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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마평교차로에 화물 임시주차장 35면 조성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국지도 57호선 미개통 도로인 마평교차로 교량 상부 구간에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 35면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평교차로는 국도 42호선,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국지도 57호선 개설이 지연되면서 교량 등 일부 구간이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왔다. 시는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임시주차장 공사를 시작했다. 1.5톤 이상 영업용 차량을 소유한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가입 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후 분기별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들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공유지나 도로변 유휴공간을 추가로 물색해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용인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13곳(432면)으로 이번에 조성된 마평교차로 주차장 외에도 보정동 공영주차장, 명지대 주차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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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남사읍 봉명삼거리 80m 구간 2차로 확장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읍 365-13번지 일원 봉명삼거리 80m 구간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곳은 지방도 310호선(천덕산로)과 지방도 321호선(처인성로)이 지나는 곳이지만 1차로에 불과해 안성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량과 오산으로 향하는 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정체현상을 빚던 곳이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비 1억 2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1차로 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해 2차선으로 확장,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도로변의 전신주는 이설하고 수목은 정비했다. 시는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함에 따라 오산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어 이 구간의 정체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에 대해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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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원년, 품격있는 일류도시 용인의 미래 열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7기 갈고 닦았던 성과를 토대로 특례시 원년을 맞아 품격있는 일류 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에 무게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처인·기흥·수지 각 구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제시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확고한 기틀 마련 ▲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 따뜻한 투자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육도시 조성 5대 방침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올해보다 500억 늘어난 3000억원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프리미엄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2년 10월에 착공 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을 목표로 시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에 다가선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과감히 투자한다.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위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처인구에는 녹색첨단산업단지를, 기흥·수지구에는 도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향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고려한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청 신청사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동탄~부발선 신설 등 철도망이 중앙부처 등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광역도로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도 추진한다.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해 농촌 지역까지 노선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풍덕천 토월공원 등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도심지역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내년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재생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투자를 위해선 경제적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안심통학버스를 지원해 통학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구직을 돕고 주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매, 월세 지원 등을 새로 시작한다. 장애인 출산지원금 확대, 일자리사업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 교육환경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 비대면 AI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출산지원금과 아이와의 첫만남 이용권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립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돌봄 환경을 계획하고 있다. 일상에서 함께 성장하고 문화·체육으로 행복해지는 도시를 목표로 용인창의과학도서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도 중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문화자족 플랫폼 시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4년간 용인의 미래 100년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110만 시민과 시의회가 힘을 모아주셨다”며 “2022년은 우리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견은 건전한 소통과 토론으로 간극을 좁히고, 갈등은 충분한 설명과 설득으로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의회와 힘을 합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 987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5976억원으로 17.9% 늘었고, 특별회계는 3895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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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사고위험·상습정체 도로 3곳 교통체계 개선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도로 3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납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 교차로,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원,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등 3곳이다. 지난 21일 구에 따르면 우선 남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는 교차로로 진입하려는 직진차량과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1개 차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정체는 물론 빈번하게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기존 1차선 도로 60m 구간을 2차선으로 확장하고,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통행 차로를 분리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상습정체를 해소했다.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도로는 국도 42호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등기소 앞 사거리를 통과하려면 신호를 3~4번 받는 등 정체가 극심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북지구~등기소 앞 사거리 방향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신호 시간도 40초에서 45초로 늘리고,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해 직진 차량의 신호 대기 시간을 420초에서 280초로 줄였다. 이와 관련 도로 개통을 완료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오전 7~9시 출근 피크 시간대의 차량 통행량이 840대에서 1260대로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대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향의 우회전 차로가 가드레일 등으로 인해 3차선 도로 중간 지점이 2차로로 감소했다 다시 3차로로 늘어나는 구조여서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구간이었다. 구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면의 우회전 차선이 바로 이어지도록 2차로 감소 220m 구간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과 표지판, 빗물받이 배수로 등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설, 병목현상을 해결했다. 구 관계자는 “도로체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용인동부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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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 4차로서 6차로로 탈바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흥구 하갈동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에서 청명IC 사거리를 잇는 신수로 연결도로(도시계획도로 중1-94호, 용인 서남부 간선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출퇴근 시간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용구대로와 함께 수지~기흥 간 교통량을 분산하게 된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서고속도로) 920m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이날 2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신수로(수지구 풍덕천사거리~기흥구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 연결도로로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어왔다. 시는 310억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4월부터 확·포장 공사를 진행해 지난 3일 마무리했다. 하갈동 방면은 청명IC 하갈교차로를 지나 지방도315호선(수원 영통 방향), 지방도 311호선(화성 동탄신도시 방향) 진입 차로로 활용한다. 수지 방면은 신수로 고가도로를 이용하고, 신수로 하부도로는 경희대 삼거리 방향 차로로 활용한다. 시는 영통방향, 동탄방향, 청명IC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기존 용구대로를 이용해 기흥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신수로를 이용, 수지~기흥간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문남권 영덕2동 마을협의체 회장 등 주민들과 함께 확·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도로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지 여부를 살폈다. 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도로 폭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이곳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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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 효과 '톡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극심한 상습정체에 시달려 온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인근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차량 통행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고, 시간당 통과 차량 역시 최대 71.4% 늘었다. 이 구간은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기흥롯데프리미엄아울렛ㆍ이케아ㆍ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은데다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 판매점과 스타벅스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던 곳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첨단교통센터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분석 결과, 교통체계 개선 전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평균 속도는 14㎞/h였지만 개선 이후 26㎞/h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가장 정체가 극심했던 시간대인 오후 15~16시 평균 속도는 11.6㎞/h에서 31㎞/h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평균 속도가 빨라진 만큼 통과 차량도 크게 늘었다. 금요일 평균(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시간당 통과차량은 1113대였지만 차로 확대 이후 1909대로 796대(71.4%)가 늘었다. 토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의 경우, 동시간대 평균 속도는 14.6㎞/h에서 17.8㎞/h로 소폭 빨라지는 데 그쳤지만 이는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차로 확대 이전 시간당 951대가 통과한 데 비해 확대 이후 1389대가 이 구간을 지났다. 현장 실사에서도 인접 교차로까지 이어지던 정체 차량들이 교통체계 개선 이후 진입 대기차량과 본선 통과차량이 서로 구분돼 통행하는 것이 확인됐다. 앞서 시는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시비 1억 6000만원을 투입, 기흥구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163m 구간에 보도와 전신주 등을 뒤로 옮겨 기존 3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해 지난 18일 개통했다. 1차선은 한국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로, 2~3차선은 동탄 방향 직진 차로로, 4차선은 복권판매점 등으로 향하는 우회전 차로로 활용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교통개선사업으로 상습 정체현상이 줄어든 것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남사읍 봉명삼거리 등 5곳에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진행중이다. 또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사거리, 남사읍 처인성로 일대 등 10곳의 교통체계 개선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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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휴공간 활용해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을 막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마평교차로(처인구 마평동 266-22번지 일대) 국지도57호선 폐쇄도로에 화물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35면의 화물차 주차 공간이 생긴다. 지난 8월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에 화물차 전용주차공간 17면을 증설(총 30면)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마평교차로는 국도42호선‧45호선과 국지도57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국지도57호선 개설이 지연됨에 따라 교량 등 일부 구간이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노면 도색 등 공사를 마무리한 후 화물차주의 이용신청을 받아 주차장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곳에는 차단기를 설치해 미등록 화물차량의 출입 및 장기간 방치를 막는다. 한편, 현재 용인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보정동 공영주차장, 명지대 주차장 등 12곳으로 총 39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들이 갓길 주차를 대신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공유지나 도로변 유휴공간 등을 물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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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환절기 건강관리 캠페인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환절기 건강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기흥구보건소는 기흥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건소의 각종 사업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14일 보건소에 따르면 캠페인은 영양, 운동, 금연, 정신건강, 치매예방 등에 대해 설명하는 리플릿과 풋워시매트, 마스크, 마스크스트랩 등 홍보물품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각종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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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읍 봉명삼거리 100m 구간 1차로 → 2차로 확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13일 처인구 남사읍 365-13번지 일원 봉명삼거리의 100m 구간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방도 310호선(천덕산로)과 지방도 321호선(처인성로)이 지나는 곳으로 천덕산로에서 오산‧안성으로 향하는 차로가 1차선에 불과해 좌회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정체현상이 있던 곳이다. 또한 차선이 흐릿한데다 도로변의 나무 등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시는 기존 도로 주변의 국공유지를 활용, 오산‧안성 방면 회전차로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 우회전 전용 차로가 신설됨에 따라 차량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게 된다. 또 교차로 일대 교통섬을 재정비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주변 전신주, 수목도 정비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도로 확장과 주변 정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도로관리청인 경기도, 관할 경찰서인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를 이어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에 대해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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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시설 입지 기준 개선 도시계획조례 개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9일 시민들의 주거·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창고시설 입지 기준을 개선·보완하는 내용으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다고 전했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당초에는 진입도로 폭을 8m 이상 확보하도록 했으나 창고 부지면적이 6만㎡ 이상일 경우 도로 폭 12m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창고시설이 입지 하기 위해선 국도·지방도·시도의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교차로 형태의 진입도로를 확보해야 하며 대형차량 기준 이상의 회전반경이 확보되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창고시설이 들어설 때 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보 뿐 아니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로파손 보완 및 혼잡구간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충분히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지난 6일 용인시의회 제257회 임시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안으로 개정된 조례를 공포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물류창고가 점점 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도 커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조례 일부를 개정하게 됐다”며 “창고시설 허가 절차를 진행할 때 충분히 주변 여건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