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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7.06.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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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21일부터 정읍을 시작으로 22일 순창, 23일 진안, 27일 남원 등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관할 소방서, 관리주체(유지관리업체) 등과 합동으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의 초고층 및 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 증가 및 승강기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 갇힘 등 사고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승강기 고장 시 관리주체 등 유관기관의 발 빠른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실제 엘리베이터 사용 현장에서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 사고의 가상 상황을 연출해 구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 등으로 급정지되면 승강기 안에 갇힌 이용객이 비상통화 장치로 신고를 하고 119구조대나 유지관리업체 등이 긴급 출동해 이용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사고를 예상한 도상훈련과 더불어 승강기 관리주체, 유지관리업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의 각종 사고사례를 통해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방법, 올바른 관리방법, 사고(고장) 시 대응 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해 승강기 안전이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리주체 등 유관기관의 사고 대처 능력의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승강기 이용자는 갇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승강기 내에 있는 비상벨 또는 119 신고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고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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