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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교육 및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 정비, 유관기관 협력, 시설물 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9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군을 비롯한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1670부대 3대대, 열관리시공협회 평창지회, 평창일반건설협의회 등 관내 12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민·관·군 협조체제 구축과 기관별 동원 가능 자원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관계부서 및 읍·면 직원 대상 교육에서는 풍수해대비 상황근무기준과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임무 및 역할을 전달했고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별 임무 및 인력·장비 지원 등에 관한 협조사항을 논의했으며 재난 발생 시 합동으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나아가 군은 인접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상호 장비 지원을 통해 더욱 원활한 복구가 가능토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군 지역자율방재단도 호우특보에 따른 위험지역 사전 예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사전 방재활동을 벌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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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79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366대 설치 ‘완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의 피해에 대한 염려가 높아가는 가운데 노약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극심해진 지난 주 3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79개 모든 경로당에 총 366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이는 경로당별 규모에 따라 2~3대씩 보급된 양으로 1년 교체 주기의 필터를 함께 보급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키로 했다. 한왕기 군수는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가 취약계층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노약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대비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대비해 지난해 말 관내 어린이집 17개소를 대상으로 보육실 규모에 따라 개소별 2대에서 많게는 8대까지 공기청정기 총 83대를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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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신재생에너지 주택 국비 외 ‘지방비’ 별도 지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국고 보조금과 별도로 지방비로 추가 지원하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소유자는 먼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참여기업 선택, 계약체결, 사업승인까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추진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방보조금은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승인 대상자에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이며 지방보조금 최대지원 금액은 가구당 태양광 196만원, 태양열 250만원, 지열 4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므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접수는 11일부터로 기타 세부지원단가 및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개별)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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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선관위, 제2회 조합장 공명선거 홍보 음악회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은영, 이하 군선관위)가 오는 13일에 있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오후 2시 진부면 전통시장 주민 자율 공연장에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 조합 만들기’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김형삼 군선관위 부위원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시 조합관계자, 조합장선거 후보자, 조합원, 주민들에게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형삼 군 선관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길선 사무과장, 정영주 관리계장, 현태영 주무관이 행사 진행을 원활히 이끌었고 김달선, 김진규, 고준호, 김용래, 강덕호, 정정택 군선관위 위원이 공명선거 메시지 전달에 동참했다. 관내 8개 조합장 후보자들은 일찍부터 나와 진부 전통시장을 찾은 조합원 및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명선거를 바탕으로 한 공약결의대회를 여는 등 공정한 선거운동을 다짐했다. ▲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군선관위 위원들과 조합관계자, 조합장 선거 후보자들은 진부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 앞에서 공명선거를 몸소 실천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음악회에는 초청가수와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 평창예술인 협회 회원들의 참여로 흥겨운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알쏭달쏭 선거법 퀴즈’ 맞추기를 진행해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죄, 기부행위 제한, 선거인 등 매수금지, 부정선거운동 신고포상금 제도 등 선거관련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조합장선거 평창군 후보자들은 음악회를 찾은 주민들 앞에서 공명선거를 몸소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삼 군선관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행사는 조합장 선거 후보자들과 조합관계자, 조합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선거가 축제이상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이루어졌다.”며 “즐거운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선거기간 중 금품, 음식물 제공 등 위반행위가 있을 시에는 바로 제보해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길선 군 선관위 사무과장은 “전단지 배부 등 일반적인 캠페인도 좋지만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보다 영향력 있는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음악회를 통한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 조합원, 군민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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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비닐봉투 사용 금지 현장계도 강도 높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4월 본격적인 비닐봉투 사용 단속을 앞두고 3월 한 달 간 현장계도와 홍보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비닐봉투 사용금지와 관련해 홍보와 현장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다. 대상은 대형마트를 비롯해 매장 연면적 165m 이상의 슈퍼마켓과 올해부터 규제 대상에 포함된 제과점으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제과점은 비닐봉투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군은 법 개정에 따른 혼란을 감안해 3월 말까지 현장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4월부터는 위반 시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규모 점포와 연면적 165m 이상 슈퍼마켓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박스 등을 사용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생선, 채소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이나 냉장보관으로 상온에서 수분이 발생하는 제품은 속 비닐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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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선관위, 장터 음악회로 ‘아름다운 선거’ 홍보에 나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은영, 이하 군 선관위))는 오는 8일 진부장터 야외공연장에서 ‘조합원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 조합 만들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3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번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실시되기를 바라는 군 선관위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며 유권자들에게 아름다운 선거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후보자들은 ‘준법서약서’에 서명하고 자신의 대표공약을 적은 피켓을 지참해 조합원들에게 정책선거 실천의지를 천명한다. 군 8개 조합을 비롯해 군노인회, 군여성단체협의회, 진부면 비영리법인 ‘단지’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 행사 참가자들은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튼튼한 조합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가수와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고 음악회 중간에 ‘알쏭달쏭 선거법 퀴즈’ 코너를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니 조합원뿐만 아니라 평창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에 실시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위반행위가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90이나 평창군선관위 033-334-1390으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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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3·1운동 평화정신 평창의 유산으로 계승해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청사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평창, 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치뤄냈다. 식전행사로 평창문화원 무용단과 퍼포먼스 전문 예술단 비슬이 3·1운동의 구국의지를 형상화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관심을 기념식의 중심 무대로 유도했다. ▲ 이날 평창군청 광장에서 열린 3 · 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군민들이 다 함께 '만세 3창'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1000여명의 군민을 향해 기개 넘치는 목소리로 독립선언문을 대독해 군민들의 함성을 이끌어내며 대한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어 박은식 평창경찰서장,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희 평창소방서장이 3·1운동의 상징인 ‘만세 3창’ 퍼포먼스를 군민과 함께 진행해 당시 3·1 운동의 비폭력 저항의 만세 현장을 연상케 했다. 나아가 이날 기념식에 ‘한반도 평화의 시작을 이끌어낸 평창’의 의미를 담아 민주평화통일위원 최영순, 김관섭 씨가 평화 결의문을 낭독해 평창군만의 특별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했다. ▲ 이날 평창군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일제히 군청길로 나와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1919년 3 · 1운동 당시 상황을 제현하는 퍼포먼스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100주년을 기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평화의 땅, 평화의 평창 군민으로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에 담긴 평화정신을 유산으로 계승해야하는 사명을 가졌다.”며 “일제의 압제에 평화로 항거한 3·1운동 정신과 자주독립을 이끈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평창의 미래를 향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동렬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100년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이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며 “평화를 선도하는 평창을 위해서 평창군과 군민들이 다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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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3·1절 100주년 기념식 ‘한반도 평화가 시작된 평창’ 의미 담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 평창군청 광장 특설무대와 평창읍 시가지 일원에서 기념행사 “다함께 평창, 평화의 길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공연으로 평창문화원 무용단이 ‘태극기 날리며’를, 퍼포먼스 전문 예술단 비슬이 대형 깃발 퍼포먼스를 펼친다. 본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한반도 평화가 시작된 평창의 의미를 담아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평창평화도시 결의문을 민주평화통일위원 최영순, 김관섭 씨가 낭독한다. 이어서 군민 건강달리기 대회와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3·1절을 기념하고 군민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이끈 평창이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한 번 다짐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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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문화예술재단, 군민 생활문화 저변 확대 꿈꾼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 이하 재단)이 군민의 생활 속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2019 생활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로 평창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 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공연, 전시 등 기존 지원 분야에 문학 분야를 더해 문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총 지원 규모는 4천만 원으로 각 단체 및 개인당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재단 측은 지원사업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 심의위원 3인을 선정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6일 재단 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일정 및 내용, 신청서 작성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예술단체와 개인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올해에는 본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창군의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2019생활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보고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관내 예술 단체 및 개인의 활발한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공유 워크숍을 열고 성과 공유 교류의 밤,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군의 지원사업 대상자들의 사업성과를 기록해 평창 생활문화예술 DB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artpc.co.kr)에서 신청 서식을 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며 문의는 재단 공연사업팀 (033-336-710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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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장사에서 박사로···이례적인 그의 인생▲(左) 서울벤쳐대학원대학교[SUV] 박호군 학장과 (右)김종억 (전)남사면장 김종억씨가 학위흫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서울벤쳐대학원대학교[SUV]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2019년도 제2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33년간 용인시 지방공무원으로 (전)남사면장을 역임한 김종억 용인시새마을회 회장이 ‘지방정부 특별교통 서비스품질이 기관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은 내고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左) 최영숙 (57년생) 김종억 (전)남사면장의 아내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김종억 (전) 남사면장 이하는 김종억 회장의 ‘박사학위 취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이라는 자기소개서의 전문이다. 저는 1957년9월28일생으로 나무장사를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연명해온 빈곤한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하고 비인가 시설이인 고등공민학교를 다니다가 15살의 어린나이로 사회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제 또래의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 때 저는 생활전선에서 기름작업복을 입고 먹고사는 문제로 고군분투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군 입대를 위한 징병검사를 받았는데 학력미달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집안 형편상 군에 입대해야만 되는 처지임에도 초등학교졸업이라는 학력의 굴레 때문에 군대를 못 간다는 사실에 저는 제가 처한 주변 환경에 심한 좌절감과 분노를 갖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힘든 나날 속에서 방위병 근무 시 만난 동료로부터 정규적인 학습을 받지 않아도 사회가 학력을 인정하는 검정고시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의 학력을 취득하게 되었으며 이를 디딤돌로 29세의 늦은 나이로 공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배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택했던 기름작업복을 벗어던지고, 지난 14년간 제 삶을 지탱해준 농기계수리공, 용접공에서 제 스스로 성취해낸 공직의 길이 시작된 것입니다. 공직생활기간 동안 학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수능시험을 보고 대학에 입학해서 강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아주대학교 ITS 대학원 교통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0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하고 2019. 2.20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공직생활중 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메모해서 2010년에 자서전 에세이 「살면서 길을 묻다」와 2015년에는 교통철학을 인생에 접목시킨「인생운전 안전신호등」, 2017년에는 현대사회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스피치로 통통통 하라」 의 책을 집필해서 출간도 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각고한 노력 끝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지금부터 33년 전 용인시민(당시 용인군민)으로부터 받은 지방공무원 임용장으로 저는 제 인생을 새롭게 바꾸는 전환적 계기를 마련했고 현재는 남사면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실현으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난과 학력 때문에 겪었던 좌절과 고통은 살아나오면서 삶에 스승이 되었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난날 공직자로서 걸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고 지나온 삶의 길이 헛되지 않게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힘차게 걸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