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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축구장 등 신규 공공체육시설 3곳 확충

기사입력 2017.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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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시민생활권 주변에 야구장과 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3곳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열린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고덕생활축구장과 솔내생활체육공원에 대한 위탁운영 동의안이 의결됐다.

    우선, 고덕생활축구장은 완산구 색장동 일원 17,610㎡부지에 국제규격에 적합한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샤워장,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동남부권에 체육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전주시 동남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솔내생활체육공원의 경우 덕진구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내에 설치된 체육공원으로, 34,000㎡ 부지에 FIFA 규격에 맞는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야구장 1면이 각각 조성됐다.

    천연잔디 축구장은 지난 6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FIFA U-20 월드컵 출전국의 연습구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축구 동호인들이 천연잔디에서 뛰고 싶은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게 됐다.

    솔내생활체육공원에는 또 새로운 야구장이 조성돼 경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야구 동호인의 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체육시설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게 되며 해당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28일부터 시설관리공단(www.jjs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키고, 질병 및 사망에 따른 경제활동 저해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 복지 시대를 열어 전주의 미래를 바꿔나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생활체육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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