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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
단축 운영은 오는 23일부터로 평일에는 당초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1시간 단축한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키로 했다.
특히,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샤워장에서 사용되는 용수는 일평균 약 77톤으로 단축 운영 및 일부 휴관을 통해 매주 약 110톤, 월간 450톤 가량의 절수가 가능하고 이는 4인 가족 기준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200여 가구가 쓸수 있는 생활용수 양이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가뭄 해갈에 동참하기 위해 부득이 이용 시간 조정 및 휴관을 늘리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고통을 분담한다는 마음으로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 물 아껴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뭄이 장기 지속될 경우 국민체육센터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