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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글로벌 레저스포츠박람회' 기획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이후 국제적인 레저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단추로, ‘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김창규 평창부군수, 각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 기본계획’은 군의 특장점인 ‘산악관광, 힐링, 평화, 올림픽’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를 준비·실행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특히 국제행사로서 승인에 필요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군은 올림픽 이후 평창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높아진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를 기획해 왔다.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과업수행 방향 및 방법, 세부수행계획 등 과업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보고하고 “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2022년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2019년 7월까지 최종 확정해 2019년 하반기에는 중앙부처(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승인 요청과 함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의미는 물론 평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며 올림픽 이후에도 국제적인 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게 만드는 명실상부한 올림픽 유산이 될 것”이라며 “기본계획 수립부터 최종확정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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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올림픽 임시문화시설 ‘평창문화관광 플랫폼’ 으로 탈바꿈 돌입 ![광교저널 강원.평창/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고객대기실 및 쉼터로 사용했던 건물을 활용해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중 관광환경개선 부문 추진 사업이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지부역 인근에 고객대기실로 사용했던 임시문화시설 군은 이 공간을 플리마켓, 관광상품 판매소, 맞춤관광안내 서비스 센터 등 외래 관광객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전시, 예술공연, 작은 도서관 등 방문객 모두를 위한 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조성지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참여자들이 추위를 피하며 대기할 수 있도록 KTX진부역사 옆에 만든 컨테이너형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당초 목적을 다해 철거가 예정되었으나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길 바라는 도와 군의 요청으로 군이 해당 시설을 양도 받은 곳이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 임시문화시설 리노베이션 외부공간구성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 전경 이미지 군은 이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 임시문화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공간 구성 컨설팅을 완료하고 ‘평창을 여는 창문, 평창을 담는 공간’ 이란 콘셉트로 내부를 새롭게 배치하고 건물 외벽을 거울 소재로 리모델링해 평창의 자연을 그대로 담는 감각적인 건물로 탈바꿈시킨다는 개축 방향을 잡았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이 문을 열게 되면 강원권역 문화·관광에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공간이 방문객에게 단순한 쉼터 역할이나 단방향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의 관광안내소 기능을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자생적인 인적 구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 임시문화시설 리노베이션 내부공간구성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 전경 이미지 군 관계자는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은 우리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담는 틀을 만드는 것으로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가 우리 군이 앞으로 수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메가 이벤트를 개최한 지역에서 시설물의 사후 관리나 활용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빈번히 발생되는 가운데 철거 예정인 임시시설물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평창군의 사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에 힘입어 평창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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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가을여행주간 ‘산우에 바닷길’ 함께 걸을래![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0:30 정동진 모래 시계공원에서 ‘강릉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 산우에 바닷길’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강릉바우길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바우길 인기 코스 중의 하나인 8구간 ‘산우에 바닷길’은 산 위의 산책로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해변 산책로와 숲길을 동시에 걷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정동진 모래시계공원부터 안인삼거리까지 약 9.5km로 5~6시간가량 소요되는 코스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은 코스 완주 후 강릉바우길 사무국에서 준비한 바우길 스카프를 받을 수 있으며 경품추첨, 댄스공연 등 몸과 마음을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강릉선 KTX를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당일 강릉시청(9:30 출발)과 강릉역(9:40 출발)에서 행사장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편 사전접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오는 24일까지 강릉바우길 홈페이지(www.baugil.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접수 시 참가비는 1만원이며 20인이상 단체는 8천원이다. 사전접수 참가자에 한해 도시락 및 완주메달 등 증정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참가도 가능하나 도시락 및 일부 기념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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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방림삼베삼굿놀이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입상 기대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방림삼베삼굿놀이회(회장 정정식)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전국대회에 출전한다. ▲ 방림삼베삼굿놀이회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방림면의 삼베삼굿놀이는 삼베를 만들기 위해 삼가마를 이용해 대마 껍질을 벗겨내고 쪄내는 과정을 놀이화 한 것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생활과 두레 전통을 재현하고 있어 전승의 의미가 큰 민속놀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이에 삼베삼굿놀이회 단원 85명은 지난 4월부터 대회직전인 10일까지 연습에 매진했으며 방림면의 12개 사회단체와 평창군,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는 연습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간식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또한 대회기간에도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도·군 의원, 관내 단체와 방림면 주민 등 180여명이 대회장을 방문해 격려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회장 김완규) 관계자들은 긴 시간동안 연습에 매진한 만큼 전국대회 입상이 가능할 정도의 준비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삼베삼굿놀이회 관계자는 “그동안 방림삼베삼굿놀이를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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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제19회 이효석문학상에 소설가 권여선 ‘모르는 영역’ 선정[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제19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권여선(53)의 단편소설 <모르는 영역>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이라고 평가하며 대상 선정작을 발표했다. (재)이효석문학재단과 (주)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 문학상은 작년 6월부터 1년 동안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1·2차 독회를 열었으며 소설가 오정희, 구효서, 성선태, 평론가 신수정, 정홍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후보작 중 권 작가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권여선 소설가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에세이 「오늘 뭐 먹지」등이 있다. ▲ '제19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권여선의 단편 <모르는 영역> 대상을 받은 권 소설가는 “까마득히 오래전 작가인 줄 알았던 이효석 선생이 제 곁으로 다가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서로 모종의 약속을 할 수 있을만큼 가까워진 듯한 즐거운 착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더 쓰겠다는 마음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고 싶다는 열망을 새끼손가락을 뻗어 걸고 (이효석)선생께, 또 독자들께 약속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효석 문학상은 가산 이효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평창효석문화제에서 제정됐으며 대상작에는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2일 매경미디어그룹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한왕기 평창군수가 축사를 전한다. 한편 우수작품상은 대상후보작으로 오른 김미월 <연말 특집>, 김봉곤 <컬리지 포크>, 김연수 <그 밤과 마음>, 김희선 <공의 기원>, 최옥정 <고독 공포를 줄여주는 전기의자>, 최은영 <아치디에서> 이며 상금 2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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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드라마틱 강원여행 ‘평창700다이닝’ 드디어 첫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별관광 투어 프로그램 '평창700다이닝’을 출시해 지난 15일 첫 손님을 맞았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드라마틱 강원여행(평창, 정선, 강릉, 속초)’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평창군이 주관해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관광객 19명은 취학전 어린이부터 노령층 조부모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서로 다른 가족들이 모여 조금 더 큰 한 가족을 이룬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정감있는 가족모임를 연상케 했다. 또한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프로그램 진행 스텝으로 참여해 19명의 손님들 각각이 여행지의 주인공이 돼 지역민의 특별한 호의와 환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평창 남부권에 집중한 이 프로그램은 평창읍 이곡리에 위치한 감자꽃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 후 점심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곳은 1999년 9월에 폐교한 평창초등학교 노산분교를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민을 위한 교육이나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되는 장소로 이 곳의 기다란 복도를 다이닝 장소로 활용해 손님들이 뜻밖의 장소에서 이색적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창밖으로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의 다이닝은 한층 더 색다른 멋을 자아냈다. ▲ 다이닝 메뉴에 관한 스토리를 엽서로 제공해 스토리가 있는 다이닝으로 준비 이때 차려진 먹거리들은 평창출신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작물을 이용했으며 곤드레 주먹밥, 평창한우 불고기 샐러드, 평창감자, 5년산 새싹 산양삼, 브레드메밀, 산나물 무침, 보배목장치즈, 다래, 벌집꿀, 오미자차, 메밀차, 블렌딩 티, 감자수프 등 다이닝 메뉴는 물론 플레이팅까지 지역 청년들의 솜씨로 차려져 건강한 자연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복순(서울, 여, 38세)씨는 “곤드레가 그런 식감인 걸 처음 알았어요. 토종꿀, 감자, 다래, 산양삼 등 재료 그대로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다래가 맛있었고 건강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싶어요.”라며 만족해 했다. ▲ 곤드레나물, 감자, 다래, 벌집꿀, 치즈, 산양삼, 메밀차 등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 다이닝 차림 이태왕(서울, 남, 45세)씨는 “다이닝 프로그램 자체가 괜찮아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선택했죠. 버스여행이 처음인데 편하고 상세하게 잘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비 때문에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못 보는 것이 아쉽네요.”라며 만족감 가운데서도 지역의 생소한 자연공간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진(서울, 여, 40세)씨는 “식사가 너무 괜찮았어요. 여자분들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이 가이드로 함께하는 여행이라 좋아요.”라고 말했다. ▲ 미탄면 평창아라리 전수관에서 김옥녀 할머니, 김선녀 할머니, 김춘월 할머니, 최옥선 할머니가 미탄지역 토박이 가창자로서 삶의 스토리로 사연을 담은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중 이색적인 식사공간과 식사메뉴에 이어 이색적인 지역문화체험으로는 미탄의 평창아라리가 소개됐다. 60대 70대 80대 토박이 가창자들의 삶의 스토리를 엮은 소리공연은 함께 배워보는 생소한 문화체험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이것은 지역분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역을 소개하는 지역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광이다. 공무원, 주민, 예술가, 청년들이 함께 애써 만든 관광상품 이라는 것을 잘 인식해주시면 좋겠고 오늘 오신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셔서 널리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창700다이닝은 관광객들이 평창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서 만든 상품이라기보다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까닭은 그 분들의 삶이 잘 지켜질 때 지역의 자연·문화·전통의 가치를 잘 지키고 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며 이 특별한 여행에 첫 손님으로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후 '평창700다이닝' 관광객들과의 기념촬영 한편 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유명 작가와 디자이너의 아트콜라보 700다이닝 보자기와 음식스토리를 담은 엽서나 그림책, 블렌딩 차를 담을 수 있는 보틀이 선물로 제공되며 동강유역 마하리 지역주민에 의해 송어맨손잡기, 별빛투어, 모닥불파티가 저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때는 산나물 장아찌,자연산 향신료와 함께 무한리필 삼겹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평창700다이닝’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평창남부권의 자연·역사·문화·생활상을 그 지역민의 환대 속에 세심하고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평창다움이나 지역다움을 잘 살려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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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문화원, "미탄 풍물팀 관객들 사로잡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 소속 미탄면풍물팀 30여명은 지난 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원에서 진행중인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지난 9일 미탄면 평창아라리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마당에서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60세 이상 실버 세대들의 문화여가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전국규모의 축제로 2015년에 시작한 어르신 프로그램의 대표행사다. 이 행사를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것은 60세 이상 실버세대의 축제이긴 하지만 손자손녀 벌의 어린이부터 아들딸 며느리 사위 세대를 아울러 실버세대까지의 전 연령이 다 함께 실버세대가 보여주는 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창문화원 실버문화사업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미탄 풍물팀 30여명도 전국 40개 팀이 참가한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 화전민의 삶을 주재로 한 평창아라리를 풍물과 함께 구성해 미탄지역의 전통문화를 간결하고 신명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자유롭고 신명나게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은 “미탄 풍물팀 최고다”, “꽉 잡았어!”, “풍물은 저렇게 해야 돼!”라는 등 열렬히 환호했다. 북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김행자(미탄풍물팀, 61세)씨는 “나는 신나게 막 뛰었어.”라며 이날 공연을 누구보다 만족해 했다. ▲ 지난 9일 미탄면 평창아라리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마당에서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람객(서울, 남)은 “산책 나왔다가 우연히 보게 됐다. 이런 공연을 통해 옛날 문화와 지역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다."며"소질이 없어 직접 못하지만 보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낀다”고 했다. 미탄 풍물팀을 지도한 권혜진 평창문화원 사무국장은 “잘 하고 못함을 떠나 이런 자리에서 우리지역의 문화를 발표해 함께 공유하고 타지역의 공연을 보며 견문을 넓히면서 어르신들이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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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전국 학생 및 대학 레슬링선수권대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42회 전국 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이정욱)가 주최하고 강원도레슬링협회(회장 정정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 여자자유형 종목으로 구분돼 중․ 고등부 80팀, 대학부 18팀 총 98팀 1,100여명이 기량을 겨루게 되며 현장 접수를 통한 초등부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을 제외하면 레슬링 꿈나무 선수들의 유일한 전국규모 대회로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레슬링 대표 선수 발굴을 위한 귀중한 무대이다. 군은 지난 해 대한레슬링협회 국가대표팀과 국가대표 후보팀, 꿈나무 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계기로 레슬링종목과의 인연을 맺어 이번 대회까지 이어나왔다. 또한 오는 9월 중순 세계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대비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레슬링팀 전지훈련과 전국규모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연일 계속되던 이번 여름은 해발 700m에 위치해 열대야 현상이 없는 평창군이 최적의 스포츠 훈련지로 떠올랐다. 한 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평창을 방문한 레슬링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르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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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 성황리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속초시 한화리조트 별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본사,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평창군, 강릉시, 속초시, 정선군의 공동 주관으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강원 관광’이라는 핵심의제를 가지고 집중도 높은 토론을 벌였다.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 중 발제자들과 참석자들간 전체토론을 하고 있다. 이 포럼의 우선 목표는 강원도 관광의 현황을 공유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강원권역 관광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강원도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지역관광마케팅 기관) 구축을 위한 사례 및 의제를 공유해 지역관광아카데미 참여자들의 지역간 네트워킹을 구성하는 데 있다. 이날 상지영서대학교 전영철 교수의‘한국관광의 지역주체 형성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 한국형 DMO의 모색’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일본 지역관광주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카하시 미카가, ‘드라마틱 강원관광의 도전과제’에 대해 권순석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총괄 PM이 발제자로 나섰다. ▲ 평창군·정선군·속초시·강릉시-지역관광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발제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정란수 한양대 교수가 발제한 ‘현재의 여행트렌드와 니즈에 기반한 여행상품과 지역관광개발 사례’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의 부산 깡깡이 마을(이승욱 플랜비 대표), 속초 인문투어 운영(김인섭 속초문화원 사무국장), 강릉 명주동 활동(권정삼 파랑달 협동조합 대표) 이 소개됐다. 이 같은 발제는 집단토론으로 연결돼 참석자들이 평소 생각했던 문제들을 토로하면서 주체적 지역관광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 중 자신을 문화역사예술 속초에서 개인 사업자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안타까운 것은 기초자치단체의 방관이다. 성공한 관광테마의 경우 개인이 어렵게 만들어 자리 잡은 후에야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 중 전체토론에서 한 지역참석자가 질문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다는 김숙영씨(평창, 여.58세)는“대부분의 지역 관광사업이 협회나 단체로 지원사업비를 따서 이뤄진다는 게 안타깝다. 개인이 하고 싶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중간 매개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럼 관계자는“강원권역 관광의 현실을 이해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강원권역관광의 질적 개선을 위한 DMO 구축이 필요한 만큼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자”는 결과목표를 제시해 강원권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은 현장투어를 진행해 속초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칠성조선소와 400년 역사를 간직한 상도문 한옥마을을 찾아 지역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의 실례들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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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문화예술회관서 잼스틱 콘서트 열린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30일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공연으로 저녁 7시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잼스틱의 더 콘서트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잼스틱의 더 콘서트는 클래식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타악기로 선보이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콘서트로 특히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없애 연주자가 관객석으로 내려가거나 관객을 무대로 올려 함께 즐기도록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군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라며 “전석 무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