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전 점검 ‘이상無’ 도심 속 캠핑 즐기세요!

기사입력 2017.06.21 09:1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 야영장 안전점검사진
    [광교저널] 더운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친구단위, 가족단위로 관광과 캠핑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마포구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지난 15일 관내에 위치해 있는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에 있는 야영장은 노을공원 가족캠핑장(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과 한강공원 난지캠핑장(마포구 한강난지로 28) 2개소가 있다.

    마포구, 지난 15일 관내 노을공원, 한강공원 야영장 2개소 안전점검 실시
    마포소방서 점검반과 함께 진행...본격적인 캠핑 시즌 앞두고 사전 점검

    2곳의 야영장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다.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많이 찾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연중 운영하고 있는 한강공원 난지캠핑장 같은 경우 지난 1분기 6천여 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갔다.

    이번 점검은 캠핑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재 예방기준, 대피 관련기준 등 야영장 안전에 대해 구체적 점검 나서

    이번 여름철 대비 야영장 안전점검은 ▲화재 예방기준 ▲전기 사용기준 ▲가스 사용기준 ▲대피 관련기준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기준으로 구분하고 각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 기준으로는 야영용 천막 내 화기용품 사용금지 및 600와트 이하 전기만 사용, 야영용 천막 2개소 또는 100㎡ 당 1개 이상의 소화기 비치, 폭죽 및 풍등 사용·판매 금지 등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전기 사용기준은 안전인증을 받은 전기용품 사용과 야외에 설치하는 누전차단기 방수형 단자함에 설치, 가스 사용기준은 13kg 이하 LPG 가스용기만 반입 등, 대피 관련기준은 긴급방송장비 또는 메가폰 구비, 야영장 진입로에 적치물이나 방해물 유무, 안전정보 및 구급상자 위치도 등이며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기준은 야영장 입구 등에 CCTV 설치, 매월 안전점검 실시 등이다.

    또한 관계인들에게 취사, 모닥불 등 화기취급요령, 전열기구 사용 주의사항 및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 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한 이번 안전점검은 2개소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는 앞으로도 야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 문의는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02-304-0061∼3, 노을공원 가족캠핑장은 ☏02-304-3213으로 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최근 각종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가족 간, 친구 간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모처럼 만의 여유를 즐기길 바라며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