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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기관이 대한신장학회의 질 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도모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투석 치료와 관련된 표준 치료지침을 권고하고 인력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는 동시에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투석 환자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연구한다. 이를 통해, 투석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예비심사, 윤리성 평가, 현지실사, 최종평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는 ▲구조(인력, 시설/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제공,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병원 인공신장실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수행할 수 있는 혈액투석기를 비롯한 최신의 장비들을 바탕으로 혈액투석 및 급성신부전 등에 대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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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9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구매제도 교육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설명과 우선구매시스템 이용방법, 수의계약 및 구매방법, 실계약현황 사례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각 부서에서 구매하는 품목 중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우선구매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평소 막연하게 여겨졌던 우선 구매제도에 대해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공공기관에서 구매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으로 깨달았으며, 향후 물품 구매시 해당 내용을 염두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기획한 공사 재무회계팀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은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해당 내용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어서 실무자로서 뿌듯하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상기시킴으로써 공사 차원에서 우선 구매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목표 비율은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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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만원씩 지급하는 바우처 형태의 카드다. 가맹 대상은 문화·관광·체육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도서, 음악, 교통, 관광, 스포츠관람, 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시에 등록된 가맹점은 250여 곳이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서점이나 영화관, 사진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가맹을 원하는 업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검토에는 5~7일이 소요된다. 가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또는 경기문화재단(031-296-165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도록 많은 업체들이 가맹점으로 가입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부터 기흥구 구성동, 신갈동 등 4곳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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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장문용,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가운데 꾸준한 헌혈로 도움을 주는 소방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에 따르면 2019년 용인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임용된 장문용 소방사(28)는 지난달 28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20대 남녀 중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여받는 경우가 흔치 않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장 소방사는 2010년 고등학생 시절 호기심에 헌혈을 시작한 후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3년째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장 소방사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한 명의 백 걸음보다 백 명의 한 걸음이 더 큰 도움이 된다” 며 “많은 분들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라고, 저 또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꾸준한 선행을 베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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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감정노동 및 직무 스트레스 완화 힐링프로그램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12일 14일 양일간 공사 대회의실에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완화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등 감정노동에 지친 직원들에게 재충전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시키는 ‘마음자판기’, 갈등해결을 위한 ‘감정코칭 강의’, ‘GPA 지오피아 성격심리’를 활용한 갈등관리 역량강화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개인별 스트레스 지수 확인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사 안전정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응대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12일과 14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오는 20일에는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고객응대근로자에 대하여 고객의 폭언, 폭행 등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행위로 인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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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평온의 숲 김연규 팀장, 도시융·복합학 박사학위 취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5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주경야독에 나선 평온의 숲 김연규 팀장이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융·복합학 전공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김연규 팀장은 서울과학기술대(舊서울산업대)와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8년 공사에 입사해 토목시공기술사와 토목기사,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공사가 시로부터 수탁 받은 국도45호선 공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에서 현장 감독 및 감리업무를 수행했다. 용인시 균형발전에 필수요소인 광역교통망 정비분야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고자 박사과정에 도전한 김연규 팀장은 용인도시공사 도시개발분야 실무경험을 가진 직원 중에서 처음으로 광역교통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김팀장은 “광역권 통근시간 만족도 영향요인분석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방안연구” 논문에서 기술적 통계기법을 통해 통근시간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긍정·부정요인을 제시하고 향후 광역통근시간 단축을 위한 인프라구축 등 양적지표 외에 질적지표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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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실내 공기질 유지 노력 인정 받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지하 공영주차장이 환경분석연구원의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안전함을 인정받았다. 평생학습관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4개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PM10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등 4개 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관련 법령에서 정한 유지 권고 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실내 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연면적 2,000㎡ 이상인 실내주차장은 공기질 유지 기준을 준수해야한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평소 습식 자동 바닥 청소기를 이용해 넓은 면적의 건물식 바닥을 청소하며 실내의 공기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공기질 측정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했기에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공영주차장 뿐만 아니라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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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금빛 질주 시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이곳 검도장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의 훈련이 한창이다. 플레이코치를 겸하고 있는 박병훈(6단) 선수와 주장 조진용(6단) 선수가 번갈아 가며 무서운 기세로 상대의 호구 위로 죽도를 내려친다. 연속된 타격음과 선수들의 힘찬 기합이 훈련장을 가득 채운다. 선수들의 기합 소리에서 뜨거운 투지가 묻어난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 유도, 태권도, 볼링, 조정,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지도자와 선수 등 51명이 활약하고 있다. 시 체육회 소속 씨름팀에도 12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올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이들의 금빛 승전보가 기대된다. ■ 9인의 검사,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검도대회서 단체전 우승컵 들어 올려 검도팀 선수 8명은 이인희 감독의 지도 아래 맹훈련 중이다. 다음 달 용인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이 목표. 냉방시설 없는 연습장, 흘러 내리는 땀으로 도복이 흠씬 젖어 들었다. 이인희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더욱 정진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검도팀의 올해 대회 출전 성적도 괄목할만하다. 지난 5월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는 전남 무안군청을 상대로 극적 우승을 거뒀다. 에이스 조진용이 30초를 남겨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다시 종료 13초 전 머리치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전 드라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인희 감독의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까지, 검도팀은 겹경사를 맞았다. 앞선 4월에는 ‘제26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2위에 입상했다. 조진용 선수는 “검도는 3년마다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데 지난 2018년 아쉽게 일본 안도 선수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며 “코로나19로 대회 개최 시기는 불명확하지만 제18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꼭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승부한다, 남자 유도팀 유도팀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헌철, 홍석웅 선수는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고, 나머지 5명의 선수들은 수원 영통구 경기대학교 체육대학에서 경기대, 안산시청 등 4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유도팀은 지난해 ‘2021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11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독 실업선수권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터라 더욱 반가운 승전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열린 ‘2022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선 73kg급에서 강헌철 선수가 1위로 입상,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5월에는 홍문호 선수가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66kg급 정상에 올랐고, 송민기 선수가 8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문호 선수는 “유도는 상대를 ‘잡는’ 훈련이 가장 중요한 데 코로나19로 인해 겨루기 훈련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도팀을 이끄는 김혁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1997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을 따며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김 감독이 선수들을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실함’. 꾸준히 훈련에 임할 자세가 되어 있는 선수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실력도 뛰어나지만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오는 8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만 4명 ‘볼링팀’ 볼링팀의 활약도 기대된다. 볼링팀은 지난 6월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볼링팀은 이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장하은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에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장하은, 손현지, 김지수, 가윤미 선수가 모두 상위 랭킹에 오르며 출전선수 4명이 전원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았다. 입단 4년 차인 장하은은 48경기 합계 1만848점(평균 226.0)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며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선발됐고, 뒤이어 손현지가 합계 1만709점(평균 223.1), 김지수가 합계 1만691점(평균 221.7), 가윤미가 1만650점(평균 221.9)점으로 상비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윤정 감독은 “지난 4월 선수단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들이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어 고맙다”며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팀워크를 최대한 이끌어 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안정적 운동기반 마련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 규정을 도입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철거로 훈련장이 사라지는 검도팀과 유도팀을 위해선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 240(80평)㎡ 규모의 검도장과 150(50평)㎡ 규모의 유도장을 마련해 선수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비 2억9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는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조정팀을 창단했다. 조정의 경우 선수들이 훈련할 장소나 시설 등 종목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국에 실업팀이 14곳에 불과하다. 시는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운영 등 꾸준히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조정 꿈나무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로 조정교실을 운영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 이 같은 뒷받침에 힘입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만도 4종목 8명에 달한다. 육상 세단뛰기 최영환을 비롯해 유도팀 강헌철‧홍석웅, 볼링팀 장하은‧가윤미‧김지수‧손현지 등이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태권도팀의 이동주도 지난 3월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국가대표가 됐다. 검도팀의 조진용, 박병훈도 사실상 국가대표로 불러도 무방하다. 검도 세계선수권 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데 이들 두 선수는 4회 연속 출전해 오고 있다. 오는 2024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대표 선수는 올해 하반기에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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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3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용인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은 치매에 대한 한의약적 접근과 치료 방법을 찾아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경기도 최초 시범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손정원 용인시 한의사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용인시한의사회는 협력 체계를 구축, 치료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결과가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 협약 한의원에서 한약과 총명침 시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5개월 후 실시되는 사후평가로 인지능력 향상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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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통장협의회 건강한 여름나기 음식 나눔 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통장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음식 나눔 행사’와 함께 관내 성복천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13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협의회는 통장 간 화합을 위해 준비하던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대신해 삼계탕을 나누기로 뜻을 모으고, 직접 끓인 삼계탕을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삼계탕을 정성껏 끓였으며, 참외 등 여름 과일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 지난 12일 이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인해 성복천에 떠내려온 쓰레기도 정리했다. 이인열 통장협의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솔선수범은 통장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추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통장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과 하천 정리까지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 협력해 더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