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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복무요원 사전 면담창구 운영 예정

기사입력 2017.06.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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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 사회복무요원 사전 면담창구 운영 예정
    [광교저널]“한 명의 낙오자 없이 요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를 돕겠습니다.”

    인천 남구가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개인 사정과 각종 질환 등으로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특수시책으로 사전 면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전 면담창구 운영은 전국 첫 사례다.

    대상은 각 실·과·소·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복무 사회복무요원으로 면담 요청 대상자 및 특별관리대상자 위주로 실시되며, 면담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면담에는 구청 사회복무요원 총괄 담당자와 인천병무청 복무지도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면담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지역 내 건강심리상담소 등과 연계하거나 필요한 대책을 마련,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 면담창구 운영으로 사회복무요원의 1차적 문제 요소를 사전에 차단, 성실히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사회복무요원 한 명 한 명이 누군가의 귀한 아들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한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에는 본청 72명, 동 주민센터 49명, 사회복지시설 141명 등 모두 262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의 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5% 가량은 질병, 송사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들을 특별관리대상자로 편성,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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