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독서 소외계층 없는 주엽어린이도서관의 ‘환상속으로의 여행’

기사입력 2017.06.20 08:5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 독서 소외계층 없는 주엽어린이도서관의 ‘환상속으로의 여행’
    [광교저널]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MnJ문화복지재단의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인 ‘환상속으로의 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산초등학교 다문화특별학급, 쉴가지역아동센터, 관산동주민센터에서 매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상속으로의 여행’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혜택에 소외된 다문화, 저소득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15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경험이 풍부한 독서 강사와 그림책 작가가 함께 참여해 독서와 예술교육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한성민, 김윤정, 최덕규 등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수업은 아이들의 톡톡 튀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김수민, 이수재 등 독서 강사의 노련한 수업 진행으로 그동안 독서를 멀리하던 아이들의 독서 습관이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환상속으로의 여행’은 아이들의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그 만족도가 더욱 크다.

    그 일환으로 최근 일산초등학교는 아이들의 자아실현 방향 설정을 도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경험이 가능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다녀왔다. 또한 활동적인 1학년 남자아이들이 대부분인 관산동주민센터는 몸을 움직이며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전시인 어울림누리의 ‘헬로우 뉴욕’ 전시를 다녀왔다. 이어 쉴가지역아동센터는 이달 말 헤이리 탐방 및 체험을 다녀올 예정이다.

    관산동주민센터의 한 참가자 어머니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nJ문화복지재단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참여기관과 참여 어린이 개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도서를 지원해 종료 후에도 독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풍부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환상속으로의 여행’이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돼 독서 문화 환경에 소외되는 아이들을 줄여나가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