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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반달가슴곰 ‘사살’ 아닌 ‘생포’ 우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8일 처인구 이동읍의 곰 사육 농가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을 사살하지 않고 가능한 생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생명의 존엄성과 동물 보호 단체의 의견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곰 발견 시 마취총을 이용해 생포하고 민가에 접근하는 위험 상황에서만 사살을 고려할 방침이다. 시는 사육장에서 자란 곰의 특성상 멀리 가지 못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사육장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무인트랩 3대와 열화상카메라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탈출곰을 찾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함께 반달가슴곰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공단 남부보전센터 연구원 등 총 20명을 투입해 사육장 반경 2㎞ 안에서 곰의 배설물, 발자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사육농장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2마리 중 1마리는 탈출 당일 사육 농가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사살됐다. 산에서 탈출한 곰을 목격할 경우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시청 환경과(031-324-2247)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탈출 곰을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산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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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수원 규제 완화‧평택호 수질 개선 위한 상생협력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와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총유기탄소 기준 3등급까지 개선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와 안성시는 각각 약 62㎢, 89㎢ 면적에 공장 설립 승인이 제한되는 등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평택호 상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평택시와 갈등이 있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성, 평택시와 함께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고, 비점오염 저감 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질개선사업과 함께 생태습지 조성 등 상생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수질개선 사업 이행 단계에 따라 평택시는 수도권정비계획 변경 용역과 환경부 승인 요청 등 규제 합리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평택호 상류의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는 수질개선사업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환경부 협의를 돕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평택호 수질개선과 용수확보를 위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3개 시 주민대표와 도‧시의원, 수질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정 정책협의체가 2년간 협의 끝에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와 안성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해소해 발전의 토대를 닦고, 평택시는 평택호 수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생 방안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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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1구간 재개방▲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이 제한됐던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올 6월부터 재개방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억9천여만 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해 올 5월까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 태풍피해 시설물을 철거 하고 보수하는 한편 상습침수구간은 우회노선 개발해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노선 안내도 이와 함께 삼척시는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제한적 탐방제도를 개선하고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 및 대체노선(문지골)을 개발할 계획이다. 덕풍계곡 생태 탐방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덕풍계곡의 수려한 비경을 탐방하도록 지난 2018년 4월부터 사업비 8억6천만 원을 투입해 16.3km의 구간의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2.5km), 2구간은 제2용소에서 응봉산 정상까지(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에서 생태탐방로 입구까지(6.3km)이다. 삼척시는 탐방로 조성 이후 산불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호·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운영방안을 차등적으로 적용했다. 1구간은 상시 개방하면서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객 계도 및 시설물 관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무단훼손 방지를 위해 고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2구간은 생태탐방로 조선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며 조난사고 대부분이 이 구간에서 발생돼 조난사고 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전면통제하고 있다. 3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해 제한적 탐방제도[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봄철 2.1-5.15 / 가을철 11.1-12.15)외 탐방가능)로 운영되고 있음을 안내 하고 있다. 또한 덕풍계곡 인근에 119㎡ 규모의 다목적 회관이 조성돼 있어 응봉산악구조대원들의 대피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이드 운영제에 의한 주민참여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체노선을 개발하는 등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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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지난 25일 제거했다. ▲경안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제거 하는 모습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단풍잎 돼지풀·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 50명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부터 포곡중학교까지 약 4㎞를 걸으며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웠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각종 알러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경부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들을 보호해 수변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래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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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가화예정용지 운영기준 일부 개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처인구와 기흥·수지구로 생활권역을 나눠 토지 개발 물량을 배정할 수 있도록 시가화예정용지 운영기준을 일부 개정했다. 시에 따르면 시가화예정용지란 도시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개발 공간을 미리 확보한 곳으로 향후 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사용될 수 있는 땅을 뜻한다. 시는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향후 개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가화예정용지 운영기준 일부를 개정한 것이다. 당초 주거단지 조성을 비롯해 개발가능한 토지 물량을 배정할 때 생태자연도 2등급지이면서 국토환경성평가 1~2등급지인 경우엔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할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생태자연도 2등급지이면서 국토환경성평가 2등급지인 토지도 공동주택건설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한 경우 전체 물량의 30%에 한해 개발 용지로 물량 배정이 가능하도록 운영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처인구는 임야가 많아 관내 생태자연도 2등급지 전체 면적(240.5㎢) 중 80.5%(193.5㎢)가 몰려있어 지난해 완화한 기준을 적용해도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처인구의 생태자연도 2등급지는 국토환경성평가 등급과 관계없이 시가화예정용지로 물량 배정이 가능하게 됐다. 단, 무분별한 산지 훼손 등 난개발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토지적성평가와 경사도 규정은 기존 기준을 유지키로 했다. 시는 이번 운영기준안 개정으로 처인지역의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야가 많은 처인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 것”이라며 “시의 오랜 숙제인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국토를 계획적으로 개발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생태자연도와 국토환경성평가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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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 농가 등 악취 문제 해결 위해 9억원 투입▲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9일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억원을 투입, 축산농가 등 8곳에 바이오 커튼 등 악취 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가 제안한 이 일대 악취개선사업이 환경부의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곳은 안성시 접경지역으로 거주지역 반경 500M 내에 소·돼지·닭을 기르는 축사와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축분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를 위해 시비 2억과 국도비 7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악취를 줄이는 미생물을 살포하는 분무시설·바이오커튼 등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6월 중으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8곳 시설·농가에 악취 방지시설 운영 노하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 지역의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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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기흥호수 현장 간담회서 건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5일 기흥호수를 찾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증량 등을 건의했다. 한정애 장관의 이번 방문은 기흥호수의 수질개선 현황 점검을 위해 김민기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민기 국회의원과 남종섭 경기도의원,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참석했다. 백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흥호수 둘레길과 (가칭)물빛정원을 차례로 살펴보고 시와 환경부의 협력 방안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추가 설치, 하수처리시설 증량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장관은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은 용인시와 지역 정치인, 주민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선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김민기 의원은 “걷기 편한 둘레길과 물 맑은 기흥호수를 만들기 위해 용인 시민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흥호수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수질개선을 위한 인공습지조성,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에 1341억원이 투입됐다. 그 결과 수질이 5등급에서 3등급까지 개선됐다. 시는 또 시민들이 기흥호수를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9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선형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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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위한 2050 탄소중립선언 동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탄소중립 특별 세션에 참가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려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후 8시부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진행한다. 행사에는 한경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용인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는 온라인으로 참가해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정규수 제2부시장은 “탄소를 흡수하는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늘려 나가겠다”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과 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년까지 1만대 이상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고, 23년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150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해 친환경 자동차 이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리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등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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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멸종위기동식물 2급 '한둑중개 치어' 2만 마리 방류▲한둑중개 방류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멸종위기종 한둑중개 보존 및 자원회복을 위해 12일 삼척시 오십천에 8천 마리와 마읍천 8천 마리, 강릉시 연곡천에 4천 마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한둑중개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방류한 한둑중개는 지난 3월과 4월 중 관내 오십천과 마읍천, 강릉 연곡천에서 포획한 친어 60마리에서 채란한 3만 립의 수정란을 인공부화시킨 것이다. 하천 중하류에 서식하는 양측회유성 어종인 한둑중개는 산란기가 되면 기수역으로 내려가 산란해 수컷이 알을 보호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07년 영동권 기수지역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한둑중개의 성공적인 대량 인공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해 인공부화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치어 6만7천 마리를 오십천, 마읍천 등에 방류하는 등 한둑중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하천정비공사 및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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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백룡동굴 융합콘텐츠 체험캠프 개최'▲백룡동굴 체험캠프 포스터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이달 2회에 걸쳐「2021 평창 백룡동굴 융합콘텐츠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캠프는 코로나19 시대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백룡동굴 활용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어름치마을(이장 우문제)이 주관하고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협력하여 개최한다. 오는 15, 16일과 22, 23일 2회에 걸쳐 백룡동굴이 위치한 미탄면 마하리 일대에서 주말동안 1박 2일로 진행될 이번 체험캠프는 기존 지질 중심의 백룡동굴탐험프로그램과 함께 전문가가 들려주는 동굴(지질) 및 박쥐 이야기, 야간 박쥐관찰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평창아라리 문화공연 등 평창 지역의 우수한 자산인 지질(동굴), 생태, 문화 등이 한데 어우러진 콘텐츠들로 구성돼 참여자 전원이 평창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2021 평창 백룡동굴 융합콘텐츠 체험캠프」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밀착형 교육관광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며, 지역브랜드화 및 확장 전략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