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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퇴계원 의용소방대, 소화기·화재경보기 달기 캠페인

기사입력 2017.06.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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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경보기 설치
    [광교저널] 남양주시 퇴계원면과 퇴계원의용소방대, 퇴계원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안전취약가구의 소화기·화재경보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체 화재사건 중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의 조기 감지 및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바, 퇴계원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 단독주택 등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56가구를 캠페인의 대상으로 선정해 세대별로 소화기 1대, 화재경보기 2대를 설치했다.

    이날 캠페인은 퇴계원 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복기병 대장이 캠페인 취지 설명 및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기본교육을 하고남·여 대원이 조를 이뤄 노인 가구를 방문해 소화기와 경보기를 설치해드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대원들이 감지기 설치를 마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드리자 “그렇지 않아도 쪽방 같은 집들이 모여 있어 늘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경보기를 달아주고 소화기 사용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줘 한결 안심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태 퇴계원 파출소장은 “지난 3월 마포구 아현동 화재사건에서 단독주택 거점 소화기 설치가 화재 진압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이 캠페인을 통해 퇴계원의 안전망이 한층 더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기병 대장과 박난옥 대장은 “각 가정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안이다. 앞으로도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안전소외계층을 방문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퇴계원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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