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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평화의 소녀상’ 제막[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5일(수) 경포3.1운동기념공원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이용기 강릉시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한일국교 정상화 5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함에 따라 지난 제96주년 3·1절 기념행사 시 최명희 시장이 기념사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표명과 행사에 참여한 보훈단체 및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동일하게 설치하자는 의견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 - 강릉에 뜻 깊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 최근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미국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언급을 배제하는 등 일본정부의 과거사 왜곡과 은폐가 심화되고 있으며, 우리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교육이 절실해짐에 따라 강원도 내 처음으로 강릉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한일국교 정상화 5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함에 따라 지난 제96주년 3·1절 기념행사 시 최명희 시장이 기념사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표명과 행사에 참여한 보훈단체 및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동일하게 설치하자는 의견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강릉시에서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과 2015년 여성가족부 운영지침에 의한 기념사업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경포 3·1운동 공원 내에 청동재질로 제작해 오는 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서는 3·1기념탑 공원은 주변에 강릉의 생태습지 경포호수가 있어 강릉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곳으로 현재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에 대한 역사교육의 장으로써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해 강릉시보훈단체에서는 “일본의 만행을 정확히 알리는 데 꼭 필요한 기념사업”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한편, “소녀상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전 국민이 알고, 피해자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에 뜻 깊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명예와 인권회복, 역사교육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절실하고 전시 여성·아동 성폭력문제는 근절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38명 중 2015년 7월 현재 생존자는 48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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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솔향강릉 시민참여단’▲ 솔향강릉 시민참여단 위촉식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강릉시의 ‘여성친화도시 솔향강릉 시민참여단(회장 : 이상연, 이하 시민참여단)’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릉 함께 만들기’에 본격적인 서포터즈로 재도약하고 있다. 21개 읍면동 3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강릉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2011년 22명의 위원으로 최초 구성된 이후 생활 속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해 시책 개선을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강릉지역의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허난설헌 기념공원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불법투기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 후 꽃묘, 조경수 등을 식재해 허난설헌 얼 선양 동참활동을 전개하고, 강릉단오제·여름해변·커피축제·전국체전·강릉올림픽 파크 공원 주변 등 행사장의 구석구석을 여성친화도시 지표를 활용, 모니터링 및 분석 후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케 함으로써 강릉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행복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강릉시에서 추진하는 마을안전지도 2개 동 시범제작에 참여해 14개조(2인 1조)를 편성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 지역의 안전·위험 요소를 지도로 제작해 생활공간 주변에서의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강릉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제4차 여성정책 기본계획과 강릉시여성발전중장기계획(2013∼2017)을 2015 여성친화도시조성 세부과제 추진과 연계해 일상생활의 안전과 편의 측면에서 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남녀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시민참여단의 활동과 제시되는 대안에 대해 적극 검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7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여성친화도시 솔향강릉 시민참여단’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017. 7. 9.까지 2년간이며, 올해 강릉시여성발전기금사업인 ‘지역축제・행사모니터링’ 및 ‘마을안전지도 제작’, ‘허균・허난설헌 시비공원관리’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학철 부시장은 “지역을 위해 발로 뛰는 시민참여단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발굴 추진을 위해 시민참여단과 강릉시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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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유종수) 은 5월 21일 ~ 23일간 구미시 소재 구미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통일미래마당 체험부스를 다채롭게 운영,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한 청소년들의 큰 축제 박람회로,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출범이후 처음으로 참가하여 이번행사 참여가 새로운 출발점을 시사하게 되었다. 재단은 통일미래마당에 참여해 희망을 담은 태극기를 만들어 통일대한민국 지도에 태극기를 꽂는 활동과 도자기 인형에 나의 미래모습을 담은 무스토이 만들기, 직업카드 활동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재단관계자는“통일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미래를 설계해 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 지향적이며 실천가능한 사업을 지속 발전 가능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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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The Dream)'개소'▲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 카페' 오픈 기념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기자] 용인시 (시장 정찬민)는 4월 22일 오후 3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The Dream)’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카페 ‘더 드림(The Dream)’은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이석구)로부터 인테리어, 설비 등을 지원받아 재능기부카페로 개소하게 되었으며, 청소년의 바리스타 양성, 직업교육 훈련, 취업지원 강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정찬민 용인시장, 청소년 및 시설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여성가족부와 스타벅스코리아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시 청소년남자쉼터는 가출청소년의 자립 및 보호를 위한 시설로, 이 날 시설 안전을 주제로 중앙부처와 시·도 담당자 앞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자활카페 개소식을 축하하며 “이 카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열어가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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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경기도 ‘가족친화인정기관’ 선정▲ 경기도청사 경기도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기업, 공공기관, 정부 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인증하고 있다. 도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가족친화 실행제도, 직원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지수를 높이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가족행복캠프과정, 출산 전․후 여성공무원 건강관리교육인 맘-리프레시 과정, 매주 수요일․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종교지도자의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산여성공무원 인사우대, 직원 건강증진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실 운영,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도청어린이집운영 등 직원 후생복지 시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기도 공무원은 “가장 좋은 가족친화정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도청에서 마련해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아침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 굿모닝 일터’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를 더욱 전파하여 경기도 전역에 가족친화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남시, 고양시 등 도내 10개 시가 함께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도내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도를 포함해 18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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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성폭력 예방교육 공식 인정군포시가 정부로부터 성폭력 예방교육의 선도적 지자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7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서울 창선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14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아동·여성 폭력방지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성폭력 예방교육 부분 우수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의하면 여가부는 올해 정부 부처 외에도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등 1만6천600개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크게 성희롱 방지조치, 성매매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의 3부분으로 나눠 사례를 접수한 후 3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는데 군포는 성폭력 예방에 대한 지속적․적극적 추진 의지를 정기 교육으로 표명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부터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앞장서 안전한 근무환경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민간부문과 타 지자체 모두에 모범을 보인 공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용흠 복지국장은 “군포의 공직자는 한명도 빠짐없이 성폭력 교육을 받았고, 사회복무요원 맞춤형 교육까지 시행하는 등 성폭력이 발을 못 붙이게 환경을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폭력예방 교육을 지속해 성폭력 제로화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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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교육·응급심폐소생술 교육 나서어린이 성교육·응급심폐소생술 교육 나서 - 기흥구보건소, 성 가치관 확립·생명 소중함 인식 위해 진행 -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내몸 스토리텔링’과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시행 중이다. ▲ 어린이 성교육 응급교육 2012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인터넷을 통해 성인물을 경험했다(45.5%)고 대답했으며, 이 중 13.3%는 성인물을 접한 뒤 성적인 접촉을 했고, 3.1%는 성 관계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3년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고 2학년 6,153명 대상 학교폭력 실태조사(재단법인 청예단) 결과, ‘최근 1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학생은 6.1%,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34.5%)거나 ‘매우 고통스러웠다’(21.6%)고 대답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8% 증가한 수치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성에 대한 이론적 이해수준 및 관심, 각종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연령별·시기별 차등 교육 프로그램 “연령별 눈높이 성교육” 을 개발해 상반기 총 11개소 원아 56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교육종료 후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법을 배우고 심폐소생 관련 동영상 시청 및 가상 시뮬레이션 참여를 통해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소중한 내몸 스토리텔링’ 교실은 ‘내 몸의 소중함’을 주제로 동화책 읽기 방식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시기적 특성에 착안해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했다. 수업을 통해 아동들은 신체의 각 부분과 생식 기관의 명칭 및 기능에 대해 배우고, 우리 몸과 생명의 중요성, 성 범죄 예방 및 대처요령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교육 참가 아동에게는, 보건소에서 배운 성교육동화 내용을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성교육동화 색칠공부 노트’가 기념으로 지급된다. 기흥구보건소가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성교육 프로그램 ‘성범죄예방 및 학교폭력예방 멘토링’은 오는 9월 첫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협력해 초등학교 4학년 남녀 어린이들에게 아동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간단한 어린이 호신술 시범도 보여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 대상 폭력과 사회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꾸준히 운영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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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붓질, 마을 벽화로 소통 한다’‘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붓질, 마을 벽화로 소통 한다’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경기도 군포시)은 지난 6월 14일에 군포1동 금용주택 옆 골목계단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사전에 마을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대해 조사하고, 변화가 필요한 곳들을 선정하여 진행된 이번 벽화작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한혜경)은 마을벽화라는 것이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을의 정서를 담아내야하고 또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지역에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여청소년 김좌녕(흥진고)은 "날씨도 덥고 계단 수도 많아서 벽화작업이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음료수도 사다주시고 벽화를 잘 한다고 칭찬도 해주셔서 보람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을벽화 작업 이외에도 나눔리어카(이동형카페), 문패만들기 등을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활동들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마을벽화작업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들이 마을을 좀 더 밝고 안전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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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소년! 무지개를 품다- 14일 죽전중앙공원에서 노래경연, 문화.진로.상담체험 등 첫 행사 - '2014 용인시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청소년! 무지개를 품다’를 주제로 올해 모두 7회의 행사를 마련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에게 문화,예술,과학,진로 등의 체험거리와 자발적인 활동 기회를 지원해 문화적 감성을 닦고 청소년 문화의 장을 조성하는 행사이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용인시가 주최하며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문화존 Rainbowbridge’ 명칭으로 총8회 개최돼 160여개 프로그램에 98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 당초 목표 대비 2600여명이 더 많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14 용인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첫 행사는 6월 14일(오후3시~6시) 죽전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어 8월 23일 동백호수공원(오후 3시~6시), 9월 20일 동백중앙공원(오후 2시~5시), 10월 25일(오후 2시~5시) 동백호수공원 등에서 이어진다. 또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행사로 처인구 관내 3개 학교를 방문하는 3회의 행사가 열린다. 관내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연마당, 문화체험, 진로체험, 자치기구 마당, 거리공연 마당, 알림마당, 추억마당(포토존), 상담마당 등 모두 7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용인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주체적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마당으로 1회 노래, 2회 춤, 3회 장기, 4회 가족노래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매회 20여명의 개인 또는 팀을 접수하여 전문가들의 심사로 대상 및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수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는 교내 장기자랑대회로 진행된다. 상담마당은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거리공연 마당은 메인 공연과 별도로 버스킹(거리공연) 형식의 즉흥적인 노래와 연주 무대를 제공하는 곳으로 사전 및 현장 신청하여 30분 이내 공연을 할 수 있다. 1회~4회에 운영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사항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031-324-9955, 내선 322) 또는 홈페이지(www.youthyonginsi.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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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선포식 개최▲ 20일 용인시여성친화도시 지정선포식 용인시는 20일 오후2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의 핵심 리더인 지역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 단체장, 지역사회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가 지난 2013년 12월 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고 협약 체결과 현판을 수여받음에 따라 여성친화도시에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기념식이 열린 후 시청 지하1층 주 현관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고,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지도자 역할에 대한 여성친화교육’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기념식에서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가 지역정책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지혜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여성취업지원, 안심택시 운영, 여성친화적 도시공간 조성, 가족친화마을 조성 사업 등 6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연차별 계획을 추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은 물론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