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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에‘걷고 싶은 가로수 길’생겼다

기사입력 2017.06.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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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덕천 가로수 길
    [광교저널] 나무 그늘 아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강동구 고덕천에 명품 가로수 길이 생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덕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하남시와 상일동, 강일동, 고덕동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이다. 이곳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고 다양한 수목이 심겨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해 이달 완료된 가로수 길 조성사업은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서늘한 그늘을 제공함은 물론,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덕천 상일2교∼강명교 제방 상부 700m 구간에 조성된 가로수 길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교목 137주와 영산홍, 황매화 등 꽃이 아름다운 관목 13,460주가 식재됐다.

    구는 이번 가로수 길 조성을 통해 고덕천 일대가 주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푸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덕천 가로수 길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가로수 길을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과 주민쉼터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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