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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복지급여 제도’개편 대상자 발굴·홍보강화 교육실시▲ 화성시,맞춤형복지급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는 오는 7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복지급여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 개편, 시행에 따른 운영방안’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 읍․면․동 복지담당자, 관련부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최저생계비라는 개념대신 중위소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가구별, 개인별 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해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박세병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교육반 등 3개의 TF팀을 구성해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 신청으로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읍․면․동에 23명의 업무보조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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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새마을의 날' 기념식[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안성시새마을회(회장 이용우)는 지난 21일 안성시립도서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5주년을 맞아 제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영근 부시장, 각 기관 단체장, 새마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으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기념식은 그동안 새마을회를 통해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지를 실현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상패를 수여하고 자살예방 특강도 진행됐다. 이용우 회장은 “진정한 국민운동으로 제 자리를 잡은 새마을운동은 그 어떤 이념이나 정치적 변화와 상관없이 오직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성시 새마을회는 매년 폐자원모으기 등을 추진해 기금을 마련,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 김장, 연탄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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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안전하게 건립하겠다”[광교저널 경기,화성/ 유현희기자] 화성시가 부천·안산·시흥·광명시와 공동 추진하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해당 지자체 시장이 모인 가운데 공동 발표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 매송면 숙곡1리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부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4개 시 단체장은 환경오염이나 건강피해가 없는 안전한 시설 건립을 약속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과학적인 검증결과 수원 연화장, 세종 은하수공원, 용인 평온의 숲 등 화장시설이 환경오염과 건강피해가 없고 지가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화성시 등 5개 시는 계획대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호매실동 주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서는 환경문제 관련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물론 필요 시 주민들에게 시설내부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관사를 장사시설 인근에 건립하는 것도 검토하고, 부지면적의 2/3를 공원, 녹지, 산책로, 정원 등으로 꾸미고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문화·체육·예술인 묘역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예술인 묘역을 중심으로 ‘문화특구’를 조성해 매년 기념음악회나 전시회, 고인의 넋을 기리는 행사 등을 열어 주민과 함께 문화·관광시설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성시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2017년 조기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12억원을 각 지자체가 공동부담 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6,440기, 자연장지 38,200기 등 종합 장사시설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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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통합'화성시 체육회’로 출범▲ 화성시 체육회 통합 출범 지난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체육회가 출범했다. 화성시 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참여하는 ‘화성시 체육회’는 출범식에서 통합체육회 정관 및 통합이사회 구성을 승인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체육회 통합 출범을 통해 체육인들의 결속과 화합은 물론이고 시민 체육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그동안 화성시 체육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사업의 중복 등으로 인력, 예산, 행정력 등 운영의 비효율성이 초래됐지만 이번 통합 출범을 통해 변화하는 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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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소아대상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실시안성시보건소는 소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소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보건소, 보건지소 및 예방접종 민간위탁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평균 28일(15~50일)의 잠복기 후에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진한 소변, 황달 등이 나타나며, 영·유아 시기에 2번의 A형간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간염 접종 권장 시기는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6~18개월 이상 경과 후(백신 종류에 따라 일부 차이 있음) 2차 접종을 하며, 접종 후 항체 생성률은 거의 100%에 달하므로 예방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접종 금기대상은 백신 성분 또는 이전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이며,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회복 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안성시 필수예방접종 위탁 병‧의원 20개소에서도 소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무료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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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박완우씨, 화성시에 수목 2,500주 기증해 '화제'▲ 사업가 박완우씨가 화성시에 기증한 2500여주의 수목 사업가 박완우씨, 화성시에 수목 2,500주 기증해 '화제' 2500여주 조경수를 화성시에 기증한 (주)신용정공사 박완우(60) 대표이사는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 마을에서 직접 가꿔 기르던 소나무도 포함됐다 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한 조경 수목은 소나무, 둥근소나무, 주목, 매실 등이며, 일부 특수목은 조경수로써의 가치가 높은 수목도 포함되어 있다. 시는 기증받은 수목을 관내 공원 및 녹지대 조성 등 공원 조성사업에 활용하고 일부 수량은 신청을 받아 공공청사 주변에 식재할 계획으로, 우선 비봉습지공원 산책로 주변에 400여주를 이식할 계획이다. 한편, 시 공원과는 “기증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표석을 설치해 기증문화를 확산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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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설관리공단,‘오산천 꽃길 가꾸기’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오산천 꽃길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오산시 생태하천과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오산천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꽃길 가꾸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 앞서 공단은 지난 7일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장을 역임한 송정섭 박사(정원문화포럼 회장)를 초청해 ‘식물과 함께 해야 할 필요성’, ‘가드닝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 ‘꽃에게 배워보는 삶의 지혜’ 등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틀 동안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약 5,500㎡ 면적에 화초양귀비, 금계국, 패랭이, 수레국화, 코스모스, 민들레 등 다양한 자생화를 심었고 이후 공단 임·직원이 직접 제초와 관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상 이사장은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이번 꽃길 가꾸기 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역 사회 공헌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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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현상설계 당선작 선정▲ 화성시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화성시가 지난 9일 향남읍 도이리 220-20번지 일원에 건립 추진 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 현상 공모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모두 6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은 ㈜에스디파트너스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으로 주변 환경 및 장애인의 이용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와 배려, 소통․참여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7년 초 개관을 목표로 이달 중순에 계약을 마치고 5월 초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세부적인 실시설계 계획을 마련해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8,194㎡ 연면적 10,230㎡의 규모에 장애인복지관, 주·단기보호센터, 장애전담어린이집, 장애인단체사무실 및 단체 부설 센터 등이 입주해 장애인의 복지욕구 해소와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각종 치료실과 더불어 유니버설 디자인 및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도시사업부 사업관리팀(031-8012-7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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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형제’ 안성시민회관 대공연장서 개최한국예총 안성시지회와 경기일보가 주최·주관하는 뮤지컬 ‘삼형제’가 오는 4월 10일(금) 저녁 7시 안성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뮤지컬은 우리의 전통 효(孝) 문화 실천과 확산을 위해 효(孝)를 주제로 요기다니엘의 인성요가와 효(孝)인성 강의를 시작으로 뮤지컬 ‘삼형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형제’는 현 시대의 가족 문제들을 재미난 유머와 신나는 노래로 표현해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안성예총 관계자는 “안성에서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기획으로 안성 문화예술의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삼형제’는 입장료 전석 무료로 선착순 540명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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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인들을 지켜온 바위 안성의 명물 ‘흔들바위’안성시 일죽면 죽림리, 종배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팔봉산 초입에 흔들바위가 있다. 죽산성지 정문 바로 옆길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10분 정도 낮은 산길을 오르면 산등성이 아래쪽에 소나무들 사이로 조용히 자태를 드러내는 바위가 있으니, 바로 안성의 명물 ‘흔들바위’다. 흔들바위는 높이 2.1m 너비 10.4m의 규모이며, 일제강점기시에 바위를 뒤집기 위해 일본군이 반쯤을 뒤집었으나,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으며, 팀스피릿 훈련 시에도 미군 9명이 밀어 바위를 넘어뜨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실제로 밀어보니,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흔들릴 분위기는 아니다. 두 팔로 있는 힘껏 밀어보니, 미동이 느껴진다. 다만, 한 명이 흔드나 세 명이 흔드나 흔들림의 정도는 비슷하다. 여러 명이 흔들어도 결코 넘어가는 일은 없다. 문득 ‘바람보다 먼저 눕지만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는 김수영 시인의 풀이 떠오른다. 흔들바위 입구 아래 죽산 성지가 자리한다. 종교적 신념을 위해 잔혹한 박해 속 목숨을 내어주었던 천주교인들의 순교 정신이 흔들바위를 지키는지 아니면 무심한 바위의 상서로운 기운이 그 이전부터 성지를 지키고 있었는지 모를 일이다. 영험한 기운이 있는 바윗돌에 아들 낳는 ‘소원성취’는 기본 덕목이다. 유교주의 시대, 가정의 중심 사회의 중심이었던 ‘아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큰 의무이자 권력이었던 바, 아들을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배마을 흔들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점지해주었다고 한다. 흔들바위는 샤머니즘의 또 다른 모습으로 안락한 삶에 대한 백성들의 동경에 대해, 그것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거대한 메신저로 기능하는 것이다. 신과 인간의 중간, 어디쯤이다. 수 십 년 전만 해도 팔월 한가위 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는 안성의 명물, 팔봉산 종배마을 흔들바위. 오랜 세월동안 신비한 이야기들을 품에 안은 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팔봉산 흔들바위는 영험한 기운을 품고 오늘도 안성 땅을 굽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