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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시-삼성전자 공동주최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사진>2017년 용인시-삼성전자 공동주최 제 5회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0월 6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시민 참가비(1인 5천원)만큼 삼성전자가 일대일 매칭 기부금을 내 용인시 복지사업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축제는 개회식과 걷기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용인시의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 보건소 등 40여개의 홍보부스와 각종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사진>2017년 용인시-삼성전자 공동주최 제 5회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서 줌마덜스가 식후공연을 하고 있다. 또 난타공연 등 동호회 재능기부 공연과 인기가수 김태우, 랩퍼 치타의 무대 등이 마련돼 흥을 더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안천변을 걷고 다시 종합운동장에 돌아오는 5㎞ 구간을 함께 걷는다. 걷는 중간 중간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캐릭터 인형과 프리허그를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힘내라고 격려하는 코스, 기부금 사용 설문 투표를 하는 코스, 용인지역에서 생산되는 간식류와 생수를 지원하는 코스, 스크래치 경품 복권을 지급하는 코스 등이 마련돼 걷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완주자들은 완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은 4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3억2천만원의 기금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 35곳에 승합차‧냉난방기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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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제28회 '군민대상 수상자' 최종 선정[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9월 27일 제28회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9명의 수상후보(개인7, 단체2)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군민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제28회 군민대상 수상자로는 지역개발부문에 오대산파프리카 수출작목반이, 향토봉사부문에 용평면 이순옥 씨, 효행부문에 대화면 함영순 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수상단체 오대산파프리카 수출작목반은 관내에서 파프리카 작목반으로는 처음 설립된 법인으로 2005년부터 총 수출 물량이 18,589톤에 달해 평창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려왔고 고소득 작물 파프리카 수출을 통해 지역의 농업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18 군민대상 수상 단체인 오대산 파프리카 수출작목반 향토봉사부문 수상자 용평면 이순옥씨는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고 실질적인 봉사를 실행하기 위해 봉사 관련 11개 분야의 전문자격을 취득할 만큼 열정을 갖고 2014년 평창군자원봉사센터 봉사왕으로 선정되는 등 참된 봉사를 몸소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45년간 시어머님을 극진히 모셔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화면 함영순씨는 5년전 치매 진단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섯 자녀를 성실하고 바르게 성장시킨 훌륭한 어머니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 군민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편“제28회 군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1회 평창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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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소방서, 안전!···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6일 처인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대원 간 단합을 위한 ‘2018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순옥 경기도의용소방대 여성회장,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장, 지역구 정치인들, 용인시 각 지역별 40개 의용소방대(지역대) 및 주요기관 단체장, 내·외빈들 1,2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기술경연대회 4개 종목(환자운반 및 심폐소생술, 소방호스 전개 및 소방차량 급수,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소방호스 끌기)에서 소속 119안전센터 단위의 소방대 11개 팀이 경연해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아낌없이 뽐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연합대 홍순옥여성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용인시민의 바로 곁에서 각종재난과 화재 현장활동의, 예방홍보활동 그외 소·소·심·일일이 찾아가는 안전지킴이·생활안전대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 수고 많았다"며"화창한 날씨에 의소대 잔치한마당에서 여러분들의 피로를 푸시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용인시의 안전에 힘 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기술 및 재난대응 역량을 한 층 더 향상시켜, 앞으로도 용인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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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기부금이 어디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삼성전자와 함께 냉난방기와 컴퓨터, 승합차 등을 마련해 관내 복지시설 35곳에 전달했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이 지난해 9월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을 열고 마련한 기부금 3억2천여만원으로 구입한 것이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선식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용인시와 함께 개최하는 시민 걷기대회로 행사에 참여하는 용인 시민이 낸 참가비(5천원)만큼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기금을 후원해 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과 요양원, 복지관 등 30곳에 노트북, 컴퓨터, 냉난방기, 사무가구, 장애보조기구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5곳에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건강과 나눔을 함께 챙기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고 말했다. 2013년부터 열린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는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5만700여명이 참가해 15억7백만원의 기금을 조성, 복지시설 98곳에 각종 물품과 차량을 지원했다. 2018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토)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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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축구센터,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서 준우승 '쾌거'[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용인FC 백암중 선수단이 ‘제54회 전국 추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에서 고학년부 충무그룹에서 2위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FC 원삼중도 고학년부 맹호그룹 3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중등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충북 제천시 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23일 제천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61개팀이 출전해 그룹별 예선리그를 거쳐 16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용인 백암중 선수단은 16강에서 연초중을 2대0으로, 8강에서 석관중을 4대 0으로, 4강에서 구리중을 4대1로 잇따라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지난 23일 열린 결승전에서 오산중에 1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원삼중 선수단은 16강서 서울 광희중을 2대0으로, 8강서 강원 후평중을 3대0으로 각각 이기고 4강에 진출해 서울 동북중과 접전 끝에 1대3으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용인시 축구센터 관계자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앞으로 소속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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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 화성을 위한 체육공약발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화성시 제2의 도약을 위한 여섯 번째 정책공약 으로, 화성시 체육지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화성시에 구기종목의 프로구단을 유치하기로 했다. 석 후보는 인근 수원의 프로야구단처럼 화성시도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의 프로구단을 유치, 화성시민의 여가선용 및 화성시 인지도향상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지역별 시유지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동부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황구지천변과 오산천변에 확충하는 것을 생활체육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태안이나 동탄 지역에 없는 소규모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신축, 체육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화성시민 체육시설을 신설 및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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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읍민 체육대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어승담 평창군수 권한대행)은 1일 11시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읍 승격 제 39주년 기념 평창읍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79. 05. 01. 대통령령 제9409호(1979. 4. 7 공포)로 평창면이 읍으로 승격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1일에 읍민 대 화합의 체육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어승담 평창군수 권한대행, 조웅현 평창읍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출향인사, 읍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 행사는 평창읍체육회(회장 지형진)가 주체.주관하며 군 지원금 1,200만원 이외의 모든 비용은 읍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자체 후원금으로 치루게 된다. 읍 체육회 관계자는 “읍민이 하나로 뭉쳐 역사적인 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뤘다”며 “다시 한번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평창군의 발전을 위해 읍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행사는 축구, 배구, 족구, 여자피구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고 어르신들을 위한 민속체험행사로는 씨름, 선물낚기, 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어 남녀노소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큰잔치로 경품추첨과 장기자랑을 통해 주민들이 모두 읍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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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도민체전, 양평서 성대히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제64회 경기도민체전이 지난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31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선교 양평군수, 정찬민 용인시장 등 각 시군 시장과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체육관계자, 관람객 등 8,000여 명이 함께했다. ‘뛰어라! 양평에서, 열어라!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양평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1만 722명(선수 7천556명·임원 3천16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축구·테니스를 포함한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에 걸쳐 1, 2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이날 개회식에는 ‘꿈길로의 안내’를 주제로 한 사전행사와 ‘눈길이 머무는 양평’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에 이어 ‘소통으로 하나 되는 손길’을 주제로 펼쳐진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카운트다운과 사회자 개식통고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차기 개최지 안산시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고, 마지막으로 양평군 선수단이 환호를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총 24개 종목에 선수 284명, 임원 97명 등 총 461명이 참가해 6번째로 입장했다. 이어 이원성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선수 선서, 성화 주제공연 및 점화 순서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열린 식후행사는 ‘물길따라 온 양평’이란 주제로 행복의 울림과 장윤정, 박상철, 김소현, 에이핑크, 위너 등 유명 가수들이 참가한 ‘콘서트 인 양평’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양평 종합운동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꿈길로의 안내, 눈길이 머무는 양평’을 주제로 학생들로 구성된 ‘비니댄스의 퍼포먼스’, 무용 퍼포먼스, 선수단 환영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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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재국, 과실수 9000여본 나눠줘···주민 큰호응▲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지난 3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지난 3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군산림조합 등 군 산림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5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왕대추나무, 포도나무, 오갈피나무, 복숭아나무, 앵두나무 등 9,000여본을 무상으로 나눠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오는 5일 평창읍 상리 산22번지 군유림 일원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산림사업 법인, 임업분야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식목일 기념행사에서는 자작나무 2,500본을 심어 기념 동산을 조성하고 주요 도로변 경관조성을 위한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숲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유관기관과 함께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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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인종합운동장, 동부권역 발전의 허브로 육성되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시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8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시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8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는 김량장동 소재 기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낡고 비좁아 시민불편이 심한데다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로 활용도가 줄어든 노후 종합운동장의 용도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1992년 건설된 김량장동 23-1 일대 기존 터미널은 1만2,716㎡(3,840평)에 불과해 29개 노선의 고속·시외버스 230대와 하루 7,0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라 이전 요구가 빗발쳤다. 반면 1995년 준공된 종합운동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낡아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해왔고 삼가동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처인구 구도심은 슬럼화하고 있어 시의 동서 균형발전과 도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유지인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이날 설명회를 연 것이다. 실내체육관 존치·수변광장 등 조성 제시 공사는 이번 계획에서 종합운동장 일대 시유지 가운데 2003년 개관한 용인실내체육관은 존치하고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개발대상에 포함했다. 계획의 큰 방향은 처인구 구도심 재생과 수지·기흥 등 서부권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맞춰졌다. 이에 따라 이곳 부지를 공영터미널을 비롯해 광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공업무시설, 호텔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안천변에 수변광장을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터미널을 배치하며 지상에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사후면세점을 포함한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세운다는 것이다. 또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중앙시장까지 연결통로나 무빙워크로 연결해 시민들의 통행을 돕고 전통시장이나 경전철 활성화를 모색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곳으로부터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를 거쳐 역삼지구까지 잇는 처인구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계획 공모로 구체화…시민들, 도로 등 선행돼야 공사는 이번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략적인 개발방향만을 제시했고, 실제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내달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사업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증을 받은 뒤 10월에 이사회 의결과 투자심의를 마치고 11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용도지역변경,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0년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 용인 중앙시장 강시한 상인회장이 질문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인시 중심부가 개발되는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열악한 도로계획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건설 등이 꼭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도시공사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다”며“시의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면서 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시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8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하며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낙후되고 활력이 떨어지는 동부권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립된 지 23년 지난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영터미널과 공공업무시설, 호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복합단지로 개발해 용인 동부권역 발전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나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