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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는’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기사입력 2017.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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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영상 멘토링
    [광교저널]하동 쌍계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농산어촌 ICT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학습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학습은 농산어촌 학생의 지역적 소외를 극복하고 양질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이 원격영상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쌍계초등학교는 농산어촌 진로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에는 마술사, 가구디자이너, 캘리그라퍼, 샌드아티스트, 케이크 데코라이터 등 9명의 직업인 멘토와 다양한 직업 탐색 및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6월부터 3∼4학년을 대상으로 쇼콜라티에 홍경천 멘토를 영상으로 초빙해 ‘쇼콜라티에’에 대해 알아보고 초콜릿 퐁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네일 아티스트 김나연 멘토를 통해 손톱 관리법, 네일아트 연출법, 네일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준비과정, 자격증 정보 등을 알아보고 네일아트 실습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한 학생은 “원래 꿈이 없었는데 원격 진로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접하면서 네일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시골이라 꿈과 관련된 진로체험이 어려웠는데 원격 진로멘토링으로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미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쌍계초등학교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학습 외에도 EBS콘텐츠 활용 미래직업 탐색, 진로의 달, 꿈·끼 탐색주간 등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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