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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재생센터 편의시설 운영방안' 주민에게 듣는다

기사입력 2017.06.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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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특별시는 4개 물재생센터 편의시설에 대한 참신한 주민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물재생센터 소통한마당'을 오는 27일 15시에 중랑물재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중랑 ▲난지 ▲탄천 ▲서남 총 4개의 물재생센터가 있으며, 그동안 악취 등으로 인해 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물재생센터 주변 주민 복지와 편의를 위해 체육시설 등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서울시는 물재생센터를 주민의 바람과 목소리가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물재생센터 공간 운영 및 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에는 4개 물재생센터가 '서울시 물재생센터 지역주민 이용 공간 관리현황 및 대책'을 발제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민 참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계획이다.

    탄천 물재생센터는 문화행사·체험학습·체육대회·지역봉사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시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서남 물재생센터에는 코스모스·유채꽃·보리 등을 심고 사진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랑, 난지물재생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중랑 물재생센터에서는 오는 9월 시설현대화 지상 상부공원인 주민친화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며, 난지 물재생센터는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편의시설 조성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물재생센터 주민편의시설에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27일(화) 15시 중랑물재생센터(성동구 용답동) 강당으로 오면 된다.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물재생 소통한마당' 게시판에서 발제 및 연구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정보(환경)→서울의 물→물재생 소통한마당'에서 자료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물재생센터 소통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2133-3832)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해 물재생시설과장은 "물재생센터가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석으로 참신한 논의가 충분히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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