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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해형 시설하우스 등록 심사, 농촌진흥청에 하세요!▲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등록 심사, 농촌진흥청에 하세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원예·특작시설의 내재해형 시설기준과 규격 운영 업무를 맡는다고 밝혔다.내재해형 시설 연구와 기술보급 및 교육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이 시설기준과 규격운영 업무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앞으로 내재해형 시설의 확산보급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가 담당했으나,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의 등록 등에 관한 규정' 고시가 개정(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16-180호, 2016. 12. 28, 전부개정)됨에 따라 업무가 이관됐다.현재 6차 개정을 통해 비닐온실 45종, 인삼시설 20종, 버섯 2종 등 67종의 내재해형 규격을 운영하고 있다. 이 규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http://www.rda.go.kr→ 농업기술→영농기술→영농활용정보→시설표준설계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내재해형 원예특작시설 설계도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설계할 경우, 구조기술사 등 설계전문기관의 구조검토와 내재해형 시설 규격 등록 심사과정을 거쳐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규격에 맞지 않은 시설을 설치했을 때는 재해복구와 농업종합자금지원사업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신청은 신청서1)와 설계도, 시방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구조기술사가 작성한 구조계산서 각 1부를 갖춰 농촌진흥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10인 이내로 구성된 원예·특작 시설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신청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등록여부를 신청인에게 알리게 된다. 농촌진흥청 김봉환 기술보급과장은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확대 개발하고 널리 보급해 기상재해로 인한 원예 특작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원예·특작시설의 내재해형 시설기준과 규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폭설·강풍 등 기상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난 30년간 지역별로 내린 눈의 양과 바람의 세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로 폭설과 강풍에 강한 시설하우스의 규격 설계도와 시방서를 제시해 기준에 맞게 원예특작시설을 제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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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더위 스트레스 해결하는 영양제 나왔다▲ 젖소 더위 스트레스 해결하는 영양제 나왔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젖소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면서 우유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가축 가운데서도 땀을 적게 흘리는 젖소는 더위에 특히 약하다. 바깥 기온이 27℃ 이상 오르면 호흡수 증가와 함께 사료섭취량(7%∼12% 감소)과 우유생산량(20%∼30% 감소)이 준다.농촌진흥청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과 레스베라트롤, 비타민E, 등을 유효성분으로 아미노산 계열의 젖소 더위 스트레스 저감용 영양첨가제를 개발했다.필수아미노산과 항산화물질, 무기질, 에너지 대사 개선물질 등을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연구진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젖 짜는(착유) 젖소를 대상으로, 한 집단은 1일 100g씩 섬유질배합사료(TMR) 위에 첨가제를 뿌려주고 다른 집단(대조구)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다.그 결과,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먹이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마리당 사료섭취량이 2.9%(1일 0.79㎏) 늘었다.우유생산량의 경우,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실험 초기와 비교해 마리당 0.7㎏(1일)이 증가했지만, 대조 집단은 1.8㎏(1일) 줄었다.생산된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함량도 첨가제를 먹인 집단이 높았다.젖 짜는 젖소(착유우) 50마리 규모 농가에서 고온기(6월∼8월)동안 1일 1마리당 100g의 첨가제를 먹인다면, 우유생산량 개선으로 3개월 동안 약 638만 원의 소득증가가 기대된다.이번에 개발한 아미노산계 첨가제는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무리했다. 농가에서는 7월부터 구입 가능하다.농촌진흥청 낙농과 임동현 농업연구사는 "높은 온도에서 소는 되새김위의 운동성이 둔해져 사료섭취량이 줄고 몸 표면과 호흡으로 배출되는 광물질 양이 많기 때문에 양이온 광물질 급여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이번에 개발한 첨가제는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고온기 젖소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여름철 젖소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영양적 방법 외에도 송풍, 안개분무, 그늘막 등 환경적 방법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한 집단은 1일 100g씩 섬유질배합사료(TMR) 위에 첨가제를 뿌려주고 다른 집단(대조구)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다.그 결과,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먹이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마리당 사료섭취량이 2.9%(1일 0.79㎏) 늘었다.우유생산량의 경우,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실험 초기와 비교해 마리당 0.7㎏(1일)이 증가했지만, 대조 집단은 1.8㎏(1일) 줄었다.생산된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함량도 첨가제를 먹인 집단이 높았다.젖 짜는 젖소(착유우) 50마리 규모 농가에서 고온기(6월∼8월)동안 1일 1마리당 100g의 첨가제를 먹인다면, 우유생산량 개선으로 3개월 동안 약 638만 원의 소득증가가 기대된다.이번에 개발한 아미노산계 첨가제는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무리했다. 농가에서는 7월부터 구입 가능하다.농촌진흥청 낙농과 임동현 농업연구사는 "높은 온도에서 소는 되새김위의 운동성이 둔해져 사료섭취량이 줄고 몸 표면과 호흡으로 배출되는 광물질 양이 많기 때문에 양이온 광물질 급여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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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 공개강좌 개최▲ 2017 산업곤충 공개강좌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새로운 농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곤충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0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개강좌는 곤충사육농가 및 관심농가 160여 명이 참석해 곤충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사육기술 및 사례 발표 등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농업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곤충 발전을 위해 모인 곤충사육농가의 열정이 있어 경남 미래는 밝다.”고 교육생들을 치하하며, “안심하고 식용곤충을 먹거리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농촌진흥청 장세진 연구원이 ‘곤충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에 관해 강의했고, 한국식용곤충연구소 김용욱 대표가 ‘4차 산업혁명과 식용곤충산업의 미래’에 관해 강의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주)빅윙 엄재성 대표가 ‘곤충과 6차산업’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곤충을 실제 사육하고 활용하고 있는 현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사례 위주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내 곤충사육농가 현황을 살펴보면, 산청·진주·창원·거제 등 164농가가 꽃무지, 갈색거저리, 귀뚜라미 등을 키우고 있으며, 현재 사육하고 있는 곤충은 친환경 농업, 학습·애완용, 사료용, 식용 및 의약품 소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 집현면 소재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를 설치하고 곤충사육농가 소득 증대 및 경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 시작에 앞서,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식용 곤충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한 곤충요리 경연대회인 ‘2017 향食대첩’에서 우수한 요리솜씨로 입상한 6팀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내 곤충사육이 늘어남에 따라 곤충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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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지역에 맞춤형 토양관리방법 제공▲ 농촌진흥청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지침에 의거해 사업예정지에 대한 농업환경기초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근거로 토양관리방법을 상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는 충북 괴산군 광전지구 등 총 15개 지구 4,479ha, 3,014농가를 선정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토양관리방법을 작성해 제공한다.즉 해당지구의 농가지번별로 토양의 형태적 특성과 토양 물리적 특성 등 12가지 정보를(토성, 배수등급, 자갈함량 등) 제공하며, 토양특성별로 합리적인 토양관리방법(비료사용, 물관리, 유기물시용 등)을 26일부터 30일까지 상담을 하고 있다.이번 상담을 통해 농업인이 표토 특성뿐만 아니라 심토의 특성을 알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예를 들어, 심토가 청회색이면 물이 잘 안 빠져 뿌리가 잘 자라지 않는다. 이 경우 두둑을 높이거나 배수로 설치 등 작물생육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토양관리법을 제공한다.2016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 등 전국 16개 지구에 대한 농업환경기초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구별 토양관리방법을 제공했다.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김근태 농업연구사는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토양특성 정보로 건전한 농업환경을 유지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토양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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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총 4종 발간▲ 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총 4종 발간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배 등 5작물의 농업인용 'GAP 생산가이드'를 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한 GAP 생산가이드의 대상작물은 인삼, 배, 단감, 참외, 착색단고추(파프리카) 등 5종이다.'GAP 생산가이드'에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의 개념, 재배부터 수확 후 단계까지 주요 GAP실천 사항, GAP 인증절차 등에 관한 사항이 수록됐다.농업인은 발간 책자를 통해 복잡하게 느꼈던 GAP제도의 개념과 작물의 재배단계별 주요 GAP실천 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GAP 농산물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정책을 발표했다.하지만 농업인은 GAP기준을 실천하기 까다로운 제도로 인식하고 있어 GAP인증의 확대를 위해서는 쉽게 GAP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농업인이 GAP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해 GAP확대가 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2014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주요 작물 총 30종의 'GAP 생산가이드' 책자를 제작·보급했고, 금년에는 주요 수출 작물인 배, 단감, 참외, 착색단고추(파프리카), 인삼의 'GAP 생산가이드’를 제작·보급했다.농촌진흥청은 주말농장(텃밭)이나 아파트 화단, 도로변 등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잡초의 이름과 방제방법을 소개하는 '생활주변 잡초도감'을 발간했다.잡초도감은 주말농장 및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발생하는 잡초 65종과 주요 밭잡초의 건조표본 그리고 잡초종자 사진을 담았다.도시농업에 관심 있고 주말농장(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민을 위한 잡초도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농촌진흥청에서 관련 도서를 발간하게 됐다.주말을 이용해 도시주변에서 텃밭을 일구는 도시민, 아파트 주변 화단이나 도로변을 다니다가 한쪽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궁금해 하는 거주자들이 궁금해 하는 잡초 65종이 수록됐다.특히 주말농장(텃밭)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생활형별로 구분했다. 즉 일년생잡초인 바랭이, 쇠비름은 봄에 싹이 나오므로 싹 나올 때 호미나 괭이로 긁어주는 방법 등을 열거했다.도시민의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조 표본(식물체를 말려 표본한 것) 32종과 주요 잡초종자 120여종을 같이 포함했다. 이 사진정보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발간도서) 누리집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스마트온실 환경관리 가이드라인' 책자 개정판을 발간했다.?책자는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돼 경남농업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서울대, 경상대, 서울여대, 제주대 등의 시설원예 전문가들이 함께해 최근까지 활용되는 기술을 요약 정리했다.농촌진흥청은 4차 산업 혁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ICT 스마트팜 시설원예 분야에 대한 연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가이드 책자의 발간은 시설원예 환경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다.책자는 온실환경관리이론, 작물별 환경관리가이드라인, 환경관리 가이드 요약, 총 3영역으로 구성돼 있다.지난해 '환경관리 가이드라인'에서 다룬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오이, 국화, 호접란 등 6작물에 수박, 포도, 장미, 아이스플랜트의 환경관리 방안을 추가했다.또한 온실 환기 및 양·수분 관리 등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에 식물공장과 수확 후 관리 기술이 포함돼 있으며, 관심농가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개정판 스마트온실환경관리 가이드 책자는 시설원예농가와 대학, 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http://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그동안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새 품종과 친환경 재배 이용기술을 묶어 책자로 발간했다.IRG는 가을에 종자를 뿌려 이듬해 5월 수확하는 겨울사료작물로, 전국 겨울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책자에는 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가 다양한 국내 개발 12품종의 생육특성, 친환경 재배기술, 풀사료 품질향상을 위한 제조가공기술 등을 담았다.품종 개발 분야는 IRG의 고유 생육특성과 장단점, 품종별 생육특성을 소개한다. '그린팜'과 '코윈어리' 등 새 품종은 추위에 강해 과거 재배가 어려웠던 강원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친환경 재배기술 분야는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이는 '다수확 안전재배기술' △벼 수확 전 종자를 뿌려 재배하는 '벼 입모중 파종재배기술' △가을 파종을 못한 경우에 대비한 '봄 파종 재배기술' △연간 3모작 재배를 위한 'IRG와 귀리 혼파재배기술', '종자생산 안전재배기술'을 실었다.제조가공 기술 분야는 고품질 담근먹이(사일리지), 저 수분 담근먹이(헤일리지) 제조기술과 수입 풀사료 대체를 위해 건초 제조 기술을 담았다.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041-580-6753)로 신청하면 발간 범위 내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농진청 발간자료→ 주요 발간도서)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준 농업연구관은 "이 기술서가 우리나라 겨울철 논을 이용한 IRG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곡물자급률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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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한다▲ ‘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한다 [광교저널]천연소재인 배 석세포로 만든 화장품과 치약 등이 개발돼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해 각광받을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화학물질을 천연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배에서 버려지는 석세포의 각질 제거, 연마등의 효능을 입증해 가공 소재로서의 우수성을 밝혀냈다.배 석세포는 세포벽이 단단하게 굳어 고정된 조직으로,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다. 주로 배 껍질이나 과일 중심부(과심)에 많이 있다.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 등은 올해 7월부터 만들거나 수입할 수 없고 내년 7월부터 판매가 금지된다.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치약제는 올해 5월 23일부터 사용이 금지됐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대체 물질을 찾기 위해 배 석세포 추출물로 피부 각질제거 효능과 치약의 연마 효과를 실험했다.배 석세포 분말을 2%∼5% 첨가해 만든 피부 각질제거제는 일반 세정크림보다 4.6배, 호두껍질 각질제거제보다 2.2배 높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었다. 호두껍질은 기존에 천연 연마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마찰력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다.모공 크기도 배 석세포 각질제거제는 일반 세정크림보다 2.4배, 호두껍질 각질제거제보다 1.5배 더 작아지는 효과가 있었다.치약의 연마 효과에 대해 실험한 결과, 배 석세포 분말이 5% 첨가된 치약은 일반 치약에 비해 2.4배, 프라그 제거 치약에 비해 1.8배, 호두껍질 치약에 비해 1.6배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 석세포는 활용 용도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앞으로 각질제거용 화장품이나 치약제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각질제거용 화장품은 특허등록이 완료돼 현재 기술이전이 진행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치약제는 의약외품의 연마성분을 가진 새로운 원료 등록을 위한 안전성 시험을 내년부터 실시한 후 제품화될 계획이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배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배 단백질 분해 효소를 추출해 천연연육제와 소화제를 개발했다.배의 단백질 분해효소의 함량과 효능은 현재 천연연육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천연효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입증됐다. 또한 장시간 처리 시 기존 연육제에서 나타나는 고기가 물러지는 부작용이 없었다.* 총 단백질 함량 대비 배 단백질 분해효소 함량: 12%∼18%, 파파야: 7%∼9%연육작용의 측정지표인 배 단백질 분해효소의 근원섬유 소편화율 50%, 물(대조구) 38%배 천연소화제는 단백질 분해 능력(196.5mU)이 파파야를 원료로 한 천연소화 보조제(88.6mU)보다 우수했고 상업용 소화제의 72%∼98% 수준이었다. 항산화 능력과 아질산염소거 능력도 높아 소화 촉진을 위한 건강 보조제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천연연육제와 천연소화제는 지난 4월 특허 출원됐으며 특허가 등록된 이후인 내년 상반기에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화될 예정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배의 천연소재를 이용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가공 소재로 한계를 보였던 배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배의 비상품과나 가공 부산물이 고부가 식품 소재로 확대 보급된다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 나아가 부가가치를 높여 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농촌진흥청 조명래 원예작물부장은 "앞으로 배의 이용 방안과 소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천연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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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 활성 우수한 씨돼지 선발 기술 확보▲ 정액 활성 우수한 씨돼지 선발 기술 확보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돼지의 특정 유전자(PLCz; Phospholipase C Zeta)에서 정액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개체를 씨돼지 육종에 활용하면 품질 좋은 정액 생산과 보급은 물론 유전자원 보존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LCz 유전자는 정자의 머리 부분에서 발현하는 유전자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할 때 칼슘 이온 농도를 조절해 원활한 결합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농촌진흥청은 돼지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PLCz 유전자 중 염기서열 158번째 염기 A(아데닌)가 C(시토신)로 바뀌는(치환) 변이체를 찾았다. 또, 이 유전자 변이가 돼지 정액활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돼지의 정액 활성을 분석한 결과, AA형 개체의 활성도는 평균 80.76%, AC형 개체는 79.37%, CC형 개체는 69.59% 나타났다. 즉, AA형 개체가 CC형 개체보다 11.17%p 더 우수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액 활성은 정액의 움직임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활성이 뛰어난 정액을 활용하면 정액을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수태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액상정액은 4일이 지나면 정액 활성이 절반 정도로 준다.정액 품질이 우수한 돼지를 선발할 때 AA형이나 AC형의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수퇘지를 선발해 번식용으로 사용한다면 농가 이익 등 산업적 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조은석 농업연구사는 "A형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는 돼지를 어릴 때 선발해 활용하면 다 자란 돼지를 선발하는 것보다 생산비를 아낄 수 있고, 우수 유전자원 보존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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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수확량, 미리 알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 벼 생육 모형으로 수확 30일 전 작황 예측하는 기술 개발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벼 생육 모형을 이용해 수확 30일 전 벼의 생육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벼 생육 모형은 벼가 싹이 날 때부터 이삭이 익어 수확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과정을 컴퓨터 모의실험을 통해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새로 개발한 벼 생육 모형은 매일 변경되는 기상값이 반영되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예측 방법은 실측조사로 매일 변화되는 기상에 대한 반응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벼 생육 모형을 이용한 수확 전 쌀 수확량 예측 결과는 정부의 쌀 수급 관련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쌀 생산량을 수확 30일 전에 추정함으로써 대략적인 격리 물량 또는 재고 방출량을 결정하고 관련 행정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개발한 벼 생육 모형을 이용한 쌀 수량 예측은 통계청 발표 30일 전인 약 9월 15일 전후에 결과가 산출돼 신속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실측 자료 조사에 드는 시간이나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통계 평균 예측 오차 또한 크지 않다.이러한 ‘신속성’은 실제 조사가 아닌 기상 관측소의 기상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 예측하기 때문에 실측 자료를 수집해 분석 정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새로 개발한 벼 생육 모형을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농가 경영 및 재배 관련 생산량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건휘 작물재배생리과장은 "벼 생육 모형을 활용해 작황 예측뿐만 아니라 벼 이외에 콩, 감자 등 다양한 작물에도 생육 모형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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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단백질 이용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 심포지엄 개최▲ 실크단백질 이용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 심포지엄 개최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실크단백질 이용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생물자원인 누에고치로부터 얻어진 실크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개발 현황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28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경희실)에서 열린다.제1부에서는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 농생명바이오 식의약소재사업단 서주원 단장이 '식의약 소재산업의 현황 및 전망', 한림대학교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의 '실크를 이용한 외과 수술용 생체막 개발 현황 및 미래 전략', 한림대학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의 '3D 프린팅을 이용한 실크 피브로인 골 고정 시스템 개발 현황 및 미래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제2부에서는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조유영 농업연구사의 '누에의 바이오 프린팅 기구를 활용한 3D 매트릭스 제조 기술 현황 및 미래 전략', 강릉원주대학교 김성곤 교수의 '실크 매트릭스를 이용한 치과용 생체 재료 개발 및 미래 전략' 그리고 스펜서바이오메디칼테크놀로지 이용찬 대표가 '치과용 실크 매트릭스 소재의 상용화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그리고 강릉원주대학교가 실크 단백질을 이용한 의료용 소재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10년 째 되는 해에 지금까지 연구현황을 되돌아보고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미래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조유영 농업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한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을 통해 앞으로 양잠농가의 신 소득원 창출 및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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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야? 파초(芭蕉)야?▲ 농촌진흥청, 바나나 닮은 파초 구분법 소개... 국내 노지 바나나 자라기 힘들어 [광교저널]국내에서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구, 광주 노지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이 화제 이다.그러나 이는 바나나가 아닌, 이와 유사한 파초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농촌진흥청은 과는 같지만 종이 다른 바나나와 파초(芭蕉)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바나나와 파초는 파초과(科) 파초속(屬)의 다년생 초본으로 분류학상 같은 종류에 속한다. 그러나 바나나는 열대성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노지에서 자라기 어렵고, 파초는 온대성으로 내한성이 강해 서유럽, 미국, 캐나다 등 온대지역에서 널리 자라고 있다.바나나의 경우 4℃∼5℃에서 언 피해가 발생되나, 파초의 경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 영하 10℃∼12℃까지도 견딘다.파초는 바나나를 닮은 꽃과 열매가 달리지만 바나나에 비해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열매가 열렸다 하더라도 5cm∼10cm 크기로 작고 씨가 많으며 맛도 떫어서 식용으로는 부적합해 정원 관상용으로 재배 가능하다.국내에서는 파초에 열매가 맺혀 종자가 발생되기 어렵지만 생육 환경이 적합하며, 수분이 이뤄지는 열대지역에서는 흑색의 단단한 종자가 발생된다.포(苞)의 색깔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파초의 포는 황색이지만 바나나의 포는 일반적으로 적자색(赤紫色)이다.잎 뒷면의 상태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바나나 잎의 뒷면은 분(粉) 모양의 흰 가루가 발생되는 반면, 파초에는 흰 가루가 없고 옅은 녹색이다.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성기철 농업연구관은 "식용 바나나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육 온도가 낮아 노지에서 자라기는 어렵다."라며, "현재 국내 노지에서 바나나처럼 자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바나나가 아니라 파초(Hardy banana, Japanese banana)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