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복70주년 경축한‘나라사랑 태극기 페스티벌’성료▲ 창원시, 나라사랑 태극기 페스티벌 통천(대형태극기)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창원시(시장 안상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15일 광복절 당일 오후 3시부터 마산야구장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과 야구팬 등 시민 5000여 명이 태극기 체험행사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창원시와 경상남도,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가 공동 개최한 ‘나라사랑 태극기 페스티벌’은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막바지 행사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체험행사를 통해 태극기를 바로 아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에게는 NC다이노스 응원도구인 다이노스틱을 30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겸했다. 또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만화 캐릭터와 태극기를 전문강사가 직접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고 ▲지역 연고팀 NC와 KT경기의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손 태극기 2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야구장 내에서도 대형 태극기를 이용한 퍼포먼스와 창원의 대표 스포츠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NC다이노스를 응원하기 위해 가정에서 가져온 태극기와 손 태극기를 흔들면서 승리를 염원했다. 이날 마산야구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페스티벌’로 인해 평소 관중 수보다 상회하는 많은 관중수를 기록해 프로야구 열기 부흥에도 일조하는 효과를 나타냈고, 야구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야구장은 태극기가 물결치는 역동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창원시는 올해 초부터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기달기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설명회에 ‘창원시의 태극기달기 운동 우수사례’를 전국에 모인 태극기 관계자 앞에서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4월 24일 창원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4회 경남도민체전’ 식전행사에 학생과 일반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하는 ‘태극기 플랩시몹’을 펼쳐 장관을 연출했으며, 그 외에도 365일 태극기 연중거리 조성, 시내곳곳에 태극기 군집기 설치, 모범아파트와 모범마을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경일마다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 될 수 있도록 시민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했다고 밝혔다.
-
울진군, 제19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 성황▲ 울진군 제19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 성황 [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 기자]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9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제19회 어린이 한마당 축제)에 5,0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및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의전행사를 간소화하고 식전행사인 CPR송 플래시몹, 오카리나공연, 마술공연시범으로 잔치 분위기를 돋우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 울진군 제19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 성황 식후행사는 음악줄넘기, 태권도시범공연, B-boy & pop pin 공연 등으로 열기를 더하고 페이스페인팅, 팝콘 솜사탕, 양생화, 원예치료체험, 작은도서관체험, 리본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진행하였으며 울진군 엑스포공원, 성류굴, 경북민물고기생태체험관 등이 어린이들에게 무료개방돼 어린이날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주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새겨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수원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희망 한마당’개최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30일 수원시 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에서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희망한마당을 개최했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수원시사회복지사 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이마트·삼성전기 등 관내 민간기업체 후원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와 관내 기업체 및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행사에는 수원시에 소재한 각 분야별 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나눔 무료체험(한지공예·방향제 제작·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등) 부스가 운영돼,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기관이 갖는 역할과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물품 전달식’도 함께 열려 삼성전기, 이마트, LCD 부품 전문업체 이라이콤 등 관내에 소재한 민간기업들의 성금기탁이 이어졌다. 이마트에서는 스크래치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했다. 삼성전기에서는 부스 체험을 실시한 시민들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선현장의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미니콘서트,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26일 성황리 마쳐<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지난 9월 26일(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용인 동백 호수공원 분수 무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6월부터 용인 시내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온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미니콘서트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색소폰, 오카리나, 비트박스, 대중가요, 랩 등 12팀이 문화예술로 용인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용인거리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LED 탱탱볼 만들기’와 ‘야광 페이스페인팅’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빤짝이는 LED 조명을 탱탱볼에 넣어 만드는 ‘LED 탱탱볼 만들기’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야광 물감을 사용한 ‘야광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기념품으로 야광 팔찌와 야광 안경을 나누어 주어 용인거리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며 미니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개최된 용인거리아티스트 미니콘서트는 11월에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니콘서트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총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총 46개 팀이 매주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도 함께 운영하여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 설 전망이다.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식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원시, 유네스코 문화유산 회의서 수원화성 발전방안 제시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6일 중국 난징시에서 열린 ‘역사도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실시, 호평을 받았다. 중국 난징시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난징시를 비롯한 21개국의 도시대표와 문화유산 전문가 등 1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수원시는 ‘도시유산 보존과 재생의 새로운 연합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수원 화성이 매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역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야할 정책 방향과 대표적인 활용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매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역사도시, 문화적 자원의 위험요소 완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도시 간 관계와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시는 유네스코 관계자, 이탈리아 피렌체, 스페인 톨레도, 미국, 인도, 중국 등 각국의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각국의 역사도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방안과 문화유산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를 공유함으로써 문화적인 업무교류를 실시했다. 발표 후에는 유네스코 대표의 역사문화도시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난징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각국의 외빈들이 난징선언문에 서명했다. 시는 중국 난징시를 비롯해 여러 세계유산을 보유한 역사도시들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도시유산 보존과 재생의 새로운 연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9월 미니콘서트 개최<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9월 26일(금) 오후 6시 용인 동백 호수공원 분수 무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용인 시내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온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의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7월 미니콘서트에 이어 9월에도 기존 거리공연과 차별화된 집중적인 공연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색소폰, 오카리나, 비트박스, 대중가요, 랩 등 12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또한 야간에 시민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LED 탱탱볼 만들기’와 ‘야광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기념품으로 야광 팔찌와 야광 안경을 나누어 준다. ‘LED 탱탱볼 만들기’는 빤짝이는 LED 조명을 탱탱볼에 넣어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함께 진행되는 ‘야광 페이스페인팅’ 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야광 물감을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니콘서트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총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총 46개 팀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도 함께 운영하여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 설 전망이다. 자세한 일정과 진행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온라인 카페 (http://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행 사 명 :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9월 미니콘서트 ○ 일시 및 장소 : 9월 26일 금요일 / 동백 호수공원 분수 무대 18:00 ~ 21:00 (공연 / LED 탱탱볼 만들기 및 야광 페이스 페인팅) ○ 문 의 : 031-323-6345
-
수원시 중소기업제품 MWC2014 참가수원시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smardi, 이하 스마디사업단)에서 스마디라는 브랜드로 24일~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4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스마트프로덕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최신 스마트폰 관련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로 첫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S5를 공개하며 우리나라 전시관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질세라 관내 스마트프로덕트 제조 중소기업들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다. 스마트프로덕트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과 연계해 사용하는 최신 전자제품으로 앱세서리(App+ACcessory)라고도 한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경기TP가 주관하며, 수원시 외 서울시, 경상북도, 부산시등 지자체가 참여하여 제품 기획 컨설팅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제품인 ㈜에이스엔의 알코올 측정기 에이스캔(A-scan), 세신테크로닉스의 아이폰 리모콘 클리커(CLIQ.r), ㈜프리닉스의 블루투스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볼레포토(Bolle Photo)는 그간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20여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공동브랜드인 스마디의 게이머S, 혼스피커 등도 함께 출품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스마디사업단장)는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프로덕트는 스마트폰판매가 포화상태에 이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제2의 스마트폰 빅뱅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승부를 걸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이번 전시품은 제조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간 협력으로 새로운 융합 생태계를 형성해 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대기업과 통신기업의 판매망, 소셜 마케팅을 통해 만들어갈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4 춘계 전국대회 용인시축구센터용인시가 2001년 7월 한국 축구발전과 용인시민 일체감 형성 및 체육발전을 목표로 설립한 용인시축구센터는 올해로 출범 11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용인시축구센터는 한국 축구발전과 용인시민 일체감 형성 및 체육발전의 대의명분을 충실히 이행, 한국축구 사관학교로서 자리매김하며 많은 대표선수들을 배출해 용인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대표팀에 소속되어 있는 김보경, 김진수, 조찬호, 정인환, 이범영, 김주영은 물론 오재석, 석현준, 이승열도 대표선수로서 이름을 올려놓고 있으며, 정현철, 조석재, 연재민 선수는 미래의 한국축구를 책임질 청소년대표선수에 선발돼 있다. 이 밖에 현재 용인시축구센터가 배출한 선수 중 국내외 프로팀에 40여명이 활약하고 있어, 명실 공히 용인시축구센터의 선수육성을 위한 선진화한 여건과 환경, 영양 그리고 선수지도 시스템이 빛을 발하고 있다. ▲ 백암중학교 우승 ▲ 신갈고 준우승 ▲ 원삼 중학교 준우승 특히 2014년 대한축구협회의 각 가맹단체가 주관한 춘계 전국 중, 고 축구연맹전에서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신갈고등학교, 백암중학교, 원삼중학교 3개 팀이 모두 결승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축구에 용인시축구센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신갈고등학교(감독 김상진), 백암중학교(감독 서영석), 원삼중학교(감독 이태엽) 3개 팀의 동반, 우승, 준우승은 설립 11년째를 맞는 용인축구센터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업적으로, 제50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합천군 2.16~28)에서 준우승을 거둔 신갈고등학교는, 선수들이 올 1월 2주 동안(1.8~23) 스페인 헤타페에서 실시한 해외 전지훈련 결과를 기량으로 증명해 보여 많은 축구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제50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영덕군 2.15~27)에 출전 우승을 차지한 백암중학교도 결승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7:0 대승을 거뒀고,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원삼중학교 역시 타 팀과 차별화된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 조직력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며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팀의 우월성을 한국 학원축구에 심어줬다. 그동안 용인시축구센터 소속팀은 전국 초,중,고 주말리그에 좋은 성적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해 2010년 원삼중 준우승, 2011년 신갈고 우승, 2012년 백암중 준우승, 2013년 백암중 3위 입상 등, 대회출전 입상이라는 공식을 2014년에도 이어가며 2014년 3월 8일 부터 실시되는 주말리그에 의한 왕중왕전 우승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국대회는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자, 학부모, 교육생, 용인시축구센터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였다.
-
수원시 공직자, 글로벌 마인드로 성큼~▲ 수원시청사 수원시는 19일 공직자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전문지식 확대 등 국외여행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2013 공무국외여행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수원시청에서 열었다.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마을만들기추진단, 장안구보건소, 도시재생과, 물관리과, 사회복지과, 배낭여행팀 등 6팀은 올해 여행을 통해 벤치마킹한 국외 우수사례 등을 참석자 100여 명과 함께 나눴다. 최종 6개팀은 여행 결과보고서를 기준으로 시정반영 가능성과 파급효과, 여행목적과 내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마을만들기추진단팀은 캐나다 토론토와 쿠바 하바나를 방문해 커뮤니티 가든 등 시민농장이 활성화된 지역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는 지역 등을 돌아보며, 마을만들기 다양화를 위한 벤치마킹 결과를 발표했다. 배낭여행팀은 독일과 체코의 물 관련 선진도시를 방문해 빗물이용에 따른 에너지절감 사례 및 도심하천을 이용한 생태축 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장안구보건소팀은 건강마을만들기 협동조합 도입을 위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장기이식센터 및 레가쿱 등 대표적 협동조합들을 찾아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활동들을 발표했다. 도시재생과팀은 환경생태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친환경?교통정책, 뒤셀도르프시의 미디어 창조 도시 ‘미디어하펜’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배운 독일의 선진 도시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물관리과팀은 스위스의 여러 기관들을 방문, 시의 정책개선을 위해 시의 물관리 정책사례와 스위스의 빗물이용 사례를 비교?분석했다. 사회복지과팀은 시의 복지정책 개발기회의 마련을 위해 북유럽 3개국을 방문, 노르웨이의 사회보장제도와 가족정책, 스웨덴의 사회복지제도 시스템과 공?사적 연금제도, 핀란드의 가족 및 보육정책과 교육정책 등 복지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국외여행이 단순히 견학이나 시찰에 그치지 않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시정업무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 실업 문제에 해법은 없는가?▲ 경제 칼럼리스트 김상국 경희대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세상에는 쉬운듯하지만 풀기 어려운 문제가 있고, 어려운 듯 하다 풀기 쉬운 문제가 있다. 이중 청년 실업 문제는 정말 풀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다. “청년실업”은 우리 모두의 초미의 관심사이고, 필자와는 특별한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2003년 8월 ‘매경 이코노미’에 경영 에세이를 연재할 때 ‘미래에는 청년실업이 문제다.’라는 글에서 처음으로 “청년실업”이라는 말을 쓰기 때문이다. 원래 실업률에는 특별한 명칭이 없이 나이 구간별(15~29세, 30~59세, 60세 이상)로 발표하는 것이 통례다. 그런데 이제는 ‘청년실업’이라는 말이 너무 일반화 돼 기쁘기도 하고, 다른 면에서는 안타깝기도 하다. 실업률의 정의는 비교적 간단하다. 취업하지 못한 사람의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 100명 중에서 15일이 포함된 일주일에 1시간 이상 돈을 받고 일한 사람(취업자)이 90명이라면 실업자는 10명이 되고 실업률은 10%가 된다. 여기에는 많은 논쟁이 있을 수 있다. 즉 ‘한 달에 한 시간만 일한 사람이 어떻게 취업자냐?’ 또는 ‘직장을 찾다가 포기한 사람은 아예 통계에서 빼버리는데 그런 통계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 등이 그것이다. 모두 일리 있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주장을 반영한 통계가 ‘체감실업률’인데 이 수치는 일반 실업률 보다 두 배 가까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실업률을 계산하는 방식은 대부분의 나라가 국제노동기구(ILO)가 권장 내용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통계 수치를 믿어보도록 하자. 한 국 스페인 프랑스 독 일 일 본 미 국 호 주 실업률 3.1 25.6 10.4 5.5 3.9 7.7 5.4 청년실업률 8.3 54.5 23.8 8.1 6.4 16.3 11.0 이 통계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이렇다고 해서 청년실업이 문제가 아닌 것은 절대 아니다. 청년실업의 진정한 문제는 한참 일할 나이의 젊은이들이 패기를 잃고 자포자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동력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우리나라 실업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약간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지난 십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가 100개라면 대기업의 일자리 수는 6.4개 줄고, 중소기업의 일자리는 106.4개로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된다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대기업간의 양극화, 급속한 공장 자동화의 진행, 국내기업의 해외 공장 이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반갑지 않은 현상 뒤에는 대기업 의 강한 노동조합이 한몫 하다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둘째로 이상한 사실은 실업이 문제이면서도 사람이 없어 공장을 움직일 수 없다는 기업주들의 하소연이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12년 기준 141만 명이고, OECD 국가 중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현재 우리나라 누적 청년실업자수는 약 84만 명 정도라는 비공식 통계가 있다. 게다가 매년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가 48만 7천명이나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대기업 일 자리 수는 줄어들고, 대부분의 일자리는 중소기업에 의해 만들어 진다. 이 모든 통계가 지적하는 바는 명확하다. 많은 청년들이 대기업의 일자리를 선호하고, 그것도 서울근교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임금의 차이, 근로조건의 차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 등등. 그러나 엄연한 현실은 그런 일자리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충분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나이는 점점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 국가는 대단히 중요한 캠페인을 벌려야 한다. 지난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은 시골에 있는 노동력을 공장으로 끌어드리기 위해 “직업에 귀천이 없다.” 는 캠페인을 벌렸다. 이제 현 정부에서는 “직장에 귀천이 없다.”는 캠페인을 벌려야 한다. 그래서 청년들이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에 사회적, 심리적 부담이 없이 취업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한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미래 경제 환경에서 이 방법만이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