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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대응

기사입력 2017.06.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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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가 발생하자 축산농가에 여름철 가축관리요령 등을 전파하며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가축질병 방역관리를 위해 도내 모든 시·군에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하절기 취약 가축질병 예방관리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시·군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9월까지 가축재해예방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가 현장지도에 나선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될 경우 사육시설에 대한 환풍 실시, 충분한 급수, 그늘막 설치를 통한 복사열 최소화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도가 높은 한낮(오전 11시 ∼ 오후 4시)에는 사료 급여를 자제하고, 서늘한 아침과 저녁에 소량을 자주 급여하며, 특히 단위면적당 권장 사육두수보다 10%정도 줄여 가축을 입식하고, 출하가 임박한 가축은 신속히 출하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전기장치 과열에 의한 축사화재와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축사 내 전기장치를 수시로 점검해 환풍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가축사육 환경개선사업 11억2천만원’,‘가축재해보험 94억6천만원’,‘축사내부 소독 및 차단방역사업 4억4천만원’ 등 110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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