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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의 조직개편과 플랫폼시티 현황, 교통개선 관련, 도시침수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신 의원은 작년 12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 마련이라고 했으나 현재 용인시의 조직구성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구성이라기 보다는 행정 조직 중심의 조직개편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시티, 반도체 산단 등 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최적화된 조직구성 및 업무편성으로 개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어, 조직개편에 대한 제언으로 사업추진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해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사업 중심적으로 변경 검토, 행정업무 처리 결재라인을 간소화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적 이슈인 2050탄소중립이라는 중차대한 과업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의 대통령 직속‘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같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전담 인원을 보강해 적극 행정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용인 플랫폼시티는 GTX 용인역 개통에 따른 복합환승센터 등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요충지로서 용인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데 현재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토지 보상, 수용재결 규모와 절차 등의 진행 정도와 토지수용에 대한 손실보상 및 산단과 M블럭의 대토 보상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현재까지 환경영향평가 진행 상황과 추후 행정절차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동백IC에 대해 용인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올해부터 예산을 집행해 2027년에 개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 언론에 보도된 2029년 준공 기사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2027년에 개통할 수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네 번째로, 버스 운영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했지만 교통 취약 지역인 동백, 마북, 언남, 청덕의 지선, 간선의 변화는 없어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시가 준공영제 도입 전인 2020년 10월 ’버스운영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는데 용역보고서에 있는 동백, 구성, 마북의 버스 운행도 조속히 시행해 시민들이 준공영제 도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은 개발이 많고 수변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철저한 통합 물관리가 필요하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불규칙한 기후 변화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물관리 체계와 효율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여름 용인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고기리, 경안천, 그리고 탄천의 범람과 곳곳의 도시침수로 인해 많은 주택과 도로 침수, 이재민 발생 등으로 상당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약 1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7월은 엘리뇨의 영향으로 3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비가 올 것이라는 기록적인 장마를 예측하고 있는데, 용인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전문가들은 도시침수의 원인 중 하나로 불투수 면적의 증가를 들고 있는데 도시개발에 의한 불투수 면적의 증가는 도시침수 뿐 아니라 지하수의 고갈과 그로 인한 싱크홀 발생, 도시 열섬현상 가속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불투수 면적을 줄이고 생태면적을 늘리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침수가 하수도 및 하수구로 기인한 부분이 커서 이의 개선을 위해 하수도 및 하수구 시설의 개선과 필요 용량 증설, 효율적인 배수로 관리,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특별 대책 수립 등 적절한 조치를 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용인시는 특히 06 BTL, 09 BTL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예산을 투입한 만큼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도시침수 모니터링 및 홍수 예측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 사전에 침수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2022년 용인시는 환경부 과제로 국비를 확보해 스마트 하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는데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타 지자체의 경우 노면, 누수관로 lot 센서 및 CCTV 등의 기기를 통해 계측한 자료를 통제소와 연계하고 AI 분석 및 예측 기술로 침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용인시도 이에 상응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수도사업소, 시민안전관이 시민 사회 단체와 협력해 특별점검단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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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대상 전문연수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23일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주제로 화성시 소재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강의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종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직무스트레스 해소, 업무 관련 경험 공유, 참여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색채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의 업무 전문성과 기관 사이 협력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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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대입구삼거리 가변차로 도입후 정체 뚫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용인대입구삼거리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상습 정체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용인대입구삼거리 일대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용인대학로 약 300m를 가변차로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 구간은 출근 시간대에는 용인대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퇴근 시간대에는 시청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급증해 잦은 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차량 분산을 위해 구는 용인대 방향 1개 차로, 시청 방향으로는 3개 차로 운영 방식을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양방향 각각 2개 차로로 가변 운영했다. 가변차로 운영에 따른 정체 해소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반면 운영 전 우려됐던 운전자의 혼선과 중앙선 침범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가 가변차로제 운영 후 3주 동안(4월 22일~5월 12일) 차량이 집중되는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차량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용인대 방향으로 출근하는 통과 차량 수는 가변차로 운영 전 시간당 1200대에서 1420대로 늘었고, 차량 속도는 시행 전 시속 17㎞에서 25㎞로 빨라졌다. 구는 운전자의 혼란과 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차량 통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경찰청 업무편람 기준 가변신호기 설치 간격은 250m다. 구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을 위해 300m 구간 내 가변신호기 5곳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재도색과 교통안전표지판도 보강했다. 아울러 용인대입구삼거리 시청방향 좌회전 대기공간을 150m에서 300m로 확장하고 시청 방향 좌회전 신호를 35초에서 45초로 조정했다. 또, 용인시청삼거리 직진 신호를 110초에서 130초로 조정해 차량 분산을 유도했다. 구는 용인대입구삼거리 지역 이외에도 차량 정체 현상 해소를 위해 송담대삼거리 회전교차로 직진 차선과 이동읍 천리삼거리 우회전차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변차로 운영은 시간대별로 다르게 발생하는 교통혼잡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가변차로 통행시 운전자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를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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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 제설평가 최우수… 보행로 제설기 ‘엄지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아이디어가 통했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행로 제설기에 평가단은 ‘엄지척’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의 ‘2022~2023년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평가’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18일 전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군의 제설 대비책과 대응 실적 등을 종합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겨울 강설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 ‘중점 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설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도 42호선(시청~효자병원, 4km) 구간과 지방도 321호선(용인대 진입로, 6km) 구간 등에 15톤 덤프트럭을 선제적으로 배치했다. 평단의 눈길을 끈 건 단연 보행로 제설기였다. 인도에 쌓인 눈은 사람이 직접 쓸어야 해 제설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1월 초 이상일 시장이 직접 도입을 지시한 제설기다. 시가 재난관리기금 1억원으로 마련한 9대의 보행로 제설기는 도입 직후 실력을 발휘, 관내 곳곳에 투입된 제설기가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눈을 깨끗하게 치웠다. 이 시장은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은 꼼꼼한 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즉각적인 제설이 어려운 비탈길이나 보행로는 빙판이 되는 경우가 있어 보도용 제설기를 긴급 도입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가올 겨울에도 선제적인 제설 대비책을 마련해 기습 폭설이 오더라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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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금연구역 지도·점검’스마트하게 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관내 금연 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전했다.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금연 구역을 모두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청사, 의료기관,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 등의 공중이용시설 1만1378곳과 시 조례에서 지정한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실외 금연 구역 1237곳 등 총 1만2615곳의 금연 구역 지도·점검 내역을 수기로 관리해왔다. 단속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이 일일이 지도점검표를 종이로 인쇄해 현장에서 점검 내역을 수기로 작성한 뒤 점검 결과를 취합해 전산으로 입력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이 컸다. 이에 보건소는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해 스마트기기(태블릿PC) 한 대만 있으면 금연 시설물 검색·관리는 물론 점검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간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에 대한 스마트 지도·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금연 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연 구역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간접흡연 피해 예방점검 활동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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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도입 뒤 골목골목이 훤해졌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들이 골목길과 상가 주변도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행정에 따른 변화를 체감한 시민들은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시도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5월부터 수지구와 기흥구, 처인구에 각각 1대의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를 배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한 번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가동되는 전기노면청소차는 중·대형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주택가 골목과 상가 인근 이면도로 등을 청소한다. 청소차는 수지구 풍덕천동의 상가밀집지역과 기흥구 신갈오거리 구도심, 그리고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일대 유동인구가 많은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투입돼 시범운영 중이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청소차량은 환경미화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노면청소차량은 시의 환경미화원 하루 평균 작업거리인 5㎞보다 더 넓은 20㎞ 이상 구간을 청소한다. 전기청소차량 1대 당 1개월 충전 비용은 5만원에 불과하므로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유류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기노면청소차에는 거리의 먼지와 소형 쓰레기를 흡입하는 동시에 살수기능이 탑재됐다. 청소구역의 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상가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깔끔하게 수거해 오수와 악취 등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전기노면청소차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체계를 마련했다. 지역 내 청소대행 업체에 차량 운영을 위탁해 수거된 쓰레기를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청소구역 인근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충분히 설치했다. 전기노면청소차가 운영되면서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한층 더 깨끗해지자 시민들은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용인중앙시장 상인 A씨는 “과거에는 밤사이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아 상인들이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청소차 도입 이후에는 거리가 깔끔하게 청소됐다”며 “도시 곳곳을 세밀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전기노면청소차 도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거리를 청소하는 소형 청소차량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찍는 등 환경미화 효과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형청소차가 들어가지 못해서 청소가 잘 안되는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가 도로를 깨끗하게 닦고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큰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1대당 2억 1000만원 전기노면 청소차를 도입한 보람을 느낀다”며 “시범운영 결과 좋은 평가가 나오면 앞으로 더 도입해서 용인시의 환경을 보다 청결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겨울 사람이 통행하는 보도에 쌓인 눈을 제설하기 위해 보도(인도)제설용 차량을 세 대 도입해 운영했는데 시민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이같은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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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정의달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과 가족 3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테마파크 내 들꽃 광장, 바람개비 언덕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하고 인근에 있는 용인 아침애 딸기 농장을 방문해 딸기 따기, 딸기 잼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체험을 하며 유대감을 쌓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보건, 복지, 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가 지난 2011년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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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으로 개편된 용인소식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효과 맞물리며 신규 구독 매월 증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매월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이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소식’은 지난해 6월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 이후 단순한 행사와 정보 전달 역할에서 문화와 예술, 역사를 아우르는 소식지로 기능을 확대했다. 혁신적으로 변모한 용인소식지는 구독료와 배송비용 없이 가정과 기관까지 전달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매월 800~1000여명의 시민들의 신규 구독 신청이 이어지면서 용인소식지의 규모는 8만부를 기록 중이다. 시민들의 신규 구독이 증가하는 이유는 ‘용인소식’의 혁신적인 디자인 개편과 콘텐츠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과거 단순한 행정정보와 행사 전달 역할에서 나아가 문화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풍부한 읽을거리로 세련된 지면 편집 형식을 구성했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표지에 해외 유명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소식지 표지에는 그달의 가장 중요한 특집기사와 관련된 사진이 사용되며, 이에 대한 설명을 박스형태의 기사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특집기사는 시정의 핵심 정책을 주로 소개하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용인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면서 소식지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참신함을 더했다. 또 소식지에 실리는 모든 정보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사와 관련된 사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정보의 이해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용인특례시 소식지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편 구독은 기관과 단체, 개인이 신청 가능하고 용인시 홈페이지(용인라이브→소식지→소식지 신청하기)나 이메일(yonginsosic@korea.kr)로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청 공보관실(031-324-3027, 2066, 3012)에 전화하거나 각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휴대폰으로도 용인특례시의 시정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는 용인소식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에서도 매월 새롭게 발간되는 소식지를 볼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들에게 우리가 사는 고장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관광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소식지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민선8기 이후 소식지 개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용인특례시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아내기 위해 현직 시장이자 전직 기자 경험을 활용해 기사와 편집을 직접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읽을거리’와 ‘남는 것’이 있는 소식지를 만들고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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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 3억원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한체육회로부터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에 선정돼 3억 4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1억 4000만원, 2022년 2억 4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지방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중 우수 단체를 선정해 개인장비와 훈련기구,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운영규정을 도입했다. 이 결과 소속 선수들은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팀과 선수들은 지난 1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입상(육상, 우상혁), 전국종별볼링대회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볼링, 김도희)했다. 또, 육상, 볼링, 검도, 유도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이 직장운동경기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이 오는 5월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와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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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분기 예산 17억원 아꼈다, 계약심사제의 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시가 발주한 343건 546억 상당의 계약을 심사해 17억여원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계약심사 조정률은 전년 4.32%와 비교해 1.01%가 감소한 3.31%로 나타났다. 계약심사 조정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공사나 용역 발주 금액이 적정해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조정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담당 공무원의 원가 계산 능력이 향상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계약심사 대상을 크게 확대했는데도 조정률이 2020년 4.74%에서 2022년 3.49%로 감소했다. 심사 대상이 늘어나면 심사 대상 조정률도 올라가는 것이 통상적인 만큼 ‘조정률 감소’는 고무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계약심사제도 매뉴얼 발간 등 담당 공무원의 원가 계산 역량을 높이는 것에 주력한 결과다. 더불어 지난 2022년부터는 사후감사로 시정 조치하기 어려운 공사에 대해 미리 설계서와 현장 일치 여부를 점검해 불필요한 설계 변경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효했다. 이는 계약심사제도 도입 초기 높게 책정된 원가 산정액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데 집중한 것과 대비된다. 시는 또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조직 내 칸막이를 타파하고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바꿔온 것도 동일 목적의 공사나 용역이 중복되는 사례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예산이 책정되거나 낭비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내실 있게 운용하고 담당 공무원의 원가 계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시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