오산천을 시민이 사랑하는 멋진 공간으로 개발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들어 있다. 또한 권율장군이 왜적과 싸울 때 말등에 쌀을 뿌려 물이 풍부한 것으로 위장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세마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트로이 목마보다 더 큰 말 형상 대형 건물(세마빌딩)을 경부고속도로변에 건립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 밖에 오산시 상징 새를 비둘기에서 까마귀로 바꾸고 시내 여러 곳에 까마귀 조형물을 만들어 ‘반포지효(反哺之孝)’의 스토리를 전파하면서 오산 이미지를 알리자는 의견, 오산천변에 있었던 미군 헬기장 자리에 표석을 세우고 UN군 초전비와 연계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특히 한 공무원은 6.25당시 미군이 송탄지역에 전투기 비행장을 건설하면서 기존 오산 헬기 비행장의 명칭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휘표 오산시 기획감사관은 “이 자료는 기존 간부공무원과 젊은 신규 공무원들이 오산시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제안한 것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참고해 ‘브레인스토밍’하고자 만들었다”며 “강신장 강사의 ‘2015년 르네상스 만들기’와 이석형 전(前) 함평군수의 ‘블루오션 – 함평군의 나비축제’강연내용을 함께 넣어 공무원들에게 창의력과 블루오션적 사고를 불어넣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최근 교통개선 대책, 반포지효(反哺之孝)-까마귀의 지혜, 오산천 개발방향, 궐리사 은행나무 등 현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받아 자료집으로 발간·배부함으로써 공무원간 소통은 물론 부서를 초월한 정책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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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관리"털면 털수록 비리···아파트 관리 비리 만연"경기도내 아파트 관리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 관리 비리를 조사한 결과, 24개 단지에서 금품수수 등 60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아파트 관리 정상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50명을 위촉하고 아파트 관리 비리 조사단을 발족해 하반기 8개 단지, 2014년 16개 단지 등 모두 24개 단지를 대상으로 회계, 시설관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및 준공상태 등 모든 관리 분야를 조사하고 관리 오류, 특정 업체 내정, 금품수수 등 관리 비리를 조사했다. 2013년 8개 단지에 대한 시범조사에서는 158건을, 2014년 16개 단지 조사에서는 하자보수금 부당사용, 관리비 횡령 등 442건을 각각 적발했다. 도는 적발된 600건 가운데 28건은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107건은 과태료 부과, 132건은 시정명령, 10건은 자격정지 조치했으며, 298건은 행정지도 조치하고, 소방법 등을 위반한 25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28건 가운데에는 관리동 어린이집과 재계약하면서 금품을 수수하거나, 하자보수공사 등 각종 공사, 용역비를 부풀린 후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경조사비와 각종 회비를 관리비 등으로 지출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곳도 있었다. 관리사무소장들의 업무해태도 드러났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관리사무소장들은 입찰담합을 묵인하거나 금품을 수수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기도 했으며, 공사 용역 감독과 준공 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등 심각한 업무해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가 조사한 대부분의 단지에서 부당한 입찰자격 제한 부여 및 수의계약, 재계약 절차 위반 등 국토부 사업자선정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유자가 납부하는 장기수선충당금 대상 공사를 세입자 등 사용자가 납부하거나 관리비(수선유지비), 사용료(전기, 수도, 난방, 급탕, 주차장, 승강기 등), 잡수입으로 시행한 사례, 계량기 고장 방치, 관리사무소․용역 인건비 과다 산정 및 미정산 사례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조사를 하면 할수록 모든 관리 분야에서 비리가 드러나고 있고, 각종 민원 창구를 통해 조사 요구가 밀려들고 있다.”며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조사 위원 수와 분야를 확대하고, 기존 조사단지에 대한 사후 점검, 분야별 기획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조사한 결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법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 입주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는 손만 대면 드러나는 아파트 관리 비리로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일손이 딸리는 형편으로 전담조직 증원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공동주택 조사 인원은 1개팀 총 3명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하고 3개팀 12명이 실태조사 중이다. 한편, 도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관리 조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일선 시군으로부터 조사 대상을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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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 보물찾기 프로젝트’ 진행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옥란)는 지난 11월 27일 중리동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중리동내 23개통 마을의 인적·자연적·문화적 자원을 찾아 인프라 구축은 물론 마을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중리동장 조명철을 비롯한 각 통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대표와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삼육대 조치웅 교수 및 대학원생, 설봉서원 한승남 원장, 장경옥 화가 등이 참여하여 마을에 대한 진지하고 열띤 토론으로 마을발전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송위원장은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계획하고 실천하여 이웃과 가치를 공감하고 삶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수고로움과 고민이 토대가 되어 마을의 소중한 보물을 찾고 콘셉트와 테마, 그리고 스토리를 담은 마을로의 재창조를 이루어, 함께 만들어 가는 거버넌스 실현은 물론 희망을 갖고 행복을 꿈꾸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 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마을 탐방과 문헌조사를 거쳐 ‘중리동 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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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숲 공원 공모사업 발전방안 토론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3일 수원시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수원시 공원·숲 공모사업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원, 녹지 관련 시민단체 회원과 전문가 150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 공원·숲 생태프로그램에 대한 운영현황과 과제,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 5인의 토론이 진행됐다. 대토론회는 첫 번째 주제발표로 오기영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 생태서비스팀장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그대를 위한 도시숲’ 이란 주제로 도시숲 공모사업 운영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은 현재 14개소 17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올해 2만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매우 좋다’고 답변했으며 90%가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대답해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과제로는 시민 주도형 서비시활동 강화, 도시숲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 강화, 축제와 연계를 통한 가족 참여 확산, 도시숲 치유프로그램 강화, 민·관·학 협력 강화 등이 제시 됐다. 첫 번 째 발표에 이어 신윤관 안산에버그린 대표는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의 모니터링 결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 대표는 “수원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원·숲 생태프로그램은 사업의 규모와 내용면에서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참여 시민의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프로그램의 내실과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의 점검과 중장기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 개선방안으로 적극적인 프로그램 홍보, 프로그램 강사 소양 교육, 전시회 개최, 종합보고서 발간,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 확립, 성인 및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수원시의 도시숲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머내 생태공원’ 등 2개소에서 시작해 현재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공원 숲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으로 관련단체에 공모를 통해 우수단체를 선정,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평가와 산림청평가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1일 산림청 평가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