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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량전철(주)용인에버라인운영(주) 유지관리 계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용인경량전철(주)가 용인에버라인운영(주)과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전했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경량전철(주)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사진 왼쪽부터) 대전교통공사 조종현 기술이사, (주)다원시스 이동재 상무, 용인에버라인운영(주) 정천희 대표이사, 용인경량전철(주) 박수희 대표이사, (주)설화엔지니어링 정수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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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키오스크 이용 엄지척’어르신들의 비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2층 로비 키오스크 앞. 점심시간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줄을 서서 식권을 구매하고 있다. 발권 방법을 몰라 쩔쩔맬 법도 하지만 어르신들은 능수능란하게 기계를 조작하고, 금세 카드 결제까지 끝낸다. 어르신들은 식권뿐만 아니라 복지관 내에서 판매하는 국수나 음료, 천연 조미료도 키오스크를 통해 사고, 주차등록과 버스노선·배차간격 확인도 키오스크를 활용한다. 처인노인복지관의 ‘키오스크 활용 생활화’ 정책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이 어디서든 키오스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내에 키오스크 실사용 환경을 구축한 것이 실제 좋은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처인노인복지관 2층에 어르신들을 위한 ‘AI(인공지능) 건강체험센터’를 개소했다.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등의 디지털 기기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면서, 적극적으로 기술을 익혀 재미있고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다. 이곳에선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이용해 AI 실내운동 체험, AR 여행 체험 등을 할 수 있는데 그 중 키오스크 체험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키오스크 체험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항공권 구입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메뉴선택, 포인트 적립, 결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복지관은 올 초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권과 한방차 구입, 주차등록 등에 키오스크 사용을 확대했다. 기기 조작이 익숙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전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을 안내 도우미로 배치하고 복지관 곳곳에 키오스크 9대를 설치했다. 어르신들도 비슷한 나이대의 도우미들이 눈높이에 맞게 기계 조작법을 알려주니 훨씬 이해도 쉽고 덜 부끄럽다고 입을 모은다. 처음에는 화면을 앞에 두고 허공을 헤매던 어르신들의 손은 시간이 지나고, 연습을 거듭하며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상하동에 거주하는 원향연(81) 어르신은 “처음에는 키오스크 앞에 서면 두렵고, 누가 대신해 주면 고맙고 그랬어요. 그런데 복지관에서 자꾸 해보니 이제 카페에 가면 주문도 내가 하고. 아주 자신감이 생겼어요. 우리 노인들도 새로운 기술에 뒤처지면 안 되니까 뭐든 열심히 배워야지요.”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복지관은 최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 공모에 선정돼 버스 도착예정시간이나 노선 등을 확인하는 검색용 키오스크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올해 별도로 ICT복지전략팀을 신설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김선아 처인노인복지관 기획조정팀 과장은 “키오스크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어르신들이 기계를 사용할 줄 몰라 자녀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자주 접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키오스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걸맞은 교육과 다양한 디지털 기계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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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첨단산단 지정과 관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용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뿌리내리고 살아온 시민들과 지역 기업인들이 초석을 다져온 덕분이기 때문에 용인시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련해 공급될 대규모 장비와 원자재같이 큰 것부터 이곳에서 종사할 근로자들의 식자재처럼 작은 것까지 용인시 관내 기업이 우선 공급하거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업체 생산 제품과 지역생산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와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처럼 향후 이동·남사읍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시에도 산업단지 기업과 이와 유사한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시장에게 입주기업의 관내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배후수요가 확보된 지금이 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해 새로 유입될 시민들이 용인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권을 만들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방안 마련을 고민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 지역 내 자금 유입 증대 등 선순환적 구조로 이어져 자족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용인시의 눈부신 발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소외됐던 처인구가 이번에는 큰 역할을 잘 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150개의 기업이 유치되고, 직접 고용 3만 명을 포함한 160만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어렵게 얻어낸 쾌거인 만큼 그 결실이 주민들과 지역업체에 오롯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시가 앞장서서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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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깜짝변신’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 한다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중앙시장에서 한아름 장 봤다면 돌아갈 땐 두 손 가볍게 떠나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이 시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31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으로 등록된 350여곳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한 배송센터에서 접수카드를 작성하면 된다. 물건을 구입한 뒤 각 점포에 맡겨두는 것도 가능하다. 점포주가 배송센터로 물건을 가져다주면 센터 담당자가 취합해 대신 접수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동에 한해 가능하다. 하루 3번 배송하며 배송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 서비스센터(031-336-1110)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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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받을 시민 36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개인이 소유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받을 36명의 시민을 4월말까지 모집한다.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주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미흡한 관리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가 높아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위탁 관리하고 시설을 개선해주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공동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전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이란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를 통칭하는 것으로 단독주택이나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비롯해 설거지나 세탁을 할 때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을 말한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건축물 지을 때 반드시 단독이나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소유주가 유지·관리 해야하며, 정화조의 경우 연 1회 이상 청소해야 한다.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마평동과 운학동, 호동, 해곡동, 남동, 유방동, 김량장동, 고림동, 삼가동, 역북동, 모현읍, 양지면, 포곡읍의 일일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동관리비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와 시설개선에 드는 비용 80%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가 정한 전문관리업체가 월 4회 이상 방문해 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운전 기술을 알려주고 내부 청소상태와 시설 전반을 점검해준다. 오염된 물이 자칫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월 1회 방류수 검사를 하여 수질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특별대책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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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건축물 해체공사 계획서 표준안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물을 해체하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체 기준과 계획서 작성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구에 따르면 건축물 해체 신고는 관리자가 직접 해체계획서를 작성해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참고하는 국토안전관리원 표준안은 건축 전문성이 부족한 관리자가 쉽게 내용을 알기 어려워 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계획서 작성을 돕기 위해 가상으로 처인구청 해체를 예로 제시하고, 각종 사진 및 도안을 첨부해 기입하는 예시 계획안을 제공한다. 계획서 표준안은 처인구청 홈페이지(https://www.cheoingu.go.kr)에서 누구나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성이 부족한 관리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행정적 어려움과 혼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행정 정보 제공으로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유현희 한편, 건축물을 해체 신고할 경우 관리자는 해체계획서를 작성해 건축사 또는 기술사에게 검토 받은 후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시스템(https://blcm.go.kr)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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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공개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동주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문감사관 6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신청 자격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득자 ▲대학교나 연구기관 조교수·연구원 자격 및 경력 보유자다. 전문감사관으로 선발되면 오는 5월 7일부터 2년 동안 공동주택 시설이나 장부 서류를 조사하고,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분야별 전문 상담과 자문을 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시청 주택관리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삼가동) 용인시청 주택관리과)과 이메일(sejinidoll@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24-23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시민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감사 제도를 운영한다”며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도부터 주택감사팀을 신설해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감사관을 위촉해 감사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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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차량등록사업소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1998년 임시 건물로 지어진 차량등록사업소(처인구 역북동 365-2)를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으로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 차량등록사업소 청사는 경량철골구조인데다, 건축된 지 25년이 지났다. 노후로 인한 누수 등 건물 기능이 크게 떨어져 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이 큰 데다 조합원들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용인 역삼 구역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돼 있어 청사 신축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결심에 따라 이전키로 한 것이다. 청사 이전 문제가 본격화된 것은 얼마 전 이상일 시장이 ‘2023년 시민 체감 사업 및 주력사업 보고회’에서 차량등록사업소의 고충을 듣고 나서다.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가 우선이라며 사업소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 공간, 사업소 이전의 신속성, 시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의 빈 공간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오는 8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 1596㎡(483평)공간을 리모델링 해 사무 공간, 민원실, 번호판 교부소, 농협 출장소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곳엔 현 역북동 차량등록사업소와 기흥·수지구청 등에서 근무하던 사업소 직원과 농협 직원 등 6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선 불편함 없이 민원 업무를 보실 수 있고, 직원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청사를 이전하겠다”며 “오랜 기간 노후한 건물에서 묵묵히 일해 준 공무원들과 여러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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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동 사회보장협, 나홀로 가구에“매달 반찬 들고 갈게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처인구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지역 내 반찬가게 ‘꿈꾸는 반찬’과 이웃사랑을 위한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우리 이웃, 안녕하세요?’사업은 ‘꿈꾸는 반찬’ 측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월 1회 나홀로 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조리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구매해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특화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에서 가족관계가 단절됐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1인 가구 8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구와 일대일 매칭돼 정기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상희 민간위원장은 “안부확인 및 반찬 지원으로 독거가구의 고독감 해소와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도록 특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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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코로나 집콕라이프 담은 용인화가 전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 처인구 삼가동에 거주하는 이창현 작가의 개인전 ‘반려 동식물과 함께’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고 1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를 새단장해 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지난 3년간 코로나 시대를 겪은 시민들이 사람들로 붐비는 공용시설 대신 집에 머물거나 캠핑 등을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경험을 이 작가 특유의 친근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꽃과 식물 등 실내 가드닝과 홈 카페, 홈 시네마 등 집콕 라이프는 물론 캠핑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23점의 일러스트와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 작가는 “코로나19로 전시가 무산되면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좋은 기회를 준 덕분에 마침내 전시를 열게 됐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 실내에서 지내야 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오랜 기간 직장생활 후 그림에 매진, 지난 2018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자격을 등록했다.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일러스트, 수채화 부문 입선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 작가에게는 다양한 작품 전시의 기회를,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아름다운 예술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도서관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