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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통일기반조성 관련 균형발전기획실장 '현장방문'▲ 최봉순균형발전기획실장 통일기반조성관련 현장인 파주 및 연천군 일원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후보지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등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최근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 준비에 맞춘 정책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최봉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북부지역 통일기반조성 관련 현장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20일 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남궁황 통일기반조성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파주 및 연천군 일원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후보지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등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봉순 실장은 먼저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후보지역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실무자를 격려했다. 도 관계자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 남북한 상생과 평화협력의 장(場)이자, 남북한과 국제사회가 공존하는 세계평화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라며 “도내 유관 지자체와 협력하여 DMZ내 지역별 특성과 연계된 다핵 거점지역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봉순 실장은 연천 소재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개관이후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는 ‘비무장지대 평화적 이용’과 관련하여 연천군 전곡읍 일원에 264,062㎡ 규모로 조성되었다. 향후에는 남북교류 지원, 국제 청소년 교류, 청소년 통일교육 체험연수 등을 위한 종합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봉순 실장은 “경기북부지역이 향후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특히 분단 70주년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북부지역의 통일기반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및 통일역량 강화’를 목표로 ▲ 인도적·호혜적인 남북교류 협력사업, ▲ 통일준비 역량 강화, ▲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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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남양주서 정기회의 개최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염 태영 수원시장)가 지난 13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민선6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한 현안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1개 도시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시 의결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설치에 따른 회칙 개정(안) 등 7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2차 정기회의에 이어 시·군 소통부서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윤병집)과 자치행정과장(이홍균)이 참석해 도와 시·군이 함께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 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의정부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더 큰 인명피해 없는 빠른 사고의 수습과 이천, 용인, 안성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조기 종식되기를 바란다”면서 해당 시·군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의 체계적 관리운영을 위한 사무국이 금년 1.1일자로 직원이 파견되어 운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무국 설치를 위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사무국 운영을 계기로 시·군의 상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도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님께서는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시된 정기회의에서는 상정안건으로 ▴사무국 설치에 따른 회칙 개정안 및 예산안,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전국 총회‘경주 선언’홍보 동영상 제작 건의(경기중부권협의회), ▴시간 선택제 공무원, 중앙부터 단계적 시행(의왕시), ▴중복합격에 따른 결원발생과 관련 신규임용시험 추가합격자 결정기간 연장(이천시)▴민사소송도 모든 심급에서 소송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단체 민사소송수행제도 개선(이천시),▴개발제한 구역 사업방식 환지대상 토지에 대한 지목제한 폐지(시흥시), ▴의정부 화재와 관련 건물 직통계단, 외장재 및 이격거리 강화(안)(안양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되었으며, 회칙 개정안의 수정(안)을 포함 총 7건이 가결됐다. 이와 함께 기타 안건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출연금 확대 건의, ▴도 지자체 불시점검 지양 및 감사방법 개선,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쌍용차 구입 협조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음 제4차 정기회의는 도자기 엑스포기간에 맞춰 이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은 시․도별 협의회 사무국 설치의 첫 사례로 수원시 선경도서관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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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초비상' … 경기도 강력 방역 가동▲ 2011년1월25일 용인시 백암면 구제역 매몰지 경기도가 용인과 안성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도는 용인 돼지농가 2개소, 안성 한우농가 1개소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에 대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도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의심신고 - 용인 2개 돼지농장 규모 : 1개소 일관사육 1,800두, 1개소는 비육돈 590두 규모 - 안성 1개 한우농장 규모 : 한우 47두 우선 도는 백신접종 상태가 양호한 용인 돼지농가 1개소는 모돈(母豚) 3두, 안성 한우농가 1개소는 1두만 살처분 했고, 접종이 미흡한 용인 돼지농가 1개소의 경우 전 두수를 살처분 했다. 이 같은 조치는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것으로, 법은 구제역 발생 시 백신접종이 양호한 경우에 임상축만 살처분 하고, 미흡한 경우에는 전 두수를 살처분 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백신 미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 시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삭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입식 시, 축산업 허가기준 준수여부를 엄격히 적용하여 기준에 충족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또는 허가취소 등의 처분을 통해 가축 재입식을 강력히 제한하기로 했다.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도 시작됐다. 도는 6일, 이천·용인·안성 등 구제역 발생지역뿐 아니라 인접지역인 평택·여주·광주 등 6개 지자체 소재 전 축산농가의 가축과 분뇨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돼지는 향후 10일 간 출입을 금지하고 분뇨는 30일 간 반출이 금지된다. 또한 7일에는 농가와 접촉이 잦은 도내 도축장 10개소와 사료제조사 13개소를 비롯해 도내 전 축산 관련 시설과 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일제소독 후에도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휴대토록 하여 농장과 도축장 간 전파 위험을 사단 차단한다. 이와 함께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소독방제차량 122대를 총 동원해 길거리 소독을 실시한다. 또 농가별로 담당 공무원 1,883명을 지정 투입해 백신접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농가별 백신접종과 차단 방역에 역점을 두고 도내 모든 축산관계자가 구제역 종식 때까지 총력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2월 30일 용인 철새도래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지역 10㎞ 반경 농가 84농가를 대상으로 즉시 닭과 오리 출하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도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과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하천과 도로를 소독했으며, 1주일이 경과한 6일, 닭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닭에 비해 AI 감염 후 증상확인이 어려운 오리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오는 13일 이후 이동 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2013년 안성시 구제역 대비 모의훈련모습(cpx)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는 고병원성인플루엔자가가 해마다 검출되고 있다. 야생조류 AI 발생 시 즉각 이동 제한, 출하 제한,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고, 축사 간 이동 시에는 전용장화를 착용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AI 감염 건수는 38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또 지난 12월 말까지 하반기 동안 전국에서 야생조류 AI감염은 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3건이 경기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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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신년사존경하는 4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해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보낸 시간이었고, 그 결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우선 행정수행 측면을 보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상급기관 평가 18개 분야에서 큰 상을 수상하였으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는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 되는 등 실력과 청렴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2015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와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유치, 그리고 평택농악이 유네스코의“인류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가 되는 등 우리시의 위상이 더한층 높아진 해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금년도 상반기에 공장을 착공키로 한 삼성전자의 고덕 삼성 산업단지 조기투자 결정과,‘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여 우리시의 개발 및 투자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러나 아무리 좋은 호기가 앞에 있어도 우리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결정지우는 시기가 향후 1~2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여건이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시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코자 합니다.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한해 중점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선순환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삼성전자의 15조 6천억 원의 조기 투자 결정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적격성 심사 통과로 지역의 투자여건이 상당히 활기 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업은 그 자체로도 크고 중요함은 물론, 진위 LG 브레인시티를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 고덕 국제화지구 개발 사업,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들을 촉진시킬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전략사업은 우리시 성장을 선도할 중요한 동력으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전략적이면서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새로운 전략사업의 발굴과 추진,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고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장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기업애로 해소, 긴급자금 지원 및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을 강화하여 대기업과 강소·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좋은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배후단지, 교통 등 물류기반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먼저, 규모와 기능이 부족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평택항의 ‘국제여객터미널’은 그동안 시와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정부 예산으로 건립하도록 협의되는 성과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더하여 국제적인 추세인‘크루즈 및 카페리 접안이 가능한 부두’로의 변경 등 우리시의 요구사항이 정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여 평택항이 경쟁력을 갖춘 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만과 더불어 물류의 중요한 요소인 도로망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 38국도 확장 등 국가 기간망은 물론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도 빠른 개설을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 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 겠습니다. 지방도 중 개설이 시급한 이화~삼계간 도로는 국비투입이 결정되어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도시개발 사업과 학생들의 등교시간 변경 등에 따른 시내버스체계 개편 등 대중교통 편의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가시화하고, 문화 ․ 체육 ․ 공원 등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가 통과된 평택호 관광단지는 향후 절차를 알차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시민의 여망이 담긴 매력적인 명소가 되도록 진행하고, 최근 쇼핑관광단지로 개발 계획을 승인받은 현덕지구의 가칭‘차이나 캐슬’조성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사업,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 조성 등도 본격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원의 기능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보전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도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평택호 물빛축제와 원평동 갈대축제의 보완 발전과 시 대표축제의 개발도 시민과 함께 논의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중 및 이충 레포츠공원과 부락산 테마공원은 금년 중 마무리하고 고덕 소풍정원을 정비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공원과를 신설하여 깨끗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넷째, 미군기지 이전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진행해온 미군기지 조성 사업이 금년이면 마무리되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미군 이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미군 이전은 단순히 예정됐던 사업의 진행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이자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 이전에 대한 우리의 준비 상황을 돌아보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하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미군과 가족, 군속 등 6만여 명이 이전하게 되면 기회는 고사하고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입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올해부터 속도감 있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그들의 정주환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먹고, 보고, 쇼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며, 이런 일들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에 있습니다. 새롭게 발굴한 사업들은 기존의 예술인광장 조성, 안정리 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 한미친선 축제는 물론 새롭게 설립한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비는 시간적으로도 시급하지만 소홀히 한다면 그 열매는 주변의 다른 시에서 얻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시정의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아름다운 미래 명품도시」,「안전한 도시」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우리시는 개발호재가 많아 큰 역동성을 갖고 있지만, 한편 으로는 난개발과 환경문제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전체적인 시 개발계획과의 연계 검토, 예상되는 민원에 대한 대책, 주변의 도시 기능 및 환경과 조화 되도록 관련 심의위원회를 엄격히 운영해 나가고, 악취·소음 등 시민의 건강에 위해요소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입주제한 및 시설개선 명령 등 가능한 최대한의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2013년부터 진행해온 국도38호선 클린경관 조성사업을 국도1호선까지 확대하고,「평택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우리시의 교통거점인 평택역과 서정리역의 경관도 새롭게 형성해 나가는 등 중장기적으로「아름다운 명품도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화두였던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분야별 재난안전 관리계획의 수립과 새로 건립하여 이전한 CCTV통합센터의 운영, 그리고 임기내에 ‘WHO 국제안전도시’공인 추진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섯째,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복지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복지는 배려와 나눔입니다. 제도적인 복지만 으로는 여러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무원부터 시작해서 기관 및 기업체, 개인에 이르게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우리시의 취약계층이 건강한 보통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발굴과 위기가정 생활안정 지원은 물론 공공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일자리의 육성 등 취약계층의 자립기반도 높여나가겠습니다. 위드커피 4호점과 같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발굴과 확대, 여성의 사회참여 및 취업지원 강화,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어르신, 장애인, 취약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청북신도시 문화복지센터 건립, 남부복지타운과 세교동 문화복지센터 착공, 서부복지타운 보상 추진 등 복지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쌀 관세화 및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시의 기본산업이지만 쌀 수입 관세화와 중국과의 FTA협정 등 영농환경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시정의 많은 부분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재정 수요의 증가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농업분야 자체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약 15%가량 증액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과 친환경 농업의 기반위에서 기본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FTA,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전문농촌 지도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소득 대체작물 개발, 농업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체험 농장 육성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시 명품브랜드인 슈퍼오닝의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등 우리의 농축산업이 FTA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가운데 소득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우리시를 교육명품도시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인문계 고교의 학력향상 프로그램 및 장학금 확대지원 등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경비와 지역개발 사업비를 활용한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제교류캠프·영어교육센터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IT중독 예방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확대지원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종합대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시 학생들을 위한“평택학사”를 설립하여 우리의 자녀들이“첨단산업도시”를 이끌어갈 역군이 되도록 키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사벌도서관 등 거점도서관과 세교 및 청북에 작은 도서관을 확충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양화, 배달강좌제 및 시민자치대학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도시가스 보급, 전통시장 활성화와 같은 서민과 밀착된 현안부터 대학병원 유치 등 우리시의 미래를 대비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은 물론 사회단체, 국·도·시의원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4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평택이 올해는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4년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이루기 위한 우리들의 희망과 노력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눈앞에 현실화되는 가슴 벅찬 기간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1,700여 공직자 여러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국·도비관련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는 1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또한 열정, 고민, 노력 없이 성취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난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많은 성과를 내었듯이 우리시가 역동적인 도시로 새롭게 변모되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힘을 합하고 마음을 더하여 공동목표를 향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우리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우리, 함께 갑시다 – We Go Together!”라는 말씀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5. 1. 2 새해아침 평택시장 공 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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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휴대폰-어려운 이웃에 장학금으로···‘컴백’경기도가 폐휴대폰으로 만든 성금 5천800만 원을 어려운 이웃과 장학금 등으로 지원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6일 오후 4시 40분 집무실에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 폐휴대폰 수거 수익금 2천583만6천 원을 전달했다. 해당 수익금은 도와 31개 시군이 모은 폐휴대폰과 소형가전을 처분해 얻은 것이다. 도는 이밖에 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조성된 성금 3천200만 원은 수거실적에 따라 각 학교에서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시·군, 교육청, 학교, 사회적 기업, 경기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공동으로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폐휴대폰 9만4천대 및 소형 가전제품 2만4천대 등 11만8천대를 수거했다. 도가 수거한 폐휴대폰 9만4천대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집계한 전국 수거량 약 24만대의 약 39%로 도는 4년 연속 지자체 수거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도는 폐휴대폰 수거량 감소에 따라 내년부터는 일시적인 집중수거 캠페인이 아닌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폐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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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환경관리 우수 자치 단체 대통령상 수상···‘쾌거’안성시가 12월 16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경, 생태, 도시,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시티 평가단이 1차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린시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안성시는 냄새나던 금석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안성시는 그동안 2010년도 환경부 그린시티 지정 환경부장관상, 2012년도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 생생도시 지정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4년도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수도권에서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자체로는 안성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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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존치or폐지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대표의원 김기정 도시환경위원장)’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시작한 ‘수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 용역’이 내달 7일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을 존치or 변경, 폐지에 대한 큰 영향이 예상된다. 연구회 시의원들은 지난 22일 연구회의에 필요한 현장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당수동, 입북동, 서둔동, 파장동 일원의 장기미집행 도로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연구회는 김기정을 대표의원으로 유철수, 이혜련, 심상호, 이재선, 이철승, 유재광, 한원찬, 조돈빈, 홍종수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장기간 방치돼 온 도시계획시설로 인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소유자들의 재산권이 침해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이로 인해 도시발전이 늦춰지고 있어 더 큰 문제기 때문에 효율적 관리와 합리적인 도시계획 운영을 위해 재검토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유철수 의원은 “현장을 돌아보니 폐지가 필요한 곳이 확인 됐다”면서 “용역결과와 함께 복합적인 논의를 거쳐 존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수 의원은 “비회기 중이고 연말 각종 일정 등으로 매우 바쁜시기임에도 회의와 현장 점검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개인 재산권 제한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사안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은 도로, 공원, 녹지 등 모두 6286개소며, 이중 518개소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한편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하려면 지자체가 지방의회에 보고하고 지방의회가 90일 이내에 지자체장에게 해제 권고를 해야 가능한데 지방의회에 보고할 수 있는 시기가 정례회로 정해져 있던 것을 임시회에도 가능하도록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달 개정돼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한결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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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경기도 ‘가족친화인정기관’ 선정▲ 경기도청사 경기도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기업, 공공기관, 정부 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인증하고 있다. 도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가족친화 실행제도, 직원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지수를 높이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가족행복캠프과정, 출산 전․후 여성공무원 건강관리교육인 맘-리프레시 과정, 매주 수요일․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종교지도자의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산여성공무원 인사우대, 직원 건강증진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실 운영,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도청어린이집운영 등 직원 후생복지 시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기도 공무원은 “가장 좋은 가족친화정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도청에서 마련해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아침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 굿모닝 일터’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를 더욱 전파하여 경기도 전역에 가족친화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남시, 고양시 등 도내 10개 시가 함께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도내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도를 포함해 18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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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보건소,금연시설···합동단속 '나서'용인시는 연말을 맞아 금연 분위기 정착을 위해 음식점 등 공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정부·지자체 합동지도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이번 지도 단속은 각 구별로 여러 개 단속조를 편성해 주간, 야간 단속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2015년 금연구역 변경사항인 ▲100㎡ 이상 일반음식점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 확대(‘15. 01. 01) ▲커피숍 등에서 운영 중인 밀폐된 흡연석 제도 폐지(’14. 12. 31까지)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해 펼친다. 단속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26종), 용인시 조례(3종) 금연시설 및 구역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간접흡연 폐해가 많은 PC방, 100㎡ 이상 일반음식점 등 모든 업소를 지도·단속하고, △시설 전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흡연행위 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높고 반복지적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영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설치하지 않은 영업주에 대해서는 위반 횟수에 따라 170~500만원 과태료,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자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있어, 금연희망자가 늘 것으로 본다”며 “금연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으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031-324-4347, 기흥구보건소 031-324-6922, 수지구보건소 031-324-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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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최고 대통령상 수상용인시(시장 정찬민)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공공기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환경부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 자치단체, 개인 등의 공로를 치하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용인시는 기후변화 대응 기반 구축 성과와,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시책으로 지역 특성에 따른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온실가스 총4만3103톤을 감축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기발전사업허가를 받아, 350kw 태양광발전소인 용인시민행복발전소 1호기를 가동하고, 발전소 수익금으로는 시민 주거공간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것, 공공기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2013년에 이미 2015년 목표치인 20%를 초과하여 26.21% 감축에 성공한 추진력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그린 홈(그린빌리지) 사업 326가구 147KW 연간 6천만원을 절감, 공공청사 태양광발전 설치,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총 3만1,770대를 추진해 연간 이산화질소 6%를 감축했으며, 식품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로컬푸드」사업 추진 등이 고루 인정받았다. 특히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그린리더 249명(2010~2014년)을 양성해, 주민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교육과 온실가스 절감방안 실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를 2014년 말 준공해, 2015년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체험형 기후변화 교육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용인시는 친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정책을 발굴해 꾸준히 추진, 용인이 누구나 살기 좋은 청정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