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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사진 |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주관하고 순성면과 순성면축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알리기와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실 따기와 매실액 담그기 같은 매실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외에도 초대가수 공연과 품바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의 무대공연 행사도 진행되며, 왕매실 현장판매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현장 판매되는 왕매실은 크기에 따라 상품(上品)은 10㎏ 3만 원, 중품(中品)은 10㎏ 2만 원, 하품(下品) 10㎏ 1만5,0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현배 순성면장은 “수해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2001년 순성면 남원천 일원에 심은 매실나무가 이제는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매실도 직접 따 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매실은 망종(芒種) 일주일 전후로 수확할 때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농축액으로 즐겨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