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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봉사활동 전개

기사입력 2017.06.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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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광교저널] 북도와 도의회, 완주군과 도청공무원노조 및 완주군공무원노조 5개 기관이 27일 완주 화산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촌일손부족 및 가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도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손이 부족해 잘 익은 블랙커런트 수확을 하지 못하는 완주군 화산면 상호마을에서 열렸고,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 황현 도의장, 송지용 도의회 운영위원장, 박재완 도의회 운영위원, 박성일 완주군수, 최빈식 도 노조위원장 및 이운성 완주군 노조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50여명의 봉사자들은 1,400여평의 넓은 블랙커런트 밭에서 더운 날씨 속에 땀을 훔치며 탐스럽게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판로에 애로사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사주기 행사 등도 펼쳐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황현 도의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전북도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빈식 도청노조위원장은“극심한 가뭄 및 인력난으로 시름이 깊은 농촌에서 도와 완주군 5개 기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오늘의 농촌일손돕기는 노사합동 협력사업의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전라북도노동조합에서도 시군과 협력해 우리 농촌의 농업인들의 노력과 결실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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