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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2015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청을 비롯한 31개 읍·면·동 줌마렐라 축구선수 779명이 5개 구장에서 리그전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대회우승팀에게 돌아갈 트로피들이 즐비하게 우승팀을 기다리고 있다. 관중석에는 아이들과 남편은 물론 친정과 시댁식구, 동네 주민들까지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가 마련한 올해로 두 번째 맞는‘2015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현장이다. 축구선수 중에는 대장암 수술을 받은 주부를 비롯해 68세 최고령 주부, 다문화 가정, 고부간 선수 등 저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다.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승패를 떠나 이제는 용인시민들의 화합과 희망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 성복동 이순애 줌마렐라 성복동팀 선수인 이순애씨(57)는 2년전 대장암 수술을 받았는데도 이날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이씨는“2013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몸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축구를 하면서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며 “축구가 끝나고 나면 선수들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좋아 건강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앞으로도 내안에 있는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더 열심히 축구를 하고 싶다”며 힘차게 경기장을 나섰다. ▲ 최고령선수 최희숙씨 선수 중 68세로 나이가 가장 많은 최희숙씨(풍덕천1동)는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축구를 선택했다”는 최씨는 “줌마렐라 축구가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좋아했다. ▲ 강규옥 시어머니와 최정미 며느리 강규옥씨(59)는 며느리 최정미씨(34)와 함께 이날 상현2동팀에서 경기를 펼쳤다.“며느리와 함께 축구를 하면서 서로를 더욱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축구를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리는 듯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며느리 최씨도 “고부간 갈등은 우리에게는 없는데 축구를 하면서 시어머니와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 줌마렐라 상하동팀이 골인을 성공하고 환호를 하고 있다. ▲ 일본인 하타나카 주부(소속 상하동 줌마렐라) 일본에서 시집 온 다문화가정 주부인 하타나카씨(39)도 이날 상하동팀 선수로 맹활약했다. 한국에서 유학하다 2006년 결혼한 12년차 주부인 하타나카씨는 “처음에 소프트볼을 하다가 친한 이웃의 권유로 축구를 하게 됐는데 한국 아줌마 파워가 대단하다”며 “축구로 이웃과의 사이가 더 가까워지는 등 요즘은 한국인의 깊은 정에 빠져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우리 시민들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함께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죽전1동 줌마렐라 축구단은 대회우승하고 대형트로피를 들고 선수들이 V자로 쎄리머니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오후 늦게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의 우승은 죽전1동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사면팀, 공동3위는 양지면팀, 동백동팀, 페어플레이상은 동천동팀, 유림동팀, 기흥동팀, 용인시청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선 탈락 팀을 대상으로 승부차기 이벤트를 가져 승패를 떠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구 페스티벌은 용인이 ‘여성특별시’로서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엄마가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할 것이기 때문에 이같은 여성 축구문화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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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부터 손자 둔 60대 주부까지 용인에 ‘줌마렐라’ 축구 열풍▲ 2014 줌마렐라 축구대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경기도 용인에 사는 주부 구선희(36)씨는 요즘 축구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연말에 가입한 용인시 줌마렐라(아줌마+신데렐라) 축구단에 선수로 활동하면서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기 때문이다. 아들 세명이 모두 초등학교 축구 선수인 구씨는 첫째 아들이 갑작스레 난치성 질환에 걸려 더 이상 축구선수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한동안 힘든 생활을 보냈었다. ▲ 상현1동 줌마렐라(오른쪽에서 세번째 구선희 선수) 그러다 이대로 낙담만 해선 안되겠다 싶어 지인의 권유로 자신이 직접 축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게 된 큰아들이 저한테 자신의 꿈을 대신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요즘 용인에 줌마렐라 축구 열풍이 불고 있다. 용인시가 지난해 말 발족한 줌마렐라 축구단이 오는 24일 2회 페스티벌 본선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체력을 다지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결성돼 있는 줌마렐라 축구팀은 모두 32개팀. 용인시 전체 31개 읍,면,동에 각 1개 팀과 시청에 1개 팀 등 총 801명이 가입해 선수로 활동하며 남자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 2014 줌마렐라 축구대회 ▲ 32번째 마지막으로 창단된 상현2동 줌마렐라 축구단 각 팀은 그동안 감독, 코치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타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선수들의 연령도 다양하다. 20대 여대생부터 손자를 둔 60대 주부까지 선수로 가입해 활약하고 있다. 최고령 선수는 풍덕천1동의 최희숙씨로 68세이며, 최연소는 이동면의 신효정씨로 22세다. 최고령과 최연소의 나이 차이가 46년이나 되지만 이들의 축구를 향한 열정은 어느 누구 못지않게 대단하다. 가입자격이 여성이면 아줌마가 아니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녀가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정도 있는가 하면 부인은 선수, 남편은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가정도 있다. 기흥동의 이용옥씨(54)와 딸 신은선씨(34), 상현1동의 한승미씨(45)와 딸 석지선씨(22)는 모녀가 함께 가입해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기흥동의 양미화씨(45)는 본인은 선수로, 남편 진의봉씨(39)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축구를 하면서 생활에 활력소를 찾았는가 하면 체중감량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기도 한다. 동백동에 선수로 가입한 주부 장선화씨(45)는 “평소에는 학교 운동장 한바퀴도 제대로 뛰지 못하는 체력이었고 운동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그러나 친구 권유로 줌마렐라에 가입해 축구를 시작하면서 건강한 체력과 생활의 활력소를 얻었다”고 말했다. ▲ 줌마렐라 축구(상현1동 신봉동 축구 친선교류) 구성동의 장영란씨(41)는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싶어 축구단에 가입했는데 축구를 시작한 이후 몸무게가 10kg이나 줄었다”며 좋아했다. 김현경씨(43)는 “축구에 관심이 많아 가입했는데 축구를 시작한 이후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가족간의 관계도 화목해졌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축구가 여성들에게 익숙치 않은 종목인데 많은 여성들이 참가해 시민들의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고 있다”며 “줌마렐라 축구단이 용인이 ‘여성특별시’로서의 행복도시를 구현하는데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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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회원간의 화합을 위한 '워크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지난 9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에서 주민자치센터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황영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총 25명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에서는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의의 현주소와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현 시대에 맞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전국 최초로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 특색사업 ‘세로토닌 청소년 드럼클럽’ 지원사업의 진행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황영희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간의 소통과 배려, 풍덕천1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 결의를 통해 더욱 발전된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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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화재대피 민방위훈련 일사불란 전개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주민센터는 지난 20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최근 안전사고 빈발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 증대와 초고층 건물의 화재가 늘고 있어 이를 가상한 화재대피 훈련으로, 실제 주민자치센터 내 수강생을 비롯한 모든 인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초기 화재 진압시 필요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을 함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 훈련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풍덕천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훈련에 참여한 모든 주민이 나와 내가족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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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산농협 수지구지점, 풍덕천1동에 75만원 성품 기탁▲ 용인축산농협 수지구지점에서 성품(사골 150kg, 약75만원 상당)을 풍덕천1동 기탁했다. 용인시 풍덕천동 소재 용인축산농협 수지구지점(지점장 정대희)은 지난 27일 풍덕천1동 주민센터(동장 임도수)를 방문, 설을 맞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품(사골 150kg, 약75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용인축산농협 수지구지점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품기탁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임도수 풍덕천1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용인축산농협 수지지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기탁한 성품은 풍덕천1동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